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인간행동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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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러블 센서를 이용한 사건인지 기반 일상 활동 예측 (Event Cognition-based Daily Activity Prediction Using Wearable Sensors)

  • 이충연;곽동현;이범진;장병탁
    • 정보과학회 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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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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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81-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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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실제 환경에서 사람의 일상적인 활동을 학습하는 기술은 스마트 비서나 자율지능 로봇과 같은 인지 지능 시스템 개발을 위해 필요한 핵심 기술이다. 일상을 예측하는 대다수의 연구들은 센서 데이터의 패턴과 일상 활동 사이의 직접적인 상관관계를 탐색하는 것에 집중하였다. 하지만 일상에서의 인간 활동은 하나의 레이블로 표현하기 어려운 다수의 사건 집합이고 또한 서술 가능한 특성을 지니고 있다. 본고에서는 일상을 구성하는 사건 요소들을 우선 인식하고, 이후 일상 활동을 학습 및 예측하는 방법을 제안한다. 제안하는 방법은 개인의 일상에서 웨어러블 장치와 스마트폰으로부터 수집된 일인칭 시점의 멀티 센서 데이터로부터 위치 좌표, 장면 영상, 그리고 신체적 움직임에 기인한 사건 요소들을 각각 인식한 뒤, 이 정보들이 특정 활동 내역에 따라 조합되는 규칙을 학습하여 최종적으로 사용자의 일상 활동을 예측한다. 두 명의 실험 참가자가 각각 2주간 수집한 센서 데이터를 이용하여 실험한 결과는 제안한 방법이 센서 데이터로부터 추출된 특징을 일차적으로 사용하여 분류하는 기존의 방법과 비교하여 향상된 성능을 보였다.

딥 전이 학습을 이용한 인간 행동 분류 (Human Activity Classification Using Deep Transfer Learning)

  • 닌담 솜사우트;통운 문마이;숭타이리엥;오가화;이효종
    • 한국정보처리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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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정보처리학회 2022년도 추계학술발표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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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8-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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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This paper studies human activity image classification using deep transfer learning techniques focused on the inception convolutional neural networks (InceptionV3) model. For this, we used UFC-101 public datasets containing a group of students' behaviors in mathematics classrooms at a school in Thailand. The video dataset contains Play Sitar, Tai Chi, Walking with Dog, and Student Study (our dataset) classes. The experiment was conducted in three phases. First, it extracts an image frame from the video, and a tag is labeled on the frame. Second, it loads the dataset into the inception V3 with transfer learning for image classification of four classes. Lastly, we evaluate the model's accuracy using precision, recall, F1-Score, and confusion matrix. The outcomes of the classifications for the public and our dataset are 1) Play Sitar (precision = 1.0, recall = 1.0, F1 = 1.0), 2), Tai Chi (precision = 1.0, recall = 1.0, F1 = 1.0), 3) Walking with Dog (precision = 1.0, recall = 1.0, F1 = 1.0), and 4) Student Study (precision = 1.0, recall = 1.0, F1 = 1.0), respectively. The results show that the overall accuracy of the classification rate is 100% which states the model is more powerful for learning UCF-101 and our dataset with higher accuracy.

한국 간호교육의 이념 정립을 위한 기초조사 (A study to contribute to a philosophy of nursing education in Korea)

  • 하영수;한윤복
    • 대한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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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6호통권8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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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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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6
  • 1.행동특성별 제언 1 기본 지식면 첫째, 간호원리, 법칙에 관한 지식을 갖게 한다. 둘째, 간호학의 용어, 기호, 단어 및 개념에 대한 지식을 갖게 한다. 셋째, 간호원리, 의견, 활동을 검증하고 판단하는 기준에 관한 지식을 갖게 한다. 넷째, 간호현상의 과정, 경향, 원인, 순서에 관한 지식을 갖게 한다. 다섯째, 간호문제 요구를 처리하는데 필요한 수단 형식, 체제, 용법에 관한 지식을 갖게 한다. 여섯째, 학설에 관한 지식을 갖게 한다. 일곱째, 간호학 분야에서의 특수한 문제나 현상을 다루는데 쓰이는 탐구방법에 관한 지식을 갖게 한다. 여덟째, 간호 문제나 자료의 분류에 관한 지식을 갖게 한다. 아홉째, 특수한 사실의 성질, 특징, 정확성에 관한 지식을 갖게 한다. 제언 2 이해능력면 첫째, 간호문제를 창조적으로 해결하고 연구, 발전 시킬 수 있는 능력을 기른다. 둘째 간호현상을 정확하게 추리하고 검증하여 결론을 추출하며 진술하는 능력을 기른다. 셋째, 간호문제를 해석하고 자료를 재정리, 재배열, 또한 새로운 견지에서 해설하는 능력을 기른다. 넷째, 관찰된 간호현상을 설문화 또는 도표화 하는 능력을 기른다. 제언 3 태도면 첫째, 정서적 안정감을 유지하면서 환자와의 인간 관계를 원만하게 유지할 수 있는 태도를 기른다. 둘째, 확신을 갖고 간호활동에 임하는 태도를 기른다. 셋째, 한국사회가 필요로 하는 간호원의 역할을 스스로 감지 적응하고 간호활동 개선에 이바지하는 태도를 기른다. 넷째, 약품을 신중히 다루는 태도를 기른다. 다섯째, 새로운 직을 배워 개척하고자 하는 의욕을 갖게 한다. 제언 4 기능면 첫째, 환자를 이해하고 안정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갖게 한다. 둘째, 간호를 포괄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른다. 셋째, 간호문제를 창의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른다. 넷째, 새로운 간호지식이나 기술에 대해서 자율적으로 연수, 학습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른다. 다섯째, 간호 문제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갖게 한다. 여섯째, 병실기구를 과학적이고 합리적으로 관리하는 기능을 기른다. 일곱째, 의료(진료)기구를 조작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른다. 제언5 비판능력면 첫째, 간호문제나 현상 방법에 있어서 그 가치를 논리적 또는 주관적 기준에 의해 자료를 평가하는 능력을 기른다. 둘째, 일반적인 이론, 학설, 표준 사실에 입각해서 자료를 평가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른다. 제언 6 분석능력면 첫째, 요소 및 부분들간의 관련과 상호작용 또는 인간관계를 관찰하고 분석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른다. 둘째, 복잡한 간호문제를 부문별, 요소별로 분석하는 능력을 기른다. 셋째, 자료의 형태, 구조, 형식의 특징과 조직을 분석하는 능력을 기른다. 제언 7 종합 능력면 첫째, 간호계획 절차를 창안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른다. 둘째, 자기의 생각을 효율적으로 전달하는 능력을 기른다. 셋째, 특수한 간호 현상이나 기본적 명제에서 어떤 추상적 관계를 연역해 낼 수 있는 능력을 기른다. 제언 8 응용능력면 첫째, 간호문제를 해결하는데 실제로 응용 할 수 있는 교육을 시킨다. 둘째, 간호이론을 구체적인 상황에 효율적으로 응용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른다. 셋째, 지역사회의 특성에 알맞은 간호기술이나 간호절차를 창안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른다. 넷째, 간호방법을 모색하고 이용하는 능력을 기른다. 다섯째, 조사를 통해 합리적이고 논리적인 결론을 내릴 수 있는 능력을 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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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수용자의 인식유형과 취향에 관한 주관성연구 (Scientific Study of Subjectivity on Recognition Types and Preferences of Animation Audiences)

  • 현승훈
    • 만화애니메이션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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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2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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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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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애니메이션 수용자의 인식유형과 취향에 관한 주관성연구이다. 이에 본 연구의 방법론으로써 Q방법론(Q-methodology)을 사용하였다. Q방법론은 인간의 태도와 행동을 연구하기 위해 철학적, 심리학적, 통계적 그리고 심리측정과 관련된 개념을 통합한 방법론으로서 인간의 주관성을 정량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특수한 통계기법이다. 기존의 양적방법론인 R방법론이 차이의 심리학(differential psychology)에 기본 가정을 두고 수용자 간의 차이를 수용자가 특정한 변인에 대해 얻은 개별적 특성의 차를 반영하는 것이라면, Q방법론은 의미성에 있어서 수용자 개인의 내적 차이 즉, 주관성의 개별 특성을 근거로 한다. 따라서 매체, 혹은 영상 장르에 대한 수용자의 주관적 인식특성을 연구함에 있어 Q방법론은 매우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이러한 Q방법론을 사용한 결과 애니메이션 장르에 대해 수용자들의 다양한 선호유형별 특징을 발견할 수 있었다. 각 유형별 특징은 먼저 스토리텔링과 서사적 가치를 추구하는 문학, 서사적 가치 지향형, 캐릭터와 미장센 등과 같은 영상미를 추구하는 회화, 심미적 가치 추구형, 그리고 마지막으로 오락적 요소와 볼거리를 선호하는 대중 오락적 가치 지향형 등 3개의 유형으로 분류되었다. 이와 같은 선호 유형의 구분을 통해 추론할 수 있었던 것은 영상의 생산과 소비가 가능한 능동적 취향의 디지털영상세대 수용자들은 계급위치의 상징적 표현으로써 자신들의 취향문화를 구분하고 받아들이기 보다는, 철저히 개인적 혹은 주관적 성향에 따라 주체적으로 기호를 소비하는 듯한 경향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었다. 이러한 면에서 수용자의 주관성을 분석하는 데에 유용한 Q 방법론적 고찰은 의미 있는 작업이 될 수 있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만으로는 구체적 취향의 다양한 생성 맥락까지는 밝혀낼 수 없었다. 이에 본 연구와 함께 다양한 질적 혹은 양적 방법론을 함께 적용하여 수용자의 인식유형 및 선호도를 분석해 본다면 좀 더 유의미한 결과를 얻어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감정평가에 기반한 환경과 행동패턴 학습을 위한 궤환 모듈라 네트워크 (Learning for Environment and Behavior Pattern Using Recurrent Modular Neural Network Based on Estimated Emotion)

  • 김성주;최우경;김용민;전홍태
    • 한국지능시스템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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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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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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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감정은 지능을 지닌 존재의 이성판단에 영향을 준다. 그래서 주변 환경정보에 의해 평가된 기본적이고 보편적인 감정을 로봇에 가미하면 더욱 인간과 가까운 지능 로봇이 될 것이다. 그러나 인간의 감정을 학습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감각정보의 학습과 패턴 분류가 선행되어야 하고 이를 위해서 적합한 네트워크 구조가 요구된다. 신경망은 시스템의 특징을 추출하는데 매우 우수한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그러나 임시적 혼선현상과 지역 최소치에 수렴하는 단점이 있다. 그래서 복잡한 문제를 단순한 여러 개의 부분적인 문제로 나누어 해결하는 모듈라 설계방법이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수많은 감정평가와 학습 데이터 패턴들을 학습하기 위해서 재결합과 재구성에 탁월한 성능을 지닌 Jacobs와 Jordan이 제안한 모듈라 네트워크와 상황의 재 표현이 가능하고 예측값과 모델링에 적합한 특징을 지닌 궤환 신경망을 결합하였다. 구성된 구조는 기존의 모듈라 네트워크의 학습결과와 비교 검토하였다.

중국 내 성인 뇌손상 환자 대상 음악중재 연구 고찰 (Review of the Research in China on Music Interventions for Adult Patients With Brain Injuries)

  • 于慧媛
    • 인간행동과 음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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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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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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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에서는 중국 내 성인 뇌손상 환자를 대상으로 음악을 활용한 중재 연구들을 고찰하여 전반적인 특징과 음악중재 및 음악 특성에 대해 분석하였다. 연구 내 자료 선정기준에 따라 총 83편의 연구를 수집하여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2012년 이후 음악을 활용한 중재연구가 증가하였고, 이 중 무작위 대조군 연구설계가 가장 많았으며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였다. 중재영역별로 분류한 결과 신체영역과 정서영역은 유사한 비중을 차지하였고, 음악치료사가 시행한 연구는 14편(24.5%)으로, 타 분야의 연구자에 의해 시행된 43편(75.4%)보다 적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중재 제공자의 전문 분야에 따라 중재의 특성에도 차이가 있었다. 타 분야 연구자가 중재한 연구들은 정서영역을 목표로 하여 기존의 녹음 음악을 사용한 감상 활동을 주로 진행 한 반면, 음악치료 전공자가 중재한 연구들은 신체영역의 목표를 위해 치료사가 재구성한 음악을 라이브로 제공한 경우가 많았다. 중재 내용의 기술 수준 및 기법의 적절성 평가 결과를 살펴보면 향후 중국 내 음악치료 연구에서 음악의 치료적 고유성과 중재자 전문성에 기반한 중재연구가 진행되어야 할 뿐 아니라, 연구 내 중재 기법을 구성하는 치료적 근거가 명확하게 기술되어야 함을 시사한다.

특수학교 음악교과의 운영과 음악치료적 접근에 대한 교사인식 (Music Teachers' Perceptions of the Music Therapy Curriculum in Special Education Schools)

  • 구신실;황순영
    • 인간행동과 음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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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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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9-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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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특수학교 음악교사의 음악수업 경험을 통해 음악교과의 운영과 음악치료적인 접근에 대한 교사의 인식을 이해하고 탐구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러한 연구목적에 따라 7명의 특수학교 음악교사들을 대상으로 포커스 그룹 인터뷰(Focus Group Interview)를 실시하였다. 심층면접 결과로 4개의 대주제와 14개의 하위 주제가 도출되었다. 도출된 대주제에 대한 하위 주제는 다음과 같다. 1) 음악교과 수업의 목표와 형태-장애특성에 따라 다양하게 적용되는 수업, 악기 한 가지 연주하기와 노래 한곡 부를 수 있기, 웃을 수 있는 즐거운 음악시간, 공감과 미적 성취감, 2) 음악교과 수업운영의 어려움-생활연령에 맞지 않는 음악교과서, 중도 중복장애 학생들의 고요함, 물리적 심리적 시간의 부족, 음악교사로서의 자기평가, 3) 음악교과수업의 치료적 접근경험-음악치료를 통해 나타나는 긍정적인 효과에 대한 기대, 변화를 발견하는 기쁨, 함께하는 우리, 4) 음악교과 수업의 치료적 접근에 대한 방해요소와 지원요구-안전위주의 방어적 수업, 치료적 접근을 위한 전문지식의 부족, 관리자와 학교환경의 문제로 분류되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특수교육현장에서 음악교과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한 음악치료적 접근의 제한점과 실천적 방안 마련을 위한 논의를 하였다.

글로벌 리더십 역량 모형의 재구성 (Reframing The Global Leadership Competencies Models)

  • 김범성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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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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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5-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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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의 질문은 다음과 같다. 글로벌 리더십 역량들은 무엇인가? 그리고 글로벌 리더십 역량들의 통합적 프레임은 무엇인가? 이 연구질문에 답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구체적인 연구목표를 설정하였다. 첫째, 글로벌 리더십 역량(GLC)의 범위를 확인한다. 둘째, 연구자들의 동의를 얻을 수 있는 차원들을 추출한다. 셋째, 재구성된 글로벌 리더십 역량 모형을 제시한다. 글로벌 리더십 역량 및 글로벌 마인드에 관한 문헌연구와 내용분석을 통하여, 기존의 GLC들을 분류하기 위한 두가지 차원 -주체와 객체- 이 드러났다. 도출된 객체는 자신, 타인, 문화, 사업, 글로벌 세계이며, 글로벌 리더인 주체의 차원은 보다 구체적으로 인간활동의 앎/실행 과정과 인지적, 정서적, 행동적 측면으로 세분화되었다. 기존의 GLC는 두가치 차원에 따라 다시 틀지워지고 재정렬되었다. 그 결과, 11개의 무리로 분류된 새로운 GLC틀이 제시되었다. 앎에 관련된 GLC군으로서 개인적, 사회적, 문화적, 사업적 감각과 글로벌 마음가짐이 포함되었고, 실행에 관련된 GLC군으로서 개인적, 사회적, 문화적 사업적 탁월함과 글로벌 변화가 포함되었다. 그리고 개인의 특성은 앎과 실행 과정의 핵심에 위치하였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의의와 시사점, 그리고 향후 연구에 관한 제언이 제시되었다.

목표개념에 대한 새로운 접근: "왜-무엇을-어떻게"에 대한 의사결정 과정으로서 목표 (A New Perspective on Goal Construct: Goal as Decision-Making Process about Why, What, and How)

  • 이민혜
    • 한국교육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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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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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3-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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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이 논문에서는 목표에 대한 다양한 관점의 문헌연구를 종합하여 역동적 의사결정 과정으로서 목표개념을 새롭게 제안하고자 하였다. 목표는 인간 동기의 원천으로서, 동기적 행동이 시작되고 유지되는 전 과정을 관장한다. 하지만 각기 다른 이론과 연구마다 정의하고 있는 목표의 수준과 범위가 너무 다양하여 이론 간 소통이 사실상 불가능한 실정이다. 이러한 한계점을 극복하고자 먼저 기존의 목표 관련 이론들을 다섯 가지 중요 요소에 따라 분류하고, 분류 결과를 토대로 목표에 대한 새로운 정의를 도출하였다. 그 결과, 목표란 개인이 이루고자 하는 다면적이며 위계적인 최종 상태를 구조화하고 실행에 옮기는 동기적 과정으로 정의하였다. 이는 목표 지향적 활동 시 요구되는 세 가지 질문인 "왜-무엇을-어떻게"에 대한 해답을 찾는 과정이기도 하다. "왜"라는 질문은 목표의 생성단계를 의미하며, 목표의 원천이 되는 경험에 대한 의식적, 무의식적 해석을 바탕으로 인지적 스키마를 형성하는 단계이다. "무엇"에 대한 질문은 목표의 설정단계를 의미하며, 목표의 내용과 구조를 설정함으로써 목표 표상을 보다 구체화 시키는 단계이다. 마지막으로 "어떻게"라는 질문은 설정된 목표를 실행에 옮기는 단계로, 실행 여부에 대한 의사결정과 자기조절 과정이다. 마지막 장에서는 이와 같이 새롭게 제안된 목표개념을 청소년 학습자들이 지니는 실질적 고민들과 연관 지어 해결 방향을 제안하고자 하였다.

해원상생 관점에서의 북한인권문제 고찰 (A Study on Human Rights in North Korea in terms of Haewon-sangsaeng)

  • 김영진
    • 대순사상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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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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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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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이 연구의 목적은 대순진리회 해원상생에 내포된 인권 요소를 중심으로 북한헌법의 자체적 인권과 북한 주민의 인권 실상에 대해 고찰하는 것이다. 해원상생은 선천의 상극적 자연법에 지배된 인간의 원한을 해소하고 인간 서로서로 잘되게 해주는 의미를 가진 새로운 자연법이다. 해원상생의 자연법에는 인간 존엄의 가치인 생명권, 자유의사에 따라 결정하고 말하며 행동할 수 있는 자유권(신체의 자유, 양심의 자유, 종교의 자유, 언론의 자유, 출판의 자유), 사회적 환경에서 평등한 대우를 받을 권리인 평등권, 치료를 통해 최고 수준의 건강을 확보할 권리인 건강권이 내포되어 있다. 북한헌법에는 헌법의 근본원리인 천부적 인권을 보장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로서의 성격이 없고, 독재자와 독재체제를 옹호하고 주체사상을 완성하기 위한 혁명 전사의 권리를 규정하고 있다. 생명권은 사회정치적 생명론에 따라 개인의 생명이 집단의 생명에 귀속되도록 명시되어 있다. 자유권은 집단주의 원칙에 따라 개인의 이익보다 집단의 이익을 더 우선시하도록 명시되어 있다. 평등권과 건강권은 계급적 차별을 명시하여 차별적 대우를 정당화시켰다. 북한 주민의 생명권은 북한형법과 형법부칙의 사형제도로 인해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 북한 정권은 공개처형을 통해 북한 주민이 인간으로서 존엄하게 죽을 수 있는 권리까지 박탈하고 있다. 북한 정권은 노동당의 지시로 적법절차가 이루어지게 하고, 종교를 미신 또는 아편으로 인식하며, 노동당이 언론과 출판물을 감시하게 하여 신체·종교·언론·출판의 자유를 보장하지 않는다. 북한 주민은 신분에 따라 분류되고, 가부장적 질서에 따라 전근대적 생활방식을 강요받으며, 평등권을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 또한 의료분야 가용성·접근성의 양극화와 무상치료제의 붕괴로 건강권을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