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음성분석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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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원에서 전원되어 입원한 신생아 급성 장염 환자들에 대한 임상적 고찰 (A Study of Acute Gastroenteritis in Neonates Transfered from Postpartum Care Centers)

  • 김종서;이해성;최중환;신윤정;구미림;김성신;김희석;김은아;윤신원;권재훈;윤신원;김종훈;신선희;구성경;양승;유신;안영민;김은미;이동환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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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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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6-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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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목 적 : 최근 서울, 경기지역의 산후조리원에서 전원된 신생아들에서 설사와 동반된 체중감소, 대사성 산증 증세를 보이는 급성 신생아 장염이 집단 발생하여 최근 서울, 경기지역 9개 병원에서 경험하였던 예들을 분석하여 질병의 원인과 경과, 특징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서울, 경기지역 9개 병원에서 2001년 10월부터 2002년 7월까지 산후조리원에서 전원되었던 신생아 33명을 대상으로 하여 혈액 pH <7.20, 호흡부전, 인공호흡기의 사용, 쇼크, 범발성 혈관내 응고증 중 한가지 이상의 소견이 포함된 18명을 중증군, 나머지 15명은 중등도군으로 나누어 후향적 조사를 실시하였다. 결 과 : 중증군의 연령이 중등도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고(P=0.005), 재태 연령과 출생체중, 입원당시 체중은 차이가 없었으나, 체중감소는 중증군에서 유의수준에 근접하여 더 심하게 나타났다(P=0.0512). 혈액검사에서 중증군이 중등도군에 비해 백혈구 및 혈소판수가 유의하게 더 높았고(P=0.0362, 0.1436), 혈액가스검사에서 중탄산염이 중증군에서 더 낮았다(P=0.032). 바이러스 검사에서는 로타바이러스 검사가 중등도군에서 13례 시행에 5례, 중증군에서 15례 시행에 2례가 양성이었고, 아스트로바이러스 검사가 중등도군에서 3례 시행에 1례, 중증군에서는 3례 시행했으나 모두 음성이었다. 중등도군은 치료 후 모두 회복되었으나 중증군 4례에서는 환아가 사망하였다. 결 론 : 신생아 장염환자들은 조기에 발견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최근 늘어난 산후조리원의 법제화 및 전문의료인력 배치가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중증군 환아들이 중등도군 환아들보다 늦게 치료를 받기 시작해 증상이 심했다고 추정되나 원인균이나 산후조리원 이외 지역의 장염 환아들과 비교에 대한 결론을 내릴 수 없어 향후 신생아에서의 급성장염에 대한 역학조사가 더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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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감염성 회장맹장염의 임상적 고찰 (Clinical Features of Infectious Ileocecitis in Children)

  • 이태호;홍유라;연규민;이준우;박재홍
    • Pediatric Gastroenterology, Hepatology & Nutr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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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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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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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목 적: 감염성 회장맹장염은 회장맹장 부위에 국한된 감염으로 소아 복통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이다. 대부분 증상이 심각하지 않고 수 일 내에 자연 회복되지만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고 원인체 규명이 쉽지 않아 이 질환에 대한 보고가 드물다. 방 법: 2004년 1월부터 2008년 7월까지 설사나 발열을 동반하거나 동반하지 않는 우하복부 복통으로 부산 대학교병원을 방문한 환자 중 복부 초음파 검사 또는 CT 촬영에서 회장 말단부나 맹장에 장벽 비후를 보여 회장염 또는 회장결장염으로 진단된 37명(남 26명, 여 11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임상적 및 방사선학적 소견에 대해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만성 염증성 장질환, 급성 충수돌기염의 천공이나 결핵성 복막염등에 의한 2차적인 회장맹장염과 호중구 감소성 소장대장염, 로타바이러스를 포함한 바이러스 장염은 제외하였다. 결 과: 1) 남자가 27명(73.0%), 여자가 10명(27.0%)이었다. 진단 시 평균 연령은 4.8${\pm}$3.4세로 환자의 절반이 학동전기 아동이었다. 2) 주소는 복통 28명(75.7%), 구토 3명(8.1%), 설사 4명(10.8%)이었다. 3) 동반 증상으로는 발열 21명(56.8%), 구토 8명(21.6%), 설사 6명 (16.2%), 혈변 1명(2.7%)이었다. 4) 증상의 지속 기간은 복통 3.8${\pm}$2.1일, 발열 3.0${\pm}$1.9일, 설사 3.4${\pm}$1.9일, 구토 2.4${\pm}$2.3일이었다. 유병 기간은 7.5${\pm}$5.0일이었다. 5) 설사는 하루 5.8${\pm}$2.2회, 구토는 하루 4.0${\pm}$2.8회의 빈도를 보였다. 6) 진단 방법은 복부 초음파 검사 22명(59.5%), CT 촬영 2명(5.4%), 복부 초음파 및 CT 촬영 13명 (35.1%)이었다. 7) 동반된 영상 소견으로는 장간막 림프절염 22명(59.5%), 복수 2명(5.4%), 림프절염과 복수가 모두 동반된 경우가 6명(16.2%)이었다. 8) 초기 추정진단은 급성 위장관염 15명(40.5%), 장간막 림프절염 9명(24.3%), 장중첩증 5명(13.5%), 급성 충수돌기염 및 감염성 대장염 각 2명(5.4%)이었다. 9) 특이 검사 소견이 없었으며 원인 규명을 위한 검사에서 모두 음성이었다. 10) 모든 환자에서 대증 치료로 자연 회복되었다. 결 론: 감염성 회장맹장염은 급성 충수돌기염과의 유사한 임상 소견을 보이나 단기간 내 자연 회복되기 때문에 불필요한 검사나 치료를 피해야 한다. 그러나 급성 충수돌기염에 의한 이차적인 회장맹장염과 만성염증성 장질환, 일차성 장간막 림프절염 등의 질환과 감별이 필요하다.

지속적 외래 복막투석 직후 발생하는 비감염성 호산구성 복막염 (Eosinophilic Peritonitis (EP) Complicated with Continuous Ambulatory Peritoneal Dialysis (CAPD))

  • 백경훈;전윤애;민재홍;박경미;김정수;하일수;정해일;최용;고광욱
    • Childhood Kidne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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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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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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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목적 : 지속적 외래 복막투석(CAPD)직후 발생하는 비감염성 호산구성 복막염(eosinophilic peritonitis, EP)의 임상경과 및 검사소견을 분석하고 가능한 원인인자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방법 : 1994년 1월 1일부터 1996년 12월 31일까지 3년간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소아과에서 만성신부전으로 CAPD를 시행한 34명의 환아들을 대상으로 EP의 발생여부에 따른 임상소견, 검사소견, 임상경과 등의 차이에 대하여 후향적 고찰을 하였다. 결과 : 34명의 전체 환아들중 EP가 병발한 예는 7명 (21%) 이었다. EP 발생유무에 따른 연령, 성별, 원인질환 간의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EP는 5례(71%)에서 CAPD 카테타 삽입후 4일 이내에 발생하였고 주증상은 전례에서 투석액의 혼탁이었으며 발열, 복통, 배액장애 등의 소견은 동반되지 않았고 각종 세균에 대한 투석액의 배양검사는 전례에서 음성이었다. 투석액의 혼탁은 항생제 투여 유무와 무관하게 저절로 좋아지는 경과를 보였다. CAPD 시술전의 말초혈액 호산구 증가와 EP의 발생과는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고 (P=0.002), CAPD 시술 전에 혈액투석을 받은 경우에도 혈액투석용 카테터 삽입 후의 말초혈액 호산구 증가와 EP의 발생과는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다 (P=0.016). CAPD 시술 후의 말초혈액 호산구 증가와 EP와는 유의한 상관관계가 없었다. 한편 투석액중 호산구의 정확한 계수를 위하여는 투석액의 cytospin검사가 필요하였다. 결론 : CAPD를 시작한 만성신부전 환아에서 CAPD 카테터 삽입전에 이미 말초혈액 호산구 증가가 있을 경우 초기에 EP의 발생 가능성이 있음을 염두에 두고, 다른 임상증상없이 투석액의 혼탁만 있는 경우 투석액의 cytospin 검사를 시행하여 조기에 EP를 진단함으로써 불필요한 항생제의 투여를 방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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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에서 연령별 비교 (A Comparative Study of Mycoplasma pneumoniae Pneumonia according to Age)

  • 남찬희;조은영;이경일;강진한;이병철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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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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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5-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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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목 적 :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환아들의 연령에 따라 임상 양상과 방사선 소견 및 검사실 소견에서 차이가 있는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2003년 7월부터 2004년 2월까지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소아과에 입원한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환아들을 입원 기록지와 흉부 방사선 소견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진단은 입원 및 퇴원시 2차례 마이코플라즈마 항체 검사에서 항체가가 4배 이상 증가하거나 음성에서 양전(>1 : 40)된 환아 75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대상 환아를 연령에 따라 2세 이하 군(16명), 3~5세 군(35명) 및 6세 이상 군(24명)으로 나누었다. 결 과 : 입원 기간 및 총 발열 기간은 3군간에 차이가 없었다. 백혈구 수(및 림프구 비율)는 2세 이하 군에서 $12,400{\pm}4,000/mm^3$($36.5{\pm}15.1%$), 3~5세 군에서 $10,500{\pm}3,500/mm^3$($29.4{\pm}9.6%$), 6세 이상군에서 $7,600{\pm}3,300/mm^3$($24.1{\pm}7.6%$)을 보였다(P<0.01). 방사선 소견에서 폐분엽 및 폐엽성 폐렴 형태는 각각 5명(31.3%), 15명(42.9%) 및 16명(66.6%)으로, 기관지 폐렴 형태는 각각 68.7%, 57.1% 및 33.3%를 보였으며, 6세 이상 군과 2세 이하 군 사이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1). 결 론 :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에서 발열 기간은 연령에 따라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흉부 방사선 소견은 연령이 높을수록 더 심한 병변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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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선 단층 촬영을 이용한 관상동맥 우회로 개존의 비침습적 평가 (Noninvasive Evaluation of Coronary Artery Bypass Graft Patency by Electron Beam Tomography)

  • 최규옥;김호석;조범구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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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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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93-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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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최근 혈관 질환의 진단을 위한 비침습적 영상이 발달하면서, 기존의 도자술은 중재적 치료에 국한되는 실 정이다. 그러나 관상동맥이나 우회로는 작은 직경, 심박동 움직임 등으로 도자술이 아직도 진단에 필수적이 며, 비침 응\ulcorner영상 진단의 마지막 도전 영역이다. 전자선 단층 촬영기는 높은 시간 해상능으로 심장 영상을 얻을 수 있다. 전자선 단층 촬영을 이용하여 모관상 동맥 협착이나 관상동맥 우회로 이식술 후 개존성의 평 가가 시도되고 있으며, 이중 관상동맥 우회로술 평가의 정확도는 매우 높아서 임상 적용이 가능하다. 저자와 다른 연구자의 경험에 의하면 복재 정맥은 넓은 직경, 비교적 짧고 직선적인 경로, 심박동에 덜 영 향 받음으로써 EBT조영술의 정확도가 높았다. 전향적 민감도와 특이도가 각각 92%, 97%를 보였다. 그러나 위양성과 위음성을 보인 두 예는 후향적으로 분석 할 때 경험 부족에 의한 초기의 판독 오류로 사료되어 복 재 정맥의 경우 후향적으로는 100%의 정확도를 보였다. 반면 내유동맥 이식혈관은 작은 내경과 주변의 수술 클립에 의한 인공산물로 개존성을 확인하기가 대체로 어려웠고, 역동적 검사를 병행하여 우회로내 혈류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내유동맥의 경우 상대적으로 정확도가 낮아 민감도, 특이도가 각각 100%, 80%를 보였으며, 위양성을 보인 2예는 후향적으로도 개존을 확인할 수 없었다. 전자선 단층 촬영 혈관 조영술은 관상 동맥 우 막\ulcorner이식술 후의 우회 혈관 개존성의 평가, 특히 복재 정맥 우회로의 경우 매우 정확도가 높은 비침습적 검사로써, 임상 적용이 기대된다. 앞으로 촬영 기기와 영상 재구성 software의 발달로 정확도를 더욱 높일 수 있는 잠재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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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모의 모유를 통하여 감염된 극소 저체중 출생아에서의 거대세포바이러스 감염 (Postnatal cytomegalovirus infection in an extremely premature infant transmitted via breast milk: A case report)

  • 김지혜;정은진;박현경;문수지;최수미;오성희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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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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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53-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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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거대세포바이러스(CMV)는 신생아에서 가장 흔한 선천성 감염의 원인 중 하나이며, 모든 정상 출산아 중 약 0.3-2.4%에서 감염되어 있다. 혈청에서 거대세포바이러스 양성인 모체 중 40-96%에서 모유를 통한 바이러스의 배출이 증명되었으며, 거대세포바이러스에 감염된 모유를 통한 감염은 전체 영아 거대세포바이러스 감염의 약 1/3을 차지한다. 본 증례에서는 극소 저체중 출생아에서 모유를 통하여 발생한 거대세포바이러스 감염을 기술하였다. 환아는 생후 7일 경부터 모유 수유를 하였으며, 심한 혈소판감소증, 빈혈, 그리고 패혈증과 유사한 임상 양상에 대하여 반복되는 혈소판 수혈, 적혈구 수혈, 면역 글로불린 요법을 시행받았다. 거대세포바이러스 감염은 생후 2개월 경 혈청 CMV IgM 양성 및 소변 CMV 배양 검사 양성 소견을 통하여 진단하였다. 출생 당시 혈청 CMV IgM 및 소변 CMV 배양 검사가 음성이었으므로 선천성 감염은 배제할 수 있었다. 환아의 혈청과 모유의 핵산 배열 순서 분석을 통하여 동일한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임을 증명하였다. 저자들은 국내에서 최초로 nucleotide sequencing 방법을 이용, 모유 수유를 통한 거대세포바이러스 감염이 발생한 극소 저체중 출생아의 예를 보고하는 바이다.

국내분리 말구진 원인병원체(Equine herpesvirus type 3)의 특징 (Characteristics on Equine Herpesvirus Type 3 from Korea)

  • 양재혁;임윤규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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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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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56-1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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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Equine herpesvirus type 3 (EHV-3)는 말[마(馬)]에서 말구진을 유발하고 말산업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끼치는 매우 중요한 병원체이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말구진이 발생하였고, 말 생산농가에 경제적 피해를 입혔으나 다행히 원인바이러스 분리에 성공하였다. 이에 원인바이러스의 생물학적 특징을 연구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EHV-3를 RK-13 cell에 접종한 결과 접종 48 시간부터 세포변성효과가 나타남을 확인하였고 접종 72 시간부터는 세포박리가 일어났다. 세포를 수확하여 바이러스 DNA를 추출한 후 PCR 검사를 수행하였다. 그 결과 EHV-3에만 양성이었고 EHV-1 및 EHV-4에는 음성이었다. Swab에서 바이러스 DNA를 추출하여 10배씩 serial dilution을 한 후 PCR 검사를 실시한 결과 $10^4$까지 밴드를 확인할 수 있었다. 국내분리 EHV-3의 gG 특정부위에 대한 염기에서 표준주인 EHV-3 334/74 strain과 397개가 일치하여 99.25%의 상동성을 나타내었고 국내분리주를 EHV-3 거로주(Georo strain)라 명명하였다. 전기영동 결과에서는 EHV-3가 EHV-1보다 적은 수의 밴드를 확인할 수 있었다. 국내 분리주 EHV-3 거로주의 단백질을 분석한 결과 145 kD, 60 kD, 45 kD, 40 kD에서 단백 밴드를 관찰하였다.

폐절제 예에서 결핵과 구별해야 할 질환의 특성에 관한 임상적 고찰 (The Clinical Study on the Characteristics of Pulmonary Lesions Which Should Be Differentiated from Pulmonary Tuberculosis in Lung Resection Cases)

  • 정황규;정성운;박서완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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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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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32-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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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부산대학교병원 흉부외과학교실에서는 1990년 1월부터 1995년 6월까지 폐결핵으로 추정진단하에 개 흉술을 시행한 121례를 관찰 분석하였다. 술후 병리조직학적인 최종진단은 폐결핵이 68례로 이중 결핵종이 29례이었으며, 폐암이 23례, 기관지 확장증이 16례, 폐국균종이 6례, 폐농양 2례, 양성낭종 2례등이었다. 121례의 남녀 성비는 81:40 이었고 연령분포는 폐결핵에서는 30대에서 27례(39.7%)로 가장 많았고 폐암에서는 50, 60대가 16례(69.6%)로 높은 빈도를 보였다. 방사선학적 소견상 결절성 병변을 보인 경우가 44례로, 이 중 폐결핵이 29례, 폐암이 15례이었다. 결핵성 결절은 폐암의 경우에 비해 크기가 3cm 미만이었고 석회화와 위성병변을 나타내는 빈도가 높았다. 수술적응은 타 질환 특히 폐암과의 감별을 요한 고립성 결절병변이 44례였고 일엽파괴폐가 31례, 대량객혈 25례, 공동성 병변 11레, 기관지병변이 3례, 일측파괴폐가 5례, 일측파괴폐와 농흉이 동반된 경우가 2례이었다. 술전 폐결핵이 의심됨 때는 폐암, 기관지확장증, 폐국균종, 폐농양 및 기타 양성 종양등과 감별하여야 하며 페결절이 크기가 3cm이상이거나 석회화와 위성병소가 없으며 항결핵제 투여에도 새로이 발생하고 PPD 피부반응검사 음성, CEA 값이 상승한 경우 폐암의 가능성 때문에 조기수술이 요구된다. 반면 크기가 3cm 미만이며 석회화와 위성병소를 동반하거나 PPD 피부반응검사 양성, ESR, CRP, ALP가 상승한 경우는 수술을 연기하고 경과관찰을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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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에서 집단 발병한 세균성 이질의 임상적 고찰 (A Clinical Observation on Childhood Shigellosis Occurred in Mass Outbreak)

  • 이수진;유영;김신나
    • Pediatric Gastroenterology, Hepatology & Nutr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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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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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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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목적: 세균성 이질은 항생제의 도입과 환경 위생의 개선으로 현저히 감소하였으나 최근 다시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학교와 사회복지시설의 단체 급식을 매개로 한 집단 발생이 보고되고 있다. 저자들은 세균성 이질로 확진되어 치료받았던 환아에 대해 그 발병 양상 및 임상 경과를 관찰하였다. 방법: 2001년 12월과 2002년 1월에 걸쳐 서울시립동부병원 소아과에 입원했던 이질 환아 22명을 대상으로 역학적 분석과 임상적 세균학적 관찰을 하였다. 결과: 1) 남아가 11명, 여아가 11명으로 남녀비는 1:1이었고, 연령은 14개월에서 11세까지로 평균 $5.5{\pm}1.4$세였다. 2) 임상 증상은, 설사 21명(95.5%), 고열 2명(10.0%), 무증상 1명(4.5%)의 순으로 많았으며, 증상의 지속 기간은 1일에서 12일까지로 평균 $3.9{\pm}2.1$일이었다. 합병증은 없었으며 혈액 검사 소견상 정상이었다. 3) Rectal swab에서 모두 S. sonnei가 배양되었으며, TMP/SMX와 ampicillin에 내성을, ampicillin/sulbactam과 3세대 cephalosporins에 감수성을 보였다. 4) 5일간 전해질 및 수분 공급의 보존적 치료와 항생제(Unasyn) 치료를 병행한 후, 증상이 호전되었으며 대변 배양 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왔다. 5) 어린이집 내에서 집단 발생하였으며, 가족내 2차 감염에 의한 것으로 추정된다. 결론: 본 보고에서의 세균성 이질은 어린이집에서 2차 감염에 의한 것으로, S. sonnei에 의한 경증 감염이었고 항생제(Unasyn) 치료 후 호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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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학병원에서 분리된 Metallo-β-Lactamase (MBL) 생성 Acinetobacter spp. 분리주의 높은 출현율과 유전형 특징 (High Prevalence and Genotypic Characterization of Metallo-β-Lactamase (MBL)-Producing Acinetobacter spp. Isolates Disseminated in a Korean Hospital)

  • 염종화
    • 대한임상검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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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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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4-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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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주요 획득성 metallo-β-lactamase (MBL) 유전자에 의해 매개되는 carbapenem 내성, 특히 Acinetobacter spp. 균종의 임상 분리주에 대한 보고가 증가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 임상에서 비 중복으로 분리된 carbapenem 비감수성 Acinetobacter spp. 191주 중 125 (65.4%)주가 imipenem 혹은 meropenem-Hodge 변법시험에 양성이었고, 49 (25.7%)주가 imipenem-EDTA+SMA double disk synergy (DDS) 시험에 양성이었다. blaVIM-2 allele와 blaIMP-2 allele 검출을 위한 중합효소연쇄반응과 염기서열분석을 시행한 결과, A. baumannii와 A. calcoaceticus에서 각각 29주와 1주가 blaVIM-2를 갖고 있었고, A. baumannii 16주와 A. calcoaceticus 2주가 blaIMP-1을 갖고 있었다. A. genomospecies 3는 blaVIM-2와 blaAIM-1을 동시에 갖고 있었다. 이들 MBL 유전자는 모두 class 1 integron에 있었다. blaVIM-2 혹은 blaIMP-6를 갖는 class 1 integron의 크기는 A. baumannii 분리주에서는 2.8 kb에서 3.2 kb이었고, A. genomospecies 3 분리주에서는 3.2 kb에서 3.5 kb이었다. blaVIM-2는 대부분 class 1 integron에 첫번째 혹은 두번째에 위치하였고, aacA4를 흔히 가지고 있었다. 다양한 내성 유전자를 가질 수 있는 MBL 생성 Acinetobacter spp.뿐 아니라 다양한 내성 유전자를 가질 수 있는 integron의 전파로 imipenem이나 meropenem과 같은 carbapenem 내성을 포함하여 다제 내성 그람음성 세균의 증가가 예상된다. 또한, 위중한 Acinetobacter spp. 감염증 치료를 위한 새로운 항균제 개발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