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복치의 치료방법으로 교정적 견인, 발치 후 임플란트, 자가치아이식 등 다양한 치료 방법이 있다. 그 중에서도 자가치아이식은 성장하는 환자들에게서 이식치 고유의 치주인대세포의 보존 및 치조골 성장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좋은 치료방법이라고 생각된다. 이 증례에서는 성장중인 청소년의 이소 매복 치아를 자가치아이식으로 치료한 두 개의 증례를 소개하고자 한다. 첫 번째 증례에서 이소 매복된 좌측 하악 제2소구치를 발거 후 정위치로 자가치아이식하였고 혈소판 농축 피브린(PRF)과 mineral trioxide aggregate (MTA)를 사용하여 재생 근관 치료를 하였다. 석회화 치성낭으로 인해 이소매복된 좌측 하악 제2대구치를 지닌 두 번째 증례에서 병소의 적출술을 시행하였다. Obturator를 3개월 간 장착하여 매복치아의 자발적 맹출을 기대하였으나 맹출 양상이 없어 자가치아이식한 후 MTA를 이용한 근관치료를 하였다. 두 증례 모두 자가치아이식술로 이소매복치를 간단하고 빠르게 치료하였다. 성장하는 환자에게서 이소매복치의 자가치아 이식술은 임플란트나 보철물 수복 대신 좋은 치료 방법이 될 것이다.
배경: 광범위한 기관의 병변시 이를 절제하고 기관을 대체시킬 수 있는 이상적인 대치물질로 현재 많이 연구되고 있는 기관의 초냉동보관 동종이식편의 상피세포 및 연골조직의 생육성 유지와 항원성의 변화를 토끼 기관을 이용하여 연구하였다. 대상 및 방법: 토끼 45마리를 각각 15마리씩 3개의 군으로 나누어 1군은 자가 이식술을 시행하였고 2군은 초냉동보관하지 않은 동종이식편으로 기관 대치술을 시행하였으며 3군은 영하 196$^{\circ}C$에서 1달간 보관한 초냉동보관 동종이식편으로 경부기관 정위치에 이식수술을 시행하였다. 수술 후 7일, 14일, 30일 후에 각군 당 5마리씩 무작위로 선별하여 기관 이식편의 조직학적 검사를 시행하여 상피세포 및 연골조직의 생육성 및 거부반응 정도를 조사하였다. 결과: 상피세포 재생정도에 있어서 7일째에는 세 군간에 차이가 없었으나 14일과 30일에는 1군에서 2군과 3군에 비해 상피세포 재생정도가 좋았다. 2군과 3군에서는 차이가 없었다. 수술 후 7일째까지 거부반응은 2군과 3군 모두에서 거의 나타나지 않았으나 14일과 30일째에는 7일째에 비해 2군과 3군 모두에서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거부반응이 많이 나타났다(P<0.05). 3군에 있어서 2군에 비해 거부반응이 적었으나 통계학적인 유의성은 없었다. 모든 경우에 연골세포는 생육성을 유지하고 있었으며 거부반응도 없었다. 결론: 1달 동안 초냉동보관 된 기관의 동종이식편은 상피세포와 연골의 생육성을 유지할 수 있으며 이는 초냉동보관 기관 동종이식편이 기관 대체물질로 사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초냉동보관으로 항원성을 완전히 없앨 수는 없으며 따라서 거부반응을 더욱 더 줄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연구가 계속되어야겠다.
2000년대에 있어서 세계의학계는 인공심장의 완성과 인공신장, 인공 간, 인공수족과 인공골, 관절, 혈관 등의 인공장기이식의 눈부신 연구, 발전에 의하여 인간의 수명은 더욱 연장될 것이며 사망률을 낮추는 치료의학은 한없이 발전하게 될 것이다. 치과의학의 과제는 상실된 치아와 악골, 구강내외 장기의 수복을 위한 인공치아 및 장기이식의 치료요법의 발전이 될 것이다. 인공치아 치료요법의 한가지인 nonsubmerged and one stage operation type인 I.T.I. 임프란트 시스템은 골성접착과 결합이 이루어지는 인공치아 이식술로서 그 단순한 시술과 높은 성공률에 의해 전세계에 각광을 받는 치료방법의 하나이다.
전북대학교병원 정형외과에서 1993년 8월부터 1997년 8월까지 족부 및 수부 손상 5례에 대하여 족 배 유리 피부판 이식술을 시행하고, 1999년 3월까지 최소 19개월부터 최장 67개월간 추시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나이별로는 9세부터 35세까지로 평균 23세 이었으며, 성별로는 전례가 남자이었으며, 족부에서 시행하였던 예가 4례, 수부에서 1례이었다. 2. 족부의 손상 원인은 교통사고 2례, 기계 사고 1례, 자전거 바퀴 사고 1례 이었으며, 수부에서는 교통사고에 의하여 전완부 요골의 개방성 골절이 동반되고 수부 배부의 다발성 신전 건 파열 및 피부 괴사에 의한 신전 건 노출 1례이었다. 3. 수여 동맥은 족 배 동맥 2례, 전 경골 동맥 1례, 후 경골 동맥 1례 그리고 척골 동맥이었으며, 수여 정맥은 족부 4례에서 2개 정맥을 문합하였으며, 5례(100%) 전례에서 성공하였다. 4. 추시 결과 유리 피판 이식술 후 외양(exterior)과 일상생활시 피부판이 손상되는 분쇄(maceration) 정도는 우수하였으나, 감각 회복 정토는 불량하였다. 5. 제공 부위인 족 배부는 유리 피판 이식술 3주 후 전층 식피술을 시행하여 완전 접착되었으며, 추시상 유병율없이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
목적 : 저자들은 아킬레스 동종 이식건을 이용하여 관절경적 후방 십자 인대 재건술을 시행하였으며, 경골의 후방부 도달과 이식물의 통과 등에서 저자들이 개선한 시술방법의 유용성과 결과를 분석해 보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 1997년 9월부터 1999년 9월까지 후방 십자 인대 파열로 진단받고 아킬레스 동종 이식건을 이용하여 재건술을 시행한 8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추시 기간은 평균 21.7월 이었으며, 술전 Telos 스트레스 검사에서는 평균 14mm의 후방 불안정성을 보였다. 결과의 평가는 Telos 검사, Lysholm Knee Score 및 IKDC 판정기준을 이용하였다. 결과 : 술후 염증이나 신경 손상의 합병증은 없었으며, 술후 후방 불안정성은 Telos 스트레스 검사상 $0\~5mm$까지 6례, $6\~10mm$ 2례였다. 임상 평가결과 Lysholm knee score는 술전 평균 45점에서 술후 87점으로 향상을 보였으며 IKDC 판정상 A group이 2례, B group이 6례였다. 결론 : 아킬레스 동종 이식건을 이용한 후방 십자 인대 재건술은 충분한 이식건으로 안정성을 얻을 수 있고 공여부의 이환을 없앨 수 있으며 후격막 통과 도달법을 이용한 저자들의 개선된 술기는 수술시간의 단축과 정확한 경골 터널의 정립에 도움을 주었으나 안정성을 검증하기 위한 장기 추시가 필요하리라 생각한다.
목적 : 전방 십자 인대 손상을 치유하기 위해 사용되는 골-슬개건-골 자가 이식건은 많은 장점이 있지만 이식후 슬개건의 공여부와 슬개대퇴 관절 주위에 합병증이 발생하는 등의 단점이 있어 현재 다른 이식건을 이용한 재건술이 많이 시행되고 있다. 그러나 합병증에 대한 대부분의 문헌이 단기간의 추시 결과에 의한 것이다 저자들은 추시 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이러한 합병증의 빈도가 현저하게 감소하는 양상을 관찰할 수 있어서 이에 대한 연구를 시행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 술후 2년 이상 추시가 가능하였던 골-슬개건-골 자가 이식건을 이용한 전방 십자 인대 재건술을 시행받은 76례를 대상으로 2년에서 4년까지의 추시군(평균 2년 10개월)을 중기 추시군, 4년에서 7년 10개월까지의 추시군(평균 4년 6개월)을 장기 추시군으로 분류하여 임상적 및 방사선학적 결과와 슬개골 주위 합병증을 비교분석 하였다. 결과 : Lysholm Knee Score와 슬관절의 안정성은 술전에 비하여 중기 추시군과 장기 추시군 모두 호전을 보였으며 두 군간의 차이는 없었다. 이식건 공여부에 있어서 경도의 동통과 감각의 저하, 슬관절에서의 탄발음, 대퇴 사두근의 위축 등은 중기 추시군 보다 장기 추시군에서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발생빈도가 적었으며 전방 십자 인대 손상전의 운동능력으로 회복된 경우도 각각 19례$(46.3\%)$, 27례$(77.1\%)$로 두 군사이에 통계학적인 차이를 보였다. 결론 : 이상의 결과로 골-슬개건-골 자가 이식건을 이용한 전방 십자 인대 재건술에서 중기 추시군과 장기 추시군을 비교했을 때 슬관절의 안정성은 두 군 사이에 유사한 결과를 보이고 있었다. 그러나 문제시 되고 있는 슬개건 공여부와 슬개대퇴 관절 주위의 합병증은 추시 기간이 증가함에 따라 현저한 감소를 보이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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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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