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인지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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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자 구조에 대한 고등학생들의 개념 이해도와 인지 변인의 관계 (The Relationships among High School Students' Conceptual Understanding of Molecular Structure and Cognitive Variables)

  • 노태희;서인호;차정호;김창민;강석진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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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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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7-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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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본 연구에서는 고등학생 165명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분자 구조에 대한 개념 이해도와 인지 변인들 사이의 관계를 조사하였다. 학생들이 두 학기 동안 '고등학교 화학 II 과목을 학습한 후, 분자 구조에 대한 개념, 공간 지각 능력, 논리적 사고력, 기억 용량, 학습 접근 방식 검사를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분자 구조 개념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는 불완전하였으며, 몇 가지 오개념이 발견되었다. 개념 검사 점수는 모든 인지 변인 검사 점수들과 유의미한 상관이 있었다. 개념 이해에 대한 인지 변인들의 예언력을 조사하기 위해 중다 회귀 분석을 실시하였다. 유의미 학습 접근 방식이 가장 큰 예언력을 나타내었고, 논리적 사고력, 기계적 학습 접근 방식, 기억 용량의 순으로 예언력이 컸다. 그러나 공간 지각 능력은 예언력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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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도인지장애환자의 가상환경 내 길찾기 학습능력과 시공간 기능에 관한 연구 (Navigation Learning Ability and Visuospatial Functioning of Mild Cognitive Impairment Patients in Virtual Environments)

  • 박수미;이장한
    • 한국HCI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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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HCI학회 2008년도 학술대회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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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7-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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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는 경도인지장애(MCI)환자의 가상환경(VE)내 길찾기 학습능력을 측정하였으며, 전통 신경심리검사를 이용하여 길찾기 능력을 구성하는 인지기능에 대해 조사하였다. 피험자는 정상노인집단(N=27)과 MCI 환자집단(N=22)으로 구성되었다. 피험자는 간이정신집단검사, 시각 기억력을 측정하는 Rey Complex Figure Test(RCFT), 시각적 보존력을 측정하는 Benton Visual Retention(BVRT), 주의력을 측정하는 Trail-Making Test(TMT; A형과 B형), 성인용 웩슬러 지능검사의 하위검사인 숫자외우기(바로/거꾸로), 및 집행기능 및 기억력을 측정하는 2차원공간에서의 미로학습검사 Groton Maze Learning Test(GMLT)(12회기)를 마친 후, 가상현실(VE) 내 길찾기과제(6회기)를 수행하였다. 그 결과, VE 길찾기 과제에 대하여 유의미한 집단효과가 나타났다. 즉, MCI집단의 길찾기 수행이 정상노인집단의 길찾기 수행보다 떨어지는 결과가 발견되었다. 집단과 회기간 상호작용 및 유의미한 회기효과는 나타나지 않았다. GMLT에서는 유의미한 상호작용, 집단효과, 및 회기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신경심리검사에서는 RCFT와 BVRT에서 유의미한 집단간 차이가 발견되었다. 또한, VE과제는 RCFT, BVRT, 그리고 GMLT와 상관이 있었으며, 이를 기반으로한 회기분석 실시 결과 RCFT와 BVRT는 가상환경 내 길찾기 행동에 대한 45%의 설명력을 지니고 있었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결과는 MCI환자의 길찾기 능력이 정상인에 비하여 떨어지며, MCI환자의 시공간기억기능 결함으로 이와 같은 길찾기 능력저하를 설명할 수 있음을 함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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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기 및 인지 변인이 화학 선다형 수리 문제 해결에 미치는 영향: 성취 목적, 유능감, 학습 전략, 자기 조절 능력 (The Impact of Motivational and Cognitive Variables on Multiple-Choice Algorithmic Chemistry Problem Solving: Achievement Goal, Perceived Ability, Learning Strategy, and Self-Regulation)

  • 전경문;박현주;노태희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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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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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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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본 연구에서는 고등학교 학생들의 성취 목적(과제지향/수행 지향/수행 회피), 유능감 등의 동기 변인과 학습 전략(심층적/피상적), 자기 조절 능력 등의 인지 변인 및 화학 선다형 수리 문제 해결력 사이의 인과관계를 경로 분석을 통해 조사하였다. 연구 결과, 유능감과 과제 지향 목적은 자기 조절 능력을 통하여 화학 수리 문제 해결력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으며, 특히 유능감은 인지 변인을 경유하지 않고도 직접적으로 화학 수리 문제 해결력에 긍정적 영향을 주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인지 변인 중 심층적 학습 전략은 유능감과 과제 지향 목적의 영향을 받았고 피상적 학습 전략은 수행 회피 목적의 영향을 받았으나, 이러한 학습 전략과 화학 수리 문제 해결력 사이에는 인과관계가 존재하지 않았다.

중국 대학생 육상 선수의 운동몰입과 경기력에 미치는 영향 (The Influence of Chinese University Student Track and Field Athletes on the Immersion and Performance)

  • 단명도;후리친;청징웨이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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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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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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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중국 대학 육상선수의 운동몰입과 경기력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는 데 있다. 국 하남대학, 정주대학, 하남사범대학 체육대학 육상선수를 대상 19세 이상 남·여 선수들을 모집단으로 설정하여 직접 방문을 통해 설문조사를 위한 동의 및 협조를 구한 후 편의표집방법(Convenience sampling method)을 이용하여 1400부의 설문지를 배포하였고, 불성실한 응답, 무응답, 이중응답 등과 같이 자료로 활용하기 어려운 38부를 제외한 102부를 최종 분석에 사용하였다. 자료처리를 실시하여 얻은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운동몰입의 하위요인(인지몰입, 행동몰입)이 경기력에 미치는 영향에서 모든 요인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 둘째, 운동몰입의 하위요인(인지몰입, 행동몰입)이 수행력에 미치는 영향에서 모든 요인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 셋째, 운동몰입의 하위요인(인지몰입, 행동몰입)이 집중력에 미치는 영향에서 모든 요인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

특집 : IT 융복합의료기기 기술 - 고령화 노인의 인지능력 향상을 위한 체감형 3D 인지 시스템과 컨텐츠 개발

  • 정경열;임병주;박창대;박성원;강기수
    • 기계와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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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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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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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사람은 노화가 진행됨에 따라 기억력, 지능, 언어, 운동 기능 등의 인지능력이 저하되므로 대상 노인에 특성에 맞는 적절한 재활치료 방법을 적용해야 한다. 체감형 3D 인지시스템은 가상현실을 기반으로 하고 인지능력 향상을 위한 컨텐츠를 적용하여 환자의 특성에 맞는 의료 활동을 수행할 수 있다. 특히 원예 컨텐츠는 노인들의 참여도를 높일 수 있고 인지능력 향상과 우울증 감소에 도움이 된다. 이러한 가상현실 시스템은 위치인식, 동작인식, 디스플레이 등의 하드웨어 장치들을 이용하여 구현 가능하다. 본 논문에서는 노화에 따른 인지기능 저하와 종류와 특징을 분석하고 관련 재활치료 방법을 조사하였다. 또한 체감형 3D 인지시스템을 구성하는 모듈과 재활치료에 적합한 가상현실 컨텐츠를 제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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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증 전신성 홍반성 루프스 환자의 인지기능장애 (Cognitive Impairment in the Patients with Mildly Active Systemic Lupus Erythematosus)

  • 김진희;이철;이창욱;백인호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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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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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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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SLE 환자들에서 인지기능의 장애가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서 신경정신과적 병력이 없는 내과 외래 SLE 환자 20명과 정상 대조군 20명을 대상으로 전산화 신경인지기능 검사인 Vienna test system을 시행하고 이를 인지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임상 변인들과의 연관성을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SLE 환자군과 정상 대조군의 신경인지기능 검사의 각 항목 비교 인식력 검사항목에서 SLE 환자군은 정상 대조군에 비해 정확하게 응답한 반응수가 적었으며 '예'와 '아니오' 중 '아니오'를 정확하게 반응한 수도 적었다. 또한 '예'와 '아니오'에 대해 각각 정확한 반응을 하는 평균 반응시간이 길었으며 검사소요 시간도 길었다. 주의력 검사항목에서는 SLE 환자군이 정상 대조군에 비해 정확하게 응답한 반응수가 적었고, 평균 반응시간이 길었다. 그러나, corsi단기 기억력 검사항목에서는 시각적 단기 기억력 범위와 정확하게 맞춘 총 응답수에서 두군 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표준도형 지능검사항목에서 SLE 환자군은 정상 대조군에 비해 정확하게 응답한 반응수가 적었다. 신경행동학적 인지상태 검사중 기억력 항목에서 SLE 환자군은 정상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낮은 점수를 보였다. 2) 신경인지기능의 각 항목과 환자군의 연령, 교육연한, SLE 질환 활성도(SLE Disease Activity Index), 우울 증상의 정도, 항 ds-DNA항체. 보체 C3/C4, 스테로이드의 용량 등의 임상 변인들과의 상관관계를 비교하였을 때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이상의 결과에서 질환 활성도가 낮은 SLE환자들은 과거 신경정신과적 증상의 병력이 없고 병의 이환 기간이 비교적 짧음에도 불구하고 인지기능의 장애를 나타내었다. 그리고 이는 기타 장기의 침범으로 인한 비특이적 영향이 아닌 중추신경계의 침범에 의한 것으로 보이며 우울정도나 스테로이드 용량에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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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차배제훈련을 병행한 시간차 회상훈련이 경도인지장애 환자의 기억력에 미치는 효과와 수단적 일상생활(IADL) 및 우울에 미치는 영향: 단일대상연구 (The Effects of Spaced Retrieval Training with Errorless Learning on Memory, IADL, Depression in Mild Cognitive Impairment: Single-Subject Design)

  • 김연주;박혜연
    • 재활치료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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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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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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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목적 : 본 연구는 오차배제훈련을 병행한 시간차회상훈련이 경도인지장애(Mild Cognitive Impairment; MCI) 환자의 기억력에 미치는 효과와 수단적 일상생활(Instrumental Activities of Daily Living; IADL) 및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주간보호시설에 등록된 78세 MCI 노인을 대상으로 단일 대상 실험 연구 중 ABA 설계를 사용하여 실험을 진행하였다. 연구를 진행한 총 16회기 중 기초선 A는 총 3회기, 중재기간 B는 총 10회기, 기초선 A'는 총 3회기였다. 기억력을 측정하기 위한 회기별 평가로 Rey-Kim 언어 기억 검사(K-Auditory Verbal Learning Test; K-AVLT)를 사용하였고, 인지기능, IADL 수행 능력, 우울을 측정하기 위하여 각각 한국판 몬트리올 인지평가(Korean version of Montreal Cognitive Assessment; MoCA-K), 필라델피아 노인 센터 IADL 도구(Philadelphia Geriatric Center Instrumental Activities Daily Living; PGC IADL), 한국판 노인우울척도(Geriatric Depression Scale Korean Version; GDS-K)를 사용하였다. 결과 : 대상자는 기초선 A기간에 비하여 중재를 제공한 B기간에서의 즉시회상 및 지연회상이 현저히 증가하였다. 또한, 즉시회상과 지연회상 모두 B 기간에서 증가하던 측정값의 경향이 중재를 제거한 후인 기초선 A'구간에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MoCA-K 점수는 향상을 보였으며, PGC IADL 점수는 중재 전과 후가 같았고 GDS-K의 점수는 감소하였다. 결론 :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하여 MCI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오차배제훈련을 병행한 시간차 회상훈련의 근거를 확고히 하였다. 나아가 MCI 환자들이 기억력과 함께 어려움을 겪는 요인을 향상시키기 위한 중재 및 기억력과 다른 기능적 요소들에 대한 상관관계에 대하여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외상성 뇌손상 환자의 인지-화용언어 능력 평가도구 개발을 위한 신뢰도 및 타당도 연구 (Cognitive-pragmatic Language Ability Assessment Protocol for Traumatic Brain Injury(CAPTBI): Reliability and Validity)

  • 이미숙;김향희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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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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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0-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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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외상성 뇌손상(TBI)은 외부적 충격에 의해 뇌가 손상되는 것을 의미한다. 이로 인해 주의력, 기억력, 추론력, 집행기능, 화용언어 등이 전반적으로 저하된다. 본 연구에서는 외상성 뇌손상 환자의 인지-화용언어 능력 평가도구(CAPTBI)를 개발한 후, 그 신뢰도 및 타당도를 구축하고, 정상군과 환자군 간 변별에 유용한 인지-화용언어의 하위 영역들이 무엇인지를 분석하였다. 연구 대상은 정상군 226명, TBI 환자군 62명으로 평균 연령은 각각 43.95(${\pm}11.92$), 46.37(${\pm}11.87$)세, 남녀 비율은 각각 110:116, 48:14였다. CAPTBI는 내적일관성 신뢰도와 검사-재검사 신뢰도가 높았고, 내적 구성타당도와 공인타당도가 입증되었다. 또한, 두 집단은 CAPTBI 총점 및 9개 하위 영역 모두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보여 CAPTBI가 집단 간 변별에 유용한 것으로 입증되었다. 두 집단 간 변별에 기여하는 하위 영역은 조직화 능력, 기억력, 집행기능, 지남력, 문제해결력, 화용언어, 추론력, 주의력, 시지각력 순으로 높았다. CAPTBI의 판별기능 적중률은 95.5%로 전체 집단 사례 중 정상군의 97.3%, 환자군의 88.7%를 정확히 판별하였다. 이에 따라, CAPTBI는 TBI 환자의 인지-화용언어 능력 평가도구로서 신뢰도와 타당도가 높고, 정상군과 환자군 간 변별에 유용한 도구임을 확인하였다.

청주지역 주부들의 수입식품 이용실태 및 분별능력

  • 김기남;박은진;손은미
    •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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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 2003년도 추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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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74-1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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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WTO 출범 이후 우리나라 국민의 식생활 중 수입식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급속히 늘어나면서 수입식품 자체의 위해성과 수입농산물에 관한 지식이나 정보가 소비자들에게 부족하여 올바른 구입과 소비가 어렵게 되어 피해를 당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청주지역 주부들을 대상으로 수입식품 이용과 인식도 및 수입식품 분별능력의 조사를 통하여, 교육의 필요성여부를 검토하였다. 조사 대상자는 청주시에 거주하는 주부 183명이었고, 조사기간은 2003년 3월 1일부터 3월 15일까지였다. 조사내용은 조사대상자의 일반사항, 식품구입시 태도, 수입식품 구입 경험, 수입식품에 대한 인식도, 수입식품과 국산식품의 분별력 테스트로 구성되었으며, 인식도는 5점 척도에 의해 조사되었다. 사용된 통계처리 방법은 SAS program을 사용하여 빈도,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를 구하였고, Chi-square 또는 ANOVA로 검정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국내산과 수입산 표시의 확인여부는 응답자의 92.3%가 확인한다고 응답하였고,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99.5%가 국내산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호하는 주된 이유로는 ‘수입산은 유해물질이 많으므로’라는 응답이 46.3%로 가장 많이 나타났고, 수입식품 구입경험의 유무로는 92.3%가 경험이 있다고 응답하였으며, 구입동기에 대해 ‘수입산이 시중에 많아 쉽게 구입할 수 있기 때문에’라는 응답이 61.6%로 가장 많았다. 또한 수입식품을 국산식품으로 혼동하여 구입한 경험으로는 응답자의 76%가 ‘있다’고 응답하였으며 혼동한 이유로는 ‘수입식품과 국산식품의 구분이 명확하지 않아서’ 49.6%, ‘수입산과 국내산의 표시가 명확하지 않아서’ 41%를 차지했다. 국내산과 수입산 표시에 대한 신뢰도는 89.7%가 대체로 신뢰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뢰하지 않는 이유로는 ‘허위표시에 대한 보도를 많이 접해서’가 56.l%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수입식품의 인식도를 품질, 가격, 포장 용기, 맛, 조리편리성, 안전성, 건강에 미치는 영향의 7가지 측면에서 살펴보았는데, 수입식품의 품질과 맛에서 국내산과 비슷하거나 나쁘다고 인지하였고, 가격은 수입식품이 싸다고 인지하고 있었으며 연령과 유의성을 보였다(p <0.01). 포장 용기와 조리편리성에 대해서는 국내산과 비슷하거나 좋다고 인지하고 있었으며, 조리편리성은 학력과 유의성이 높게 나타났다(p < 0.01). 안전성과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나쁘다고 인지하고 있었다. 수입식품과 국산식품의 분별정도는 66.1%가 구별하는 능력이 언다고 응답하였다. 분별정보를 얻는 경로로는 ‘TV 및 라디오 프로그램’이 61.7%로 가장 많았다. 수입식품에 관한 교육을 받을 의향에 있어서 61.5%가 ‘예’라고 응답하였고, 필요한 교육에 대해 ‘국산식품과 수입식품의 분별법에 관한 내용’이 75.4%로 가장 많았다. 수입식품 분별력 테스트에 있어서는 40점 만점에 평균이 13.6 $\pm$ 7.4점으로 낮았고, 분별력이 가장 좋은 품목은 고사리(53.6%), 분별력이 가장 낮은 품목은 고춧가루(40.4%)로 나타났다. 분별정도에 있어서 ‘매우 잘 구별한다’고 응답한 사람일수록 분별력 점수가 높게 나타나 주부들이 자신의 분별능력에 대해 매우 잘 인지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p<0.001). 이상의 결과를 통하여 대부분의 응답자가 수입산에 대해 부정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으나 대부분 구입경험이 있고, 분별력 점수도 낮은 편이었다. 따라서 국내 소비자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하여는 수입식품과 국내식품의 특징 및 분별법에 대한 대중매체를 통한 홍보와 이에 대한 교육의 기회가 확대되어져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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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교과의 소비자교육이 중학생의 소비자역량에 미치는 효과 (Effectiveness of consumer education through Home Economics on middle school students' consumer competency)

  • 박미정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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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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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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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의 목적은 가정교과의 소비자교육이 중학생의 소비자역량 발달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는데 있다. 이에 단일집단 사전·사후 유사 실험 설계를 사용하여 경기도 소재의 중학교 1학년 7개 학급 남녀학생을 대상으로 가정교과에서 소비자교육을 실시한 후, 그 효과를 검증하였다. PASW 18.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신뢰도 검증, 대응표본 t검증, 다중회귀 분석을 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중학교 신입생의 인지적 소비자역량은 100점 만점에 37.66으로 중간보다 낮았고, 실천적 소비자역량은 5점 만점에 3.26으로 중간보다 높았다. 인지적 소비자역량은 시민역량(M=39.97)이 거래역량(M=36.15)보다 높았고, 실천적 소비자역량은 거래역량(M=3.32)이 시민역량(M=3.16)보다 높게 나타났다. 둘째, 중학생은 가정교과에서 소비자교육을 받고 난 후에, 인지적·실천적 소비자역량(거래, 시민)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향상되었다. 특히 가정과수업을 통한 소비자교육은 인지적인 측면에서는 구매의사 결정력과 소비자권리 주장력을 향상시키고, 실천적인 측면에서는 정보이해·활용력과 소비자권리 주장력을 크게 향상시키며, 가정과교육의 도움 정도에 대한 인식과 생활만족도도 유의하게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었다. 셋째, 중학생의 실천적 소비자역량(거래, 시민)은 가정과교육내용이 실제 생활에 도움이 된다고 인식할수록, 인지적 소비자 시민역량이 높을수록, 소비자 거래 또는 시민 영역이 중요하다고 인식할수록 높게 나타났다. 하지만 성별과 생활만족도, 인지적 소비자 거래역량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결론적으로 가정과수업을 통한 소비자교육은 중학생의 인지적 소비자역량과 실천적 소비자역량을 향상시키는데 매우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후속 연구를 위해 소비자역량 척도, 소비자역량 연구, 가정과교육의 소비자역량 강화 측면에서 제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