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인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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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화 검사와 KEDI-WISC 공통성 소검사를 통한 소아 정신과 아동의 구체적 사고와 추상적 사고의 평가 (ASSESSMENT OF CONCRETE AND ABSTRACT THINKING OF CHILD-PSYCHIATRIC CHILDREN WITH THE DRAW-A-PERSON TEST AND KEDI-WISC SIMILARITY TEST)

  • 신민섭;김인주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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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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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6-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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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목 적:본 연구에서는 인물화 검사가 아동들의 구체적/추상적 사고를 평가하는 비언어적 도구로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는지를 살펴보았다. 방 법:임상 집단으로 서울대학 병원 소아 정신과를 방문한 아동 30명과 정상 아동 27명을 대상으로 KEDI-WISC와 인물화 검사를 실시하고 추상적 사고 능력을 평가하는 언어적 검사로써 공통성 소검사 점수와 인물화 점수들을 비교하였다 결 과:정상 아동 집단에는 유의미한 상관을 보이지 않았으나, 임상 집단에서 공통성 소검사 점수와 인물화 점수간에 높은 상관을 보였으며, 특히 이들의 인물화 추상 점수와 공통성 소검사간에 매우 높은 상관을 나타낸 것을 볼 때, 인물화 검사 결과가 임상 집단에서 추상적 사고 특성들을 보다 잘 평가하는데 사용될 수 있음을 시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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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인물화의 현대적 변용을 위한 디지털 스토리텔링 적용 모색 -김홍도의 도석인물화를 중심으로- (Digital Storytelling Application for Modern Transformation of the Traditional Portrait -Focusing on the Portrait of Hong Do Kim-)

  • 김선영;전혜성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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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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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5-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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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전통 인물화의 현대적 정체성 확립과 현세적 변용을 위한 대안을 모색하고자 웹기반에서 개방적이고 다매체성을 통해 의사소통에 대한 근본적인 해법을 탐구하는 디지털 스토리텔링을 적용하였다. 구체적인 예시로 김홍도의 도석인물화를 선정하고 작품 속에 담겨있는 내러티브와 예술적 의의를 탐색하였고 김홍도의 신화적 스토리를 디지털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전개하였다. 이러한 과정에서 전통 인물화에 대한 내러티브 기반의 디지털 스토리텔링의 개발전략을 제시하였고 그에 따른 기대효과도 확인하였다. 전통 인물화에 대한 스토리텔링은 역사인물이 갖는 역사적, 예술적 가치와 의미를 찾아내고 그것이 현시대에 공감적인 의미를 지니도록 시대 반영적 해석 및 변용을 하는데 유용한 접근이 될 수 있다.

유아의 문제행동 유·무에 따른 인물화검사 비교연구 (Human Figure Drawings by Children with Emotional and Behavioural Problems)

  • 박연경;황혜정
    • 아동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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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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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7-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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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In order to analyze the human figure drawings of children with emotional and behavioural problems, the Preschool Behaviour Checklist (McGuire & Richman, 1988) was administered to 300 6-year-old children from which 15 boys and 15 girls with emotional and behavioural problems and 15 boys and 15 girls without problems were selected for the target and comparison groups, respectively. Compared with children without emotional and behavioural problems, the human figure drawings of the disturbed children included immature eye drawings; immature liaison of body and arms or legs; no hair; strong and repeated lines; unbalanced arms and legs; unbalanced size of face, body, arms, and legs; and the size of the human figure less than a fifth of the sheet of paper. These results imply that the human figure drawing test is an efficient way to screen children's emotional and behavioural proble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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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자 그림에 나타난 여성 인물의 메이크업 양상 고찰 (A Study on the Makeup Pattern of Female Characters in Cheon Gyeong-ja's Paintings)

  • 민혜별;전한성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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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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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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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본고에서는 한국의 여성 화가 천경자(1924-2015)의 여성 회화를 중심으로 작품 속 표현된 메이크업의 양상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천경자는 한국 근대 전통적인 동양화적 중심의 틀을 벗어나 채색화를 구축시킨 대표적인 여성작가로 자신만의 독창적인 기법으로 여성을 주제로 한 작품세계를 펼친 작가이다. 특유의 특징적인 소재의 여성과 꽃을 통해 화려한 색채를 표현하여 자신의 내면세계와 사회에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를 분명하게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여성 인물화를 통해 작품 속 표현된 메이크업에 대해 알아봄으로 다채롭게 표현되는 여성의 메이크업과 인물화 그림을 통해 연관성을 알아보았다. 작품의 특징적인 메이크업의 양상을 통해 표현된 색채와 회화 속 내포된 의미도 살펴본 것에 의의가 있다.

인물화(人物畵)의 사의성(寫意性)에 관한 연구(硏究) (A study on expressing an artist's inner world as well as the external shape of a figure in a figure painting)

  • 이소영
    • 조형예술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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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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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3-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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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동양회화에서 '형사(形似)'와 '신사(神似)'는 대상을 표현하는데 중요한 화두로 인식되었으며 특히 인물화에서는 인물의 정신을 전달하는데 있어 '형사'와 '신사'는 더욱 중요하게 다루어져 왔다. 고개지(顧愷之, 약$345{\sim}406$)는 형사와 신사를 표현하는데 있어 '전신(傳神)'의 개념을 명확하게 제시함으로써 회화비평의 중요한 기준으로 삼았다. 그는 먼저 형(形)을 통해 정신을 드러낼 수 있음(이형사신(以形寫神))을 제시함으로써 창작자는 작품에 '의(意)'를 그려내고 감상자는 표현된 '의'를 체험하는 것을 중요한 예술행위로 인식하였다. 따라서 인물화는 형상의 재현이라기보다는 그려진 대상의 인격과 성품을 드러내는 것이며, 창작자 스스로 인격을 도야하여 성인의 도(道)를 표출하는 것을 예술이라 여김으로써 예술적 심미주체인 작가의 의를 중시하였는데 이른바 이것이 전신의 개념으로 발전되었다. 본고에서는 고개지의 '전신사조론(傳神寫照論)'이 소식(蘇軾)의 '사의론(寫意論)'으로 계승되고 이러한 사상이 한국에서는 이형사신(以形寫神)의 원리에 충실한 윤두서(尹斗緖)의 '화도론(畵道論)'으로 이어지는 사의론의 전개과정을 알아보고자 한다. 또한 인물화에 내재된 사의성에 대하며 논하고자 하는데 작품에서 형사와 신사의 구분이 모호하듯 '사의성(寫意性)'의 판단의 기준 또한 명확하게 정의하기는 쉽지 않으나, 역대 작품분석을 통하여 보면 작품제작 시 입의단계(立意段階)에서 작가와 대상과의 관계가 중요하며 본고에서는 그 요소를 네 가지로 제시하였다. 현대미술은 기법의 홍수라 여길 정도로 많은 기법들이 혼재하고 있으며 마치 상품 특허를 내듯 기법이 작가를 대신하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현실이다. 본 논문은 인물화에 내재된 '사의성을 파악함으로써 기법 보다는 작가의 구사인 의(意)가 중요함을 입증하여 무분별하게 유행에 편승하는 기법의 남용보다는 창작자의 철학적 기반과 정신적 수양이 중요함을 주장하고 사의론과 실제 인물화를 대입시켜 살펴봄으로서 동양회화의 특성인 사의성을 규명하여 살펴보는데 그 목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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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 고사의 시각화 - 기기도(欹器圖) 연구 (The Tilting Vessels: Visualizing Anecdotes from the Life of Confucius)

  • 송희경
    • 동양고전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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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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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3-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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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춘추전국시대에 활동한 공자는 수많은 어록을 남기면서 제자를 양성한 교육자이며 한중일 지식인의 존경을 받아 온 대표적인 성현이다. 공자의 행적 및 제자와 경험한 재미있는 에피소드는 그림과 조각 등으로 다양하게 시각화되었다. 특히 공자와 그의 제자 자로가 노나라 환공의 묘에서 기기(?器)를 발견하고 중용의 원리를 터득하여 '좌우명(座右銘)'으로 삼았다는 일화는 조선 왕실을 비롯한 문인들에게 꾸준히 사랑을 받으며 그림으로 표현되었다. 이 일화를 담은 기기도는 그릇만 표현한 정물화와, 공자가 기기를 관찰하는 사건을 그린 인물화로 분류된다. 전자는 백성을 공평하게 다스리고 행동거지를 바로하기 위한 중용의 척도로, 후자는 공자의 일생을 표현한 성적도에 포함되어 교육용 시각물로 활용되었다. 그러나 공자가 기기를 관찰하는 장면은 단독 장르로 독립하거나 인물화 병풍에 수록되었다. 공자의 다른 일화가 도(道)의 계보를 시각화 한 화첩에 포함된 반면, 공자가 기기를 관찰하는 장면은 풍류와 서화 골동 감상을 즐기는 문인들을 그려 모은 병풍에 포함된 것이다. 이렇듯 기기도는 공자의 일화를 그린 인물화의 기능과 상징성을 여러 각도로 알려주는 그림이라 할 수 있다. 기기도의 형식을 분류하고, 시대와 목적에 따라 변화하는 조형성을 분석하여 공자의 일화를 그린 그림들의 다양한 면모를 규명하고자 하는 이 글을 통해 옛 성현의 이야기를 재현하는 방법과 감상 코드에 따른 표현상의 차이가 파악될 것이다.

한국 근대 인물화에 나타난 응시대상으로서의 여성의 몸과 복식 (The Dressed Female Body as an Object for 'Gaze' in Korean Modern Figure Paintings)

  • 박선지;임은혁
    • 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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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4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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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5-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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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This study is designed to examine how the female body, as shown in Korean modern figure paintings, is expressed as an object for one's gaze and the meaning behind it. The study analyzed the entries displayed during the Joseon Arts Exhibitions from 1922 to 1944, for a total of 23 times. The exhibition entries are considered to be the representative sources in regards to the history of Korean modern arts. This study examined the artistic works, which portrayed the female body as an object for gaze. Literature research was conducted to look into the general background of modern society in Korea and the significance of the body as an object for gaze, and empirical study was also performed to analyze the female body in modern figure paintings. This research reveals how the bodies of modern Korean women were seen under the structure of power. It is believed that the process of criticizing and complementing the bodies of Korean women, which was distorted by Japan, may lead to an objective analysis of the aesthetic consciousness of the Korean female bod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