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Summary/Keyword: 유집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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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PD 자료에 근거한 태백제비꽃군의 분류학적 연구 (Taxonomic study of Viola albida complex based on RAPD data)

  • 구자춘;탁효진;황성수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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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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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8-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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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태백제비꽃군내 태백제비꽃, 단풍제비꽃 그리고 남산제비꽃의 대표적인 개체들을 대상으로 RAPD 방법을 사용하여 분류학적 연구를 시도하였다. 7개의 OTU와 68개의 primers를 사용하여 얻은 증폭된 자위(amplified loci)의 숫자는 모두 476개 이었다. Nei의 유전적 비유사도 지수가 남산제비꽃 개체들에서는 0.051로, 태백제비꽃 개체들은 0.118-0.171로 비교적 낮게 나타난 반면, 단풍제비꽃 개체들은 0.348로 나타나서 상기의 두 종보다 높게 나타났다. 한편, 태백제비꽃 개체들과 단풍제비꽃 개체들, 태백제비꽃 개체들과 남산제비꽃개체들 그리고 단풍제비꽃 개체들과 남산제비꽃 개체들 사이의 유전적 비유사성은 전체적으로 0.214-0.463의 범주로 나타나서 분류군간 뚜렷한 특징을 나타내지 않았다. 유집분석에서 조사된 개체들의 유사도는 비교적 높게 나타나서 종내 복합체 설정을 지지하였으며, 두 개의 집단으로 유집되었다. 그러나 단풍제비꽃 개체들은 태백제비꽃 또는 남산제비꽃 집단에 각각 유집되어 형태적 변이와 함께 유전적 다양성도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한국산 털보톡토기상과 (톡토기목, 곤충강)의 계통과 종분화 (Phylogeny and Speciation of Entomobryoidea (Collembola, Insecta) from Korea)

  • 박경화;김진태;이병훈
    • Animal Systematics, Evolution and Diver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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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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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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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톡토기목 가운데 털보톡토기상과에 속하는 3개 과의 종들간의 유연관계를 조사하기 위하여 이들 과에 속하는 3종 및 인접 상과에 속하는 3과 4종에 대해 유전자분석을 실시하 였다. 이를 위해서 전기영동을 실시하고 대립유전자빈도를 구한 후 유전적차이치(D)를 이용 하여 UPGMA 방법으로 dendrogram을 작성하였다. 그 결과 분절아목 중 털보톡토기상과에 속하는 마디톡토기과, 털보톡토기과 및 가시톡토기과의 종들이 함께 유집되었고, 인접상과인 보라톡토기과, 어리톡토기과 및 혹무늬톡토기과의 종들이 함께 유집되었다. 한편 가시톡토기 과의 종은 털보톡토기과의 종과 그리고 혹무늬톡토기과의 종은 보라톡토기과의 종과 가깝게 유집이 되기는 하나, 이들 종간의 유전적 차이값이 매우 높아 일부 학자의 견해대로 한 과 에 속하는 두 아과로 놓기보다는 별개의 과로 두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되었다. 아울러 굴 톡토기는 어리톡토기과와 유집되기는 하나 유전적차이가 크므로 독립된 과로서의 성격이 인 정된다. 이 결과는 형태형질 및 18S rDNA 염기서열을 분석한 결과와도 대체로 일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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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PD, ISSR과 PCR-RFLP를 이용한 한국산 제비꽃속(Viola)의 종간 유연관계 (Interspecific relationships of Korean Viola based on RAPD, ISSR and PCR-RFLP analyses)

  • 유기억;이우철;권오근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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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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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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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한국산 제비꽃속 32분류군과 일본산 2집단 등 총 34집단에 대한 유연관계를 알아보기 위하여 RAPD(randomly amplified polymorphic DNA), ISSR(inter simple sequence repeat) 및 PCR-RFLP(restriction fragment length polymorphism) 분석을 실시하였다. RAPD 분석에서는 40개의 primer 중 6개가 분류군 전체에서 반응을 보였고 이로부터 총 70개(98.6%)의 다형화 밴드를 얻었으며, ISSR 분석에서는 4개의 primer로 부터 28개(96.6%)의 다형화밴드를 얻었다. 엽록체 DNA의 non-coding부분을 이용한 PCR-RFLP 분석에서는 반응이 일어난 4지역에서 증폭된 약 6.78 kb의 DNA 각각에 대하여 15가지 제한효소를 처리한 결과 총 80개의 restriction site를 얻었으며 그중 16 site는 polymorphic하게 나타나 20%의 다형화를 보였다. 본 연구에서 다룬 3가지 형질에 의한 유집분석 결과 각각의 형질에 의해서는 서로 일치하지 않는 유집형태를 보였지만 3가지 형질을 통합한 결과는 진정제비꽃절(sect. Nomimium)내 아절과 계열간 구분이 명확하게 나타났으며 무경종과 유경종도 구별이 가능하여 외부형태형질에 의한 기존의 분류체계와 일치하였다. 그러나 노랑제비꽃절(sect. Chamaemelanium)은 진정제비꽃절과 독립적인 군을 형성하지 않고 진정제비꽃절 내 무경종그룹인 Patellares아절과 Vaginatae아절 사이에 위치하여 나타났다. 형태적인 변이가 매우 심한 분류군으로 알려진 태백제비꽃군(V. albida complex)은 Patellares아절 내에서 하나의 군으로 유집되어 Pinnatae계열로 처리하는 것이 타당할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에서 사용한 3가지 형질 중 RAPD 분석방법은 ISSR과 PCR-RFLP 분석보다 제비꽃속의 종간 유연관계를 밝히는데 더 유용한 것으로 판단된다.

가청 수중음에 대한 오징어 어군의 위집 (The Thronging of Shoals of Squid to Audible underwater Sound)

  • 서두옥
    • 수산해양기술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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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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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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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제주도 연안에서 조업하는 오징어 채낚이 어업에서 수중 음향집어법을 개발하기 위하여 제작한 수중확성기의 주파수 특성실험을 행하고, 또한 이 확성기로 수중 가청음을 수중에서 방성하였을 때 오징어 어군이 유집 반응을 조사.분석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제작한 수중 확성기의 측정 주파수는 500Hz 측정에서 높은 음압을 나타내었다. 2. 제작한 수중 확성기의 육상 수조 및 해중 실험에서 측정 주파수 250~600Hz의 입력 파형과 츨력 파형은 거의 일치하였다. 3. 야간에 집어등으로 유집된 오징어 어군의 수중 소음의 중심 주파수는 300~400Hz 정도이었다. 4. 제작한 수중 확성기로 주파수 300Hz와 400Hz의 수중 가청 단속음을 수심 10m에서 방성하였을 때 오징어 어군은 유집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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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딸나무 변이개체 선발을 위한 ISSR marker 이용 (Use of ISSR Marker for the Variant Identification in Cornus kousa Buerg.)

  • 김혁진;권영한;박광우;오승환;최경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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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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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9-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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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외나로도 식물상을 조사하던 중 분홍색 포를 가진 산딸나무 개체를 발견하였다. 흰색 포를 가지는 일반 산딸나무 개체와 식별가능한 유전자 marker를 탐색하기 위하여 ISSR primer를 사용하였다. 50개의 primer 중 6개 primer에서 총 58개의 증폭산물을 관찰할 수 있었으며, primer당 평균 9.67개가 증폭되었다. UPGMA 방법에 의한 유집분석을 수행한 결과, 산딸나무 개체들은 포가 분홍색인 개체들과 흰색인 개체들이 따로 유집되었으며, 흰색인 개체들은 도서지역 개체들과 내륙지역 개체들로 유집되었다. 산딸나무 화색의 변이에 따른 유전적 다양성조사 결과, 특정 ISSR primer는 꽃이 없는 상태에서 변이 개체를 구분할 수 있는 유용한 marker로 사용될 수 있는 것으로 사려되었다.

Cimicifuga foetida L. Complex 및 근연종(미나리아재비과)에 대한 분류학적 연구 (A Systematic Study on the Cimicifuga foefida L Complex and Related Species (Ranunculaceae))

  • 박종욱
    • Journal of Plant Bi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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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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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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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본 연구에서는 C. foetida complex 및 그 근연종들에서 나타나는 형태 변이 양상을 수리분류학적으로 분석하여, 각 분류군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그 한계 및 분류학적 위치를 명확히 설정하고자 하였다. 본 complex 및 근연종들의 주요 식별형질에 대한 주성분분석과 유집분석을 수행한 결과, C. foetida에 기재되어 있는 종하위 분류군들은 C. foetida var. foetida, C. foetida var. micrantha 및 C. foetida var. velutina의 3변종으로 정리하는 것이 타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C. brachycarpa, C. frigida, C. heracleifolia, C. yunnanensis는 각각 독립된 종으로 인식하는 것이 합당한 것으로 판명되었으며, C. heracleifolia는 주로 잎의 형태 및 털의 특징에 의해 var. heracleifolia 및 var. bifida의 2변종으로 구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C. mairei 및 C. foetida var. foliolosa는 C. foetida var. velutina와, C. foetida var. longbracteata 및 C. foetida var. bifida는 C. frigida와 각각 동일한 분류군인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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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 활엽수림에서 주요 자생 초본식물의 분포와 입지인자와의 상관 - 평창군 가리왕산, 중왕산 지역 - (Correlations between the Distribution of Major Native Herb Species and Site Factors at Natural Broadleaved Forest in Mt. Gariwang and Mt. Jungwang, Pyeungchang-gun)

  • 김갑태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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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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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3-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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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자생 초본식물의 보존과 임간재배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얻고자, 가리왕산과 중왕산 지역의 아고산대에 분포하는 천연활엽수림을 중심으로 주요 자생 초본식물의 분포와 입지인자를 조사하고 상호관련성을 분석하였다. 초본식물 분포조사에서는 136종의 초본식물이 확인되었으며, 개별꽃의 상대우점치가 10.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그 밖에 주요 식물종은 벌깨덩굴, 현호색, 참나물, 대사초, 단풍취, 큰개별꽃, 얼레지, 곰취, 만주족도리풀, 피나물, 노루오줌 등 이었다. 노루귀와 단풍취; 참나물과 두메투구꽃; 두메투구꽃과 풀솜대; 벌깨덩굴과 큰개별꽃, 등의 종간에는 매우 높은 정의 상관이 인정되었다. 주요 식물종의 유집분석 결과, 7개의 그룹으로 나뉘어졌다. 주요 자원식물종이 선호하는 입지인자들이 밝혀졌다. 곰취, 단풍취, 박쥐나물, 얼레지, 참나물 등은 해발고가 높을수록 많이 분포하였고, 곰취는 토심이 깊을수록 많이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얻어진 결과는 평창군 아고산 천연활엽수림의 보전과 주요 지원식물의 임간재배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 사료된다.

AFLP에 의한 한국산 새우난초속 식물과 그의 수종 돌연변이에 대한 분류학적 연구 (Taxonomy of Korean Calanthe species and few of its mutants based on AFLP data)

  • 스리칸스;구자춘;구자정;최경;박광우;소순구;최용국;황성수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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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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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5-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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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5개의 한국산 새우난초류 즉 새우난초, 한라새우난초, 금새우난초, 여름새우난초, 신한새우난초의 분류학적 및 유전적 유연관계가 증폭길이다형성(AFLP) 자료를 근거로 조사되었다. 위의 5개 분류군 및 노란색에 흰 설엽을 갖는 몇몇 돌엽변이체 등 16 개체가 연구에 사용되었다. AFLP를 통해서 50개의 분자마커가 동정되었다. 다변량분석의 결과는 유전적 다양성이 종내에서 보다 종간에 크게 나타났다. 유전적 비유사성은 다른 분류군에 비해서 YW 돌연변이체들 간에 가장 낮았고, 여름새우난초 개체들 간에 가장 높았다. 돌연변이체들은 주된 유집군의 밖에 유집되었다. 한라새우난초는 새우난초와 먼저 유집되어 유전적 구성이 다른 종보다 새우난초에 더 가까운 것으로 판단된다. 비록 한라새우난초가 새우난초와 금새우난초의 자연잡종에 의해 기원되었다고 하여도 분자 마커, 유집분석 그리고 비유사도 자료를 통해서 유전자이입이 새우난초 쪽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판단된다. 결론적으로 한국산 새우난초류는 유전적 다양성이 있고, 한라새우난초는 새우난초 쪽으로 유전자이입이 있으며, YW 돌연변이체들은 유전적으로 금새우난초에 보다 가깝다.

적단심계 무궁화 품종간 교배차대묘의 엽 특성 변이 (Variation in Leaf Characteristics among Hybrids of Jeoktanshim Hibiscus syriacus L)

  • 조윤진;정현관;김세현;정동준;박형순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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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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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0-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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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본 연구는 적단심계 홑꽃인 불새와 평성 품종간의 정역교잡을 통하여 육성된 교배묘를 대상으로 잎의 형태적 특성과 유전적 변이를 고찰하여 좀 더 아름답고 다양한 무궁화 품종의 육성과 개발에 필요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 신품종 무궁화의 육성 가능성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불새 ${\times}$ 평성 교배조합의 평균엽장과 엽폭은 각각 6.09cm와 3.36cm였으며 평균 엽병장은 1.08cm, 평균 어깨폭과 결각 깊이는 각각 1.50cm와 0.84cm로 나타났고, 평균 엽저각도는 $98.56^{\circ}$였다. 조사된 7가지 엽 특성을 기초로 유집분석을 실시한 결과, 거리수준 5.4를 기준으로 크게 2개의 Group으로 구분되었다. 평성${\times}$불새 교배조합의 조사된 7가지 엽 특성을 기초로 유집분석을 실시한 결과, 거리수준 4.2를 기준으로 크게 2개의 Group으로 구분되었으며, Group I 은 2개의 소 Group을 포함하고, Group II는 4개의 소 Group를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덩굴딸기(Rubus oldhami)의 종내변이 (Intraspecific Variations of Rubus oldhami)

  • 김미나;장수길;유기억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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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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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0-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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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덩굴딸기의 종내 변이를 알아보기 위하여 꽃의 형질에 의해 유형화 한 3가지 유형에 대하여 외부형태학적 형질 분석, 주성분분석. 화분학적형질 분석, RAPD 및 PCR-RFLP분석을 실시하였다. 외부형태에서는 꽃잎과 꽃받침의 크기. 정소엽과 소엽의 크기 등이 3개의 유형을 구별하는데 유용한 형질이었지만 줄기, 화경의 길이, 잎의 거치형태, 엽축의 길이, 잎에 털의 분포양상 등은 변이가 없었다. 14가지의 외부형태형질을 이용한 주성분분석에서 3가지 변이형태는 유형별로 구별이 가능하였다. 화분학적 형질에서는 화분입상, 발아구의 수, 표면무늬 등에 있어 매우 유사한 형태로 나타나 구별이 불가능하였다. RAPD분석에서는 20개의 primer 중 8개가 분류군 전체에서 반응을 보였고 이로부터 총 33개($60\%$)의 다형화 밴드를 얻었으며, 유집분석 결과 type 2는 독립적으로 소그룹을 형성하였지만 다른 두 가지 변이형의 개체들은 서로 중복되어 유집되어 나타났다. PCR-RFLP분석은 엽록체 DNA 중 증폭된 일부 구간을 얻을 수 있었지만 제한효소 처리 결과에서는 다형화 밴드를 전혀 찾을 수 없었다. 이상의 결과에서 덩굴딸기의 종내변이 형태는 외부형태형질에 따라 유형별 구분이 가능하였지만 화분학적 형질이나 DNA수준에서는 전혀 뒷받침되지 못하였다. 따라서 type 1과 2는 정상개체와는 꽃의 형질에 차이가 있으나 동일한 자생지에 함께 분포하므로 자연잡종에 의한 일시적인 변이형이거나 생태종으로 보는 것이 타당할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