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임상적 연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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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중학생에서 비만과 high sensitiviy C-reactive protein의 관계 (Serum high sensitivity C-reactive protein levels in obese middle school boys)

  • 정재호;임재우;천은정;고경옥;이영혁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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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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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7-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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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목 적 : 소아기의 비만은 성인기의 비만여부와 상관없이 대사증후군과 심근경색증의 유병률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또한, 직접적인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보고되었다. 그리고, hs-CRP은 장래의 심근경색을 예측할 수 있는 인자이며 특히 비만시에 유의하게 증가되는 것으로 보여 성인에서는 임상적으로 유용하게 쓰이기 시작하였으나, 소아에서의 연구는 미흡한 실정이다. 저자는 소아 비만에서의 hs-CRP의 증가에 대해 조사하고자 하였다. 방 법 : 14세의 소년들을 28명의 비만아군(BMI $29.61{\pm}3.29kg/m^2$)과 93명의 대조군(BMI $18.99{\pm}2.21kg/m^2$)으로 선정하여 연구를 시행하였다. 혈중 CRP 농도는 the high sensitive latex turbidimetric immunoassay를 사용하여 측정하였으며 급성 감염의 영향을 배제하기 위해 측정값이 0.3 mg/dL 미만인 경우만을 실험대상으로 채택하였다. 비만아군과 대조군에 대해서 각각의 hs-CRP의 분포를 알아보았으며 hs-CRP와 BMI, 혈압, 혈중 지질 농도의 연관성에 대해 분석하였다. 결 과 : hs-CRP 농도는 비만아군이 대조군에 비해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높은 측정값을 보였다($0.104{\pm}0.075$ vs. $0.054{\pm}0.005mg/dL$). 비만아군은 대조군에 비해 BMI, 수축기혈압, 이완기혈압, apolipoprotein B, 죽종형성지수와 triglyceride에서 높은 결과치를 나타내었다. 단순회귀분석상에서 hs-CRP는 BMI, 이완기혈압, apolipoprotein E, 죽종형성지수, TG와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연관성을 나타내었으나, 다중회귀분석상에서는 BMI와 apolipoprotein E만이 강력한 연관성을 보여주었다. 결 론 : 비만아군은 대조군에 비해 혈중 hs-CRP가 높게 나타났으며 더불어 혈압의 상승과 지질대사이상을 동반하는 경향이 증가함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hs-CRP는 BMI와 apolipoprotein E와 강력한 연관성을 나타내었다. 이 결과들은 비만과 관련된 대사증후군이 소아시기에 이미 시작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충청지역의 사람과 닭으로부터 분리된 Proteus속에 속하는 균주에 존재하는 항균제 내성유전자의 유전형 분석 (Characterizations of the Antimicrobial Resistant Determinants in Proteus spp. Isolated from Humans and Chickens in the Chungcheong Province)

  • 성지연
    • 대한임상검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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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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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7-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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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최근 사람과 가축에 항균제의 과도한 사용으로 감염병을 일으키는 병원성 세균들의 항균제 내성이 증가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PCR과 염기서열분석법을 이용하여 충청지역 일개의 대학병원에 의뢰된 임상검체와 같은 지역에서 사육된 닭으로부터 분리된 P. mirabilis 균주를 대상으로 16S ribosomal RNA methyltransferase(RMTase) 유전자와 integron을 조사하였다. 또한 Repetitive extragenic palindromic sequence-based PCR (REP-PCR)을 이용하여 P. mirabilis 균주들의 역학적 연관성 조사하였다. 총 38균주의 P. mirabilis 중에서 임상검체로부터 분리된 7균주 (18.4%)만이 RMTases 유전자를 가지고 있었는데 이들은 모두 amikacin, tobramycin, 및 gentamicin에 내성을 나타냈다. 또한 대상균주 중 23균주(60.5%)가 class 1 integron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class 2 및 class 3 integron은 검출되지 않았다. 본 연구에서 확인된 integrons에는 aminoglycoside 내성유전자(aadA2, aadA5, aadA7, 및 aacCA5), ${\beta}$-lactmam 내성유전자($bla_{PSE}$), erythromycin 내성유전자(ereA), lincosamides 내성유전자(linF), 및 trimethoprim 내성유전자(dfrA12, dfrA17 및 dfrA32)등이 유전자 카세트로 포함되어 있었다. 본 연구결과 RMTase 유전자는 임상검체로부터 분리된 P. mirabilis 균주에만 확산되어 있었던 반면 class 1 integrons는 임상검체와 닭으로부터 분리된 P. mirabilis 균주에 광범위하게 확산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게다가 닭으로부터 분리된 균주 중에는 동일한 REP-PCR 밴드패턴을 보인 균주들이 있었는데 이는 닭들 사이에서 P. mirabilis 균주가 수평확산 되었음을 의미한다. P. mirabilis 균주에서 항균제 내성유전자의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내성유전자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감시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틱 장애의 진단분류에 따른 임상특징과 질환 심각도와 연관된 변인들 (THE CLINICAL FEATURES OF THREE SUB-DIAGNOSED GROUPS OF TIC DISORDERS AND FACTORS RELATED WITH ILLNESS SEVERITY)

  • 정희연;황정민;정선주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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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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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5-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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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연구목적:본 연구는 일과성 틱 장애(Transient tic disorder:TTD), 만성 틱 장애(chronic tic disoder:CTD), 뚜렛 장애(Tourette's disorder:TD) 아동의 임상 양상을 비교하고, 틱 장애의 질환 심각도와 연관된 변인을 알아보기 위해 시행되었다. 방 법:DSM-Ⅳ 진단분류에 따라 틱 장애로 진단된 69명의 아동과 대조군 43명을 대상으로 인구학적 변인 및 틱과 관련된 임상적 변인을 조사하였다. 틱 증상의 심각도를 알아보기 위해 예일 틱 증상 평가 척도(Yale Global Tic Severity Scale)을 시행하였으며 연구 대상 모두에게 동반된 정서/행동 문제를 평가하기 위해 아동 행동조사표(Child Behavior Checklist)를 시행하였다. 결 과:TTD군은 CTD 및 TD군과 비교할 때 틱 증상의 지속 기간이 짧을 뿐 아니라 틱 증상의 심각도와 장해 정도도 미약하였다. TTD군의 동반된 정서/행동 문제 역시 CTD, TD군에 비해 유의하게 적었으며 공격성 소척도 점수를 제외하고는 정상대조군과 차이가 없었다. CTD군과 TD군간에는 틱 증상의 종류, 개수와 CBCL의 사회성 문제 소척도 점수외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는 변인이 없었다. 틱 증상으로 인한 장해 정도를 가장 잘 예측해 주는 변인은 운동틱의 강도와 방해도, 틱 증상의 지속기간이었으며, CBCL 총 문제행동 점수와 가장 높은 연관성이 있는 변인은 주의력결핍/과잉운동장애(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ADHD)의 존재여부였다. 결 론:본 연구의 결과는 틱 증상의 심각도 외에 증상의 지속 기간이 틱 장애 아동들의 틱으로 인한 장해도에 큰 영향을 미치며, 동반된 ADHD의 존재가 이들의 임상상을 결정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시사한다. 또한 위와 같은 임상 변인들이 틱 장애의 진단적 분류보다도 틱 장애 아동의 질환 심각도를 판단하고 치료방침을 결정하는데 있어 더욱 중요함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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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을 이용한 임상미생물 화상 CAI 시스템의 구현 (Implementation of Clinical Microbiology Images CAI System Using Web)

  • 구봉오;신용원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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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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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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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현재의 교육 소프트웨어가 기존의 전통적인 하이퍼미디어 기법이나 계층적 기법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컴퓨터 기술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교육 소프트웨어 개발 수는 점점 감소하고 있다. 따라서, 기존 방식들의 장점을 살리면서 그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기존 방식들의 하이브리드형인 구조화된 하이퍼미디어 링크기법이 최근 문헌들에서 제안되고 있다. 이 기법은 기존 기법들과 비교하여 학습자의 성취도와 학습 능력에 따른 다양한 수준의 개별화 학습이 가능하기 때문에 교육적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임상미생물 검사실에서 수행하는 그람 염색(Gram-stain) 검사와 같은 세균 성상에 관한 교육은 체계적인 방법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병리사가 업무수행 과정 중 간헐적으로 신규 병리사에게 자신이 교육에 적당하다고 판단되는 현미경시야를 보여주는 방식으로 행해져 왔으며 이 때문에 신규 병리사의 교육에 상당한 기간이 필요했다. 본 연구에서는 학습 화면간의 의미론적 연관성에 따라 링크의 존재여부가 결정되는 논리적으로 구조화된 기법을 사용하여 임상미생물 검사실에서 보다 객관적이고 체계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많은 병리사들이 그람 염색검사에 관해 학습하고 신규 병리사들을 교육할 수 있도록 Web환경에서 멀티미디어 저작도구를 사용한 임상미생물 화상CAI 시스템을 구현하였다. 구현된 CAI 프로그램은 그람 염색 검사를 기반으로 하여 다른 여러 검사 방법에도 적용함으로써 임상 병리사들에게 유용한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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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성인 자살관념자의 자살시도 연관 요인 (Factors Associated With Suicidal Attempt among Suicidal Ideators of Korean Adults)

  • 최윤철;김현석;이상신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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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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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7-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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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연구목적 자살관념이 있는 한국성인에서 자살시도와 연관된 요인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방 법 질병관리청에서 매년 실시하는 국민건강영양조사 중 자살행동을 조사한 2015, 2017, 2019년도 결과를 분석하였고,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하였다. 자살관념자를 자살시도군(n=92)과 비자살시도군(n=831)으로 나누었고, 복합표본 교차분석으로 두 군의 사회인구학적, 정신의학적, 임상적 특성을 비교하였다. 복합표본 로지스틱 회귀분석으로 자살관념자에서 자살시도와 연관된 인자를 조사하였다. 결 과 자살관념자 중 자살시도군에서는 비자살시도군에 비해 우울증 진단 병력, 자살시도 전 정신의학적 상담 경험, 자살계획이 유의하게 많았다(p<0.001). 또한 두 군은 소득 수준, 폭음 빈도, 흡연 빈도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5). 다변량 분석 모형(Adjusted model)에서 자살계획이 있는 경우(Odds ratio [OR]=8.46, 95% Confidential Intervals [CI]=4.72-15.00), 매일 폭음을 하는 경우(OR=3.14, 95% CI=1.26-7.84), 최근 1년 동안 정신의학적 상담 경험이 있는 경우(OR=3.03, 95% CI=1.75-5.23), 소득 수준이 낮은 경우(OR=2.89, 95% CI=1.17-7.10), 평생 우울증을 진단받은 적이 있는 경우(OR=2.39, 95% CI=1.29-4.42)가 자살시도와 통계적으로 유의한 연관성이 있었다. 결 론 우리나라 일반인구의 자살관념자에서 사회인구학적, 정신의학적, 임상적 변수 모두에 걸쳐서 자살시도의 위험요인이 나타났다. 자살관념이 있는 환자들에서 자살계획, 문제음주, 소득수준, 우울증 병력 등을 평가하고 개입하는 것이 자살시도로의 이환을 방지해 줄 가능성이 있다.

소아에서 일차성 막성 신병증의 임상-병리학적 고찰 (A Clinicopathological Study of Idiopathic Membranous Nephropathy in Children)

  • 이범희;조희연;강주형;강희경;하일수;정해일;이현순;최용
    • Childhood Kidne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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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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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3-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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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목적 : 막성 신병증은 소아에서 드문 신질환이다. 저자들은 일차성 막성 신병증의 임상 경과의 이해와 치료 방침의 결정에 도움을 주고자 일차성 환자들을 후향적으로 고찰하였다. 방법 : 1977년부터 2003년에 소아 막성 신병증 환자 58명 중 42명(72.4%)이 B형 간염 연관성이었고, 16명(27.6%)이 일차성이었다. 2000년 이후 진단된 환자는 모두 일차성이었다. 임상-병리학적 소견(성별, 연령, 단백뇨, 혈청 알부민, 콜레스테롤, 크레아티닌 청소율, 신세뇨관-간질 변화, 신사구체 경화증, 고혈압, 신정맥혈전증, ACE inhibitor 및 면역억제제 사용력)을 조사하였고, 관해군과 비관해군 간 비교를 하였다. 결과 : 남자 6명, 여자가 10명이었고, 진단 시 중앙 연령은 13세 5개월이었다. 발현 증상은 신증후군(7명, 43.8%), 육안적 혈뇨(5명, 31.3%)와 현미경적 혈뇨 및 단백뇨(3명, 18.8%)였다. 고혈압(2명, 12.5%), 신정맥 혈전증(2명, 12.5%)과 저칼슘성 테타니(1명)가 동반되었다. 조직소견 상범사구체성(6명, 37.5%) 또는 분절성 경화증(5명, 31.3%), 반월체(1명)와 경도(11명, 68.7%) 또는 중등도의 신세뇨관-간질 변화(3명, 18.8%)가 보였다. 13명(86.7%)이 스테로이드를 투여 받았고, 이 중 2명은 cyclophosphamide, 1명은 cyclosporin을 투여 받았다 10명(52.5%)은 ACE inhibitor를 투여받았다. 진단 1개월 후 누락된 1명을 제외하고, 7명(46.7%)에서 단백뇨가 소실되었고, 8명(53.3%)은 단백뇨가 지속되었으며, 그 중 2명(13.3%)은 만성신부전으로 진행하였다. 관해군과 비관해군간에 임상-조직 병리학적 소견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결론 : 우리나라 소아에서 막성 신병증은 일차성이 막성 신병증의 대부분을 차지하게 되었는데, 그 이유는 B형 간염 예방 접종 도입 이후 B형 간염 연관성 막성 신병증이 현저하게 감소하였기 때문이다. 이 질환의 임상 경과의 이해와 치료 방침의 확립을 위해서 다기관의 전향적 연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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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폐증 환자의 삶의 질 설문지 개발 (Development of Questionnaire Measuring Quality of Life in Pneumoconioses)

  • 박영만;안병용;문제혁;정진숙;김지홍;김경아;임영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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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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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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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연구배경: 설문지를 이용한 삶의 질 평가를 통해 진폐증 및 만성 호흡기 환자의 삶의 질 및 생활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효과적인 치료 및 관리 방법을 찾는데 기초 자료로 쓰고자 삶의 질 설문지의 신뢰도와 타당도를 검증 하였다. 방 법: 3차 의료기관에 요양되어 입원중인 진폐증 환자 25명과 진폐 정밀검사를 받기 위해 1주일간 입원한 진폐증 유병자 38명등 총 63명을 대상으로 1999년 4월에서 8월 사이에 COOP charts, CRQ, PRQ 등 3종의 설문지를 이용해 조사하였고 그 결과를 다른 임상 지표와 비교하였다. 결 과: 설문지 문항의 내적 일치도를 보는 크론바하 계수는 CRQ에서 각 영역별로 0.63-0.89였고 PRQ는 0.77-0.81로 외국의 설문지를 번역해서 사용한 CRQ와 독자 개발한 PRQ 모두 내적 일치도에서 만족할 만한 신뢰도를 나타내었으며 기존에 사용되어 온 COOP charts의 점수와 CRQ. PRQ 간에는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CRQ의 호흡곤란 및 정서 항목과 PRQ의 호흡증상 및 정서상태는 같은 개념을 서로 다른 두 가지 방법으로 측정한 것인데 이들간의 상관 관계가 다른 개념들과의 상관 관계보다 높지는 않았다. CRQ의 호흡곤란 항목의 접수는 폐기능검사 성적과 유의한 상관관계를 나타냈으며 CRQ의 정서 항목은 동맥혈 가스분석의 산소분압 및 산소포화도와 유의한 연관성을 보였다. 한편 PRQ에서는 호흡증상과 사회활동 향목이 폐기능 검사 성적과 유의한 연관을 보여주었다. 산업재해보상보험법상 요양 유무에 따라 비교한 결과 요양군이 비요양군에 비해 임상적 지표가 더 불량했으며, CRQ의 호흡곤란 항목과 PRQ의 호흡 증상 및 사회활동 항목에서 각각 요양군이 비요양군에 비해 유의하게 낮은 접수를 보였다. 임상적으로 불안정한 환자와 안정한 환자군으로 구분하여 비교한 결과 폐기능검사 소견상 노력성 폐활량(FVC)과 최고기류속도(PEF)만이 임상적으로 불안정한 군에서 유의하게 낮았으며, 설문 결과에서 CRQ는 양군간에 유의한 차이를 찾을 수 없었으나, PRQ의 호흡증상 및 사회활동 영역 그리고 COOP charts에서 불안정군의 점수가 안정군에 비해 유의하게 낮았다. 결 론: 번역한 CRQ와 새로 개발한 PRQ가 모두 진폐증 환자의 삶의 질 측정에 사용될 수 있음을 보여주며 특히 PRQ는 임상지표만 가지고 구분할 수 없는 환자의 기능적 상태 및 주관적인 생활 만족도를 알아보는데 활용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진폐증 환자를 비롯한 만성 호흡기 환자에게 CRQ와 PRQ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향후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설문지 검사의 신뢰도와 타당도를 검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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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성 천식 환아와 비아토피성 천식 환아에서 메타콜린과 아데노신 기관지 유발 검사의 비교 및 혈중 호산구 염증 지표와의 관련성 (Methacholine and adenosine 5'-monophosphate challenge tests in children with atopic asthma and with nonatopic asthma, and their relationships to blood eosinophil markers.)

  • 이선희;김도균;최선희;고영률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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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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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16-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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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목 적 : 아토피성 천식과 비아토피성 천식은 서로 다른 임상양상을 나타내지만 기도 과민성과 기도 염증은 이들 천식의 특징적 소견이다. 본 연구에서는 아토피성 천식과 비아토피성 천식에서 직접 기관지 유발 검사인 메타콜린에 대한 반응과 간접 기관지 유발 검사인 아데노신에 대한 반응의 차이가 있는지, 그리고 이들 기관지 유발 검사와 혈중 호산구 염증 지표들의 연관성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본 연구는 경증 천식 및 중등도 천식으로 진단받은 환아 116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이중 아토피성 천식군이 82명, 비아토피성 천식군이 34명이었다. 환아들은 혈중 호산구 수와혈청 eosinophil cationic protein(ECP) 농도를 측정하였고 메타콜린과 아데노신 기관지 유발 검사를 시행하였다. 기관지 유발검사에 대한 반응은 메타콜린 $PC_{20}$와 아데노신 $PC_{20}$로 나타내었고 기도 과민성의 판정 기준은 각각 메타콜린 $PC_{20}$이 16 mg/mL 미만인 경우와 아데노신 $PC_{20}$이 200 mg/mL 미만인 경우로 하였다. 결 과 : 아토피성 천식군에서 각각 95.1%와 90.2%가 메타콜린 기관지 유발 검사와 아데노신 기관지 유발 검사에 양성을 보였고 비아토피성 천식군에서는 각각 94.1%와 52.9%가 메타콜린과 아데노신 기관지 유발 검사에 양성을 나타내었다. 아토피성 천식군과 비아토피성 천식군에서 아데노신 $PC_{20}$의 기하평균은 31.6 mg/mL과 125.6 mg/mL로 아토피성 천식군에서 더 낮은 값을 보였고 메타콜린 $PC_{20}$의 기하평균은 차이가 없었다. 기도과민성과 혈중 호산구 염증 지표들과의 관련성은 아데노신 기도과민성의 경우 아토피성 천식군에서는 혈청 ECP 농도와 r=-0.23, P<0.01, 혈중 호산구 수와는 r=-0.30, P<0.01로 연관성이 있었고 비아토피성 천식군에서는 혈청 ECP 농도와는 연관성이 없었으나 혈중 호산구 수와는 r=-0.57, P<0.01로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그러나 메타콜린 기도 과민성의 경우 두 군 모두에서 혈중 호산구 염증 지표들과 연관성이 없었다. 결 론 : 아토피성 천식 환아들은 비아토피성 천식 환아들에 비해 더 심한 아데노신 기도 과민성을 보였다. 또한, 아토피성 천식 환아들에서 아데노신 기도 과민성은 혈중 호산구 수 뿐만 아니라 혈청 ECP 농도와도 연관성을 보였다. 그러나 비아토피성 천식 환아들은 혈중 호산구 수와만 상관관계를 보였다. 따라서 아데노신 기도 과민성은 천식의 기도 염증을 반영하나 비아토피성 천식의 기도 염증보다는 아토피성 천식에서의 기도 염증을 더 잘 반영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소아 요로 감염 및 의심 환아에서 신 실질 병변 및 방광요관 역류와 임상 변수와의 연관성 (The relationships between clinical variables and renal parenchymal disease in pediatric clinically suspected urinary tract infection)

  • 변정림;이상택;정소정;김교순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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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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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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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목 적 : 본 연구는 소아 요로 감염증에서 치료 전 발열 기간과 치료 후 발열 기간 등의 임상변수와 혈액 및 소변 등의 검사 결과가 신 실질 병변 및 방광요관 역류 등을 예측하는 데 있어서 인자로 작용할 수 있는지를 평가해 보고자 하였다. 방 법 : 2005년 7월부터 2008년 7월까지 첫 번째 열성 요로 감염으로 본원 소아과에 입원한 1개월부터 만 17세까지의 환아 18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환아의 혈액 검사 소견 중 C-반응 단백, 백혈구수와 소변 검사 중 배양 검사 결과, 소변 질산염 및 치료전 발열기간, 치료 후 발열 기간 등을 변수로 하여 신장 초음파 배뇨 방광, 요도 조영술, 신 스캔 등의 영상 검사 결과와 비교하여 연관성을 평가하였다. 결 과 : C-반응 단백 수치가 높고 백혈구 증가증이 있으며 입원 치료 후 긴 발열 기간을 가진 경우 신 실질 병변이 유의하게 증가하였고 3단계 이상의 방광 요관 역류 발생도 높았다. 신 스캔 검사상 이상 소견을 보인 경우는 신 스캔 검사상 정상 소견을 가진 군과 비교하였을 때 3단계 이상의 방광 요관 역류가 더 증가되어 있었다. 결 론 : C-반응 단백 수치, 백혈구 증가증, 입원 치료 후 긴 발열기간 등의 임상 변수는 신 실질 병변과 3단계 이상의 방광 요관 역류의 예측 인자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한국인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봉독약침 치료반응과 Matrix Metalloproteinase-1의 유전자 다형성 연구 (Response to Bee Venom Acupuncture and Polymorphism of Matrix Metalloproteinase-1 Gene in Korean Patients with Rheumatoid Arthritis)

  • 이상훈;최도영;이윤호
    • Journal of Acupuncture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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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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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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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목적 :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골 파괴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 Matrix Metalloproteinase-1(MMP-1) 유전자의 단일 염기 다형성을 분석하고, 나아가 봉독약침 치료에 대한 반응과의 연관성을 조사하기 위하여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법 : 미국류마티스학회의 류마티스 관절염 기준에 해당하는 122명의 한국인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와 건강한 92명의 대조군을 대상으로 pyrosequencing 방법을 이용하여 MMP-1 유전자의 -519 위치의 다형성을 비교 분석하였으며,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군을 다시 유전자 유형에 따라 동통 관절수, 종창 관절수, 조기 강직, 통증 강도, 삶의 질 평가도구인 HAQ, 환자 및 의사의 전반적 질병상태 평가, ESR, CRP 등의 항목을 치료 전후 평가하여 비교 분석하였다. 결과 : 1. 류마티스 환자군과 건강한 대조군간에 MMP-1 유전자의 단일 염기 다형성의 유전자형의 분포와 대립유전자 발현 빈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으며, 이는 MMP-1 유전자 다형성이 한국인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질병 감수성과 관련이 있음을 추정할 수 있다. 2. 각 유전자형 그룹간 치료전 질병의 중증도 평가에서 임상 평가와 혈액의 급성 염증 반응물질 평가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3. 급성 염증 반응의 지표인 ESR과 CRP level의 봉독약침 치료 전후 변화는 MMP-1의 유전자 다형성과 유의한 연관이 없었다. 4. 각 유전자형 그룹간의 치료 전후 질병 호전도 비교에서, AA 유전자형이 종창 관절수 평가에서 더나은 호전을 보였으며, 다른 모든 평가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 향후 관련 유전자와의 연관성 연구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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