• 제목/요약/키워드: 임상적 연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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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분염(分染)에 의한 사람의 염색체 다형성에 관한 연구

  • 최수경;백용균;이형환
    • Clinical and Experimental Reproductive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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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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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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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9
  • 사람에 있어서 C-이질염색질의 다형성을 관찰하기 위하여, 일반환자 234명(여자 165, 남자 69)의 말초혈액백혈구을 배양하였다. 슬라이드 제작후 C-분염법(NOR-염색법, GC-분염법 포함)에 의해 염색체 1, 9, 16번 그리고 Y의 이질염색질(qh)과 D와 G군의 부수체와 단완의 변이를 관찰한후 변이를 나타낸 환자와 임상적 고찰을 함께 실시 하였다. I. 234명중 변이세포를 갖는 사람은 91명(여 68, 남 23)이었으며, 변이세포를 갖고 있지않은 사람은 143명(여97, 남 46)이다. 변이세포를 갖고있는 91명에 대한 총변이수는 125예로서 다음과 같다. 1) 염색체 1, 9, 16번과 Y의 qh변이의 수는 99예 였고, 2) D와 G군의 부수체(Satellite)와 단완의 변이의 수는 21예 였으며, 3) 염색체 9번의 편동원체 역위인 경우가 5예였다. II. 염색체 1번, 9번, Y에서 이질염색질이 크게 증가한 환자 12명의 병력을 조사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을 얻었다. 1) 생식기관의 이상(reproductive failure)인 경우가 3예 (1qh+)였고, 2) 3회이상의 반복유산(habitual abortion)인 경우가 3예, 즉 inv(9)이 2예, 1qh+가 1예 이고, 3) 암의 초기상태(precancerous state)가 2예, 즉 inv(9)이 1예, 1qh+가 1예, 4) 결핵(tuberculosis)은 1예(1qh+), 5) 정상(normal)은 3예, (1qh +2예, Yqh+1예)였다. 위와같은 결과를 통하여, 본 실험에서의 염색체 1, 9, 16번 그리고 Y의 qh의 변이중 이질염색 질의 감소(qh-)는 단순한 다형현상이라 생각되며, 이질염색질의 증가(qh+)와 9번염색체의 편동원체 역위현상은 임상적 질환과 상당한 연관성이 있다고 사료된다. 추후 이러한 C-이질염색질의 다형성과 임상적 이상과의 관계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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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병 외래 환자에서 야간식이증후군의 유병률과 관련요인 (Prevalence and Its Correlates of Night Eating Syndrome in Schizophrenic Outpatients)

  • 남석현;윤보현;시영화;송제헌;박수희;박형종;이지선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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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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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3-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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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연구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조현병 외래 환자를 대상으로 야간식이증후군(night eating syndrome : NES)의 유병률과 이와 관련된 임상적 요인들에 대해 살펴보는 것이다. 방 법 정신건강의학과 외래를 방문한 201명의 조현병 환자들을 14 문항의 자기보고 형식인 야간식이증후군 설문지(Night Eating Questionnaire : NEQ)로 평가하였다. 인구학적, 임상적 특징과 체 질량 지수(BMI)을 조사하였고, 주관적인 기분과 수면, 폭식과 체중 관련 삶의 질에 대해서는 각각 Beck's Depression Inventory(BDI), Pittsburgh Sleep Quality Index(PSQI), Binge Eating Scale(BES)와 Korean version of Obesity-Related Quality of Life Scale(KOQoL)를 이용하여 평가하였다. 결 과 조현병 외래 환자에서 야간 식이 증후군의 유병률은 10.4%(201명 중 21명)이었다. NES 군과 non-NES 군간에 나이를 제외하면 인구사회학적 및 임상적 특성, BMI에서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NES 군이 Non-NES 군에 비해 보다 우울했고, 수면과 폭식 양상, 체중 관련 삶의 질에 있어서 의미 있는 장애를 나타냈다. '아침 식욕부진'과 '지연된 아침식사'(NEQ에서 NES 핵심 항목 5개 중 2개)는 두 군간에 차이가 없었으나, '야간 섭식', '야간 식욕항진' 그리고 '기분/수면'은 NES 군에서 더 손상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 론 본 연구는 조현병 외래 환자를 대상으로 NES의 유병률과 관련 요인에 대해 기술한 최초의시도이다. 비록 NES와 비만과의 연관성은 밝히지 못했지만, 본 연구의 결과는 NES가 정신 건강에 부정적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보여주었다. 향후 이러한 결과를 뒷받침할 수 있는 추가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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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부의 정기적인 인접면 세균막 관리와 치주건강상태간의 연관성 (Association between Regular Interdental Cleaning and Periodontal Condition among Pregnant Women)

  • 하정은;김현정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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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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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4-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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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임부의 구강건강과 건강한 출산을 위하여 치주조직 감염을 적절하게 관리하기 위한 효율적인 임신기 구강건강관리법을 제시하고자, 임신부 319명을 대상으로 인접면 세균막 관리가 임상적 및 세균학적 치주조직 건강상태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그 결과, 정기적으로 인접면 세균막 관리를 시행하는 군보다 비정기적으로 관리하거나, 인접면 세균막 관리를 하지 않는 군에서 치은출혈 조직 수 및 치은염, 치주염 유병률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인접면 세균막 관리를 정기적으로 시행하지 않을 경우, P. gingivalis가 더 많이 검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임부의 치실 및 치간솔 사용과 같은 인접면 세균막 관리는 임부의 치주조직건강을 효과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바이러스: 사스, 메르스 그리고 코비드-19 (Coronaviruses: SARS, MERS and COVID-19)

  • 김은중;이동섭
    • 대한임상검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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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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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7-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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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코로나바이러스는 본래 자연동물숙주에 한정된 엔주틱 감염으로 발견되었으나, 이후 일부 종들은 동물-인간 종의 장벽을 넘어 인간에게 주노틱 감염을 확립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이에 따라 이종 간 장벽의 점프로 인해 사스-코로나바이러스, 메르스-코로나바이러스 그리고 사스- 코로나바이러스2 등의 치명적인 인간 바이러스로 나타났다. 코로나바이러스에는 스파이크, 막, 외피 그리고 뉴클레오캡시드 단백질의 4가지 주요 단백질이 함유되어 있다. 코로나바이러스의 복제 주기는 세포 이입, 게놈 번역, 복제, 조립 그리고 방출로 이어진다. 이들은 2002년 중국 광동성 사스-코로나바이러스가 발병하기 전까지 인간에게 고병원성으로 여겨지지 않았다. 그러나 2002년 중증 급성 호흡기 증후군이 세계적으로 8,422명이 발병하고, 치사율이 11%에 이르는 유행병으로 발생했다. 메르스 코로나바이러스는 낙타 코로나바이러스와 연관성이 높다. 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발병으로 2019-nCoV에 감염된 환자의 군집이 확인되었으며, 곧 전 세계로 확산되었다. 2019-nCoV는 호흡기를 통해 전파된 후 심할 경우 폐렴도 유발할 수 있다. 이 바이러스의 확인에는 감염자의 상기호흡기 표본 검체에 기초한 분자진단법이 사용되었다. 이 리뷰에서는 우리는 바이러스의 구조와 유전적 구성뿐 아니라 생명주기, 진단과 잠재적 치료법을 검토하였다.

MicroRNA-31 과발현을 이용한 대장암의 예후예측 및 전이예측 바이오마커 발굴 (Overexpression of MicroRNA-31 as a Promising Biomarker for Prognosis and Metastasis in Human Colorectal Cancer)

  • 허근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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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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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05-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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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대장암은 세계적으로 3번째로 흔한 암종이며, 암으로 인한 사망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비록 다양한 진단방법이나 치료 방법이 이용되고는 있으나 병의 진행에 관여하는 분자메커니즘 이해의 부족 때문에 여전히 완전한 치료는 어려운 실정이다. 마이크로알엔에이는 단백질 정보를 코딩하고 있지 않은 작은 알엔에이 단편이다. 이러한 마이크로알엔에이는 특정 유전자의 전사과정 또는 번역과정을 조절하는 강력한 유전자 조절자로서의 기능을 가진다. 암의 발생과정에서 중요한 세포신호 전달 과정의 손상이 빈번하게 발생 하는데, 다양한 마이크로알엔에이의 이상발현이 그 원인이 되고 있다. 마이크로알엔에이-31은 암유전자의 역할을 하며 발암과정에 관여하는 다양한 유전자를 조절한다고 알려져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대장암에서 마이크로알엔에이-31 발현의 임상적의의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175례의 대장암 조직과 16례의 정상 대장조직에서 실시간 유전자 증폭장치를 이용하여 마이크로알엔에이-31의 발현을 분석하고, 임상병리적 요인들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하고 임상적 유용성을 연구해 보았다. 마이크로알엔에이-31은 정상조직에 비해 대장암 조직에서 과발현이 되어 있었다. 175례 대장암 조직을 이용한 분석에서 마이크로알엔에이-31의 발현은 병기의 진행 정도에 따라 발현이 증가 되고 있었으며, 실제 마이크로알엔에이-31의 발현이 높은 대장암 환자군의 생존률이 그렇지 않은 환자군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쁜 것으로 확인 되었다. Cox 비례위험 모형과 로지스틱 회귀 모형을 이용한 분석에서 마이크로알엔에이-31의 과발현이 직접적으로 대장암 환자의 예후 및 원발전이와 연관성이 있는 것이 확인 되었다. 따라서, 이상의 연구결과를 종합해볼 때 대장암에서 과발현 된 마이크로알엔에이-31은 대장암 환자의 예후예측 및 전이예측 바이오마커로서의 활용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다.

성인 정신분열병 환자에서 손톱주름 총 시도(叢 視度) (Nailfold Plexus Visibility)와 임상 변인과의 관계 (Relationships between Nailfold Plexus Visibility and Clinical Variables in Adult Schizophrenics)

  • 강대엽;장희열;강성숙
    • 생물정신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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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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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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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본 연구에서 저자들은 성인 정신분열병환자에서 손톱주름 총 시도와 정신분열병의 발생연령, 정신 병리, 진행성, 병전 기능, 인지기능과의 관련성을 알아보고자 DSM-IV의 진단기준에 맞는 정신분열병 환자 40명과 대조군 40명을 선택하여 연구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과를 보여주었다. 첫째, 정신분열병 대상군($6.2{\pm}5.9$)과 정상 대조군($5.2{\pm}6.0$) 간의 총 시도 점수(PVS)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고 (t=-0.67, p=0.252), 고도의 PVS 비율에서도 두 군간의 통계적인 차이가 없었다(${\chi}^2$=2.90, p=0.088). 둘째, PVS 많을수록 음성 증상을 제외한 PANSS의 모든 증상군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 관계를 보여주었다. 셋째, 발병연령이 빠를수록 PVS가 높았다(r=-0.291, p=0.034). 넷째, 병전적응이 안 좋을수록 PVS가 높았다(r=0.265, p=0.049). 다섯째, 정신분열병의 경과가 진행성일수록 신체미세기형이 많았다(r=-0.272, p=0.045). 여섯째, PVS와 CPT 정답률과는 역 상관관계(r=-0.375, p=0.009)를, CPT 개입 오류와는 상관관계(r=0.293, p=0.041)를 보여주었다. 본 연구의 소견에서, 손톱주름 총 시도가 정신분열병의 음성 증상과 관계된 일부 소견들에서만 연관이 있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지만 이 연구는 적어도 어떤 형태의 정신분열병 환자들에 있어서 손톱주름 총 시도는 안 좋은 병전 적응력, 진행성 정신분열병과 같은 부분적으로 음성증상과 관련이 있는 임상 변인들 사이에 연관성을 보여 주었고, 이러한 소견은 정신분열병의 어떤 아형의 원인에 있어서 기질적인 영향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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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막하 침윤 조기위암 환자에서 VEGF-C와 COX-2 발현의 임상적 의의 (Clinical Significance of VEGF-C and COX-2 Expression in Gastric Carcinoma with Submucosal Invasion)

  • 조윤정;이정의;이관주;박조현;박승만;전해명;안창준;김정구;이동호;이상철
    • Journal of Gastric Canc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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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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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6-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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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목적: Vascular endothelial growth factor (VEGF)-C와 -D 및 Cyclooxygenase (COX)-2는 위암에서 림프절 전이와 연관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에 저자들은 점막하 침윤 조기위암에서 VEGF-C와 -D 및 COX-2의 발현과 림프절 전이 등을 포함하는 다양한 임상병리학적 인자와의 관련성을 알아 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1년 1월부터 2007년 10월까지 본원에서 점막하 침윤 조기위암으로 수술을 시행 받은 8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VEGF-C, -D 및 COX-2와 VEGF-C에 대한 면역 조직화학 염색을 시행하였다. 염색의 결과에 따라 환자군을 나누어 다양한 임상병리학적 인자와의 연관성을 조사하였고, 또 이 세 가지 인자들 상호 간의 연관 관계를 분석하였다. 결과: 전체 85명의 환자 중 16명이 림프절 전이가 있었다(18.8%). VEGF-C는 34.1% VEGF-D는 22.3% 그리고 COX-2는 37.6%가 양성으로 판정되었다. 이 중 VEGF-C와 COX-2 모두 림프절 전이와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고(P<0.001, P=0.023). VEGF-D와 연관성을 보이는 인자는 확인하지 못하였다. 또 VEGF-C와 COX-2의 발현은 밀접한 상관관계를 보였다(P=0.001). 결론: 점막하 침윤 조기위암에서 VEGF-C와 COX-2는 림프절 전이와 연관이 있고, 따라서 이 두 인자가 점막하 침윤 조기위암의 림프절 전이를 예측하는 인자로서의 가능성이 있다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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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VDAT : 차세대 시퀀싱 데이터를 위한 유전체 단위 반복 변이 검출 및 분석 도구 (CNVDAT: A Copy Number Variation Detection and Analysis Tool for Next-generation Sequencing Data)

  • 강인호;공진화;신재문;이은주;윤지희
    • 한국정보과학회논문지:데이타베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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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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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9-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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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유전체 단위 반복 변이(CNV)는 유전적 구조변이의 하나로서, 암을 포함하는 인간의 질병과 밀접한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암 유전자를 규명하기 위하여, 연구자는 특정 암 환자의 대규모 유전체 데이터를 분석하여 CNV를 찾아내야하며, 동시에 대규모 유전/임상 데이터를 연계 분석하여야 한다. 본 연구는 NGS 데이터로부터 CNV를 추출하고, 추출된 CNV와 관련된 유전/임상 정보를 체계적으로 연계 분석하는 기능을 제공하는 새로운 분석 툴 CNVDAT를 제안한다. CNV 추출 모듈은 스케일 스페이스 필터링 기법을 이용하여 CNV를 추출하며, 리드 데이터에 잡음이 포함된 경우에도 CNV의 타입/위치를 정확히 추출해낸다. 또한 시퀀스 분석 모듈은 변이 영역의 브라우징 및 상호 비교를 지원하는 사용자 친화적 프로그램으로서, 암/정상 샘플의 변이 영역의 동시 분석 기능과 refGene, OMIM DB를 기반으로 하는 CNV-유전자-표현형 매핑의 연관성 분석 기능을 제공한다. 본 프로그램의 소스 코드와 샘플프로그램은 http://dblab.hallym.ac.kr/CNVDAT/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

가족 구성에 따른 호스피스 완화의료 말기암환자의 특성 (The Characteristics of Terminally Ill Cancer Patients in Hospice and Palliative Care according to Family Composition)

  • 박상미;황선욱;한경도
    •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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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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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7-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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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목적: 가족구성의 특성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다양한 실증 연구들이 꾸준히 보고되어 왔다. 우리나라에 말기암환자의 가족구성의 특성에 대한 연구가 부족하여 이에 본 연구에서는 호스피스 병동에 입원하고, 사망한 말기암환자의 가족구성의 특징을 파악하고 호스피스 완화의료 이용과의 연관성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2009년 1월부터 2014년 3월까지 일개 호스피스 병동에 입원 후 48시간 후 사망한 말기암환자의 134명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환자들의 인구사회학적 및 임상적인 특성을 확인하여 동거배우자 유무에 따른 차이를 살펴보았으며, 암 진단 후 호스피스 입원까지 기간(개월) 및 입원 후 사망까지의 생존기간(일)을 산출하여 가족구성과의 연관성을 알아보았다. 결과: 암 진단 후 호스피스 입원까지 기간의 중앙값 13개월을 기준으로 나눈 Group B(13개월 이후)에서 배우자 동거군의 비율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P<0.01). 주의사결정권자는 Group A에서는 자녀인 경우가 59.0%, B에서는 배우자가 52.9%로 많았다(P=0.04). 호스피스 입원 후 사망까지 기간의 중앙값 20일을 기준으로 Group 1(20일 미만)과 Group 2(20일 이상)로 나누어 살펴보았을 때 두 군 간의 가족구성의 특징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결론: 가족구성의 특성 중 배우자의 유무가 말기암환자의 호스피스 완화의료 이용 시기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났으며, 말기암 환자와 가족의 보다 더 효율적이고 적절한 호스피스 완화의료 이용을 위해 가족 구성의 특성을 파악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연관규칙을 이용한 의료데이터 마이닝 (Mining Association Rules From Medical Records)

  • 임준호;조태원;강재우
    • 한국정보처리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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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정보처리학회 2010년도 추계학술발표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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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3-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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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정보화 시대를 거치면서 모든 산업분야에서 대량의 데이터가 생성되고 관리되고 있다. 최근에는 비즈니스 환경의 변화로 인하여 의사결정을 지원할 수 있는 고급 정보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었으며 IT 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데이터마이닝에 대한 많은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졌다. 데이터마이닝은 금융, 정부, 제조, 유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한편 의료데이터는 다른 산업분야의 데이터와 구별되는 특징이 있는데, 데이터의 이질성과 복잡성, 부정확성과 오류가능성, 불완전성과 윤리 및 법적인 문제, 개인정보보호, 특징 선택의 제한, 모델의 투명성과 설명력에 대한 높은 요구도 등이 그것이다. 이와 같은 이유로 의료데이터에 대한 접근은 제한적일 수 밖에 없다. 그럼에도 병원 전산화를 통해 발생하는 의료데이터의 양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임상정보를 포함하는 의료데이터는 데이터 자체로도 가치가 매우 크다. 이에 본 논문은 국내 제 3차 의료기관의 2년간 내원환자에 대한 진단데이터를 사용하여 데이터마이닝의 연관법칙을 이용, 상병간의 관계를 연구하고자 하였다. 이를 통해 잠재고객에게는 객관화된 의료지표를 제공하고, 의료기관은 예측 가능한 정보를 종합의료시스템에 활용하여 고객만족도를 높이는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