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일상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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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여성의 생활세계를 통해서 본 지역의 차별적 생성과 변화 (The Differential Becoming and Transformation of a Region through the Life-world of Women-A Case Study of Seongnam City-)

  • 이윤호
    • 대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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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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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9-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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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본 연구는 지난 30여 년 동안 두 번의 신도시개발 정책으로 인하여 이원적 도시구조를 지니게 된 성남시의 차별적 생성과 변화를 행위주체자로서 여성을 선택하여 그들의 생활세계-생활사, 사회.경제적 배경, 지역정체성, 지역사회의 관계, 일상과 생활공간-를 통하여 공간과 사회와의 관계에서 경험적으로 입증하고자 하였다. 그 결과 성남시는 차별성을 지닌 두 지역사회를 생성하게 되었으며, 각 장소의 행위주체자(여성)의 생활세계에 있어서도 차별적 특성을 나타내어 기존시가지 주부들은 신시가지에 <가까이 하려는> 경향을, 신시간지 주부들는 <구별짓기>의 경향을 나타내고 있었다. 또한 전업주부의 일상생활을 통해서 볼 때 기존시가지의 경우에는 오전에는 주로 부업활동에, 오후에는 주변 이웃과의 교제활동을 주로 함으로써 자신의 거주지를 생산현장으로서의 공간으로 형성해 가고 있는 반면 신시가지 주부들은 오전에는 사적인 생활 즉 여가활동에, 오후에는 자녀교육활동에 참여하는 등 자신의 거주지를 소비현장으로서의 공간으로 형성해 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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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청소년의 수단적 일상생활 수행능력이 생활만족도에 미치는 영향과 주관적 건강인식, 문화·여가활동참여의 이중매개효과 (The Influence of IADL to Life Satisfaction and the Double-mediating Effects of Self-Rated Health, Leisure Activities in Adolescents with Disabilities)

  • 최장원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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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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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82-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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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장애 청소년의 생활만족도 증진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들의 인과적 경로를 확인함으로 일상생활 가운데 구체적인 개입을 가능하게 하는 근거를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본 연구는 2017년 장애인실태조사에 응답한 만9세-만24세의 장애청소년 239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이중매개효과 검증을 위해 SPSS macro process를 활용하여 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수단적 일상생활수행능력, 생활만족도, 주관적 건강인식, 문화 여가활동참여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수단적 일상생활수행능력이 생활만족도에 영향을 미칠 때, 주관적 건강인식과 문화 여가활동의 매개효과를 확인 할 수 있으며, 수단적 일상생활수행능력이 주관적 건강인식과 문화 여가활동참여의 인과적인 경로를 통해 생활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이중매개효과를 확인 할 수 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장애 청소년의 수단적 일상생활 수행능력과 생활만족도의 영향관계 가운데 주관적 건강인식과 문화 여가활동의 순차적인 경로의 확인을 통한 실천적인 개입을 초점을 확인 할 수 있다.

경험표집법을 통해 살펴본 도시노인의 일상생활 경험: 공간/대인맥락과 정서경험에서의 젠더차이를 중심으로 (Emotional Experience of Korean Urban Elderly in Everyday Lives using Experience Sampling Method: A focus on gender differences)

  • 한경혜;손정연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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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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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59-1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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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의 목적은 경험표집법을 이용하여 도시노인들의 일상생활 경험을 활동의 공간과 대인맥락을 중심으로 재구성하고, 이러한 일상의 맥락들이 노인들의 순간 정서경험과 어떠한 관련성을 맺고 있는지 탐색하는 것이다. 특히 노인의 일상생활의 구성과 그 과정에서 느끼는 정서적 경험은 노인이 처한 사회구조적 맥락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는 점에 주목하여, 개인의 삶을 구성하는 중요한 맥락 중 하나인 젠더에 초점을 맞추어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남성 76명, 여성 72명의 도시노인을 대상으로, 일상생활의 외적, 내적 경험을 동시에 파악할 수 있는 경험표집법을 사용하여 참여자들이 평소에 어디서, 누구와 함께 시간을 보내며, 매 순간마다 어떠한 긍정적, 부정적 정서를 경험하는지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였다. 또한, 각 개인이 반복적으로 작성한 응답수를 분석의 단위로 하여 기술통계, 카이제곱검증, t 검증, 그리고 분산분석 및 Scheffe 사후검증을 실시하였다. 주요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노인의 일상생활의 활동 공간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공간은 집이고, 일상의 시간을 가장 많이 공유하는 사람은 배우자였다. (2) 전반적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부정적 정서경험 수준이 높았다. (3) 활동의 공간 및 대인맥락과 정서경험 수준 간 관련성이 젠더에 따라 상이하였다. 이러한 주요 결과에 기초하여 노인의 일상생활에서의 정서경험의 의미와 이와 관련되는 일상의 맥락에서의 젠더차이를 논의하였다.

시설 노인들의 시간 사용이 일상생활 수행능력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Time-use on the Elderly for Facilities in Activity of Daily Living)

  • 홍덕기;강효숙;서민지;양승이;전병진
    • 대한지역사회작업치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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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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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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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목적 : 시설노인들의 시간 사용이 일상생활 수행 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 이를 시설노인의 작업 중재 기법으로 시간 관리 및 라이프스타일 재설계의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 2008년 8월 11일부터 2008년 8월 22일까지 대전광역시에 소재한 S요양시설에 입소되어 있는 65세 이상의 노인 20명을 대상으로 인터뷰, 타임테이블, FIM을 사용하여 자료를 수집을 하였다. 결과 : 연구 대상자들의 일반적 특성과 일상생활수행능력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능동적 기본적 일상생활활동과 수단적 일상생활활동의 시간 사용이 많을수록 일상생활수행능력은 높았다(p<0.01). 능동적 여가의 시간 사용량이 많을수록 일상생활수행능력은 높았다(p<0.05). 결론 : 본 연구를 통해 대전지역 시설 노인들의 시간 사용량을 알 수 있었고, 시설 노인들의 시간 사용량이 일상생활수행능력과 관련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시설 노인들의 시간 사용량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 작업치료사의 역할이 요구되며 시설 노인들이 보다 능동적이며 긍정적인 삶을 유지할 수 있는 중재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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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도서지역 퇴행성관절염 환자의 삶의 질, 지각된 건강상태, 통증 및 일상생활동작 장애 (Quality of Life, Perceived Health Status, Pain, and Difficulty of Activity of Daily Living of Degenerative Arthritis Patient in Island Residents)

  • 이명숙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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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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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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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도서지역 퇴행성관절염 환자들을 대상으로 삶의 질, 지각된 건강상태, 통증 및 일상생활동작 장애 정도와 각 변수 들 간의 상관관계를 규명하기 위하여 2008년 6월 23일부터 2008년 10월 8일까지 층화비율 표집에 의해 전라남도 신안군 14개면에 거주하는 40세 이상 관절염 환자 601명을 자료 수집을 하여, 서술적 통계, 평균과 표준편차, $x^2$- test,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s로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대상자의 삶의 질 평균은 115.87${\pm}$17.76, 지각된 건강상태는 4.40${\pm}$1.63, 통증은 6.31${\pm}$1.87, 일상생활동작 장애는 77.62${\pm}$12.13이었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삶의 질은 연령, 동거형태, 경제수준에서, 지각된 건강상태는 성별, 연령, 경제수준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통증은 성별, 연령, 일 노동시간에서, 일상생활동작 장애는 성별, 연령, 학력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질병관련 특성에서는 삶의 질과 지각된 건강상태, 통증, 일상생활동작 장애 모두 유병기간과 진통제 복용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대상자들의 삶의 질, 지각된 건강상태, 통증, 일상생활동작 장애간의 상관관계는 삶의 질은 지각된 건강상태와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양 상관관계를, 통증과 일상생활동작 장애와는 음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이상의 결과를 통하여 도서지역 관절염 환자는 경제수준이 낮은 독거노인과 오래된 유병기간, 현재 진통제를 복용중인 대상자에서 삶의 질과 지각된 건강상태는 낮고 통증과 일상생활동작 장애는 높았다. 따라서 도서지역 관절염환자들의 건강증진을 위해서는 지각된 건강상태가 나쁜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통증과 일상생활동작 장애를 줄이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적극적인 간호중재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본다.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노인의 일상생활 경험에 대한 질적 사례연구 - 시간과 공간적 맥락을 중심으로 (A Qualitative study on Daily Life Experiences of Korean Elderly Welfare Recipients: Focused on Time and Space on Daily lives)

  • 주경희;김희주;김세원;오혜인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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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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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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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의 목적은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노인의 일상생활 경험을 시간과 공간의 맥락으로 재구성하여 이러한 일상의 맥락들이 수급노인의 사회복지서비스 경험과 어떠한 관련성이 있는지 이해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11명의 수급노인을 의도적 표집으로 선정하였고 수집된 자료는 질적 연구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시간적 맥락에서의 일상경험은 "정신적, 신체적 고통을 홀로 견뎌내는 시간 속에서 엇갈리는 복지 서비스"이라는 주제가 도출되었고, 세부주제로 '반복된 하루의 시작: 공적 서비스 혜택 뒤의 무료한 생활', '식사시간: 억지로 치루는 일상 의식', '운영 종료되는 복지 서비스와 잠 못 이루는 정신적 고통의 밤', '복지서비스 중단과 혼자 보내는 휴일', '수급비 감소와 생활비 부족으로 움츠러드는 추운 겨울', '힘든 삶을 버틸 수 있게 하는 일상의 자원들'이 나타났다. 공간적 맥락에서의 일상경험은 "단절된 공간 속에서 이루어지는 제한된 복지 서비스와 상호작용"으로 나타났으며, 세부주제로 '나를 더 아프게 하는 집', '무료한 일상을 벗어나기 위한 최소한의 피난처', '건강한 노인들에게만 유익한 복지기관', '도시와 농촌의 지역적 차이 속 공통된 복지서비스와 사회 관계망의 빈약함', '아픈 몸, 제한적 치료만 받을 수 있는 의료서비스', '높은 문턱의 행정기관', '수급서비스 제도 안에서의 양가감정의 생활'이 도출되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노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적 실천적 제언을 하였다.

중년 여성의 일상생활스트레스와 건강 관련 삶의 질에 관한 연구: 영적 안녕과 대처기제의 매개효과와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A Study on the Daily Hassles and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of Middle-Aged Women: Focusing on the Mediation and Buffering Effects of Spiritual Well-Being and Coping Styles)

  • 김진이
    • 한국가족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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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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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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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중년 여성의 일상생활스트레스가 건강과 우울에 미치는 영향과 이 관계에서 영적 안녕과 대처기제의 매개효과와 조절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서울 시내와 수도권에 소재하고 있는 10여개 교회에서 40-50대 여성신도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였다. 전체 응답자 중 230명의 자료를 최종분석에 활용하였고, 구조방정식 모형으로 분석하였으며, 구체적으로 경로 분석, 조절효과 분석 등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일상생활스트레스는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인 건강을 해치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고, 우울 수준을 높이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상생활스트레스는 건강과 우울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동시에 일상생활스트레스는 영적 안녕을 매개로 하여 영향을 미치는 부분 매개 효과를 하고 있었다. 즉 일상생활스트레스는 영적 안녕을 저해하고, 저해된 영적 안녕은 신체 건강과는 연관성이 분명하지 않지만 정신건강을 해치고, 우울 수준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상생활스트레스가 건강과 우울간의 관계에서 대처기제들의 조절효과를 분석한 결과, 12개 대처기제 중에서 자기비판, 긍정적 해석, 자제 등 3개의 대처기제가 유의한 조절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중년 여성의 일상생활스트레스 원과 건강특성 간의 관계에의 부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실천에의 함의와 정책 방안을 제시하였다.

원격재활 기반 작업치료가 뇌졸중 환자의 실행기능, 일상생활수행, 작업수행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Telerehabilitation Based Occupational Therapy on Executive Function, Activities of Daily Living, and Occupation Performance of People With Stroke)

  • 박성순;김수경;유두한;김희
    • 재활치료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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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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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5-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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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목적 : 본 연구는 원격재활에 기반 한 작업치료가 뇌졸중 환자의 실행기능, 일상생활수행, 작업수행에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연구방법 : 지역사회에 거주하며, 재활병원에 외래로 통원하는 환자 30명을 실험군과 대조군에 각각 15명씩 무작위 할당하여 연구를 진행하였다. 실험군 집단과 실험군의 중재는 모두 주 3회 18회기로 실시하였다. 실험군 15명에게는 전통적 작업치료와 함께 더불어 가정에서의 원격재활 기반 프로토콜을 적용하였다. 대조군 15명은 전통적 작업치료만 실시하였다. 실험 참가자의 실행기능과 수단적 일상생활수행은 실행기능 수행평가 한국판(Executive Function Performance Test Korean version; EFPT-K)으로 측정하였고, 기본적 일상생활활동은 수정된 바델 지수(Modified Barthel Index; MBI), 작업수행은 클라이언트 중심의 과제수행을 측정하기 위해서 캐나다 작업수행 측정(Canadian Occupational Performance Measure; COPM)을 이용하였다. 결과 : 중재 후 실험군과 대조군은 모두 실행기능, 수단적 일상생활활동, 작업수행에서 유의한 변화가 있었으나(p<.05), 기본적 일상생활수행에서는 유의한 변화가 없었다. 집단 간 비교에서는 작업수행에서만 실험군이 대조군보다 유의하게 더 많은 증진이 나타났다. 결론 : 원격재활과 작업치료는 뇌졸중 환자의 실행기능, 수단적 일상생활수행, 작업수행의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작업치료에 병행된 원격재활은 뇌졸중 환자의 작업수행에 추가적인 효과가 있음을 근거로써 제시한다.

노인의 일상생활 동작수행이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우울감의 매개효과 중심 (The Effect of the Elderly's Ability to Perform Daily Activities on Life Satisfaction: Focusing on Mediating Effect of Depression)

  • 윤미라;이미애
    • 산업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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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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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7-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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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의 목적은 노인의 일상생활 동작수행이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관계에서 우울의 매개효과를 검증하는 것이다. 연구대상은 노인실태조사(2020) 자료의 10,097명이며, 자료분석은 SPSS 25.0 프로그램을 이용하였다. 노인의 일상생활 동작수행을 일상생활 불편과 동작수행 어려움으로 구분하여 분석한 주요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노인의 일상생활 동작수행 불편과 동작수행 어려움이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은 유의미한 것을 확인하였다. 둘째, 노인의 일상생활 불편과 동작수행 어려움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은 통계적 유의수준으로 나타났다. 셋째, 우울이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파악하였다. 넷째, 노인의 일상생활 불편과 동작수행 어려움이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관계에서 우울의 부분매개효과를 검증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노인의 삶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서 일상생활 불편과 동작수행 어려움, 우울 감소시켜야 하는 것을 규명하였다. 이를 통해 노인의 삶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논의를 제시하였다.

재가노인의 지각된 건강상태, 일상생활수행정도 및 우울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Perceived Health Status, Activities of Daily Living, Depression for the Elderly at Home)

  • 권영은;하진;안수연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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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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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5-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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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노인 스스로가 지각한 건강상태와 실제적인 건강상태가 밀접한 연관을 가지고 있고, 독립적인 일상생활수행정도에 따라 노인의 문제는 개인만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인 문제로 확산될 수 있다. 또한 노인의 우울은 다른 연령군에서의 우울과 구분하여 관리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재가노인의 지각된 건강상태, 일상생활수행정도, 우울의 정도를 파악하고 이들 간의 어떠한 상관관계가 있는지를 확인하여 이를 통하여 지역사회 노인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기초 자료를 제공하기 위하여 시행되었으며, 재가노인 403명을 대상으로 하는 설문지 조사를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노인 스스로의 건강상태를 매우 나쁘거나 나쁘다고 지각하는 비율이 62.3%였고, 1년 전과 비교하여 매우 나쁘거나 나쁘다고 지각한 대상자는 66%였다. 일상생활수행정도에 있어서 독립적으로 일상생활을 수행할 수 있는 대상자가 58.1%에 해당했다. 우울 정도를 평가한 결과 우울로 나타난 대상자는 43.8%였다. 일상생활수행정도와 지각된 건강상태, 일상생활수행정도와 우울 간에 유의한 상관관계를 나타내었지만, 우울과 지각된 건강상태 간에는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본 연구의 결과에서는 노인의 인지기능, 일상생활수행정도, 우울과의 상관관계에 관한 연구가 필요하며 우울과 관련된 간호중재 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함을 시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