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정신이란 도전, 창의성, 기술혁신, 가치창출과 더불어 나눔이라 할 수 있다. 회원 3700만여 명을 보유한 인터넷 업체의 선두 기업으로서 온라인우표제도, 사외이사제도, 자체윤리교육시스템 등을 통해 혁신적이고 효율적인 윤리경영을 구축하고 있는 다음커뮤니케이션의 경영 방침을 알아본다.
이 논문은 2004년에 있었던 황우석 박사의 배아줄기 세포 연구를 둘러싼 윤리 논쟁을 통해 우리 사회가 윤리를 처방하는 방식, 즉 윤리 커뮤니케이션 과정을 분석한다. 배아줄기세포 논쟁은 난자나 배아와 같은 생명과 직결된 민감한 주제를 포함하고 있으며, 특히 황우석의 연구가 <사이언스>에 발표된 직후 우리 사회가 일종의 집단 흥분사태에 빠져들면서 논쟁이 진행되었다는 점에서 많은 것을 시사해준다. 이 사건은 과학윤리가 우리 사회에서 다루어지는 방식을 매우 역동적으로 보여준다. 여기에는 숱한 집단들의 갈망, 이해관계, 갈등 등이 포함되며 배제와 포섭의 복합적인 역관계가 개입한다. 이 논문은 배아복제를 둘러싼 논쟁을 윤리의 정의의 주도권을 둘러싼 경합 과정으로 분석한다, 이 분석에는 애국주의적 담론과 수사(修辭)의 생산, 그리고 수사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기입의 경쟁 등이 포함된다. 그리고 황우석이라는 스타 과학자 만들기는 이러한 윤리 커뮤니케이션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결국 배아줄기세포 연구를 통해 이루어진 윤리 커뮤니케이션은 애국주의와 결합된 스타 과학자 만들기의 무대에서 주변화되었고 반과학이라는 낙인이 찍혔다. 그리고 과학윤리의 주도권은 시민사회가 아닌 연구자와 국가가 장악했다. 이 연구의 주된 주장은 윤리가 고정된 것이 아니며 그 처방 방식을 둘러싼 경합을 통해 구성되며, 그를 위해 다양한 수사가 동원된다는 것이다.
본 연구는 "논어(論語)"라는 커뮤니케이션 텍스트에서 커뮤니케이터, 수용자, 메시지 등 세 가지 커뮤니케이션 요소를 축으로 하여, 커뮤니케이션 속성의 근거를 찾고자 한 것이다. 여기에는 기존 논어 관련 커뮤니케이션학적 연구의 한계 극복과 학제간 연구의 당위성 및 필요성 제고 의도 또한 포함되고 있다. "논어"가 커뮤니케이션 텍스트인 이유는 문답이라는 인간의 대표적인 커뮤니케이션 방식 사용, 학문 정치 도덕 등과 같은 생활세계의 커뮤니케이션 현상이라는 콘텐츠 특성, 후세에 끼친 영향력이 매우 크기 때문이다. 기존 논어 관련 커뮤니케이션 학적 연구의 문제들은 연구 대상과 연구틀 간 학문적 정합성 논의가 미흡하고, 시론적 속성 기축성(基軸性) 배제 등이 있다. 때문에 본 연구방식을 사용하면 특정 주제 중심의 텍스트 발췌 및 그 재해석을 통해 해결 가능할 것이다. "논어"속에서의 커뮤니케이션 속성은 신실한 윤리성과 논리 및 실천력 등 커뮤니케이터의 요건이 있고, 그리고 이를 토대로 한 도덕적 인간의 이상형으로서 군자(君子) 등이 있다. 또한 어떠한 상황에서도 적절한 메시지 구사 능력 및 선별 판단 능력 그리고 상호 커뮤니케이션 상황의 주도력 등과 같은 수용자 필요조건, 윤리와 이치에 맞으면서 반드시 실천되어야 하는 커뮤니케이션 윤리 실천의 객체인 메시지의 덕목 등이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PR의 다양한 업무 영역(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중역의 연설 훈련, 조사와 평가, 위기관리, 언론 분석, 지역사회 관계 관리, 이벤트 관리, 공공관계관리, 종업원커뮤니케이션, CI작업, 주주와 재정관계 관리 등) 중 특히 퍼블리시티(publicity)에 가장 많은 비중을 두고 있다. 주요 조직체들의 홍보 부서의 일반적 대내외 업무 중 가장 중요한 업무는 보도 자료 작성과 언론에 보도된 기사 스크랩 정리 및 분석과 같은 대 언론 업무이다. 이는 대부분의 조직체들이 대 언론 관계 즉, 퍼블리시티라는 전통적인 홍보업무에 많은 비중을 두고 있음을 말해주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퍼블리시티 업무를 흔히 '언론 플레이'라는 부정적인 뉘앙스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PR 실무자들이 PR 현장에서 경험하게 되는 다양한 차원의 윤리 문제들 중에서 직업윤리와 언론 윤리에 관한 인식에 관하여 살펴봄으로서 PR 실무자들의 윤리 의식 함양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본 연구는 외식산업의 위험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소비자들의 심리적 반응과 태도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는데 목적을 두고 검증하였는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위험 커뮤니케이션과 정보 신뢰간 관계에서는 위험 커뮤니케이션의 안전성에 대한 지각이 높아지면 정보 신뢰는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고, 위험성에 대한 지각이 높아지면 정보 신뢰는 윤리성에 대한 지각이 높아지며 정보 신뢰는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위험 커뮤니케이션과 위험 지각간 관계에서는 위험 커뮤니케이션의 안전성에 대한 지각이 높아지면 위험 지각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고, 위험성에 대한 지각이 높아지면 위험 지각은 환경성에 대한 지각이 높아지면 위험 지각은 윤리성에 대한 지각이 높아지면 위험 지각은 0.234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위험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정보 신뢰와 위험 지각간 관계에서는 위험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정보 신뢰가 높아지면 위험 지각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정보 신뢰와 소비자 태도간 관계에서는 만족도에 있어 정보 신뢰가 높아지면 만족도는 0.681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고, 구전 의도에 있어 정보 신뢰가 높아지면 구전 의도는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커뮤니케이션 현상학은 커뮤니케이션 현상을 현상학적으로 접근해서 설명하는 학문이다. 의식과 경험의 결합,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결합, 표현과 지각의 결합, 개인과 생활세계의 결합, 수사와 윤리의 결합 등과 같은 인간 커뮤니케이션 구성 요인은 연구 대상이고, 현상학은 인식론(방법론)인 것이다. 이러한 인간 커뮤니케이션 현상을 현상학적으로 개념 규정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현상학적 기술, 현상학적 환원, 현상학적 해석 등을 통한 분석이 요구된다. 이러한 분석을 통해 제시되는 커뮤니케이션 현상학 표준 이론 구성 요소들이 지향, 구두점 찍기, 관행, 합당화 등인데, 지향은 의식 경험의 대상으로서, 구두점 찍기는 상징 형성 과정으로서, 관행은 이상적 말 행위로서, 합당화는 사회적 합당화로서 구분된 커뮤니케이션을 각각 그 내용으로 한다. 이러한 연구 대상 및 방법론 논의를 포괄하는 커뮤니케이션 현상학은 '철학 및 언어학 개념으로 구성된 커뮤니케이션 이론'으로도 볼 수 있고, 커뮤니케이션학에의 질적 방법 적용 연구 접근이자 학제 간 연구의 한 모델로서도 평가된다.
현실세계의 기본이 되는 사회규범 및 윤리교육이 있듯이 인터넷 기반의 사이버 세계에서도 윤리교육을 필요로 하는데, 이에 대한 교육 및 대처가 많이 부족하다. 특히, 국내외의 경우, 반복적인 학습이나 다양한 매체를 통해 일괄적으로 제시하는 방법을 통해 인터넷윤리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나, 체계적인 방법론을 제시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스마트폰 기반의 스토리텔링 기법을 통한 새로운 인터넷윤리 교육방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특히, 기존 방법과 달리 새로운 인증프로그램, 수준별 맞춤 교육기법, 양방향 커뮤니케이션 기법, 유해정보 인증 방법 등 M-learning 기반으로 적용하여 효율적이고 구체적인 교육방법을 제시하였다.
조직이 보유한 지식 자원의 효과적인 활용과 강력한 보호가 조직의 지속적 성장에 중요한 조건으로 인식되면서, 조직들은 정보관리 및 보호에 대한 기술적, 정책적 투자를 지속해서 높이고 있다. 정보 노출은 해킹과 같은 조직 외부의 침입과 더불어 내부자의 오남용과 관련된 사건으로도 발생할 수 있다. 본 연구는 조직원의 정보보안 참여 행동의 증진 관점에서의 조직 환경과 개인 특성을 고려한 메커니즘을 제안한다. 즉, 조직 환경요인(윤리적 리더십, 협력적 커뮤니케이션)과 개인 요인(개인조직 적합성)이 조직 신뢰 및 제언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복합적으로 제시한다. 본 연구는 정보보안이 포함된 업무적 행동을 요구받는 직장인을 대상으로 설문하였으며, 422개의 표본을 활용하여 가설 검증을 하였다. 결과는 윤리적 리더십이 협력적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조직 신뢰에 영향을 주었으며, 조직 신뢰는 개인조직 적합성과 상호작용 효과를 가져 제언 행동을 강화하였다. 본 연구는 직장인이 정보보안 관련 업무 수행 증진을 위한 조직 환경 구축 방향을 제언하였으므로, 내부의 정보 노출 억제 목표를 가진 조직에 실무적 시사점을 제공한다.
본 연구는 호텔종사원을 대상으로 하여 윤리적 리더십, 스포츠맨십, 이타심, 통제위치와의 관계를 연구하였다. 윤리적 리더십이란 개인의 행위에 대한 결과와 상호관계를 통하여 규범적으로 적절한 행동을 보이는 것이며, 추종자들에게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강화, 그리고 의사결정과정을 통하여 그러한 행동을 하도록 촉진하는 것이다. 이러한 윤리적 리더십은 종사원의 태도와 윤리적 행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며, 궁극적으로 사업부서나 조직성과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 이에 본 연구는 윤리적 리더십이 조직시민행동에 미치는 영향관계를 실증적으로 규명하고자 문헌연구와 더불어 호텔기업의 종업원들을 대상으로 241부의 설문지를 최종분석에 사용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윤리적 리더십에 대한 지각은 스포츠맨십에 유의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윤리적 리더십은 이타심과의 관계에서도 유의성이 검증되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인력관리의 경제적 효용성을 위한 시사점과 연구의 한계점 및 향후 연구방향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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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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