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인간중심간호 역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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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대학생의 비판적 사고성향, 대인관계능력이 인간중심간호 역량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Critical Thinking Disposition and Interpersonal Relationship on Person Centered Care Competency in Nursing Students)

  • 임미혜
    • 산업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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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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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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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인간중심간호 역량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한 연구이다. D시에 소재하는 2개 대학 간호대학생 294명을 대상으로 2019년 9월 1일부터 9월 25일까지 설문조사하였고, SPSS 21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간호대학생들의 비판적 사고성향은 5점 만점에 3.72점, 대인관계능력은 5점 만점에 3.90점, 인간중심간호 역량은 5점 만점에 4.01점이었다. 전공만족도가 높은 학생들이 낮은 학생에 비해 비판적 사고성향, 대인관계능력, 인간중심간호 역량 수준이 높았으며, 인간중심간호 역량은 비판적 사고성향, 대인관계능력과 순 상관관계에 있었다. 인간중심간호 역량에 미치는 요인은 비판적 사고성향, 대인관계능력, 학년임을 확인하였으며(F=20.103, p<.000), 변인들의 설명력은 33%이었다. 간호대학생의 인간중심간호 역량 향상을 위해서는 비판적 사고성향, 대인관계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교과내외의 다양한 프로그램개발과 적용이 필요하다.

고학년 간호대학생의 인간중심간호역량 영향요인: King의 역동적 상호작용 체계모형을 중심으로 (Factors affecting Person-Centered Care Competence for senior nursing students: Focused on King's dynamic interaction system model)

  • 조인영;윤지영;김효진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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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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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7-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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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King의 역동적 상호작용체계를 기반으로 고학년 간호대학생의 인간중심간호역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임상실습경험이 있는 4학년 간호대학생 242명을 대상으로 2021년 3월 20일부터 4월 3일까지 google 설문지를 통해 윤리적 민감성, 동료돌봄행위, 대인관계유능성, 사회적지지, 인간중심간호역량을 조사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6.0 program을 사용하여, 기술통계, T-test, ANOVA,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Multiple regression을 통해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대상자의 인간중심간호역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대인관계유능성(β=0.42, p<.001)과 사회적지지(β=0.29, p<.001)였으며, 이들의 설명력은 44.1%였다(F=23.77, p<.001). 본 연구는 개념적 기틀을 바탕으로 고학년 간호대학생의 인간중심간호역량에 영향을 미치는 개인적, 대인관계적, 사회적요인을 파악함으로써 이를 증진시키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나아가 중재 프로그램 개발의 기초자료를 제공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임상간호사를 위한 인간중심간호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적용 (Development and Application of Person-Centered Nursing Educational Program for Clinical Nurses)

  • 유은영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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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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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5-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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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임상간호사를 위한 인간중심간호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적용하여 그 효과를 규명하기 위한 것이다. 대표적인 교수체제설계인 ADDIE 모형에 기초하여 인간중심간호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실험군과 대조군의 일반적 특성에 대한 동질성 검정은 Chi-square test, Fisher's exact test를 이용하였고, 실험 전 동질성 검정은 independent t-test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가설검정은 repeated measures ANOVA를 이용하여 분석하였으며, 사전 사후 효과 차이에 대한 분석은 paired t-test로 검정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로 자기인식, 대인관계능력, 동료지지 및 간호직무만족은 인간중심간호 교육프로그램의 효과로 확인되었다. 인간중심간호 교육프로그램을 이직이 높은 부서나 저 연차 임상간호사의 간호교육 중재로 활용할 것과 개인에서 조직으로 확대 적용하여 임상간호사의 직무만족을 높이고, 다학제 간 협력을 기반으로 한 대상자 간호를 수행하는 데 있어 간호역량을 향상시키는데 시도되기를 제안한다.

요양병원간호사의 돌봄효능감, 공감역량이 인간중심돌봄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Nursing Hospital Nurses' Caring Efficacy and Empathy Competence on Human-Centered Care)

  • 강경혜;제남주;이민정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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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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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3-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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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는 요양병원 간호사의 돌봄효능감, 공감역량을 확인하고 그 요인을 분석하여 인간중심돌봄 행위의 향상과 그에 따른 이론적, 실천적 정보를 제공하며 기초자료를 마련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본 연구는 G도 소재의 C지역 노인시설 요양병원 간호사 146명을 대상으로 2023년 3월 20일부터 4월 20일까지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총 144부를 최종 분석하였다. IBM SPSS/25을 사용하여 기술통계 t-test, ANOVA, 상관관계 다중회귀분석으로 분석하였다. 대상자의 인간중심돌봄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들을 위계적 다중회귀로 분석한 결과 돌봄효능감과, 공감역량이 높을수록 인간중심돌봄에 영향을 미쳤으며, 설명력은 31.5%이었다. 본 연구결과 공감역량, 돌봄효능감순으로 인간중심돌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요양병원 간호사의 인간중심돌봄의 효율적인 간호수행을 위한 돌봄효능감, 공감역량의 향상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간호대학생의 인간중심간호 역량에 미치는 영향요인 (Factors associated with the person-centered care competence of nursing students)

  • 박주영;우정희
    • 한국간호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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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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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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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Purpose: The main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factors influencing person-centered care competence in nursing students. Methods: The study was conducted in two universities located in the D and J cities of South Korea. Participants were 130 senior nursing students who had experienced clinical practice for at least 3 months. Data were collected from September 7-10, 2019, using a structured questionnaire and analyzed using a hierarchical multiple regression with SPSS/WIN 23.0. Results: The Factor influencing person-centered care competence was compassion competence (β=.49, p<.001) and the explanatory power of this variable was 30% (F=10.98, p<.001). Conclusion: According to the results of this study, nursing faculties need to develop programs and learning content to enhance learners' compassion competence for promotion of person-centered care competence.

간호대학생이 지각한 대상자 옹호, 직업 가치 및 인간중심돌봄 간의 관계분석 (An analysis of the relationship among nursing students' perception of target advocacy, work value, and person-centered care)

  • 송지아;오재우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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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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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7-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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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본 연구에서는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대상자 옹호, 직업 가치 및 인간중심돌봄간의 관계를 살펴보고, 간호대학생을 위한 근본이념 향상을 교육자료개발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시도되었다. 자료수집기간은 2023년 7월 1일부터 7월31일까지이었다. D시와 S시에 위치한 대학교에 재학중이며 본 연구에 참여 동의한 간호대학생 172명의 설문지가 분석되었다. 분석 결과 간호대학생의 인간중심돌봄에 미치는 영향요인은 대상자 옹호 및 직업 가치로 나타났으며. 이들의 변수에 대한 설명력은 23.5%였다. 결론적으로 간호대학생의 인간중심돌봄 실천 간호역량을 향상 시키기 위해서는 간호사로서의 직업가치관에 대한 정도를 확인하고 긍정적인 직업 가치관 형성을 위한 비교과 프로그램개발 및 간호의 근본이념인 대상자 옹호 인식 향샹을 위한 방안이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임상 간호현장에서 간호사에게 요구되는 바람직한 인성: 포커스그룹 인터뷰를 중심으로 (Desirable Personality Required of Nurses in Clinical Nursing Field: Focus Group Interviews Centered On)

  • 김미란
    • 산업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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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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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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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임상간호사의 바람직한 간호 인성의 본질과 내용을 확인하여 임상간호사로서 간호역량 확보와 양질의 간호 제공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임상 간호현장에서 기대하는 바람직한 간호사의 인성에 대해 포괄적으로 탐구하기 위하여 포커스그룹 인터뷰 분석을 시행한 질적 연구이다. 2019년 11월 30일~ 2020년 1월 20일까지 경력 5년 이상 D지역 대학병원의 경력 간호사 6명을 대상으로 총 4회 진행하였으며, 내용 분석 방법을 통해 분석하였다. 임상 간호사에게 요구되는 인성은 '환자 간호를 위한 자기 통제와 노력의 과정', '인간 중심의 간호를 위한 구성요인', '건강한 인간관계를 만드는 영향력', 간호'조직을 구성하고 운영케 하는 영향력', '조직의 변화와 성과를 이끌어내는 영향력' 총 5개의 주제와 17개의 하위 주제로 분석되었다. 본 연구를 통해 간호현장에서 바람직한 인성의 요소를 확인하였으며, 추후 전문직 간호역량 확보와 양질의 간호 제공을 위한 간호사 대상의 임상간호 인성 교육 프로그램 개발 연구를 제언한다.

임상간호사의 비판적 성찰 역량, 전문직 자부심, 인간중심간호 수행이 환자안전간호활동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Clinical Nurses Critical Reflection Competency, Professional Pride, and Person-Centered Care Practice on Patient Safety Management Activities)

  • 이수빈;신수진
    • 중환자간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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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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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7-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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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Purpose : This descriptive survey investigated the effects of clinical nurses' critical reflection competency, professional pride, and person-centered care practices on patient safety management activities. Methods : The participants were 183 clinical nurses working at a tertiary hospital in South Korea. The questionnaires consisted of the Critical Reflection Competency Scale for Clinical Nurses Professional Pride the Person-Centered Nursing Assessment Tool and Patient Safety Management Activities. The collected data were analyzed using descriptive statistics, t-tests, ANOVA, Tukey's HSD,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and multiple regression using SPSS 29.0. Results : The mean score for patient safety management activities was 4.65±0.34 out of 5.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in patient safety management activities according to age (F=3.90, p =.010), education level (t=-2.56, p =.013), total work experience (F=3.87, p =.010), and the number of healthcare accreditation system experiences (F=5.22, p =.006). Patient safety management activities were positively correlated with critical reflection competency (r=.337, p <.001), professional pride (r=.271, p <.001), and person-centered care practices (r=.399, p <.001). The results indicated that person-centered care practices affected patient safety management activities (𝛽=.358, p <.001) with the explanatory power of 22.5%. Conclusion : To improve clinical nurses' patient safety management activities, it is necessary to develop participatory educational programs that can integrate skills and attitudes based on conceptual knowledge of person-centered care. Intervention studies are needed to test the effect of person-centered care on patient safety when applied in clinical practice.

문제중심학습(PBL)에서 팀 활동을 촉진을 위한 퍼실리테이션 프로그램 적용에 대한 융합 연구 (Effects of a Team Facilitation Program on Team Activities in Problem Based Learning)

  • 양복순;최경윤;심정하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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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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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9-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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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문제중심학습(PBL)의 수업 효과를 촉진하기 위한 전략으로 팀 퍼실리테이션 프로그램 적용 후 팀 활동 역량에 미치는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팀 역동성을 측정한 융합연구이다. 연구방법으로 실험군에게는 팀 퍼실리테이션 프로그램을, 대조군에게는 인간관계 프로그램을 적용한 후 효과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팀 퍼실리테이션 프로그램을 교육 받은 실험군이 인간관계 교육을 받은 대조군보다 팀 활동을 위한 개인기여 역량(F=5.12, p<0.05), 팀원들의 팀 역동성(F=10.35, p<0.01)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고, 팀 역동성 항목 중 팀원 간 신뢰(F=9.86, p<0.01), 의사소통(F=5.69, p<0.05), 팀 학습행동(F=4.57 p<0.05)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연구 결과, PBL 수업에서 팀 퍼실리테이션 프로그램이 팀 역동성을 촉진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향후 PBL과 같은 소그룹 협동 학습에서 팀 역동 활성화에 필요한 교육적 프로그램을 사전에 적용할 필요성이 있다.

미래를 향한 간호교육이념 (Philosophical Stances for Future Nursing Education)

  • 홍여신
    • 대한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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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4호통권1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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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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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1
  • 오늘 저희에게 주어진 주제, 내일에 타당한 간호사업 및 간호교육의 향방을 어떻게 정하여야 하는가의 논의는 오늘날 간호계 주변에 일어나고 있는 변화의 실상을 이해하는 데서 비롯되어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입장에서 먼저 세계적으로 건강관리사업이 당면한 딜레마가 어떠한 것이며 이러한 문제해결을 위해 어떠한 새로운 제안들이 나오고 있는가를 개관 하므로서 그 교육적 의미를 정의해 보고 장래 간호교육이 지향해야할 바를 생각해 보려 합니다. 오늘의 사회의 하나의 특징은 세계 모든 나라들이 각기 어떻게 전체 국민에게 고루 미칠 수 있는 건강관리체계를 이룩할 수 있느냐에 관심을 모으고 있는 사실이라고 봅니다. 부강한 나라에 있어서나 가장 빈궁한 나라에 있어서나 그 관심은 마찬가지로 나타나고 있읍니다. 보건진료 문제의 제기는 발달된 현대의학의 지식과 기술이 지닌 건강관리의 방대한 가능성과 건강 관리의 요구를 지닌 사람들에게 미치는 실질적인 혜택간에 점점 더 크게 벌어지는 격차에서 발생한다고 봅니다. David Rogers는 1960년대 초반까지 갖고 있던 의료지식의 축적과 민간인의 구매력 향상이 자동적으로 국민 건강의 향상을 초래할 것이라고 믿었던 순진한 꿈은 이루어지지 않았고 오히려 의료사업의 위기는 의료지식과 의료봉사간에 벌어지는 격차와 의료에 대한 막대한 투자와 그에서 얻는 건강의 혜택간의 격차에서 온다고 말하고 있읍니다. 균등 분배의 견지에서 보면 의료지식과 기술의 향상은 그 단위 투자에 대한 생산성을 낮춤으로서 오히려 장애적 요인으로 작용해온 것도 사실이고 의료의 발달에 따른 일반인의 기대 상승과 더불어 의료를 태성의 권리로 규명하는 의료보호사업의 확대로 야기되는 의료수요의 급증은 모두 기존 시설 자원에 압박을 초래하여 전래적 의료공급체제에 도전을 가해 왔으며 의료의 발달에 건 기대와는 달리 인류의 건강 문제 해결은 더욱 요원한 과제로 남게 되었읍니다. 현시점에서 세계인구의 건강문제는 기아, 영양실조, 안전한 식수 공급 및 위생적 생활환경조성의 문제에서부터 가장 정밀한 의료기술발달에 수반되는 의료사회문제에 이르는 다양한 문제를 지니고 있으며 주로 각개 국가의 경제 사회적 여건이 이 문제의 성격을 결정짓고 있다고 볼수 있읍니다. 그러나 건강 관리에 대한 요구는 영구히, 완전히 충족될 수 없는 요구에 속한다는 의미에서 경제 사회적 발달 수준에 상관없이 모든 국가가 공히 요구에 미치지 못하는 제한된 자원문제로 고심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또 하나의 공통된 관점은 각기 문제의 상황은 달라도 오늘날의 건강 문제는 주로 의료권 밖의 유전적 소인, 사회경제적, 정치문화적인 환경여건과 각기 선택하는 삶의 스타일에 깊이 관련되어 있다는 사실입니다. 따라서 오늘과 내일의 건강관리 문제는 의학적 견지에서 뿐 아니라 널리 경제, 사회, 정치, 문화적 관점에서 포괄적인 접근이 시도되어야 한다는 점과 의료의 고급화, 전문화, 일변도의 과정에서 소외되었던 기본건강관리체계 강화에 역점을 둔 다양하고 탄력성 있는 사업전개가 요구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다양한 건강관리요구에 적절히 대처할 수 있기 위한 그간 세계 각처에서 시도된 새로운 건강관리 접근과 그 제안을 살펴보면 대체로 4가지의 뚜렷한 성격들로 집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 첫째는 건강관리사업계획 및 그 수행에 있어 지역 사회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는 일, 둘째는 지역단위의 일차보건의료에서 부터 도심지 신예 종합병원, 시설 의료에 이르기까지 건강관리사업을 합리적으로 체계화하는 일. 셋째로 의료인력이용의 효율화 및 비의료인의 훈련과 협조 유발을 포함하는 효과적인 인력관리에 대한 제안과 넷째로 의료보험 및 각양 집단 의료유형을 포함하는 대체 의료재정 운영관리에 관련된 제안들을 들 수 있읍니다. 건강관리사업에 있어 지역사회 참여의 의의는 첫째로 사회 경제적인 제약이 모든 사람에게 가능한 최대한의 의료를 모두 고루 공급하기 어렵게 하고 있다는 점에서 제한된 정부재정과 지역사회가용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하는 자조적이고 자율적인 지역사회건강관리체제의 구현에 있다고 볼 수 있으며 둘때로는 개인과 가족 및 지역민의 건강에 영향하는 많은 요인들은 실질적으로 의료권 외적 요인들로서 위생적인 생활양식, 식사습관, 의료시설이용 등 깊이 지역사회특성과 관련되어 국민보건의 실질적 향상을 위하여는 지역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가 필수여건이 된다는 점 입니다. 지역 단위별 체계적인 의료사업의 전개는 제한된 의료자원의 보다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이용을 가능하게 하며 요구가 있을때 언제나 가까운 거리에서 경제 사회적 제약을 받지 않고 이용할 수 있는 일차건강관리망을 통하여 건강에 관련된 정보를 얻으며 질병예방, 건강증진 및 기초적인 진료의 도움을 얻을 수 있고 의뢰에 대한 제2차, 제3차 진료에의 길은 건강관리사업의 질과 폭을 동시에 높고 넓게 해 줄 수 있는 길이 된다는 것입니다. 인력 관리에 관련된 두가지 기본 방향으로서는 첫째로 기존보건의료인력의 적정배치 유도이고 둘째는 기존인력의 역할확대, 조정 및 비의료인의 교육훈련과 부분적 업무대체를 들수 있으며 이러한 인력관리의 기본 방향은 부족되는 의료인력의 생산성을 높이고 주민들의 자조적 능력을 강화시킨다는 데에 두고 있음니다. 대체적 의료재정운영안은 대체로 의료공급과 재정관리를 이원화하여 주민의 경제능력이 의료수혜의 장애요소로 작용함을 막고 의료인의 경제적 동기에 의한 과잉치료처치에 의한 낭비를 줄임으로써 의료재정의 투자의 효과를 증대하는 데(cost-effectiveness) 그 기본방향을 두고 있다고 봅니다. 이러한 주변의료 사회적인 동향이 간호교육의 미래상에 끼치는 영향은 지대한 것이라 봅니다. 첫째로 장래 세계인구의 건강문제는 정치, 사회, 경제, 환경적인 의료권 밖의 요인들에 의해 더욱 크게 영향 받는다고 전제한다면 건강문제해결에 있어서도 전통적인 의료사업의 접근에서 더나아가 문제발생의 근원이 되는 생활개선이라는 차원에서 포괄적 접근을 생각하여야 하고 이를 위해선 정치, 경제, 사회전반에 걸친 깊이있는 이해과 주민의 생활환경에 직접 영향하는 교통수단, 통신망 mass media, 전력문제, 농업경영방법 및 조직적 사회활동 등 폭넓은 이해가 요구된다고 봅니다. 둘째로, 지역사회참여의 의의를 인정한다면 지역민의 자발적 참여를 효과적으로 유발시킬수 있고 의료집단과 각종 주민조직과 일반주민들 사이에서 협조적으로 일할수 있는 역량을 기르기위한 교육적 준비가 요구된다고 봅니다. 셋째로, 지역주민의 건강관리 자조능력 강화를 하나의 목표로 삼는다면 치료자에서 교육자로, 지도자에서 촉진자로, 제공자에서 지원자료의 역할의 변화 내지 다양화를 요구하게 될 것이므로 그에 대처할 수 있는 준비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넷째로, 생각되어야 할 점은 지역중심건강관리사업을 지향하는 보건의료의 이념적 방향과 그에 상응하는 구체적 접근방법을 효율적으로 적용하기 위해서는 종횡으로 연결되는 의사소통체계의 정립과 민활한 정보교환이 이루어질 수 있어야 한다는 점에서 의사소통의 구심체로서 역할할 수 있는 역량을 함양해야 할 교육적 과제가 있다고 봅니다. 마지막으로 생각되어야 할 점은 지역중심으로 전개될 건강관리사업은 건강증진 및 질병예방적 측면과 질병진료 및 회복과 재활에 이르는 종합적이고 포괄적인 사업이어야 한다는 점에서 종래 공공 의료부문과 사설의료기관 사이에 나누어져 있던 예방의학과 치료의학의 통합 뿐 아니라 정부주축으로 이루어 지고 있는 지역사회개발사업 및 농촌지도사업과 종교 및 각종 민간인 집단이 벌이고있는 사업들과의 전체적인 통합적 접근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입장에서 종래 간호교육이 강조하지 않던 진료의 의무와 대외적 조직활동에 대한 보완적인 교육조치가 요구된다고 봅니다. 간호의 학문체계로서의 입장은 오랜 역사를 두고 논의의 대상이 되어왔으나 아직까지 뚜렷이 어떤 것이 간호 특유의 지식체계이며 건강문제에 관련하여 무엇이 간호특유의 결정영역이며 이 결정과 그 결과를 어떠한 방법으로 치료적 행위로 옮길 수 있는가에 대한 확실한 답을 얻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봅니다. 다만 근래에 제시된 여러 간호이론들 속에서 공통적으로 이야기되어지고 있는 개념들로선 우선 간호학문을 건강과 질병에 관련된 인간의 전인적이고 전체적인 상황을 다루는 학제적 과학으로서보는 입장이 있고 따라서 생물신체적인 면 외에 정신심리적, 사회경제적, 정치문화적 환경과의 상호작용 속에서 인간의 건강과 질병문제를 생각한다는 지향을 갖고 있다고 말할 수 있겠읍니다. 간호교육은 간호계 내적인 학문적, 이론적 체계화의 요구에 못지않게 대민봉사하는 전문직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감당해야하는 중요과제를 안고있어 변화하는 사회요구에 효과적으로 대처해 나가야 할 당면문제를 안고 있읍니다. 간효역할 확대, 보건진료원훈련 등 이러한 사회적 요구에 대응하려는 조치가 되겠읍니다. 이러한 시점에서 간호계가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 할 사실은 이러한 움직임들이 종래의 의사들의 외업무공급을 연장 확대하는 입장에 서서 간호의 특수전문직 명목을 흐리게 할수있는 위험을 감수할 것인지 아니면 가능한 대체방안을 갖고 간호전문직의 독자적인 진로를 개척하면서 다각적인 도전을 받아들일 준비를 갖추든지 그 방향을 뚜렷이 해야할 일이라 생각합니다. 저로서는 이미 잘 훈련된 간호원들과 조산원들의 교육적, 경험적 배경을 기반으로 지역사회 최일선 건강관리요원으로 사회적 효능을 다 할수 있는 일차건강관리간호조직의 구현을 대체방안으로 제시하고 싶습니다. 간호원과 조산원들의 훈련된 역량과 건강관리체제의 구조적 변화를 효과적으로 조화시킨다면 대부분의 세계인구의 건강문제는 해결가능하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물론 정책과 의료와 행정적지원이 활성화되어지는 환경속에서만 그 기대하는 결과가 확대되리라는 점 부언하는 바입니다. 마지막으로 언급하고 싶은 점은 바로 오늘의 주제 ''교육의 동역자-선생과 학생''이라는 개념입니다. 특히 상회정의적 입장에서 보는 의료사업전개에 지역민 내지 의료소비자의 참여를 강조하는 현시점에 있어 교육자와 학생이 교육의 현장에서 서로 동역자로서 학습의 책임을 나누는 경험은 아주 시기적으로 적합하여 교육적으로 지대한 의미를 갖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수반되어져야 할 역할의 변화에 수용적인 자세를 갖고 적극 실제적용하려 노력하는 선생앞에서 자주적 결정을 행사해본 학생이야말로 건강관리대상자로 하여금 같은 결정권을 행사할수 있도록 촉구하여 주민의 자조적 역량을 기르고 의료사업의 민주화, 인간화를 이룩할 수 있는 길잡이가 될 수 있으리라 믿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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