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동북아 국가의 지역적 쟁점을 성찰한다. 특히, 북한의 핵 문제에 대한 미국의 대외정책의 기조에서 연구가 시작되는 동기를 탐구한다. 연구자는 주된 연구방법으로 탐구에 기초한 실천신학의 방법론을 사용한다. 이 분석은 정치적 쟁점과 종교교육의 복합적인 관계를 연결하는 접근을 선호한다. 여기서 복합적인 관계란 정치학의 사회과학적 전제와 종교교육의 규범적 가치를 학제 간 대화의 방법으로 접근하는 관점을 의미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종교교육의 생태는 백인 우월성에 관한 인류학적이며 인종적인 차별의 위협을 무력화하는 교육적 목적을 지향한다. 특히 연구자는 학습자와 교사의 공유적 페다고지를 지지하며, 하나님의 민주적 임재라는 관점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께서 억압의 환경에 도전하는 내러티브를 구성하는 연구의 목적을 실행한다.
대망의 21세기 새천년 첫장이 열렸다. 지난 한세기 역사의 격랑과 함께 해온 한국건축은 새천년의 시작과 함께 새로운 미래 설계에 나서고 있다. 많은 이들이 눈앞에 펼쳐진 새시대는 정보와 문화가 주도하는 글로벌시대가 될 것이라지만 과연 인류 자신들 조차도 앞날의 변화 발전 속도를 정확히 예측못하는 불확실성의 시대를 맞아 한국건축은 무엇을 준비해야 하며 어떻게 변신을 서둘러야 하는 것인가? 더욱이 오늘날 대륙간 경제블럭화와 무역장벽의 철폐 등 국제질서의 새로운 흐름들이 국경없는 무한경쟁시대의 도래를 재촉하는 가운데 세계 건축계에 새로운 체제개편의 바람이 불고 있고, 국내적으로는 건축수요의 다양화와 함께 건축의 경제 문화적 가치의 극대화를 요구받는 사례가 크게 늘고 있어 이들 안팎의 흐름들이 우리 앞날에 적지않은 영향을 가져다줄 것으로 예상된다. 건축의 삶의 그릇이자 사회적 자산으로서 그 시대를 가장 적절하게 반영하는 틀이 되기 위해서는 이러한 시대적 변화의 흐름을 지나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시대의 반영물로서 건축문화의 기본틀을 형성하고 발전시키는 일은 건축인들의 절대적 사명인 것이다. 따라서 이제 새천년의 출발점에 선 한국건축은 오늘의 자기모습을 진지하게 뒤돌아보는 자세로부터 시작해 발전적 미래상을 정립해 나가야 한다. 이에 본지에서는 지난호에 이어 '21세기 한국건축의 비전'을 주제로 특집 시리즈를 마련해 건축 각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다각적 시가에서 오늘의 우리건축을 진단하고 이를 바탕으로 새천년의 비전을 조망해 본다.
노지는 인류가 불을 사용했다는 직접적인 증거물로서, 노시설은 난방, 취사, 그리고 조명 등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 노시설은 주거내부의 가장 중요한 시설물로 신석기시대의 수혈 주거지에 본격적으로 채용된다. 수혈주거지는 그 전통과 구조적인 속성이 큰 변화없이 삼국시대까지 지속되면서도 노시설과 유기적인 관계를 가지면서 세부구조에서 점진적인 변화발전상을 띠게 된다. 노시설의 유형은 공간적인 위치에 따라 내부노, 외부노, 야외노, 이동노로 구분할 수 있으며, 축조재료 및 구조적인 특징에 따라 다양한 형식으로 분류할 수 있다. 이들 노시설중 원삼국시대에 보편적으로 채용되는 부뚜막식은 취사에서 터널식은 난방에서 획기적인 발전단계를 상정할 수 있으며, 주거지의 구조 및 내부공간 이용의 다양한 변화를 초래하게 된다. 노시설과 함께 주거지의 평면, 규모, 수혈깊이, 상면처리, 벽처리 등 다양한 구조적인 요소들은 노시설의 기능을 극대화시키면서 시간이 경과하면서 변화${\cdot}$발전한다. 내부노는 위치와 배치형태, 그리고 주요 노시설의 채용여부에 따라 다섯가지의 배치유형$(I\~V)$를 띠며, 대체로 I형에서 V형으로 변화상이 확인된다. 이를 통하여 당시 주거공간의 이용형태 및 사회적인 측면도 검토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과학의 현저한 발달과 산업의 발전은 고도의 풍부한 인간사회를 만들어 냈는데 반면에 사람과 건강이나 생활에 장해가 되는 여러 가지의 환경문제가 생겼다. 가령 화학공장, 화력발전소, 자동차 등에서의 배기가스에 의한 대기오염, 각종 공장에서의 배액, 가정의 배수 등으로 인한 수질오염 및 폐기물 등에 의한 토양오염, 제트기, 고속철도, 자동차 및 공장 등에서 발생하는 소음, 원자력 이용에 의한 방사능 등의 환경문제가 발생한 것이다. 이들 환경문제에 대해서는 원인의 규명, 특성의 해명, 실태조사 등 그 해명에 노력이 경주되고 있으며 사람의 건강보존과 생활의 안정에 의하여 고도의 문화생활을 할 수 있도록 대책을 강구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 현재는 공업의 현저한 발달에도 불구하고 매우 좋은 생활환경으로 되어 있다. 전자환경문제란 전기가 원인으로 발생하는 여러 가지의 현상, 가령 전계, 자계, 대전, 방전, 전자파 등의 각종 현상을 명백히 하고 그것이 사람의 건강이나 생활에 미치는 영향의 유무를 조사하여 영향이 있는 경우에는 대책을 강구하는 것이다. 우리들 인류를 포함한 생물은 본래 자연에 존재하는 전자환경 속에서 생존하고 있다. 또한 생물 체내에는 전기가 존재하여 통전이 용이하며 통전의 전기의 크기에 따라서는 심하게 반응하거나 마비되거나 토사하거나 하는 수가 있다. 따라서 인공의 전자환경이 이상상태에 있으면 어떤 영향을 받을 지도 모른다. 따라서 강한 전자계를 발생하거나 전자파를 발생하는 전자설비나 기기에 대해서는 영향의 유무를 고려하여 어떤 경우에는 대책이 필요해진다. 고전압가공송전선은 그같은 종류의 하나의 설비이다. 자연 및 각종 인공의 전자환경을 보면서 송전선의 전자환경에 대하여 고찰해본다.
최근 수십년간 관측자료에 의하면 기후는 여러 측면에서 눈에 띄게 달라졌다. 이제는 관측이래 최고기온 혹은 최대강수량이란 단어가 그렇게 낯설지않은 시대가 되었고 앞으로의 변화와 그 여파에 더욱 긴장하며 살고 있다. 하지만 기후변화와 그 영향을 조금만 잘 이해하면 생태, 사회, 경제적 영향 가운데 우리가 충분히 받아들일 수 있는 부분도 상당하다. 식물과 자연생태계는 기후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이미 우리에게 보여주었다. 지구온난화에 의해 우리의 기후는 더욱 예측불허의 혼란에 빠질 것으로 보인다. 이 논문을 통해 역사적인 기후이변사례와 식물의 적응전략을 찾아보며, 인류가 기후변화를 극복하고 생태계를 유지하기 위해 보여주었거나 혹은 그렇지 못했던 사례에 대해 설명한다.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는 기후변화로 인해 홍수, 가뭄 등과 같은 자연재해의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자연재해는 사회 경제적으로도 많은 피해를 유발하고 있으며, 특히 물과 관련한 자연재해는 인류의 생존과 직결되는 문제가 된다. 이중에서도 가뭄과 관련한 연구는 진행 속도가 느리고, 가뭄의 진원지나 그 경로를 파악하기 어려운 문제로 인하여 다른 연구와 비교하였을 때 상대적으로 미흡하게 진행되어 왔다. 이러한 문제점 때문에 여타의 다른 자연재해에 비해 가뭄에 대한 예측 및 대책 마련 또한 쉽지 않은 실정이다. 이에 몬테카를로 모의를 통해 미래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시나리오를 도출하는 확률론적 접근을 통해 좀 더 효율적이고 현실적인 대책 안을 마련할 수 있다. 본 연구의 목표는 기존 강우생성기와 증발산생성기를 결합한 일기생성기를 개발하고 이를 기후변화 시나리오에 적용하여 미래의 가뭄위험지수를 산출하는 것이다. 산출된 결과를 토대로 우리나라 전역에 대하여 준 실시간으로 갱신되는 미래가뭄위험도의 지도를 제작할 수 있다. 본 연구의 차별성은 첫 번째로 추계론적 접근을 통해 현재의 가뭄상태에 근거한 미래 가뭄에 대한 위험도를 예측할 수 있음을 들 수 있으며, 두 번째로는 지표해석모형을 활용하여 가뭄을 해석하기 때문에 유역 전반에 걸친 토양수분 뿐 만 아니라 국내 주요 댐 상류의 저수지 유입량의 불확실성을 정량화 할 수 있으며, 이는 기후변화에 따른 수자원 장기계획의 수립 및 의사결정에 있어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이 논문은 하이데거의 사유에서 나타나는 '놀이'개념이 어떠한 본질적 의미를 담고 있는지 해명해 보는 것을 목적으로 삼고 있다. 이 논문에서 우리는 하이데거의 '놀이'개념을 통해, 흔히 주장하듯이 놀이의 의미가 인간의 정신활동과 관련된 유희적인 측면에만 머물러 있지 않음을 보여주고자 한다. 다시 말해 하이데거의 '놀이'사유를 통해, 사회학적, 교육학적, 문화인류학적 의미의 '놀이'와 본질적으로 다른, 이른바 '존재론적 의미'의 '놀이'개념을 보여주고자 한다. 그런데 하이데거의 전체 사유에서 보면, 이 '놀이'개념이 전기사유에서는 주로 '삶의 놀이', '초월의 놀이'로서 등장하며, 후기사유에서는 '놀이-공간', '시간-놀이-공간', '거울-놀이' 혹은 '정적의 놀이' 등으로 등장하고 있다. 따라서 하이데거의 사유에서는 이 '놀이' 개념이 그의 '전회'를 기점으로 하여 전기사유와 후기사유에서 그 의미가 다소 다르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이를 구분해서 해명해 보고자 한다.
사회적 유대와 인류공동체로서 통신작용은 수시 도처에서 인류생활과 밀착고 있다. 모든 통신작용은 그 주체인 인력과 그 이해 및 이용방법올 배양전수(傳授)하는 통신교육에 의하여 유지되고 개발되는 것이다. 통신작용은 기술적 요소를 포함 하지만 사회과정 또는 사회작용의 범주에 속함을 본질로 하기 때문에 사회적 요건을 겸비해야함을 원리로 하고 있다. 따라서 통신교육은 기술적인 내용과 사회적인 지식을 함께 포괄한 종합과학적인 시청에서 시도되고 실천되어야 할 독특성을 갖이고 있다. 그러나 최근 이 교육이 기술적 비중을 늘이면서 사회적 측면을 줄이는 불균형을 강요당함에 따라 그 본질적 속성과 독특성을 변질 혹은 상실해가는 위기롤 파생시키고 있다. 즉, 일개분과에 불과한 기술만으로서는 $\ulcorner$통신$\lrcorner$이라는 독자적 사회성과 통합과학성을 감당할 수도 없거니와 $\ulcorner$통신$\lrcorner$을 총체적으로 표징(養徵)할 수도 없는 1개요소에 그치고 말기 때문에 교육적체제의 주체성이냐 자율성은 고사하고 타에 종속돼 버리거나 부수하게되는 것으로 귀착되고 만다. 결국 $\ulcorner$통신영역$\lrcorner$이 자주성을 잃어가는 요인은 바로 이러한 경향에서 조성되거나 파생되고 있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원래 통신학은 중충 다분과척(重層多分科的)인 현대과학의 원천이며 그 모체일 뿐 아니라 그 자체의 속성 이 인문, 사회 및 기솔 둥 분과를 포괄, 통합한 종합과학임이 그 원리이다. 그러므로 통신교육은 이 다원적 윈리와 그를 뒷받침하는 국제조약, 통신관계법 및 제 학설에 순응할 수 있게 복귀되지 않으면 아니된다. 우리나라에는 기위 이 통신원리에 입각한 교육적계보(系讀)와 교육이념이 정립, 계승뙈 왔었고 또 그 이념에 바탕올 가진 교육목표를 지향하여 독자적이고 자율적인 교육체제밑에서 합리적이고 효과적인 교육실효을 거두어 왔다. 다만, 1961年 당시 한번의 그릇된 정책결정이 통신교육의 유일한 정통적(正統的) 표본이었던 체신학교를 즉흥적으로 폐쇄케 해버렸고 또 이 교육에 대한 국가적관리를 분산 약화했기 때푼에 오늘날 통신교육은 실향탈적(失鄭脫籍)펀 이산난민과 같이 되어 가고만 있는 것이다. 그러나 현재 통신학(通信學)원라는 현대과학적 강도를 심화, 고도화해 가고 있ξ며 이것올 방증(傍證)해주는 각종 국제협약과 법령이 유효하게 현행되고 있을뿐 아니라 그 교육내용의 다원척 본질이 불변일관(不變一實) 되고 있다. 그러므로 통신교육을 위한 교육관계법이나 교육행정은 그 종합적 원리에 적응할 수 있게 보완 개정되어야 함이 요청된다. 그리하여 통신교육을 위한 전문적 계열과 체계적 등급이 정착화되어 하나의 독사적이고 통합적인 교통(敎洗)과 자율적 교역(敎域)이 복원(復元) 쟁취 되어야 함이 절실한 실정이다. 통신교육은 통신과학적 원리를 저초(底魔)로한 독립적 계열화와 합리적 계층화를 통하여 그 독특한 교육 체제를 점거(占據) 함으로서 다른 동위(同位) 계열과 대응하게 공존공영할 수 있으며 내재적 각 운과릎 유기적으로 포괄, 집약, 유효화할 수 있는 것이다. 통신교육의 횡적계열은 독립되어 다른 계열에 속함이 없이 동위적이어야 하며 내재적 구분은 통신관리, 설비기술 및 통신연구로 3분화되고 그 종적 계총은 고교, 전운대, 대학 및 대학원의 학적 位階에 준하되 필요에 따라서는 보다 수직적인 세분이 가능하다. 이러한 종횡적 체계화와 그 독자적 체제의 확립은 문교법령과 국가적 차원의 교육행정을 보완 개선함에서 그 시점을 삼어야 한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결국 통신교육을 위한 교육적 체제는 전기통신의 제원리(諸原理)와 이것을 방증(傍證)하는 제법리 및 이용 사회의 다변적 요청에 따라 관계 각 분과가 하나로 집약된 독자적 계열을 형성하여야 하며 충분한 운용상 자율성을 부여 받아야 한다. 전기통신이 고유의 교육계보를 되찾고 그 전문적 敎統과 자율적 교역이 확립, 형성될 수 있다면 그 원리가 교육현장에로 확대되어갈 것 이기 때문에 그 동안 본의 아니게 파생된 수다한 다의적 역리(逆理)와 탈선된 부조리가 통신영역에서 제거될 수 있어 밝은 그 본질(本質)이 회생(回生)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농경, 산업, 정보, 지식 사회를 거치면서 무의식의 유산으로 아버지(혹은 남성)는 법, 질서, 규제, 보호자, 훈육자 등등의 표상으로 고정화되었다. 본 연구는 전래동화 "빨간모자"를 통해 어린 독자가 사회의 기초적 단위, 즉 '나'를 중심으로 한 가족의 개념을 익히고 동시에 아버지를 제도로서의 단위로 인지하고 있음을 볼 것이다. 영화 <아저씨>의 관객도 전통적 가족의 필요성과 질서의 주체로서의 아버지의 표상을 구하고 있음을 파악하고자 한다. 일반적으로 아버지는 '나'의 강력한 보호자이자 동시에 실체가 없지만 이름만으로도 영향력을 행사하는 형상, 마치 기독교 예배의식에 나타난 하느님 '아버지'처럼 기표만으로도 법, 질서, 금기, 규제 등등을 운용하는 무형적 존재로서도 작동하고 있다. 본고는 "빨간모자"와 <아저씨>의 분석을 통해 아버지의 기표가 어떤 형태로 드러나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또한 두 장르에서 드러나는 '아버지' 기표의 유사성도 검토하고자 한다. 아버지(남성)는 한편으로 정치적 폭군이거나 범죄자이지만 다른 한편으로 부당한 권력의 대항자로 또는 사회적 약자의 수호자로 나타난다. 이러한 대립적 구도는 우리가 검토한 "빨간모자"와 <아저씨>의 서사적 구조 속에 잘 묻어있다. 동화 속의 아버지는 욕망과 억압의 표상으로 드러나며, 동시에 독자는 아버지의 부재를 통해 가족의 필요성을 깨닫는다. 영화 속의 아버지는 사회적 약자의 수호자로 묘사되며, 전통적 가족의 틀과 질서의 주체로서 그려진다. 이렇게 아버지의 기표는 두 장르에서 사회적 '제도'라는 기의와 조응하면서 인류문화의 기본적인 개념으로 작동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21세기를 대표하는 키워드 중 하나는 '정보화' 이다. 정보화는 인류의 삶의 질을 다방면에서 향상시키는 반면, '인터넷 중독' 과 '정보격차' 라는 부정적 측면도 함께 증가시키고 있다. 본 연구는 빈곤청소년들의 사회경제적 격차와 정보격차간의 순환적 관계를 이해하기 위해 한국청소년패널조사자료(KYPS)를 이용하여 빈곤이 부모의 지도감독과 청소년의 인터넷 활용유형을 매개로 학교부적응과 학업성취에 미치는 영향을 구조방정식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빈곤은 부모의 적절한 지도감독을 감소시키며, 청소년의 인터넷 활용유형 중 정보추구형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정보추구형 이용이 감소할수록 학교부적응이 증가하고, 학업성적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빈곤과 오락추구형의 관계는 유의하지 않았다. 본 연구를 통해 빈곤이 청소년의 학교부적응 및 학업성취에 미치는 영향의 주요 경로로 부모의 지도감독과 인터넷 활용유형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것, 빈곤과 정보격차간의 순환적 관계가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본 연구는 빈곤청소년의 정보격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미디어 능력 함양에 대해 제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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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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