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Summary/Keyword: 일-가족양립

검색결과 86건 처리시간 0.134초

취업미혼남녀의 결혼지원정책 만족도가 결혼의향에 미치는 영향 - 서울시 및 수도권 결혼적령기 취업 미혼남녀를 중심으로 - (Effect of Satisfaction with the Marriage Support Policy on Marriage Intention among Unmarried Employed Men and Women - Focusing on Unmarried Employed Men and Women of Marriageable Age Residing in the Seoul City and Metropolitan Area -)

  • 박주희
    • 가족자원경영과 정책
    • /
    • 제21권4호
    • /
    • pp.1-15
    • /
    • 2017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the effect of satisfaction with the marriage support policy on marriage intention among unmarried employed men and women. The study subjects included 300 unmarried working men and women aged over 30 years residing in the Seoul metropolitan area. First, according to the analysis of the subjects' overall tendency towards satisfaction with the marriage support policy and towards marriage intention, the marriage support policy gained the highest level of support in relation to housing for newlywed couples, which scored 3.29 (sd=.93), followed by improvements in corporate and family culture for the purposes of work-family compatibility at 3.24 (sd=.95), wedding loans at 3.18 (sd=1.01), and the paid leave system for marriage preparation at 3.12 (sd=.88). These variables scored slightly higher than the median 3 points. Conversely, satisfaction with the availability of marriage-related information and the provision of opportunities for dating scored 2.65 (sd=.88) and 2.78 (sd=.80), respectively, both of which were slightly lower than the median of 3. The overall mean score for satisfaction with the marriage support policy was 3.03 (sd=.95), which was slightly higher than the median of 3. In regards to marriage intention, the score was 3.32 (sd=1.15) points out of a perfect score of 5, which was slightly higher than the median. This indicated a slightly higher level in terms of the subjects' intention to marry. Second, a hierarchical regression analysis was performed to identify the effect of satisfaction with the marriage support policy on marriage intention among unmarried employed adults. Sociodemographic variables were entered as control variables in the regression at the first stage, and variables relating to satisfaction in a family-friendly social environment were entered at the second stage. When gender, age, educational level, monthly income, period of employment, working hours, and type of employment were inserted in the first stage of regression as control variables, gender, monthly income, period of employment, and type of employment were found to have a significant effect on marriage intention. Marriage intention was found to be greater in unmarried men with higher monthly incomes and longer periods spent working, and in unmarried working men and women engaged in tenured employment work. When variables relating to satisfaction with the marriage support policy were inserted in the second stage of regression, gender, monthly income, type of employment, and satisfaction with direct marriage support had significant effects on marriage intention. It was found that marriage intention was greater in unmarried men whose monthly income was higher, whose employment type was tenured work, and who showed greater satisfaction with direct marriage support.

저소득 여성가구주의 노동이행과 배제 (Labor Transition and Exclusion of Unprivileged Female Breadwinners)

  • 김정현
    • 한국가족복지학
    • /
    • 제43호
    • /
    • pp.61-85
    • /
    • 2014
  • 본 연구는 여성가구주가 생계부양자로 노동시장에 진입한 이후 이들의 노동이행이 어떻게 이루어지며, 이들의 노동권 유지를 어렵게 만드는 기제가 무엇인지 살펴보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서울시에 거주하는 저소득 여성가구주 13명을 유의표집하고, 심층 면접하여 질적 사례연구방법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저소득 여성가구주들은 불안정한 2차 노동시장에서 끊임없이 수평 이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소득 여성가구주들은 불안정한 노동이 장기화 될 때 심각한 빈곤상태에 놓이게 되고, 이것은 공적지원 의존으로 이어졌다. 공적지원을 받는 여성가구주들은 조건부 수급원칙에 따라 일반노동시장에서 빈곤노동시장으로 수직하강이동하였다. 이러한 노동이행과정에서 저소득 여성가구주들은 노동시장의 구조적 차원, 사회관계적 차원, 젠더규범적 차원 등 다차원적인 측면에서 배제를 경험하였다. 성분절적이고 인적자본 중심의 노동시장은 돌봄노동으로 인해 경력이 단절된 여성가구주들을 안정적 노동에서 배제시킬 뿐 아니라, 여성생계부양자라는 낙인은 이들을 노동기회에서 배제시켰다. 또 여성가구주는 일과 돌봄의 양립이 어려울 때 스스로 노동시장에서 벗어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저소득 여성가구주가 빈곤에서 벗어나 경제적으로 독립하기 위해서는 여성의 생애과정을 고려한 노동의 유연성과 안정성을 보장하는 적극적 노동시장정책과 돌봄의 사회화를 위한 제도적 노력, 젠더에 대한 사회적 인식 변화 등이 필요함을 제언하였다.

2015 개정 중학교 가정 교과서 세계시민교육 내용 분석 (Analysis of the Content of Global Citizenship Education in the 2015 Revised Home Economics Textbook)

  • 허영선;김남은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 /
    • 제32권3호
    • /
    • pp.111-133
    • /
    • 2020
  • 이 연구의 목적은 2015 개정 가정과 교과서를 중심으로 세계시민교육에 대한 내용을 분석하여 가정과에서의 세계시민교육과의 관련성을 살펴보는데 있다. 이를 위하여 병행 삼각 설계(concurrent triangulation design)의 절차에 따라 세계시민교육의 기준틀(UNESCO의 TLO)의 관점에서 2015 개정 중학교 가정과 교과서에 나타난 세계시민교육의 내용을 추출하여 분석하였다. TLO의 9가지 주제에 대해 빈도를 조사한 결과 세계시민교육 내용은 2015 개정 가정과 12종 교과서 전체에서 세계시민교육 관련 주제가 다뤄진 비율 중 사회·정서적 영역은 54.6% 정도를 차지하였다. 특히, TLO 4가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고 TLO 5, TLO 1의 순으로 나타났다. 중학교 12종 가정과 교과서에서 추출된 세계시민교육 학습 주제를 가정과 학습 영역별로 분류해 본 결과 아동·가족생활 영역(94개)은 모든 학습 주제와 가장 큰 관련성을 보였으며, 식생활(13개), 의생활(13개), 주생활(15개), 소비생활(14개)은 비슷한 분포로 학습 주제를 나타내었다. 아동·가족생활 영역은 청소년기 발달과 특징, 가족 관계, 성폭력과 가정 폭력 예방, 변화하는 가족과 건강가정, 저출산·고령사회와 일·가정 양립, 생애 설계와 진로 탐색에서, 식생활 영역은 청소년기의 영양과 식행동, 식품의 선택과 안전한 조리에서, 의생활 영역은 의복 관리와 재활용에서, 주생활 영역은 주생활 문화와 주거 공간 활용, 주거생활과 안전에서, 소비생활 영역은 청소년기의 소비생활 내용 요소가 세계시민교육의 학습 주제와 관련성이 있었다. 이처럼 세계시민교육 학습 주제와 가정과 모든 학습 영역별 학습 내용 요소와의 관련성이 높게 나타났다. 이에 가정과에서는 세계시민교육과 가정교과와의 관련성을 이해하여 어떻게 적용될지 파악하여 앞으로 세계시민교육과 관련된 프로그램 개발과 수업 개선 및 교과서 개발의 방향 설정이 필요할 것이다.

기혼여성의 출산의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Effects of Married Women's Intention of Childbirth)

  • 은선경;박효진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 /
    • 제21권4호
    • /
    • pp.210-217
    • /
    • 2020
  • 본 연구의 목적은 배우자의 가사노동시간, 결혼만족도, 자녀에 대한 가치관, 전통적 성역할, 저출산 관련 사회서비스 정책이 기혼여성의 출산의향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파악하고자 함에 있다. 기혼여성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조사하였으며, 이중에서 향후 출산의향이 있다고 응답한 482명을 대상으로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수행하였으며,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인구사회학적 요인으로서 연령이 유의미하였는데, 연령이 낮을수록 출산의향이 높았다. 또한 가족에 관련한 변인을 보면, 자녀 수, 배우자의 가사노동시간, 결혼만족도가 유의미한 변인으로서 자녀 수가 적을수록, 배우자가 가사노동에 할애하는 시간이 많을수록, 결혼만족도가 높을수록 출산의향이 높았다. 그리고 자녀에 대한 가치관, 출산지원정책에 대한 인지도가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났는데, 잔에 대해 긍정적인 가치를 부여하고 있을수록, 정부의 출산지원정책에 대한 인지정도가 낮을수록 출산의향이 높았다. 특히 정부의 출산지원정책에 대한 인지도는 출산휴가와 난임지원에 집중되어 있었고 다른 정책에 대해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았다. 따라서 출산의향을 증진시키기 위해서 성역할과 가사노동에 대한 배우자의 분담에 대한 인식의 개선과 인식변화의 이행을 위한 일-가정양립 지원체계의 강화, 그리고 난임지원에 대한 확대 및 저출산관련 서비스정책에 대한 홍보 강화가 필요하다.

부모의 행복감이 양육스트레스와 직장어린이집 이용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Happiness on Parental Stress and Employer-supported Childcare Centers Satisfaction Level)

  • 홍성희;탁정화;강현미
    • 한국보육지원학회지
    • /
    • 제10권2호
    • /
    • pp.73-91
    • /
    • 2014
  • 본 연구는 직장어린이집 이용 부모의 행복감이 양육스트레스와 어린이집 이용만족도에 미치는 영향력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통해 일 가정의 조화로운 양립과 직장어린이집 운영의 질적 향상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직장어린이집 이용 부모 206명을 대상으로 7개 영역 35문항으로 구성된 행복감 검사도구와 2개 영역 20문항으로 구성된 양육스트레스 검사도구 및 5개 영역 25문항으로 구성된 이용만족도 검사도구를 사용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나타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직장어린이집 부모의 행복감과 직장어린이집 이용만족도에 대한 인식은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고, 양육스트레스는 보통보다 약간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둘째, 직장어린이집 부모의 행복감과 양육스트레스는 부적상관을 보였으며, 행복감과 직장어린이집 이용만족도는 정적상관을 보였다. 셋째, 직장어린이집 부모의 행복감은 행복성, 가족의 화목 순으로 양육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고, 행복감은 행복성, 대인관계 순으로 직장어린이집 이용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부모의 양육지원을 위한 지원 방향이 물질적 구조적 접근뿐만 아니라 부모의 행복감을 증진시키는 정의적 차원의 접근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한국과 미국의 가정과 교육과정과 성취기준 비교 분석 연구 (A Comparative Analysis of South Korean and the U.S. Home Economics Curricula and Achievement Standards)

  • 권유진;김은정;이윤정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 /
    • 제25권4호
    • /
    • pp.29-46
    • /
    • 2013
  • 2009년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교과 교육과정은 국가 문서로는 처음으로 교과별 핵심 역량과 성취기준을 포함시켰는데, 핵심역량과 성취기준의 도입의 목적은 교과의 특성과 성격을 반영하고 수업평가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서였다. 특히 성취기준의 경우 교사와 학생들에게 내용과 더불어 가장 직접적인 평가와 연관되어 있다는 이유로 교육과정 개발 이후 관심의 대상이 되어왔다. 본 연구의 목적은 미국의 성취기준과의 국제 비교를 통해 교과가 학생들에게 길러주고 싶어 하는 역량과의 위계성이라는 구조적 측면과 세부적 내용 부분에 대한 시사점을 도출하여 향후 교육과정 및 성취기준 방향을 설정하는 데 기여하고자 하였다. 내용적 측면의 성취기준을 상세히 비교하기 위해 '가족' 내용을 중심으로 비교 분석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분석된 결과로는 구조적 측면에서 한국의 성취기준 체계는 핵심역량이 목표 진술에 포함되어 있으며, 하위체계로서 학년군별, 영역별, 그리고 내용별 성취기준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에 비해, 미국의 성취기준은 통합기준, 내용기준, 그리고 가장 하위 체계로서 역량을 제시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는 역량을 무엇으로 정의하느냐에 대한 관점의 차이에서 기인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내용적 측면에서 분석될 결과에 의하면, 한국의 성취기준에는 '일 가정 양립'이라는 개념을 강조하고 있는데 반해 미국의 성취기준은 개인의 다양한 역할로서 가정의 일에 대한 접근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가정생활을 통해 가족이 추구하는 가치를 표현하는 용어로써, 한국의 성취기준은 '행복, 복지'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으나, 미국의 성취기준에서는 'well-being'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었다. 이러한 용어의 사용이나 관점들에서도 문화적 인식의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 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