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소방공무원의 음주 실태를 파악하고 음주수준과 직무스트레스의 관계를 분석하기 위함이다. 연구대상은 C지역, K지역, P지역의 소방공무원 267명으로 설문을 통해 음주 실태와 직무스트레스를 측정하였다. 연구결과 음주수준은 정상음주군 152명(56.9%), 문제음주군 115명(43.1%)이었고, 음주 빈도는 2-4 회/월 83명(31.1%), 음주량은 10잔 이상 101명(37.8%), 폭음 빈도는 매일이 77명(28.8%)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직무스트레스가 높은 군에서 문제 음주군이 될 위험도가 높았고(OR = 5.458, 95% CI = 1.108 - 26.886), 그 중 대인관계 갈등이 음주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으로 나타났다(OR = .332, 95% CI = .134 - .820). 따라서 직무스트레스를 낮추고 대인관계 갈등을 줄인다면 음주 수준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본 논문에서는 임업인의 신체 이상 징후를 실시간 모니터링하여 응급 조치를 수행함과 동시에 인근의 산불이나 산사태와 같은 자연재해 또는 열사병에 대한 알람을 제공하는 IOT 구축을 제안한다. 임업인에게 제공되는 노드에 6축 센서, 온도 센서, GPS, LoRa를 포함하도록 하고, LoRa 통신을 이용하여 측정된 데이터를 게이트웨이를 통해 네트워크 서버에 송신한다. 네트워크 서버는 6축 센서 데이터로 임업인의 신체 이상 징후 여부를 판단한 후 GPS 위치를 추적하여 응급 조치를 수행한다. 온도 데이터를 분석한 후 열사병 가능성이 있는 경우 또는 인근에서 산불 및 산사태가 발생했을 경우에 알람을 제공한다. 본 논문에서는 노드 및 게이트웨이를 제작하고, 네트워크 서버를 구축하여 얻은 데이터를 분석하여 임업인의 신체 이상 징후 실시간 감지 및 재해조기경보 IOT 구축이 가능함을 확인하였다.
총 대퇴동맥 거대동맥류는 드문 질환이며, 수술 시기를 놓치면 하지 절단을 초래하거나 사망할수도 있기 때문에 적절한 시기에 반드시 수술적 치료를 하여야 한다. 환자는 72세 남자로 입원 20일 전부터 생긴, 좌측 서혜부 박동성 종괴를 주소로 입원하였다. 전산화 단층 촬영과 디지탈 감쇄조영술로 총 대퇴동맥 거대동맥류를 진단하고 응급수술을 시행하였다. 수술은 동맥류를 절제하고 표재성 및 심부 대퇴동맥을 PTFE (Gore-tex) 인조혈관을 이용하여 연결하였다. 동맥류 원인은 병리 조직검사상 동맥경화성으로 밝혀졌다.
최근에 새롭게 출현하고 있는 텔레매틱스는 통신(telecommunication)과 정보과학(informatics)의 합성어로 무선망을 통한 음성 및 데이터 통신과 GPS을 기반으로 차량에 정보를 주고받음으로서 새로운 부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텔레매틱스 무선 네트워크의 연결을 위해 여러 가지 통신방식이 사용되고 있으며 이동통신 기술의 발전에 따라 그 행보를 같이 하고 있다. 한편, 텔레매틱스 서비스의 중심에 있는 차량용 단말기는 이러한 여러 무선망과의 연결뿐만 아니라 위치기반 서비스, entertainment, 응급구조, office 서비스 둥을 지원하기 알맞게 설계 되야 한다. 본 논문에서는 이러한 요구에 부합할 수 있는 임베디드 시스템을 구현하여 제시하여 본다.
유비쿼터스 컴퓨팅은 급속한 의사결정이 가장 중요한 헬스 케어 환경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이다. 동적인 환경에서 이질적인 장치로부터 얻어지는 정보는 고수준의 복합성을 지니며 융합(fusion)의 필요성을 강조하게 된다. 컨텍스트 기반 유비쿼터스 환경에 대한 이해는 존재하는 프라이버시 관련성을 약화시킨다. 본 본문에서는 유비쿼터스 컴퓨팅 환경에서 프라이버시가 향상된 컨텍스트 기반 정보 융합을 위한 시스템과 프레임워크 구조를 표현한다. 제안하는 설계에서 프라이버시란 복합적인 데이터 엔터티로 캡슐화되는 매개변수의 집합으로서 정의된다. 본 논문에서는 응급의료서비스에서 기대되는 의료 서비스를 지원해 주는 데이터 융합 설계를 고안해 내는 것을 목표로 하는 동시에 프라이버시 위험을 감소시키고자 한다.
심장 질환 환자에게 약물 치료를 시행하고 있으나, 통상의 약물 치료만으로는 심장질환을 치료하기에는 부족하다. 그러나 LVAD 를 이식한다면 심장기능을 보조하여 심장 이식까지의 가교 역할로서 효과가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선행 연구로 개발된 곡관형 LVAD 인 LibraHeart-I(LH-1)을 이용하여, 대동물(Bovine model, Holstein)과 소동물(canine model, Labrador-retriever)을 대상으로 장기간 동물실험 및 응급상황에서의 생체적합성을 평가하고자 한다. 대동물을 대상으로 실시한 장기간의 동물 실험에서 49 일 생존하였으며, 실험기간 동안 실시한 혈액 검사 및 생징후에서 특이 소견을 관찰되지 않았다. 소동물을 대상으로 한 단기간의 동물 실험에서는 외부 구동부의 동력 지원 없이도 LH-I 내에 혈액이 머무르지 않는 것으로 관찰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장기간 동물실험 및 응급상황에서의 박출 성능을 통해 선행 연구로 개발된 LH-I의 생체적합성을 검증하였다.
본 논문에서는 무선 센서 네트워크에서 서비스의 질(Quality of Service: QoS)과 공평성을 지원하는 MAC 프로토콜(FQSM)을 제안한다. 제안된 FQSM 프로토콜에서는 센서 노드들이 측정 혹은 수신한 데이터를 전송 응급성에 따라 우선순위를 할당하며, 데이터 트래픽 간의 공평성을 지원하기 위해 부하 예측 알고리즘을 사용한다. 부하 예측 알고리즘에서는 현재 입력되는 부하에 기반으로 최대 전송에 대한 임계값을 조정한다. 이를 위해서 각 버퍼 길이가 연속적으로 일정기간 동안 모니터링 된다. 이 기간 동안의 버퍼 길이 변이에 기반으로 트래픽 부하가 예측되며, 이 예측된 값에 기반으로 전송 순위가 결정 된다. FQSM 프로토콜은 또한 cross-layer 개념을 도입하여 각 센서 노드에서 동일한 목적지로 향하는 데이터를 재정돈하여 가능한 적은 노드들만이 데이터 전송에 참여함으로 에너지를 절약함으로 전체 네트워크 수명을 연장한다.
본 연구는 보건계열 대학생을 대상으로 일반적 특성에 따른 학과만족도, 진로의사결정유형, 진로준비행동의 차이를 파악하고, 변수들 간의 관계와 진로준비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여, 진로지도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시행하였다. 연구의 대상자는 B와 G광역시에 소재한 3년제 학과인 응급구조과, 물리치료과, 보건행정과, 치위생과 대학생을 임의선정하고 편의표집 한 450명으로 하였다. 조사기간은 2013년 11월 12일부터 15일까지이었고, 배부된 설문지 450부 중 418부를 최종 분석하였다. 자료분석은 SPSS 14.0 for Window 프로그램을 사용하였다. 연구결과, 변수들 간의 상관관계를 보였고, 학과만족도는 진로준비행동에 가장 큰 영향은 적성학습이었고, 다음으로 대인관계, 진로직업이었다. 진로의사결정유형의 합리적 유형은 진로준비행동에 정(+)의 영향을 보였고, 의존적 유형, 직관적 유형은 진로준비행동에 부(-)의 영향을 보였다.
대단면 터널 입구부의 대절토 사면은 불안정한 응력분포 및 소성변형 가능성으로 인해 잠재적 취약부로 인식되고 있다. 본 사례연구에는 대단면 터널 갱구부 대절토 사면의 강우 후 유실사고 및 원인규명, 복구공법을 분석하여 제시하였다. 대상 현장은 46 mm의 강우 후 암반의 불연속면을 따라 대규모 평면파괴가 발생하였으며, 상부 절토사면의 불안정을 야기하였다. 지질조사 및 매핑 자료 분석 결과, 붕괴 원인은 풍화된 암반의 불연속면에 협재된 충전물과 지반 포화로 인한 절리면 연화(softening)로 판단되었다. 알칼리 장석이 풍부한 화강편마암은 풍화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침하량 계측자료 분석 결과, 붕괴 직전에 급격한 변위량 증가를 관찰하였으며, 향후 사면 계측관리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응급복구 대책으로 콘크리트 공동충전 및 외부로부터 압성토 채움을 성공적으로 시행하였다. 항구복구 대책으로 사면부에는 격자블럭 및 지중 앵커 시스템을, 터널 측벽부에는 추가 락볼트 보강 및 그라우팅 공법을 성공적으로 적용하였다. 한계평형해석과 평사투영해석을 통해 원 사면의 불안정성과 보강방법의 유효성을 확인하였다. 본 사례연구는 향후 유사한 대절토 사면에 귀중한 참고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중앙박물관 보존과학팀에서는 동북아지석묘연구소에서 의뢰한 전라남도 여수 월내동 출토 비파형동검에 대한 보존처리를 실시하였다. 여수 월내동 비파형동검은 현재까지 출토된 비파형동검 중 가장 길이가 긴 동검에 해당되며, 1차적으로 보존처리가 이루어진 상태였다. 부식이 진행되어 매우 취약한 상태로 상단부와 하단부 2개체로 분리되어 있었고, 상단부는 표면에 노출된 형태로 하단부는 흙과 함께 응급 수습되었다. 보존과학팀에서는 흙 속에 있는 비파형동검 하단부를 노출시켜 상단부와 접합하고, 결실된 부위는 추정 복원하는 방법으로 보존처리를 진행하였다. 보존처리 시 취약한 유물을 강화하는 방법으로 유리섬유는 10 wt.% Paraloid B-72 (in Xylene)를 이용하였고, 성분을 확인하기 위해 X-선 형광분석기를 이용한 비파괴 분석을 실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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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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