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이완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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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학습자의 영어 모음 발화 연구 (Production of English Vowels by Korean Learners)

  • 이계윤;초미희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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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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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5-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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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21명의 한국인 대학생의 영어모음 발화와 원어민의 발화를 비교하여 두 집단의 음향적 특성을 밝히는 것이 본 연구의 목적이다. 따라서 한국인 영어학습자들의 전반적인 영어 모음의 발화 양상을 알아보기 위하여 11개의 영어모음([i, ɪ, eɪ, ɛ, æ, ɑ, ʌ, ɔ, oʊ, ʊ, u])을 사료로 하여 발화테스트를 실시하였다. 원어민과 한국인 사이의 포먼트값(F1, F2)과 모음의 길이를 비교한 결과 전체적으로는 원어민에 비해 전설 모음에서 한국인이 더 앞쪽에서 발화하고, 또한 모음들을 길게 발화한 특징이 보였다. 특히 긴장과 이완모음의 경우, 원어민은 이 모음들을 발화시 음향적인 단서(F1, F2)와 발화 길이를 모두 사용하여서 음향적으로도 두 모음을 구별하여 발화하였고, 길이에 있어서도 긴장모음을 이완모음 보다 더 길게 발화하여 구별하였다. 반면에, 한국인은 긴장과 이완모음을 구별할 때 음향적인 차이로 구별하지 않고, 긴장모음을 더 길게 발화함으로써 길이로써 긴장과 이완모음을 구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끝으로 이러한 모든 결과를 종합하여 교육적인 함축점도 논의되었다.

한국 학생들의 영어 철자 인지와 발화에 대한 훈련효과 (Training Effect on the Perception and Production of English Grapheme by Korean Learners of English)

  • 초미희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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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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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6-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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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다섯 가지 미국 영어 모음 [ʌ, ju, ʊ, u, ə]으로 실현되는 영어 철자 를 어떻게 듣고 발음하는지 그리고 훈련의 효과는 어떠한지 살펴보기 위해서 31명의 한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철자 를 포함한 24개의 영어 단어들에 대하여 사전 시험-훈련-사후 시험의 형태로 인지와 발화 시험을 실시하였다. 전체적 결과를 살펴보면, 사후 시험에서 인지와 발화 점수가 모두 사전 시험보다 유의하게 향상되었으나 다섯 가지 모음 소리가 모두 향상된 것은 아니었다. 인지에서는 긴장 모음 [u]와 이완 모음 [ʊ]을 제외한 모음 소리들의 점수가 유의하게 상승되어서 훈련의 효과를 보였으며 발화에서는 [ʌ], [u], [ʊ]를 제외한 모음들이 훈련의 효과를 보였다. 이는 인지와 발화에서 모두 한국 학생들이 영어의 긴장 모음과 이완 모음의 차이를 구별하기 어려워 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발화에서 이완 모음 [ʊ]를 한국어 [우]와 가장 비슷한 음향적 성질을 가진 긴장 모음 [u]로 대치하여 발음하는 오류를 우세하게 보였으며 [ʌ]의 경우에는 [u]-비슷한 소리들로 대치함으로써 철자의 영향을 실증적으로 보여주었다. 또한 인지와 발화 시험의 오류 유형을 통해서 목표 모음이 [t, d, n, s]같은 혀끝소리 뒤에서는 미국 영어에서 [j]-탈락이 일어난다는 것을 한국 학생들이 모르고 [j] 삽입하는 경우가 기회 수준이상으로 발생하였다. 반대로, 입술소리 ([p, b, f, v, m])나 연구개소리 ([k, g]) 뒤에서는 [j] 소리가 있지만 철자에는 구현되지 않아서 [j]를 탈락시키는 오류도 보였다. 본 연구의 발견점들을 바탕으로 교실 현장에서 학생들에게 지도해야 할 교육적인 함축점도 논의하였다.

한국 학습자들의 미국 영어 모음 발화에 대한 자질적 접근 (A Feature-based Approach to American English Vowel Production by Korean Learners)

  • 정순용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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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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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6-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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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한국 대학생들의 미국 영어 모음 발화를 자질적으로 분석하여 한국인의 영어 모음 발화의 특성을 알아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즉 영어 모음의 분절음 정확도 뿐만 아니라 혀의 전후설성, 혀높이, 원순성, 긴장성과 같은 모음의 자질적 특성들을 분석하여 한국인 학습자가 비교적 쉽게 습득할 수 있는 자질들과 어려워하는 영어모음의 자질들을 밝히고자 했다. 영어 비전공자 대학생들이 11개의 영어 모음 /i, ɪ, eɪ, ɛ, æ, ɑ, oʊ, ɔ, ʊ, u, ʌ/가 포함된 1음절 영어 단어를 발화한 음성자료를 통해, 분절음 정확도 뿐만 아니라 이를 4개의 모음 자질로 분석하였다. 자질 분석 결과, 모든 모음을 통해 전후설성이 가장 쉽게 발화한 자질로 확인된 반면 혀높이와 긴장성 자질은 발화에 어려움이 있는 자질로 확인되었다. 전반적으로 후설모음과 중저모음이 전설모음과 고모음 보다 혀높이와 원순성 자질에서 발화의 어려움을 나타냈다. 개별모음을 볼 때 이중모음 /eɪ/가 모든 자질에서 가장 높은 정확도를 보여 쉽게 습득되는 모음으로 확인되었다. 반면 /ɑ, ɔ, ʌ/는 혀높이와 원순성에서 공통적으로 발화의 어려움을 보였고 고모음 /i, ʊ, u/는 긴장성 자질에서 어려움을 보였다. 각 자질들 사이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에서는 혀높이-원순성, 그리고 혀높이-긴장성 두 자질쌍이 강한 상관성을 나타냈다. 이와 같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실제 교실 학습에 적용할 수 있는 교육적인 함축점도 논의되었다.

이완성 구음마비환자의 운율적 특성 연구 (Prosodic Characteristics of Flaccid Dysarthria)

  • 김수정
    • 한국음향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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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음향학회 1998년도 제15회 음성통신 및 신호처리 워크샵(KSCSP 98 1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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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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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구음마비환자의 특징적 문제로는 조음 명료성의 저하오 kdns율의 장애등이 논의되어왔다. 지금까지 조음 명료성을 진단하고 치료하기 위한 연구는 활발히 진행되어 왔으나 운율 장애를 측정, 치료하기 위한 연구는 극히 소수이며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는 전무한 상태이다. 이에 본 연구자는 정상군과 이완성 구음마비환자군의 운율적 차이를 음폭, 음도차, 지속시간, 강도의 측면에서 기술하여 진단과 치료를 위한 기초 자료를 제시하고자 한다. 실험 대상은 이완성 구음마비환자군 6명과 정상군 6명이다. 정상군은 환자군과 성별, 나이, 학력, 방언을 맞추어 선정한다. 본 연구는 억양 대비가 분명히 나타나는 의문형 어미와 서술형 어미를 선택한다. 예문은 억양 곡선을 잘 나타내기 위해 유성 자음과 모음으로 구성된 것으로 한다. 종결형 어미가 분석 목표이나 예문의 길이가 너무 짧은 경우 경도환자의 특징이 잘 나타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주어+목적어+서술어로 구성된 3어절로 구성된 예문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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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어와 경상 지역 방언의 한국어 모음 발음에 따른 영어 모음 발음의 영향에 대한 연구 (Influence of standard Korean and Gyeongsang regional dialect on the pronunciation of English vowels)

  • 장수연
    • 말소리와 음성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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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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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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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논문의 목적은 한국어 표준어와 경상 지역 방언의 한국어 모음 발음의 영어 모음 발음에 대한 영향을 연구하는데 있다. 데이터 자료는 한국인의 영어 발음 음성 코퍼스(Korean-Spoken English Corpus, K-SEC)를 활용하였다. 이중 일곱 개의 한국어 단모음이 포함된 단어와 열 개의 영어 단모음이 포함된 단어가 선정되어 분석되었다. 선정된 자료는 외국 거주 경험이 없는 성인 남성 표준어 화자와 경상 지역 방언 화자에 의해 발화되었다. 녹음된 코퍼스 자료의 포먼트 주파수는 음성 분석 프로그램인 Praat에서 제공하는 스펙트로그램을 통해 측정되었다. 녹음된 자료들은 포먼트 구역 그래프로 나타내어 분석되었다. 결과에 의하면, 한국어와 영어 모음의 발화에서 경상 지역 방언 화자가 강한 후설성을 보인 반면에 표준어 화자는 비교적 전설성이 강하게 나타났다. 또한, 표준어와 경상 지역 방언의 한국어 모음 발음 차이 (/으/, /어/)는 대치되는 영어 모음 발음(/ə/, /ʊ/)의 조음 방식에 영향을 미쳤다. 지역 방언의 사용과 무관한 한국인의 일반적인 모음 발음 특징은 영어 원어민 화자보다 조음 구역이 좁다는 것이다. 이에 한국인은 전반적으로 긴장 모음과 이완 모음을 구별하는 데 어려움이 있지만, 영어 원어민 화자는 모음 조음에 명확한 구분이 있다.

한국인남성과 미국인남성이 발음한 영어 긴장.이완모음의 음향적 비교 (An Acoustical Comparison of English Tense and Lax Vowels Produced by Korean and American Males)

  • 양병곤
    • 음성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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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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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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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Several studies on the pronunciation of English vowels point out that Korean learners have difficulty distinguishing English tense and lax vowel pairs. The acoustic comparisons of those studies are mostly based on the formant measurement at one time point of a given vowel section. However, the English lax vowels usually show dynamic changes across their syllable peaks and subjects' English levels account for various conflicting results. The purposes of this paper are to compare the temporal duration and dynamic formant tracks of English tense and lax vowel pairs produced by five Korean and five American males. The subjects were graduate students of an American state university. Results showed that both the Korean and American males produced the vowels with comparable durations. The duration of the front tense-lax vowel pair was longer than that of the back vowel pair. From the formant track comparisons, the American males produced the tense and lax pairs much more distinctly than the Korean male speakers. The results suggest that the Korean males should pay attention to the F1 and F2 movements, i.e., the jaw and tongue movements, in order to match those of the American males. Further studies are recommended on the auditorily acceptable ranges of F2 variation for the lax vow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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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부 동시수축 형태에 따른 하지 근활성도 비교 (Comparison of Lower-Limbs Muscle Activity according to the Abdominal Co-contractive Activation)

  • 이현주;이남기;태기식
    • 재활복지공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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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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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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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복부 동시수축 형태에 따라 하지의 근활성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자는 허리와 하지에 통증이 없고, 근골격계에 이상이 없는 건강한 20대 여성 3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였다. 복부 이완(Rest), 복부 당기기 기법(ADIM), 복부 브레이싱 기법(ABM)을 유지하는 각 자세에서 무릎의 굽힘없이 발을 능동적으로 바닥으로부터 20cm 올린 상태(ASLR)로 약 10초간 유지하도록 하여 하지의 5개 근육(중간볼기근, 엉덩긴모음근, 넙다리곧은근, 넙다리두갈래근, 앞정강근)의 근활성도를 측정하였다. 연구결과, Rest에서 ASLR을 유지하였을 때보다 ADIM 수축형태로 ASLR 유지할 때 하지의 모든 근육에서 근활성도가 높게 나타났다. 또한 Rest에서 ASLR을 유지하였을 때보다 ABM 수축형태로 ASLR을 유지하였을 때 중간볼기근을 제외한 나머지 근육에서 모두 근활성도가 높게 나타났다. ADIM과 ABM을 비교한 결과 중간볼기근과 앞정강근은 ADIM 수축형태에서, 엉덩긴모음근, 넙다리곧은근, 넙다리두갈래근은 ABM 수축형태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은 근활성도가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로 체간중심 안정화 운동이 필요한 요통 환자의 선제적 복부 수축형태로서 뿐만 아니라 하지의 선택적 근력강화가 필요한 환자들에게 개별화된 방법으로써 근거를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치료적 노래부르기를 통한 두경부암 환자의 말산출 기능 향상 사례 (Therapeutic Singing on Speech Production Parameters in Head and Neck Cancer Patients: Case Studies)

  • 김주희;김수지
    • 재활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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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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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9-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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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세 명의 두경부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말산출 관련 기능 개선을 목표로 치료적 노래부르기 중심의 음악중재를 시행하고, 각 사례 별로 변화를 관찰 기술한 사전-사후 개별 사례연구이다. 중재는 개별 세션의 형태로 매 회기 30분, 주 2회씩 총 12회기 동안 진행되었으며, 시행된 프로그램은 호흡근 이완을 위한 신체움직임, 조음기관의 운동범위 확장 및 성대이완을 위한 발성훈련과 치료적 노래부르기의 총 3단계로 구성되었다. 중재에 따른 대상자들의 말산출 관련 기능의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음성의 질, 길항반복운동속도(diadochokinesis, DDK), 모음공간면적(vowel space area, VSA) 변화 등의 음향학적 분석과 <산책>문단 읽기 과제 시의 청지각적 평가를 시행하였고, 프로그램 참여 시의 관찰 및 사전 사후 면담을 통해 대상자의 심리정서적 변화를 추가적으로 살펴보았다. 중재 과정에서 모든 대상자의 재활동기 및 음성 사용에 대한 긍정적 변화 양상이 관찰되었고, 중재 후에는 음성의 질, DDK에 변화가 있었으며, VSA의 확대가 나타났다. 본 연구를 통해 치료적 노래부르기 중심의 음악중재프로그램이 두경부암 환자들의 음성 기능 및 잔존하는 조음기관 운동성을 향상시키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창극 <메디아>의 절충주의 음악어법 (Eclectic Music Idiom in Changgeuk "Medea")

  • 신사빈;이우창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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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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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9-6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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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작곡가 황호준은 창극 <메디아>를 통하여 ▲작창의 오선 기보 및 모음보표의 배치 ▲성-쓰루(Sung-through) 형식의 도입 ▲다양한 독창 선율의 시도 ▲코러스장과 남녀 코러스에 의한 도창의 극대화 ▲불협화음과 협화음을 통한 긴장과 이완의 추구 ▲전조와 차용화음에 의한 길바꿈 효과 달성 등의 절충주의 음악어법을 선보였다. 기악부는 창자(唱者)의 소리를 방해하지 않는 수성반주를 하였다. 창자가 이면(裏面)을 그리는 방식 또한 노래 아니리 발림 중 노래에 치중하였고, 극 전체를 하나의 음악으로 이끄는 성-쓰루 형식을 도입하였다. 자주 통곡 한탄 환호 조소 비명 등과 같은 구음(口音)이 활용되었고, 분창(分唱)의 형식답게 배역의 성격에 따라 다양한 독창 선율이 효과적으로 시도되었다. 불협화음과 협화음이 극의 전개와 분위기에 따라 적합하게 사용되었다. 그리고 전통적인 조바꿈을 하지 않고, 서양음악의 전조와 차용화음을 과감하게 시도하여 길바꿈의 효과를 무난히 달성하였다.

Vision Training Device(OTUS)적용에 따른 기능성 근시의 개선 효과 (Improvement effect of Functional Myopia by Using of Vision Training Device(OTUS))

  • 박성용;윤영대;김덕훈;이동희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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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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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7-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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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조절훈련을 통한 기능성 근시개선 효과를 유발할 수 있는, ICT 기반의 시력회복용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개발에 관한 것이다. 시력훈련기기(OTUS)는 헤드마운트 형태를 가지는 웨어러블 디바이스로써 섬모체 근육의 수축과 이완, 눈모음과 눈벌림을 자연스럽게 자극하는 조절 훈련기기이다. 사용자는 디바이스를 통해 저장된 개인 시력정보를 바탕으로 맞춤형 시력훈련을 진행할 수 있다. 실험에서는 기능성 근시를 유발한 후 두 그룹(비교군 16명, 조절훈련군 16명)에 대해 조절훈련으로 인한 증상의 개선 효과를 비교 분석하였다. 그 결과 조절훈련군에서 기능성 근시가 평균 0.44D±0.35(p<0.05)로 개선되었다. 이 연구가 시력훈련기기(OTUS)의 기능성 근시에 대한 유효성을 밝히고 있지만, 기능성 근시를 장기간 제어할 수 있는 가능성을 입증하기 위해 추가적인 임상시험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