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껍질깍지벌레 수컷성충의 비행습성 및 합성페로몬에 대한 반응이 해송 피해림에서 조사되었다. 해송임분내에서 수컷성충의 자연비행밀도는 수관부위가 지표면 근처보다 높았다. 페로몬 50$\mu\textrm{g}$을 처리한 장소로부터 페로몬이 처리되지 않은 끈끈이 트래? frjflquf로 설치하여 수컷의 부착수를 조사한바 페로몬에 영향 받는 거리는 10mm이하로 조사되었다. 합성페로몬 50$\mu\textrm{g}$은 높은 유인효과가 있었으나 1$\mu\textrm{g}$처리구는 유인효과가 인정되지 않았다. 수관 울폐도가 높은 지역에서의 지상높이별 유인개체수는 자연비행 밀도와 같이 수관상부가 지표면 근처보다 많았으나 울폐도가 낮은 지역에서는 오히려 지표면 근처에서 더 많은 개체가 유인되는 경향이었다. 본 해충의 신규발생지 조사에 있어 알주머니 육안조사에 의한 관해 방법 및 페로몬트랩에 의한 방법을 비교한바 페로몬트랩에 의한 조사가 보다 효과적이었다. 1$\times$1$\times$1m의 공간에 합성페로몬 32mg을 처리한 경우 교미교란 효과는 나타나지 않았다.
사람 정자에 대한 유인능과 운동성에 미치는 난포액의 영향을 밝히기 위하여 난관 폐색으로 내원한 환자에서 채취한 난포액 sample A, 남성 배우자의 불임으로 내원한 환자에서 채취한 난포액 sample B, Sample A를 가열처리한 난포액 그리고 modified human tubal fluid(m-HTF) 중 어느 하나를 함유한 각각의 모세관을 1, 2 및 4시간 동안 배양하여 유인된 정자의 수와 운동성을 가진 정자의 비율을 조사하였다. 유인된 정자 및 운동성을 가진 정자의 비율은 난포액 sample A에서 m-HTF, 난포액 sample B 및 가열 처리한 난포액보다 유의 적으로(P<0.05) 높게 나타났다. 불활성화 난포액보다 신선 난포액에서 유인능 및 운동성이 높게 나타나는 경향을 보였으나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
갈색날개노린재의 집합페로몬은 methyl (E,E,Z)-2,4,6-decatrienoate이다. 야외에서 우리나라에서 합성된 집합페로몬의 유인력을 일본산과 비교하였다. 2008년에는 유인력을 조사한 3개의 단감 과원 중에서 한 곳에서만 국산 페로몬에 더 많은 수가 유인되었다. 그러나 2009년에는 국산과 일본산 페로몬의 유인력 차이는 없었다. 국산과 일본산 집합페로몬을 GC분석 한 결과 두 페로몬의 성분에는 차이가 없었다. 국산페로몬으로 갈색날개노린재의 발생 시기를 조사한 결과, 2년 동안 모두 뚜렷한 발생 경향이 없었으며, 2008년에는 8월에, 2009년에는 9월에 가장 많이 유인되었다.
국내 호박에 피해를 주는 두 과실파리 해충은 호박과실파리(Bactrocera depressa)와 호박꽃과실파리(B. scutellata)이다. 두 해충의 미성숙 시기는 기주 그리고 땅 속에 존재하여 대기에 노출된 성충 시기가 방제의 대상이 된다. 이들 과실파리 성충을 대상으로 본 연구는 암컷유살제를 개발하는 연구의 목적을 두었다. 현재 다른 과실파리에 대해서 사용되고 있는 상용 유살제는 이들 호박과실파리류에 대해서 유인력이 낮았다. 본 연구는 단백질 기반에 terpinyl acetate (TA)를 가미하여 유인력을 증가시킨 유살제를 개발하였다. 이 TA-단백질 유살제는 두 종의 호박과실파리류 모두를 유인하였다. 또한 암수 모두를 유인하지만, 암컷이 수컷에 비해 더 많이(60~70%) 유인되었다. TA-단백질 유살제는 이들 호박과실파리류의 방제는 물론이고 특이한 유인제가 없는 호박과실파리에 대해서 모니터링 소재로 응용될 수 있다.
본 연구는 조선시대 남원(南原)의 도시발달사와 관방사 측면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였던 사적 제298호 남원읍성의 축성에 관한 연구이다. 관련 사료를 통해 볼 때 남원읍성은 조선시대 성종 연간에 처음 축성되었으나, 이후 증축 논의과정에서 유인궤성(劉仁軌城)의 유지(遺址)가 증축범위의 중요한 준거(準據)가 되었다. 즉, 남원읍성의 초축은 현 남원읍성의 시원적 형태였으며, 유인궤성은 남원읍성 증축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되었다. 지금까지 남원읍성에 대해서는 축성과정을 개괄적으로 논한 연구는 있었지만, 남원읍성의 초축 그리고 유인궤성에 관한 구체적인 연구는 없었다. 이에 본 연구는 남원읍성의 축성 전반을 살펴보는 가운데 세부적으로는 남원읍성 초축과 유인궤성의 위치 비정(比定)을 통하여 유인궤성과 남원읍성의 관계, 남원읍성의 증축과정과 범위 등에 관련된 축성사실을 포괄적 실증적으로 확증하고자 하였다. 연구 결과, 660~665년 사이에 유인궤성이 축성되었으며, 조선시대 성종 초기에 축성된 남원읍성이 유인궤성의 유지를 따라 남동 측으로 증축되었다. 이에 따라 완비된 남원읍성의 성벽은 초축 당시의 성벽을 유지한 구간, 새롭게 성벽을 축성한 구간, 유인궤성의 유지를 수용한 구간으로 구분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국의 목조건축문화유산은 상당수가 산림에 인접하여 흰개미에 의한 피해에 취약하다. 국내 흰개미 방제법은 살충제 접촉을 통한 화학적 방제법이 주로 이용되며, 방제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서는 흰개미를 빠르게 약제까지 유인시킬 방법이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한국 서식 흰개미에 대한 유인물질로 이산화탄소를 선정하여 유인여부 및 적절한 유인농도를 탐색하였으며, 지중 환경에서의 유인효력 기초평가를 진행하였다. 평가를 통해 흰개미에 대한 이산화탄소의 유인 효과를 확인하였으며, 이산화탄소 농도 10% 이하의 유효한 범위를 선정하였다. 또한 지중에서의 유인 효과를 확인함으로써 지중 환경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파악하였다. 향후 현장에서 이산화탄소의 적용방안을 연구함으로써, 목조건축문화유산의 흰개미 방제 시 개선된 방제 효과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외환위기 회복 이후기간을 대상으로 경영자 유인이 자본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하여 소유경영자지분율과 레버리지비율간의 관계를 패널자료분석법을 이용하여 검증하였다. 연구결과는 첫째, 전체기간분석에서 소유경영자지분율수준이 58.48%까지는 지분율의 증가에 따라 레버리지비율이 감소하고, 그 이상의 지분율 수준에서는 소유경영자지분율의 증가에 따라 레버리지비율이 증가하는 U자(字)형 곡선관계가 존재한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둘째, 하위기간으로 구분하여 분석한 결과에서 [하위기간 1]에서는 소유경영자지분율과 자본구조간에는 역(逆) N형 비선형 관계가 존재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소유경영자지분율이 낮을 때는 소유경영자지분율의 증가에 따라 레버리지수준이 감소하고, 경영자 안주현상이 발생할 수 있는 지분율 수준에서는 소유경영자지분율의 증가에 따라 레버리지비율의 증가현상이, 그 이상의 지분율수준에서는 다시 레버리지비율이 감소하여 본 연구의 가설을 지지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하위기간 2]에서는 소유경영자지분율 수준이 증가할수록 레버리지 수준이 높아지는 결과를 보였다. 이는 정부의 레버리지 축소정책이 어느 정도 완화되면서 경영자는 부채를 증가시킴으로써 향유할 수 있는 이익을 최대화하고자 하는 유인이 강하게 나타난 것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로부터 기업들은 레버리지로 인하여 파산위험, 재무적 곤경 현상, 경영자 자신의 고용위험 등과 같이 위험 부담이 많이 증가하는 경우에는 상당한 수준의 지분율 범위까지 레버리지를 감소시키고자 하는 유인을 갖는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재무위험에 대한 부담이 어느 정도 완화되는 경우에는 레버리지효과를 향유하고자 하는 유인이 강해진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국은 '22년 하반기 한국형발사체(KSLV-2)는 2차 발사를 통해 최종 성공을 앞두고 있으며, 인공위성개발 능력은 이미 선진국 수준에 도달하였다. 이러한 발사체와 위성 기술 성숙 이후 향후 대한민국의 우주개발은 우주탐사와 우주활용으로, Hardware 기술개발에서 과학기술 임무개발로, 무인우주개발에서 유인우주개발로 패러다임이 전환되어야 한다. 최우선 전략은 국내 우주산업과 관련 국내 산업을 확대하고 고용을 창출하고, 핵심우주기술이 개발되어야 하며, 국민 편익과 안전에 도움이 되는 우주개발이어야 한다. 이를 위해 유인우주개발을 시작해야 하는데, 20년대 글로벌하게 추진될 국제공동 유인 달탐사(Gateway, Artemis)와 '30년대 유인 화성탐사는 한국의 우주산업 외연을 확장시키고 우주기술 수준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한국의 고유하고 독자적인 과학기술로서 도전적이며 지속적인 임무수행과 Hardware 기여로 참여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한국 우주인의 참여는 국민적 관심을 끌고 청소년에 도전정신과 꿈을 심어 줄 수 있으며, 또한 우주선진국으로 진입하는 계기가 되며 국가위상이 높아지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국제공동 Artemis 계획의 현황과 향후 계획을 상세히 조사·분석하였고, 한국의 참여방안을 제시하였다.
토마토 재배지에서 다발생하는 파밤나방(S. exigua)과 담배거세미나방(S. litura) 유인살충을 위해 두 종류의 LED 트랩을 온실 외부에 설치하고 no light 트랩을 대조구로 하여 트랩내 유인력을 상호 비교하였다. 이때 이들 두 종의 나방류 유인을 위해 LED 트랩 주위 토마토 재배온실 안쪽에 토마토의 생장 정도에 따라 상부에 성페로몬 트랩을 각각 설치하였다. 설치 10일 후 LED 트랩에서 두 종의 나방이 다량 유인되었으나 no light 트랩에서는 두 종의 나방류 유인력이 매우 낮았다. 또한, 두 종의 나방이 유인된 LED 트랩 간 유인량 비교 결과 Violet-light 트랩(VLB trap, 파장범위 420nm)에서는 담배거세미나방 12마리, 파밤나방 34마리가 유인된 반면, Blue-light 트랩(BLB trap, 파장범위 470nm)에서는 42마리와 105마리가 유인되어 3.1-3.5배 높게 유인되었다. 한편, 성페로몬 트랩과 LED 유인 트랩 설치 후 살충제 무처리구에서 파밤나방과 담배거세미나방 피해가 발생하지 않아 방제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때 2종의 LED 트랩의 운용비용은 단위 면적당 80won/m2으로 나타났으며, 두 종의 나방 모두 방제가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성페로몬 트랩과 2종의 LED 트랩에서 포획된 토마토 가해 두 종의 나방 수를 4개월 후 확인해 본 결과, 두 종의 나방이 373마리/트랩 이상 유인되어 친환경적인 방제가 가능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노지피복 재배포장과 비닐터널유인 재배포장의 재배양식별 고추 탄저병과 역병의 발생정도를 조사하였다. 비닐터널유인재배포장의 초기 생육이 노지피복재배포장(관행)보다 월등히 우세하였다. 재배 양식별 고추 주요 병해인 탄저병과 역병의 발생정도를 조사한 결과 노지피복재배포장에 비해 터널유인 재배한 포장에서 역병발생은 60.3%, 탄저병발생은 26.9% 경감효과가 있었다. 재배양식별 건과 수확량을 조사한 결과 노지피복 재배포장대비 48.5%가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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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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