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본 연구는 뇌성마비 아동에게 감각통합치료를 적용한 후 자기조절 행동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연구대상은 P시에 거주하는 4세의 여아와 6세의 남아로 양하지 뇌성마비로 진단받았다. 본 연구는 단일대상 연구 중 ABA'를 사용하였고, 자기조절 행동을 측정하기 위해 문제 행동에 대한 조작적 정의를 한 후 자유놀이와 중재 후 디지털 카메라로 10분간 녹화하여 문제 행동이 발생할 때마다 체크하여 총발생빈도를 분석하였다. 실험과정은 2010년 12월 1일부터 2011년 2월 26일까지 약 12주가 총 22회기를 실시하였다. 기초선 기간(A) 6회, 중재 기간(B) 14회, 유지 기간(A') 2회로 총 22회기를 실시하였다. 기초선 기간과 유지 기간은 감각통합치료를 하지 않았으며, 중재 기간에는 전정 및 고유수용성 감각처리를 중심으로 한 감각통합치료를 30분간 실시하였다. 결과 : 아동의 자기조절 행동 3개의 빈도수가 기초선 기간과 비교하여 중재기간에 대부분 2표준편차 이상으로 감소되었으며 유지기간에도 유지되었다. 결론 : 자기조절 행동의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평가한 행동 빈도수의 총 평균이 감소되었으며 감각통합치료가 뇌성마비아동의 자기조절 행동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육계의 성비가 행동 및 복지지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조사하였다. 암수의 성비를 0:100 (T1), 25:75(T2), 50:50 (T3), 75:25 (T4) 및 100:0 (T5)의 5 처리를 하여서 4주간 조사하였다. 처리구에서 전체 행동 중 resting 행동 빈도가 74.4% 이상으로 가장 많이 차지하였다. 그 외 pecking 행동이 5.39∼23.07%, standing 행동이 1.78∼24.75%, moving 행동이 0.59∼11.46%로 나타났다. Pecking, standing resting 및 moving 행동 빈도는 성비 및 암수간에 유의한 차이는 인정되지 않았다(P>0.05). 그러나 pecking, resting 및 moving 행동 빈도는 일령의 변화에 따라서 유의한 차이가 인정되었다(P<0.05). Gait, foot pad 및 hock burn score는 성비의 차이에 따른 영향을 받지 않았지만, 모든 처리구에서 수컷보다 암컷에서 감소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21일령과 35일령에서의 발톱의 길이는 성비에 따라서, 또는 암수간에 차이는 인정되지 않았다. TI-reaction은 21령이 35일령보다, 암컷이 수컷보다 낮아지는 경향이 인정되었다. 본 연구에서 T4 처리구의 hock burn score, 발톱의 길이 및 TI-reaction이 다른 처리구보다 낮아지는 경향이 인정되었다. 결론적으로 육계를 암수 혼합 사육할 때, 암수의 성비는 육계의 복지지표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생각된다.
이 연구는 학부모의 에너지절약 인식 및 행동이 유아의 친환경태도와 환경보전지식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하여 2013년 6월 10일부터 30일까지 충남 N시의 농어촌형 어린이집에 다니는 유아와 부모 16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첫째, 학부모의 에너지절약 인식이 유아의 친환경태도에 미치는 영향은 학부모의 환경보전의식, 에너지 전략의식이 유아의 친환경태도에 영향을 미쳤다. 둘째, 학부모의 에너지절약 행동이 유아의 친환경태도에 미치는 영향은 학부모의 일반행동, 선택행동이 유아의 친환경태도에 영향을 미쳤다. 셋째, 학부모의 에너지절약 인식이 유아의 환경보전지식에 미치는 영향은 학부모의 환경보전지식, 에너지 전략의식이 유아의 환경보전지식에 영향을 미쳤다. 넷째, 학부모의 에너지절약 행동이 유아의 환경보전지식에 미치는 영향은 학부모의 일반행동, 선택행동이 유아의 환경보전지식에 영향을 미쳤다. 이상의 연구결과 학부모의 에너지절약 인식과 행동은 유아의 친환경태도와 환경보전지식에 긍정적인 정(+)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유아의 친환경태도와 환경보전지식을 긍정적으로 높이기 위해 학부모의 바른 에너지절약인식과 행동의 중요함을 시사해 준 것이라 할 수 있다.
본 연구는 TPB 모형을 기본으로 자기효능감 변수를 추가하여 연구모형을 설정한 후, 초등학생의 칫솔질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인천광역시에 위치한 2개의 초등학교 4, 5, 6학년 443명을 대상으로 2012년 10월 18일부터 11월 30일까지 자기기입식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자료의 분석은 PASW 18.0 for Windows를 이용하였으며, 칫솔질에 대한 태도, 주관적 규범, 지각된 행동통제, 자기효능감이 칫솔질 행동의도와 칫솔질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하여 TPB 모형에 따라 변수를 투입하여 위계적 다중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칫솔질 의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주관적 규범(${\beta}=0.343$)이었고, 다음으로 자기효능감(${\beta}=0.171$), 지각된 행동통제(${\beta}=0.163$), 칫솔질에 대한 태도(${\beta}=0.135$)의 순이었다. TPB 모형에 따라 칫솔질 행동을 종속변수로 위계적 다중회귀분석을 한 결과 칫솔질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칫솔질 의도(${\beta}=0.355$)와 자기효능감(${\beta}=0.113$)이었으며, 지각된 행동통제는 제외되었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 볼 때, 아동에게 올바른 칫솔질 습관을 형성시키기 위해서는 아동에게 영향을 주는 부모와 교사 등이 관심을 가지고 칫솔질 지도를 수행할 수 있게 해야 한다. 또한 구강보건교육을 통해 아동이 칫솔질의 중요성을 인지하게 하고, 스스로 칫솔질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줄 필요가 있으며, 아동이 칫솔질을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생각되었다.
본 연구는 청소년들에게 사이버 공간이 중요한 환경으로 자리매김하면서 또래 괴롭힘에서 사이버 불링이 눈에 띄게 급증하고 있으므로, 중학생들의 사이버 불링 목격 실태와 목격 후 어떠한 행동을 보이는지를 파악하며, 중학생의 공감 능력이 목격 후 행동 유형에 영향을 미치는지 탐색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경기도 11개 지역에 소재한 중학교의 총 595명 중학생을 설문조사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전체 응답자의 61.2%가 다섯 가지 사이버 불링 상황을 목격한 적이 있다고 응답하였으며, 사이버 비방을 가장 흔히 목격하였고 유포, 왕따, 성추행, 갈취 순으로 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이버 불링을 목격한 주변인은 방관 행동, 방어 행동, 동조 행동, 역할 없음 순의 행동 유형을 보였으며 이러한 행동 유형은 성별, 학년, 부모 관계 만족도, 사이버 불링 목격 정도, 사이버 불링 가해 경험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둘째, 정서적 측면의 공감 능력인 '공감적 관심'과 '개인적 고통'이 사이버 불링 주변인의 행동 유형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한 가정교과에서의 시사점은 첫째, 응답자의 약 2/3 정도가 사이버 불링 상황을 목격한 것으로 나타나 사이버 불링의 심각성에 대한 이해의 폭을 확장시킬 필요성을 제기하였다. 특히 사이버 비방, 유포, 왕따, 갈취, 성추행 등의 사이버 불링 상황을 다양하게 목격하고 있다는 사실을 통해 청소년들이 당면하고 있는 구체적인 문제 상황을 환기시켰다. 또한 사이버 불링을 목격한 주변인의 행동 유형 분포가 성별, 학년, 부모와의 관계 만족도, 사이버 불링 목격 정도, 사이버 불링 가해 경험에 따라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나 사이버 불링을 예방하기 위해 청소년 개인 뿐 아니라 가족 및 사이버 환경에서의 교육이 다각도로 필요함을 시사한다. 둘째, 사이버 불링 상황을 목격한 주변인이 피해자를 방어하기 위해서는 정서적인 공감 능력이 중요하지만, 불안이나 긴장과 같은 부정적 공감 정서는 방어 행동을 저해한다는 사실을 확인함으로써 정서적인 공감 교육은 감정 조절 교육과 함께 이루어질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목적: 본 연구는 전 학령기의 시설보호 아동을 대상으로 감각조절기능과 문제행동을 평가하여 수용기간에 따른 관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연구대상은 부산지역 4개의 시설보호 아동 62명과 창원지역의 일반아동 26명으로 3-7세의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신경학적 손상이 없고 청력이나 시력에 이상이 없는 아동으로 선정하였다. 감각조절능력은 단축 감각프로파일(SSP)을 사용하였고, 문제행동을 알아보기 위하여 아동행동체크리스트(CBCL)를 사용하였다. 결과 분석은 SPSS for windows 11.0을 사용하여 통계처리 하였다. 결과: 일반아동과 시설보호 아동의 감각조절능력을 비교하였을 때 움직임 민감성, 활력이 부족함과 허약함 항목에서 시설보호 아동의 점수가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낮았다. 일반아동과 시설보호 아동의 문제행동을 비교하였을 때 위축행동, 공격행동 항목에서 시설보호 아동의 점수가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 수용기간에 따른 감각조절능력을 비교하였을 때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지만, 문제행동을 비교하였을 때 위축 행동에서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시설보호 아동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감각조절 능력 비교와 문제 행동 비교 중 각 기관의 점수가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결론: 이 연구를 통하여 시설보호 아동들이 환경적인 측면에서도 영향을 받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으므로,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시설보호 아동에게 필요한 환경에 대하여 객관화된 자료를 제공해줄 수 있는 방법과 관련된 연구들이 나올 수 있기를 기대한다.
이 연구는 법원보안관리대의 조직공정성이 셀프리더십을 매개하여 조직시민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여 조직시민행동을 제고하기 위한 실증적 자료를 제공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2019년 4월 1일부터 5월 3일까지 서울특별시 및 전국 6개 광역시 각 법원 소속 보안관리대원의 협조를 받아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수거된 440부의 자료 중 결측치와 이상치의 38부의 설문지를 제외한 402부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2.0과 AMOS 22.0의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이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조직공정성은 조직시민행동에 유의한 직접효과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셀프리더십은 조직시민행동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조직공정성은 셀프리더십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조직공정성은 조직시민행동에 유의한 직접효과는 없으며, 셀프리더십을 경유하여 조직시민행동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쳐 완전매개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이 연구에서는 법원의 관리자는 법원보안관리대원의 자발적 행동인 조직시민행동을 제고하기 위해 법원보안관리대원의 셀프리더십을 높이기 위한 여러 제도적 정비 및 처우개선과 함께 셀프리더십을 제고시킬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을 적극적으로 시행하여야 한다는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고령여성들을 대상으로, 계획된 행동이론의 요소인 태도, 주관적 규범, 지각된 행동통제력이 노인복지주택 입주의도와 영향을 갖는 지 살펴보았다. 본 연구는 2012년 12월부터 2013년 3월까지 총 420명의 60세 이상 고령여성을 대상으로 대면면접법과 자기기입식의 설문조사로 이루어졌다. 그중에서 380명만이 최종분석에 사용되었으며 연구 결과들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고령여성의 노인복지주택에 대한 태도가 높아질수록 노인복지주택 입주의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고령여성의 노인복지주택에 대한 주관적 규범이 높아질수록 노인복지주택 입주의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고령여성의 노인복지주택에 대한 지각된 행동통제력이 높아질수록 노인복지주택 입주의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태도, 주관적 규범, 지각된 행동통제력이 행동의도에 영향을 주며 이러한 행동의도가 행동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증명해낸 Ajzen(1985)의 계획된 행동이론 연구결과를 지지한다는 점에서 의의를 가진다. 이로 인해 우리나라의 노인복지주택은 앞으로 노인들이 지역사회에서 지속적으로 삶을 영위하기 위한 대안으로 고려될 수 있도록 노인복지주택의 가치가 재조명되어야 함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최근 건강에 관한 이슈가 대두됨에 따라 건강 측면뿐만 아니라 소비측면 모두 적용될 수 있는 먹는 행동에 대한 외적 요소의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구체적으로 과자의 크기, 용기의 크기에 따른 먹는 행동의 차이를 확인하였고 이를 통해 먹는 행동이 적극적으로 요구되는 상황(제품 시식상황)에서의 외적단서의 영향을 살펴보았다. 분석결과, 참가자들은 과자의 크기에 의한 영향을 크게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자의 크기가 클수록 더 많이 먹는 것으로 확인되었고, 과자의 절반 이상을 먹었다. 하지만 용기의 크기에 따른 먹는 행동의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또한 먹은 양(g)과는 달리 먹은 개수는 반대의 결과가 나타나 먹는 행동의 빈도와 먹는 양이 일치하지 않는다는 결과를 확인하였다. 단순히 과자의 크기에 따라 먹는 행동이 달라지는 것을 확인한 본 연구의 결과는 먹는 행동에 비의식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들을 실험을 통해 확인하였다는데 의의를 가진다. 또한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해 외적요소에 의한 먹는 행동빈도와 먹는 양의 관계를 추측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직, 간접적으로 소비적 측면과 건강 측면 모두 적용될 수 있을 것이다.
이 연구는 호텔 브랜드자산이 마케팅 성과 변수로서의 기업신뢰와 고객시민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호텔 브랜드자산이 기업신뢰에 미치는 영향을, 호텔 브랜드자산이 고객시민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기업신뢰가 고객시민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다중회귀 분석하였다. 호텔 브랜드자산은 지각된 품질, 브랜드 이미지와 브랜드 인지도를, 기업신뢰는 신용도와 전문성을, 고객시민행동은 고객애호도와 고객협조를 하위요소로 구성하였다. 분석 결과, 호텔 브랜드자산 중 지각된 품질은 기업신뢰와 고객시민행동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브랜드 자산 관리에 있어 고객의 호텔 서비스 품질 지각 수준이 기업신뢰와 고객시민행동이라는 마케팅 성과에 매우 중요한 요소임을 입증하였다. 브랜드 이미지는 기업 신뢰 중 전문성에만 긍정적 영향을 미쳐 기업신뢰에 부분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고객시민 행동의 고객애호도와 고객협조에는 모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브랜드 인지도는 기업신뢰의 신용도와 전문성 모두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데 비하여, 고객시민행동의 고객애호도와 고객협조 모두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기업신뢰 중 기업신용도는 고객애호도와 고객협조 모두에 긍정적 영향이 있음을, 기업전문성은 고객협조에만 유의한 영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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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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