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일상활동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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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거주 노인들의 연하장애 인식과 중재 필요성 (A Survey About Awareness and Necessity of Community Based Dysphagia Therapy of Community Dwelling Older Adults)

  • 민경철;김은희;우희순
    • 재활치료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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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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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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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목적 : 본 연구는 지역사회 거주 노인을 대상으로 연하재활 인식도, 교육 및 치료 경험과 현황을 설문을 통해 확인하여 지역사회 연하재활 중재 서비스 제공의 필요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진행되었다. 연구방법 : 경기도 내 일개 보건소에 내소하는 지역사회 거주 노인에게 지역사회 연하장애 인식, 교육, 치료에 관한 직접 설문을 진행한 후 기술통계 및 빈도분석을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 총 89명의 응답 결과를 분석하였다. 지역사회 노인들의 연하장애에 대한 인식도 및 교육, 치료 경험은 높지 않았으나, 중요성 및 참여도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원하는 교육 주제로는 구강 건강 및 관리, 씹기 및 삼킴, 구강운동법으로 다양하였으며, 추후 보건소에 연하재활 프로그램이 생기면 참여한다고 응답하였다. 연하재활 교육 및 치료 참여가 어려운 이유는 정보 및 기회 부족을 꼽았다. 대부분의 연하장애 증상에 대한 이해도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 연하재활은 일생에 걸친 주요 일상 활동인 먹기 및 삼킴 기능을 유지시키고 삶의 질에도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지역사회 재활의 주요 영역이다. 본 연구를 통해 지역사회 연하재활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확인하였으므로, 지역사회 노인을 포함한 지역사회 대상자들에게 연하재활에 관련된 정확한 인식 제공과 체계화된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한 시점이다. 더불어 지역사회 노인들의 연하장애 증상 조기 발견과 중재 제공을 통해 삶의 질 증진을 위한 작업치료사들의 적극적 역할이 필요하다.

고정이 관절연골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 (The Effects of Immobilization on the Articular Cartilage)

  • 강종호;남기원;구현모;천송희;김진상
    • The Journal of Korean Physical Thera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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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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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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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관절연골은 우리의 일상생활중 또는 스포츠나 여가활동과 같이 다양한 활동중에 발생되는 역학적 부하를 조절하는 기능적 구성요소이다. 관절연골의 구성과 생화학적 구조 및 물리학적 특성간 사이의 상호작용은 적은 마찰과, 마모에 저항하는 성실, 충격의 흡수와 분산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이 관절연골의 퇴행성 변화가 발생하게 되면 관절연골 자체의 기능장해 뿐만 아니라 관절의 다른 구성요소에도 손상을 축적시키게 되어 종국에는 관절 전체 구성요소의 장애와 기능적 수준의 감소로 이끌어간다. 관절연골의 퇴행을 일으키는 원인으로는 외상, 퇴행성질환, 류마티스질환 신경근질환, 관절구축등 여러 가지 질병으로 인하여 발생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질병을 중재하고 치료하기 위하여 역학적 부하나 관절가동을 제한하는 고정도 연골의 생합성기능에 영향을 미쳐 연골의 퇴행성 변화를 촉진하게 된다. 건강한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관절부하와 관절운동을 통한 역학적 자극이 제공되어야 하며 물리치료영역에서 접하는 고정환자에 대한 적절한 역학적 자극 제공 방안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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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 식품자원으로부터 Prolyl Endopeptidase의 저해 효과 탐색 (Screening of Prolyl Endopeptidase Inhibition from Korean Natural Foods)

  • 이성현;박홍주;조용식;정인경;송경식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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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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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71-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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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우리나라가 고령화사회에서 고령사회로, 고령사회에서 초고령사회로 도달하는 시간이 각각 22년과 10년으로 추정되며 선진국에 비해 진입속도가 빠를 것으로 보고 있다. 고령화인구에 따라 일상생활은 물론 지역 사회에서의 활동, 더 나아가서는 직업 활동을 할 수 없는 기억 장애현상인 노인성 치매가 더욱 문제시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에서 정신건강 관련하여 이미 이용되고 있거나 민간에서 구두로 알려진 식품 총 100종을 선정하고, 메탄올 추출물에 대하여 prolyl endopeptidase에 대한 활성 저해율을 측정하였다. 그 결과, 40ppm 농도에서 도토리가 96.0%로 가장 높은 활성 저해율을 보였고, 산딸기가 92.0%, 호두가 73.0%로 나타났으며, 그 외의 나머지 식품들은 56.1%인 녹차를 제외하고는 모두 50% 미만의 수준이었다. 본 연구결과 PEP에 비교적 특이적으로 작용하는 저해제로서 도토리와 산딸기를 확인할 수 있었고, 현재까지 개발되고 보고된 합성 peptide인 PEP저해제와는 달리 천연식품이란 점에서, 앞으로 이 식품들이 항치매 예방 기작 구명에 유용하게 이용됨과 동시에 치매의 예방을 위한 기능성 식품으로서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애인의 돌봄충족과 돌봄서비스 이용실태 및 결정변인 (Care for the Individuals with Disability: focusing on care Sufficiency and Service Use)

  • 이효성;고그린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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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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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7-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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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돌봄위기에 대한 사회적 대응으로 돌봄의 사회화가 확대되었으나 공적 영역에서 제공되는 사회적 돌봄 서비스가 장애인의 돌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지 고찰한 바 없다는 문제의식으로부터 출발했다. 이와 같은 문제의식에서 본 연구는 첫째, 돌봄의 사회화에 따라 장애인의 돌봄이 충분히 이루어지고 있는가? 둘째, 장애인 돌봄에서 비공식 및 공식적 지지의 실태는 어떠한가? 셋째, 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 및 사회적 돌봄 서비스의 이용실태와 사회적 돌봄 서비스 이용은 무엇에 의해 영향을 받는가?의 연구문제를 살펴보았다. 한국복지패널 5차년 자료의 장애인부가조사 원자료를 이용해 18세 이상 장애인 중 일상생활수행에 타인의 도움이 필요한 1204명의 자료를 분석했다. 연구결과, 50%의 장애인은 돌봄부족을 경험했으며, 장애인의 77%는 비공식적 체계로부터, 90%는 공식적 체계로부터 어떤 돌봄지원도 제공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나 장애인의 돌봄충족 수준이 낮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돌봄의 사회화로 돌봄 관련 사회서비스는 확대되었으나, 이용 수는 평균 1개 미만으로 매우 낮았다. 돌봄 관련 사회서비스 이용의 결정변인을 분석한 결과, 성인 장애인에게 사회적 돌봄 서비스는 비공식 체계에 의한 돌봄의 대체재로 기능하는 반면 노인 장애인에게 사회적 돌봄 서비스는 비공식 체계로부터의 돌봄을 보충하는 보완재적 성격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지재활 영역에서 가상현실 (Virtual Reality in Cognitive Rehabilitation)

  • 박인지;박흥석;김태훈
    • 재활치료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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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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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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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서론 : 본 연구는 인지재활의 주요영역인 실행 장애, 기억력 장애, 지각 장애, 주의력 장애, 일상생활활동 영역에서의 가상현실의 적용 사례를 문헌고찰 함으로써, 작업치료 적용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한다. 본론 : 가상현실을 바탕으로 한 인지프로그램은 평가 뿐 만이 아니라 전반적인 인지 요소의 훈련용으로 사용되어지고 있다. 가상현실을 이용한 인지 프로그램은 실제 환경에서의 평가이자 훈련이기에 기존 컴퓨터에 기초한 평가 및 훈련과 비교하여 실제 환경으로 전이효과가 큰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가상현실의 재활 프로그램에 적용은 최신 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보다 큰 발전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곧 혁신적인 치료 기술의 발전을 가져 올 수 있다. 이 과정에 가상현실은 미래에 보다 많이 연구 되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인지영역에서 가상현실은 기존의 평가들 보다 향상된 실제 환경으로의 전이효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결론 : 인지영역에서 가상현실의 적용은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평가 뿐 만 아니라 훈련이 통합된 재활 프로그램으로 활용도가 광범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억력 향상을 위한 작업치료 중재 연구 분석: 국내 단일대상연구 중심으로 (Analysis of Occupational Therapy Intervention Research for Improving Memory: Focus on Single-Subject Research Design in Korean Academic Journals)

  • 정유진;최유임
    • 재활치료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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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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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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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목적 : 본 연구의 목적은 기억력 장애를 가진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기억력 향상을 위한 작업치료 중재를 수행한 단일대상연구의 특성을 확인하고 질적 수준을 알아보는 것이다. 연구방법 : 본 연구는 2011년부터 2020년까지 기억력 향상 작업치료 중재 연구 중 단일대상연구 설계를 적용한 총 6편의 논문을 분석한 문헌연구로, 연구내용에 대한 일반적 특성 및 연구방법의 질적 수준을 분석하였다. 결과 : 분석대상의 질적 수준은 66.7%(4편)가 중간 수준이었고 33.3%(2편)는 높은 수준이었으며, 낮은 수준의 연구는 없었다. 단일대상연구 설계 유형은 모두 반전설계로 ABA가 가장 많았다. 대상자는 뇌졸중, 치매, 경도인지장애 환자였으며, 대상자 수는 1~3명이었다. 독립변수는 오차배제훈련, 어플리케이션 활용 중재, 전산화인지훈련, 시간차회상훈련이었다. 종속변수는 공통변수인 기억력과 함께 집중력, 뇌파변화, 수단적 일상생활활동 및 우울이었다. 중재시간은 30~40분, 중재회기는 6~15회기였으며, 총 연구기간은 3~8주로 다양하였다. 중재 결과 모든 연구에서 중재 후 종속변수가 향상된 것으로 보고되었다. 결론 : 기억력훈련에 대한 단일대상연구 적용 작업치료 중재 연구들은 모두 중간 이상의 질적 수준을 보여 임상에서 적용 시 근거기반자료로 의의가 있으며, 기억력 향상에 효과적인 연구들이라는 것을 확인하였다.

뇌졸중 환자의 사회 참여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Factors Influencing on Social Participation in Patients with Stroke)

  • 송예원;김수경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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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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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5-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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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뇌졸중 발병 후 지역사회 참여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알아봄으로서 지역사회 중심 재활에 중요한 자료를 제공하는 것을 그 목적으로 하였다. 연구 대상은 발병 기간이 6개월 이상인 뇌졸중 환자 100명이었다. 대상자의 사회 참여 정도를 파악하기 위해 한국판 크레이그 장애 평가(Craig Handicap Assessment and Reporting Technique: K-CHART)를 실시하였고, 일상생활활동의 독립 수준을 알아보기 위해 한국판 수정 바델 지수(Korean-Modified Barthel Index: K-MBI) 검사를 통해 대상자의 지역 사회 참여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알아보았다. 결과, 뇌졸중 환자의 지역 사회 참여의 관련요인은 다음과 같이 나타났다. 일상생활활동, 연령, 고용의 유무보다는 뇌졸중 환자의 신체적 독립, 인지적 독립, 이동성, 작업, 사회 통합이 참여에 높은 설명력을 나타났다. 또한 신체적 독립, 인지적 독립, 이동성, 작업, 사회 통합이 참여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로 나타났다. 모든 항목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이었다(p<.01). 뇌졸중 환자의 사회참여를 증진하기 위한 작업치료의 초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며, 참여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에 대하여 적절한 평가와 중재가 참여를 증진하기 위해 필수적인 재활이 될 것이라 사료된다.

발달지연 아동의 학교준비도 향상을 위한 작업치료 프로그램 효과에 대한 사례 연구: 적응기술, 일상생활기술 영역을 중심으로 (A Case Study on the Effects of Occupational Therapy Program on Improving School Readiness in Children With Developmental Delays: Focusing on Adaptation and Daily Living Skills)

  • 김은지;곽보경;박혜연
    • 재활치료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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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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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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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목적 : 본 연구는 발달지연 아동을 대상으로 작업치료 프로그램이 학교준비도의 적응기술 영역과 일상생활 기술 영역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본 연구는 발달 지연의 만 5세 8개월 남아 1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프로그램은 1주일에 2번, 4주 동안 총 8회기 진행되었다. Canadian Occupational Performance Measure (COPM)를 실시하였으며 목표 활동은 수업 준비하기와 화장실 이용하기였다. 사전-사후 검사와 후속 평가를 통하여 대상자의 변화를 비교하였다. 자료 분석은 대상자의 수행을 비디오로 녹화하여 실시하였다. 결과 : COPM의 결과는 수업 준비하기와 화장실 이용하기에서 수행도와 만족도 모두 향상을 보였다. 처리기술은 수업 준비하기에서 7개, 화장실 이용하기에서 8개의 향상을 나타냈다. 작업 수행 관찰결과 수업 준비하기와 화장실 이용하기에서 사후 검사와 후속 평가에서 향상된 결과를 나타냈다. 결론 : 작업치료는 발달지연 아동의 학교준비도 적응기술과 일상생활기술을 향상시키며 학교준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장애인ㆍ노인ㆍ임산부등의 편의 증진시설 실태조사 리스트 개발연구 -공공건물을 중심으로 (A Study on Developing the List of Actual Condition Research to Improve the Facilities for the handicapped, aged men, pregnant women and nursing mother - a focus on public building -)

  • 유석종;양우창;유상완;온순기
    • 디자인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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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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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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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장애인 편의시설에 관한 본격적인 관심은 1988년 서울 장애인올림픽대회를 계기로 장애인의 물리적 환경개선에 대한 욕구가 높아지고 장애인복지법이 전면 개정되어 편의시설 설치조항이 구체화된 1990년도 초부터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서구의 유니버설 디자인개념의 확산과 함께 장애인 편의시설의 설치방향에 대한 새로운 개념정립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즉, 장애인을 독립적인 주제로 다루는 물리적 환경은 그들의 요구를 만족시키기보다는 오히려 비장애인으로부터 격리시키게 되고 그들의 차별감을 가중시키는 결과를 낳았으며, 장애인 편의시설은 장애인전용 보다는 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사람들에게 접근의 자유를 보장한다는 원칙에서 출발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최근 제정 시행되고 있는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1998)'은 이러한 움직임을 반영하기 위하여, 적용 대상을 장애인뿐만 아니라 노인, 임산부 등으로 확대하였고 장애인들도 비장애인들이 이용하는 시설과 설비를 안전하고 편리하며 동등하게 이용하도록 하여 이들의 사회참여를 증진시켜야 함을 명확히 밝히고 있다. 또한, 장애인들이 다양한 유형의 차별에 대해 직접 상담을 의뢰, 당사자들의 권리의식이 높아지는 등 당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편의시설의 설치수가 급속히 증대됨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편의시설이 양적 및 질적으로 기본적 수준을 갖추고 있지 못해, 장애인들의 일상생활의 생활반경을 축소시키며 그들의 사회활동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의 공공건물을 볼 때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에 활동에 시설적 부적절함이 현실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공공건물 이용 시 발생되는 시설적 부적절함을 조사할 수 있는 실태조사리스트를 개발하여 시설 특성에 대한 개선요구를 체계적이고 심층적으로 파악함으로써 공공건물 편의시설 관리기준 방향들을 제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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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구강안면통증의 사회심리적 영향 (Psychosocial Impact of Chronic Orofacial Pain)

  • 양동효;김미은
    • Journal of Oral Medicine and 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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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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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7-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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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6개월 이상의 만성 비치성 구강안면통증(orofacial pain, OFP) 환자들을 대상으로 통증으로 인한 사회심리적 영향을 평가하고, 대학병원의 구강안면통증 전문클리닉에 내원한 OFP 환자들의 임상적 특성(유발사건, 이전 치료병력 등)을 조사하고자 하였다. 연구를 위하여 2008년 9월부터 6개월간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부속 치과병원 구강내과 구강안면통증클리닉에 내원한 초진환자 중 OFP 환자들의 초진시 진료기록과 면담 전 대기실에서 작성한 만성통증척도(Graded Chronic Pain Scale, GCPS) 설문지를 조사분석하였다. 본원에 지난 6개월간 내원한 다양한 비치성 구강안면통증 572 명의 환자들 중 63%는 이전 치료 경험이 있었고 약물치료, 상담, 물리치료의 순으로 빈도가 높았고, 전문과목은 일반치과와 정형외과의 순서였다. 환자들의 89.2%는 턱관절장애였고 6.4%는 삼차신경통을 포함한 신경병성동통, 4.5%는 2가지 이상의 OFP가 공존하는 복합성 안면통증(mixed OFP)이었다. 통증의 발생과 관련한 유발요인에 대해서는 환자들의 약 35%가 인지하고 있었으며, 외상, 치과치료의 순으로 빈도가 높았다. OFP 환자의 약 반 정도(46%)는 만성 통증을 가진 환자였으며, 이 중 40%에 이르는 많은 환자들이 구강안면통증으로 인하여 일상적인 활동과 사회적 활동 및 업무능력에 상당히 제한(high disability)을 받는다고 보고하였다. 여성일수록, 나이가 많을수록, 통증병력이 길수록(>5년) 그리고 턱관절장애보다는 신경병성 통증과 복합성 구강안면통증 환자들이 더 심한 사회심리적 활동제한을 보였다.(p=0.000) 이러한 연구결과는 환자가 자신의 만성통증에 수반되는 사회적, 심리적 장애(disability)를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사회심리적 지원이 필요하며, 가능한 한 조기에 전문가에게 내원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을 필요가 있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