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은퇴한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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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은퇴의 상호의존성 연구 - 배우자의 은퇴여부 및 은퇴자발성을 중심으로 - (Dual Earner Couple's Interdependent Retirement Decision - Focusing on Spouses'Involuntary Retirement -)

  • 함선유;홍백의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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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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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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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남편과 아내의 은퇴가 상호의존적임을 파악한 연구로, 대다수가 비자발적으로 은퇴하는 경향을 고려하여 배우자의 자발적 은퇴와 비자발적 은퇴가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았다. 이를 위해 한국고령화연구패널 4차년도 응답자 중 노동경험이 있는 75세 이하의 부부 1,038쌍(2,076명)을 대상으로 프로빗분석과 다변량프로빗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아내의 은퇴는 남편의 은퇴 결정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배우자의 비자발적 은퇴 역시 유의미한 영향요인으로 나타났는데, 60세 미만 집단에서 남편의 비자발적인 은퇴는 아내의 은퇴에 정적 영향을 미치나, 아내의 비자발적인 은퇴는 남편의 은퇴에 부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아내의 노동시장 지위가 남편에 종속되는 비율이 높고, 아내가 남편에 비하여 배우자의 건강문제로 은퇴하는 비율이 더 높은 기술통계와 맥을 같이 한다. 본 연구는 기존연구에서 다뤄지지 않은 부부의 상호의존적 영향을 확인하여, 향후 은퇴 연구와 고령자 노동정책에 시사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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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후 부부의 여가활동 경험이 생활만족에 미치는 영향: 생성감과 자아통합감의 순차적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The Effect of Couple's Leisure Activity Experience on the Life Satisfaction after Retirement: Focusing on the Serial Multiple Mediating Effect of Generativity and Ego Integration)

  • 주용국;이양희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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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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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05-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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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은퇴 후 부부를 대상으로 여가활동 경험, 생성감, 자아통합감, 생활만족 간의 관계에서 구조적 관계를 밝히고 생성감과 자아통합감의 매개효과를 검증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연구방법은 SPSS for window 21.0프로그램과 AMOS 18.0을 이용하여 먼저 변인들 간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하여 주요 변인들 간 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다음으로, 확인적 요인분석과 가설모형의 적합도를 확인하였다. 마지막으로 간접효과의 유의성을 검증하기 위하여 부트스트래핑 절차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서 도출된 주요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여가활동 경험과 생활만족, 생성감, 자아통합감은 각각 정적 상관을 나타내었다. 둘째, 연구모형에서 은퇴 후 부부의 여가활동 경험과 생활만족에서 생성감 및 자아통합감이 이중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은퇴 후 부부의 생활만족에 영향을 주는 직접효과보다 생성감과 자아통합감의 매개를 통해 생활만족에 영향을 주는 간접효과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은퇴 후 부부를 같이 조사한 것이 아니라 은퇴 경험이 있는 당사자나 은퇴한 남편을 둔 부인을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함에 있어 한계가 있다. 이에 부부와 각자의 배우자가 생활만족을 느끼는 데 차이가 있고 이에 따른 변인 간의 경로 간 유의성에도 차이를 보일 수 있어 후속연구에서는 아내와 남편으로 해서 분석할 필요성이 있다.

남편이 은퇴한 부부의 가사노동 참여와 공유 활동이 부부관계와 우울감에 미치는 영향 (The Impacts of Household Work Participation and Shared Activities on Marital Relationship and Depression)

  • 김수진;고선강
    • 가족자원경영과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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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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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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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This study analyzes the impacts of household work participation and shared activities between couples on marital relationship and depression among retired men and women with retired husbands. To investigate this, a survey of 367 married people is conducted on retired men and women with retired husbands. The influencing factors on the marital relationship of retired men are found to be couples' shared activities, gender role attitudes, and subjective health status. The marital relationship of women with retired husbands is influenced by shared activities by couples, the division of domestic labor, and gender role attitudes. The factors affecting retired men's depression are shared activities by couples, perceived health status, type of jobs before retirement, and age. Women's depression is related to household income, shared activities by couples, husbands' jobs before retirement, subjective health status, and division of household labor.

남편이 은퇴한 부부의 자원과 생활만족도 (Personal Resources and Their Effects on the Life Satisfaction of the Retired husbands and Their Wives)

  • 신화용;조병은
    • 대한가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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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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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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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effects of economic, social, psychological, and marital resources on the relationship between retirement related stress and life satisfaction among the retired husbands and their wives. Economic resources included actual income, the amount of reduced income after retirement, and perceived adequacy of income, while social resources consisted of the supports from children, relatives, friends and neighbors. Psychological resources constituted sense of mastery and marital resource was measured by the emotional supports from the spouse. Data from 178 couples in Seoul revealed that retirees and their spouse perceived retirement as a very stressful extent, with husbands viewing their retirement as more stressful than their wives. The retirement related stress was found to be the most significant predictor on the life satisfaction of the couples. For retired husbands, life satisfaction was closely associated to sense of mastery and supports from children and relatives. The health status, perceived adequacy of income, sense of mastery, and supports from children and relatives were related to life satisfaction for wives. Therefore, the effects of personal resources on life satisfaction were smarter than that of retirement related stress for both retired husbands and their wives. Along with discussions, implications for retirement education and suggestions for future study are provi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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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SET INTERVIEW-은퇴 후에도 일하는 즐거움, 북카페 '피스 오브 마인드'

  • 강구슬
    • 주택과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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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22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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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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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부동산뿐만 아니라 인생 전체라는 자산을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중요하다. 부동산에 사고파는 적당한 시점이 있듯이, 인생에서도 터닝 포인트를 결정하고 철저하게 준비해야 한다. 30여 년간 회사에서 성공가도를 달리다가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부부가 있다. 춘천 석사동에 북 & 베이커리 카페를 열고 인생 2막을 누리고 있는 김종헌.이형숙 부부의 따스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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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부부가계의 은퇴계획 : 남편과 부인의 은퇴예상연령 및 관련변인을 중심으로 (Retirement Planning of Two earner households : Expected Age of Retirement of husbands and wives and Related Variables)

  • 김혜연
    • 가족자원경영과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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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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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3-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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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show the expected age of retirement of the couple, husband and wife, individually, the difference between the expected age of retirement of the husband and that of the wife, and to analyze contributing variables. The sample in this study numbered 517, of which 229 were husbands and 288 were wives. The independent variables were divided into three factors including personal, financial, and work related variables. The result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 Among two earner households, both husbands and wives expected the husband's age of retirement to be higher than of the wife. The difference between the husband's expected age of retirement and the wife's expected age of retirement was five years, on average. For the husband, personal, financial, and work related variables had effects on his expected age of retirement. However, for the wife it was only the perception of future work life and expected age of retirement of the partner which had very significant effects statistically. The variables affecting the difference between the expected age of retirement of the husband and that of the wife included the personal variables as well as interaction of the couple related variables. The results showed that first of all, the planning of retirement among two earner households needs to be focused on the couple rather than on the individu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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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가구의 은퇴행태에 대한 실증분석 (Retirement Behaviors of Two Wage Earners Households)

  • 최승현
    • 노동경제논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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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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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9-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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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본 연구에서는 맞벌이가구 내에서 공적연금기대자산 및 은퇴유인들이 남성과 여성의 은퇴결정에 미치는 영향을 한국노동패널조사(KLIPS)를 이용하여 이변량프로빗모형(Biv때ate Probit)으로 실증 분석하였다. 이를 위하여 우리나라의 공적연금기대자산을 각 가구별로 도출하였고 맞벌이부부의 은퇴 결정과 관련된 행태들이 상호의존적이라면 그 영향력이 상호 비대칭적인지를 확인하고 그 원인을 밝혀 설명하였다. 추정결과에 따르면 공적연금기대자산 및 몇몇 은퇴유인들에 대한 남성과 여성의 은퇴행태가 비대칭적인 통계적 유의결과를 보였다. 남성의 경우는 공적연금기대자산 및 그 외의 은퇴유인들인 비임금소득액, 배우자와의 연령차이, 배우자의 건강상태, 배우자의 시간당임금액, 배우자의 고령화정도를 나타내는 연령더미 등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였고 여성의 경우는 그렇지 않았다. 본 연구에서는 그 원인을 자신의 여가와 배우자의 여가의 보완성에서 찾았고 기존의 연구와는 다른 방법을 사용하여 비대칭적 실증결과를 설명하였다. 우선 배우자의 시간당 임금변화에 대한 자신의 은퇴결정에의 영향을 의미하는 교차탄력도를 계측하였고 그 부호의 방향으로 남성의 여가와 여성의 여가가 보완재임을 확인하였다. 그리고 교차탄력도의 상대적 크기비교를 통하여 보완성의 정도를 판별하였는데 남성의 경우 자신의 여가와 배우자의 여가가 상대적으로 강한 보완관계에 있고 여성의 경우 상대적으로 약한 보완관계에 있음을 밝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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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남성의 은퇴스트레스, 성격 강점, 결혼불만족이 은퇴 후 우울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Retirement Stress, Character Strengths, and Marital Dissatisfaction on Post-retirement Depression)

  • 김선영;윤혜영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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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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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3-5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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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의 목적은 은퇴 남성의 은퇴스트레스, 성격 강점, 결혼불만족이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고, 성격 강점과 결혼불만족의 직접효과 및 간접효과를 검증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은퇴스트레스가 우울감을 유발하는데 있어서 개인의 긍정적 성격특성과 결혼만족이라는 긍정적인 관계특성이 완충적 역할을 하는지 포괄적으로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를 위해 대구·경북 지역에 거주하는 은퇴 남성 197명에게 은퇴스트레스 척도(RSS), 성격 강점 검사(CST), 한국판 결혼만족도 검사(K-MSI), 한국판 역학연구센터 우울척도(CES-D)를 실시하였다. 중다회귀분석과 AMOS를 이용한 구조방정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은퇴남성의 은퇴스트레스가 높을수록 은퇴 남성의 우울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은퇴 남성의 성격 강점 중 낙관성이 부족할수록 그리고 심미안이 높을수록 높은 우울 수준을 예견하였다. 또한 은퇴 남성의 결혼불만족이 높을수록 우울경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은퇴스트레스와 우울의 관계에서 성격강점과 결혼불만족의 직접경로와 간접경로 모두를 포함하는 연구모형은 대안모형보다 더욱 좋은 적합도를 보였다. 즉, 성격 강점과 원만한 부부관계가 은퇴 이후 경험하는 남성들의 우울에 완충 작용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은퇴 남성의 심리적 안녕을 위한 프로그램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제한점과 후속연구에 대한 제언을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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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고령층 부부의 식사관련행위 (Having Meals Together? Stories of Couples of Pre-Retirement Age)

  • 김정석
    • 한국인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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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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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3-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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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이 연구는 남성들의 은퇴가 활발히 일어나는 연령층 부부들의 식사 및 관련 행위를 분석하고 있다. 이 연구는 가사노동을 다루어 온 많은 연구들과 중첩되는 측면이 있으나, 식사준비, 식사행위, 설거지 등의 개별항목을 끼니별로 접근함으로써 일상적인 삶의 구체적인 모습에 한걸음 더 다가가고 있다. 한편, 대부분의 기존연구와는 달리 개인의 특성과 함께 부부나 배우자의 특성을 함께 고려하여 분석을 시도하고 있다. 한국통계청이 실시한 2004년도 생활시간조사자료 중 40대 후반부터 60대 후반 사이의 기혼여성들과 그 배우자들의 식생활행위를 분석해 본 결과, 부부의 식사행위, 식사준비 및 설거지 양상 등은 무엇보다도 부부의 취업형태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인다. 부부의 취업형태를 중심으로 볼 때, 부부가 함께 식사하는 비율이 가장 낮은 것은 부인만 취업한 상태이다. 은퇴연령층에서 부인만 취업하고 있다는 것은 이들이 식당 등과 같은 서비스업에 종사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로 인해 부부가 함께 식사할 수 있는 기회가 적음을 의미한다. 한편, 부인만 식사준비 하는 비율은 부인만 취업한 경우가 다른 경우보다 낮게 나타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인만 취업한 경우에도 부인만 식사를 준비하는 사례가 절반 정도에 이른다. 부인만 설거지를 하는 비율 또한 식사준비를 하는 비율의 패턴과 유사하다. 이 비율 또한 부인만 취업한 경우에 가장 낮지만, 상당 수준에 이른다. 이를 통해 볼 때 식사준비와 설거지를 하는 해당 연령층 부인들의 비율은 취업상태에 따라 분명한 차이를 보이지만 대체로 이들 행위들은 여성들의 몫으로 남겨져 있다. 이는 다시 가족 내 식사준비와 설거지 등과 같은 일상적인 삶의 행위가 가족내 성역할을 반영하고 있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