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이공계 진로

검색결과 45건 처리시간 0.024초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학교 영재 학생들의 과학, 수학, 기술 및 공학에 대한 인식 조사 (A Study on the Science Gifted Students Awareness of Science, Mathematics and Technology/Engineering to Enhance National Competitive Power)

  • 박경숙;이효녕;전재돈
    • 영재교육연구
    • /
    • 제25권3호
    • /
    • pp.363-380
    • /
    • 2015
  • 우리나라의 영재 교육 기관에서는 우수한 인재 양성과 이공 계열 기피로 인해 발생한 이공계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융합인재교육(STEAM)을 포함하여 다양한 융합형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이 연구의 목적은 융합형 교육을 시행하고 있는 대학 부설 과학영재교육원 소속 영재 학생들의 과학, 수학 및 기술/공학 영역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는 것이다. 연구 대상은 영재교육원 소속 중학교 영재 학생 86명이며, 3개 영역의 97문항으로 구성된 검사지를 활용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연구 결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중학교 영재 학생들은 수학이나 기술/공학보다 과학을 흥미롭게 생각하고 있었으며, 둘째, 진로 선택에서도 과학 영역이 높게 나타났다. 셋째, 과학자는 상상력이 풍부하고 재미있지만, 정확하지 않고 배려심이 부족한 직업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수학자는 다른 직업에 비해서 영리하다고 생각하였으며, 공학자는 부지런한 직업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넷째, 흥미와 진로 선택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과학과 수학 및 기술/공학은 서로 상관관계가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영재 교육에서 융합형 영재 교육의 강화 및 체계적인 진로 교육 확립의 필요성과 수학 및 기술/공학의 상관관계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의 필요성을 제언하였다.

과학기술자와의 인터뷰가 과학 진로 지향 및 과학자 이미지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Interview with Scientist and Engineer on the Science Career Orientation and Image of Scientists)

  • 전화영;이진명;홍훈기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 /
    • 제28권4호
    • /
    • pp.350-358
    • /
    • 2008
  • 이 연구의 목적은 현역 과학기술자와의 인터뷰 수행 평가가 과학 진로 지향도 및 과학자 이미지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것이었다. 고등학교 2학년 이공계 학생들은 인터뷰를 실시하고 파워포인트 프리젠테이션을 만들어서 수업 시간에 발표를 했고, 프리젠테이션 후에는 교사가 그 내용에 관련된 코멘트를 하였다. 프리젠테이션 발표는 매 수업 시간마다 한 명씩 1년 동안 계속되었다. 이 수행 평가를 시작하기 전에 과학진로지향도 검사와 과학자 이미지 검사(DAST; Draw-A-Scientist-Test)를 실시하였고, 프리젠테이션이 끝난 후 같은 검사를 다시 실시하였다. 연구의 결과, 과학진로 지향도 점수에서는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고, 세부 영역별로는 '과학 학습 선호'범주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이는 고등학생의 진로 결정이 이미 상당히 견고하게 자리 잡았음을 의미한다. 그러나 과학자 이미지 검사에서는 유의미한 차이(p< 0.01)가 나타났다. 이는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정형화된 과학자의 이미지가 인터뷰 수행 평가를 통해 줄어들었다는 것으로 과학 관련 직업에 종사하는 과학자들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갖게 되었음을 의미한다.

계열과 다른 대학 전공으로 진학한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의 과학학습동기의 특성 탐색 (Exploring the motivation for science learning of 3rd year high school students who chose different college majors from their track)

  • 하민수;신세인;이준기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 /
    • 제36권2호
    • /
    • pp.317-324
    • /
    • 2016
  • 이 연구는 학생들의 대학 전공 선택과 과학학습동기의 관련성을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인문계 고등학생들이 연구에 참여하였으며, 예체능계열 학생을 제외한 문과와 이과 학생 중에서 각 집단 별로 무작위적으로 추출된 2012명의 학생을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과학학습동기는 25개의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는 Glynn et al. (2011)의 SMQ II로 측정하였다. 연구결과 이과에서 비이공계로 진학한 학생이 전체 이과학생 중 11.5%, 문과에서 이공계로 진학하는 학생들의 비율이 전체 문과학생 중 14.4%로 나타났다. 또한 계열과 다른 진로를 선택하는 비율에서 성차가 나타났다. 이과에서 비이공계로, 문과에서 이공계로 진학학 학생들의 과학학습동기의 세부요인의 차이를 확인한 결과 직업동기에서만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과학학습동기는 진로 선택에 있어 중요한 예측 변인이었으며 그 중에서도 직업동기는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진 변인이었다. 계열과 다른 진로를 선택하는 학생들을 위한 교육적 장치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며, 그 보다 앞서 학생들의 진로를 보다 면밀히 예측할 필요가 있다. 또한 과학학습동기 역시 그런 예측 변수로 판단되며, 학생들의 계열 선택 및 진로와 관련한 교수 학습 및 상담에서 학생들의 과학학습동기를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과학영재학생들이 지각하는 학교상담 실태분석 (A Study on the Realities of and Needs of School Counseling Services for Science Gifted High School)

  • 이영주;류지영;채유정
    • 영재교육연구
    • /
    • 제22권2호
    • /
    • pp.411-426
    • /
    • 2012
  • 본 연구에서는 과학영재학교 학생들이 지각하는 학교상담 실태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과학영재학교 학생 311명을 대상으로 상담 실태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상담 실태에 대한 학년별, 성별 차이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영재학생들의 연간 상담빈도는 1~3회라 답한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평균 상담 시간은 30분~1시간 미만이라 응답한 비율이 가장 높았다. 상담동기에 있어서 학년별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1학년의 경우, 학생들의 자발적 판단에 의한 상담이 높은 반면, 학년이 높아질수록 학생 자신보다는 교사의 요청에 의한 상담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재학생들의 주요 상담 내용에 있어서는 학년별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는데, 1학년의 경우 학업성적에 대한 상담이 가장 많았고, 학년이 높아질수록 학업성적에 대한 상담보다는 진로문제에 관한 상담이 많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들이 지각하는 상담 후 문제 해결 정도에 대한 인식은 '보통이다'는 응답이 가장 높았다. 희망 상담 프로그램에 있어서는 진로와 관련한 상담프로그램에 대한 요구가 가장 높았다. 성별에 따른 학교상담 만족도에서는 진로관련 프로그램에서는 남학생의 만족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년별 학교상담 만족도에서는 상담관련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가 1학년이 2, 3학년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다음과 같이 제언하였다. 첫째, 학교상담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과학영재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를 높이고, 상담 교사와의 신뢰적 관계 구축이 이루어져야 한다. 나아가 과학영재학생들이 흥미와 적성에 맞게 진로선택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제공되어야 하며, 특히 여학생들이 이공계 분야의 진로 탐색과 비전을 가질 수 있도록 상담 서비스가 필요하다.

발명하는 사람들-제48호

  • 한미영
    • 발명하는 사람들
    • /
    • 48호
    • /
    • pp.1-16
    • /
    • 2006
  • 축사/발명 유비쿼터스 선도하는 언론 지향/'발명하는 사람들' 창간 4주년 맞다/'발명하는 사람들' 창간 4주년을 축하합니다/반도체 공정분야 특허 출원 급증/운동화에도 웰빙 바람/공기청정기 특허출원 꾸준한 증가/차세대 반도체 특허, 회로.응용 분야에 집중/맥주, 이제 병이 아닌 플라스틱 용기에/특허고객콜센터, 품질인증 획득/특허청,'찾아가는 특허검색서비스' 제공/직무발명보상 개정법 관련 세미나/'쟁점별 특허소송 가이드북'제작/특허청 연구회, 고객감동 경영의 밑거름/한국특허정보원,2006 한국서비스대상 공공부문 대상 수상/현대차, 특허침해 찾으면 로열티 10% 지급/나이키 짝퉁, 한해 3백60만 켤레 적발/특허청, 자동차부품연구원과 업무협약/휴대용 포토 프린터 특허 출원 증가/역사 속의 발명품/하루 10분 발명교실/특허Q&A/한국여성발명협회 13년 발자취/미니인터뷰/이공계 대학교수 대상 특허정보 세미나 개최/실용신안 등록출원, 우선심사 대상 확대/자료 수집을 소홀히 마라/특허청 간부진, 고객 현장 속으로/삼성, 중국 저명상표로/포스코, 특허시스템 가동/도미다의 원너 커트/월마트, 짝퉁 '펜디' 판매로 망신살/일본, '지적재산권 입국' 계획 마련/미국-유럽연합, 짝퉁 퇴치 나선다/특허청, 자체 브랜드 '특허로' 첫상표출원/인청 부평지식재산센터, 발명가 초청강연회 개최/'2006 피츠버그 국제전' 에서 국내 발명가 수상/세계 최고 4대 건강식품/특허법원, 책 제목 출판사 소유로/한국여성발명협회 회원사 발명품 가이드/'2006년 여대생 발명캠프'/

  • PDF

기초 알고리즘 학습을 위한 알고리즘 시각화 시스템의 효용성 분석 (Usability Analysis of Algorithm Visualization Tool for Learning Basic Algorithms)

  • 오경숙;이상진;김응곤;박경욱;류남훈;이혜미
    • 한국전자통신학회논문지
    • /
    • 제6권2호
    • /
    • pp.212-218
    • /
    • 2011
  • 알고리즘과 프로그래밍 교육 과정은 전자공학 및 컴퓨터 관련학과를 비롯한 많은 이공계 학과에서 매우 중요한 교과목으로 인식된다. 본 논문에서는 프로그래밍 과정 중 기본 알고리즘에 대해 쉽게 익힐 수 있도록 기초 알고리즘을 활용한 프로그래밍 언어 학습 시스템의 효용성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본 시스템을 사용한 실험 단체가 비실험 단체보다 학업성취도가 15점 이상 높았다. 그리고 실험 참가 학생들의 C 언어 프로그램에 대한 흥미도, 집중도, 이해도, 효과성, 편리성, 적합성, 다음 학기 수업 희망 사항 등에서도 5점 척도 평균값이 약 4점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다.

지역 과학문화 현황 진단과 개선방안: 경기도 지역에 대한 탐색적 사례연구를 중심으로 (Research on Diagnosis of Regional Science Culture and Plans for Improvement: Exploratory Case Study of Gyeonggi Region, Korea)

  • 이지훈;이연희
    • 기술혁신학회지
    • /
    • 제16권1호
    • /
    • pp.230-251
    • /
    • 2013
  • 본 연구는 지역 과학문화 창달을 위한 현 주소 진단과 개선방안 도출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해 과학문화와 관련한 선행연구 분석을 통하여 지자체 과학문화 현황을 살펴 볼 수 있는 분석의 틀을 제시하고, 이를 측정 가능한 지표를 기반으로 우리나라 지자체 중 과학기술 혁신자원을 풍부하게 보유한 경기도에 이를 적용해 보았다. 과학문화 활동은 개인적 차원과 사회적 차원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경기도에 적용한 결과 과학기술에 대한 성인의 높은 관심과 이해, 청소년의 높은 이공계 진로 희망 등의 우수성도 있는 반면, 상대적은 낮은 청소년의 관심과 이해, 호기심 대비 일상 속에서의 낮은 체감, 비안정적 지자체 예산 확보 등의 취약점도 발견하여 이를 개선시키기 위한 지자체 정책 추진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지역 시민의 삶 속에서의 과학기술 체감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정책 사업 확대를 통해 개인적 차원의 과학문화 수준을 높일 것을 제시하였다. 또한 사회적 차원에서는 장기적 안목으로 지역의 과학문화 예산 지원 및 예산 규모를 확대, 지역 대학과 연구기관, 그리고 초중고 학교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 지자체 과학문화 사업을 총괄적으로 기획 조정 기능을 강화한 추진체계 정비, 내실 있는 과학문화 물적 인프라 확충 등을 개선방안으로 개진하였다.

  • PDF

직업선택 동기에 따른 창업교육 수강의지에 대한 연구 : 이공계열 대학생을 중심으로 (The Study on the Career Reasons Affecting on the Desire of Entrepreneurship Education : Focus on Science and Engineering College Student)

  • 이우진
    • 벤처창업연구
    • /
    • 제10권1호
    • /
    • pp.119-128
    • /
    • 2015
  • 우리나라는 현재 창조경제를 화두로 창업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빠르게 자리잡아가고 있다. 특히 청년층의 취업에 대한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지금 창업에 대한 사회적 인식 변화와 다양한 창업관련 교육기회의 증가로 인해 많은 청년들이 진로선택의 한 부분으로써 창업을 선택하고 있다. 이렇게 증가하고 있는 창업이 한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위해서는 정확한 지식과 정보를 바탕으로 창업을 시작하는 것이 필요하며 효과적인 결과를 기대하기 위해 창업자들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 특히, 진로 선택을 앞두고 있는 대학생들에게 창업교육을 좀 더 효과적으로 제공하기 위해서는 청년들이 가지고 있는 직업선택의 동기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하는 접근이 필요하다.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직업선택의 동기와 스스로의 목표에 따라 창업 강좌 및 교육에 대한 욕구수준이 다르기 때문이다. 본 연구는 이렇게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직업선택의 동기와 지속적인 창업교육의 중요성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창업교육의 지속적인 수강의지에 대한 관계를 실증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창업교육을 받고 있는 대학의 이공계학생 1,651명의 설문을 분석하여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분석결과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직업선택의 동기 중 자아실현, 혁신성, 롤모델 추구 및 독립성과 같은 내재적인 요인들은 창업교육에 대한 만족과 유의한 관계에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이러한 창업교육의 만족도는 향후 창업강좌 및 교육에 대한 지속적인 수강의지와 유의한 관계에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즉, 진로 선택의 한 부분으로 창업을 선택하는 학생들이 많아지고 있는 현재 학생들의 성공적인 창업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창업교육으로의 유입이 필요한데 이는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직업의 가치에 대한 내재적인 요인들을 강화한다면 가능할 것이다. 본 연구를 통한 결과에서 나온 시사점을 바탕으로 더욱 많은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창업교육에 참여시키기 위한 방법에 적용을 하고 이를 통해 향후 좀 더 성공적인 창업가들의 탄생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 PDF

국내 자원환경지질 관련분야의 석${\cdot}$박사 학위자 진로분석연구 -과학재단 인턴연구원 및 미국 박사인력의 진로비교분석을 중심으로- (An Analysis on the Employment Status of KOSEF′s Research Internship Awardees in Earth Sciences)

  • 김성용;황준영;김창성
    • 자원환경지질
    • /
    • 제37권3호
    • /
    • pp.365-373
    • /
    • 2004
  • 본 연구에서는 신진 고급연구인력의 취업 및 활용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과학재단 인턴연구원 수혜자를 중심으로 지질학을 포함한 지구과학분야의 우리나라 석${\cdot}박사 학위자의 진로추적조사를 수행하였다. 지구환경과학분야의 석${\cdot}박사 학위자로서 과학재단 인턴연구원 수혜자의 미취업율은 32.0%로 조사되었으며, 대학원 진학을 제외한 대학 연구소 산업체로의 정규직 및 임시직 등의 취업은 37.2%에 지나지 않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미국은 국가 인구국 주관으로 미국내 2001년도 박사학위자 진로추적조사를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에 따르면 지구과학 분야 박사학위자 대부분은 취업상태에 있으며, 단지 1.3%만이 미취업상태에서 취업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향후 우리나라도 과학재단 또는 관련 학회가 상세한 석${\cdot}박사 학위자 진로조사를 수행하여 지구과학을 비롯한 이공계 신규 석박사 학위자 취업실태를 좀더 자세하게 파악하여야 할 것이며, 이 조사결과는 관계 당국의 지구과학분야의 석 박사 학위자를 위한 고용기회 동향의 파악 및 예측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과학중점학교 담당교사 관점에서 본 운영 효과 및 교육적 의의에 대한 탐색 (Exploring Science Teachers' Experiences and Perceptions in Operating Science Core Schools)

  • 최임정;이현주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 /
    • 제41권2호
    • /
    • pp.171-181
    • /
    • 2021
  • 본 연구는 과학중점학교에서 오랫동안 교육과정을 운영해온 과학교사들의 경험과 노력을 탐색함으로써 과학중점학교의 성과와 시사점을 되짚어보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과학중점학교 운영 경험이 많은 12명의 과학교사들과 개별 면담을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를 세 교사의 사례연구와 사례 간 비교 분석으로 제시하여 각 교사 간의 차이와 공통점을 효과적으로 나타내고자 하였다. 사례연구에서 소개된 3명의 과학교사는 과학중점학교 운영으로 인한 업무 부담이 컸음에도 불구하고 그 운영 효과에 대해 긍정적으로 인식하였으며, 정부의 재정적 지원으로 마련된 실험실 등의 학교 교육 환경에 대해서 만족함을 드러내었다. 사례 간 분석에서 12명의 교사들은 모두 과학 체험활동을 운영하기 위해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학생 지도에 깊은 애정과 열정을 쏟았다. 그러한 노력이 학생들로 하여금 이공계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기회를 제공했을 뿐만 아니라 실제 이공계 진학률을 높이는 데에도 기여하였다고 믿고 있었다. 또한 차별화된 프로그램의 제공은 학교에 대한 지역 내 학부모와 학생의 인지도와 선호도를 높이는 효과가 있었다고 응답하였다. 그리고 연구에 참여한 대부분의 교사들은 과학중점학교를 운영하면서 힘든 점도 많았지만 그 속에서 교사로서의 전문성이 향상되었으며 교사에 대한 자극과 수업방식의 변화를 가져왔다는 긍정적인 인식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