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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 간접검사를 이용한 청소년의 척추 측만증에 관한 연구 (A Survey Study of the Juvenile Idiopathic Scoliosis Using Radiation Indirect Examination)

  • 김기복;정홍량
    • 대한방사선기술학회지:방사선기술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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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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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7-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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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본 연구는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및 대학생 등 청소년 2,787명을 대상으로 100 mm Mirror Camera을 이용하여 Cobb's Angle이 $10^{\circ}$이상인 특발성 척추 측만증 이상자의 유병율을 성별과 연령별로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Cobb's Angle이 $10^{\circ}$이상으로 특발성 척추 측만증인 자는 전체 2.787명 중 257명(9.2%)이었으며, 13세 이하(초등학생)가 132명, 16세 이하(중학생)가 52명, 18세 이하(고등학생)가 35명, 19세 이상(대학생)이 38명이었고, 연령 따른 1차 검사에서의 $x^2-test$ 분석결과 유의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Cobb's Angle이 $10^{\circ}$이상인 대상자들의 측만발생 부위는 흉-요추부 147명(57.2%), 흉추부 81명(31.5%), 경-흉추부위 20명(7.8%), 요추부위 7명(2.7%), 경추부위 2명(0.8%)으로 흉-요추부위에서 가장 많은 빈도를 보였으며, 측만방향으로는 우측 183명(71.2%)으로 좌측 74명(28.8%)보다 높게 나타났다. 척추 측만증이 $10^{\circ}$이상인 대상자 중에서 주요 호소 부위는 느끼지 못함이 219명이었으며, 요추부위 18명, 경추부위 9명, 흉추부위 7명, 견부부위 2명, 골반부위와 온몸이 다 아프다고 한 대상자는 각각 1명으로 총 257명이었고, 척추 측만증이 있는 자와 대상자의 주요 호소증상간의 분산분석의 결과는 유의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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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광산 지역의 비소오염에 대한 복원목표 설정 - 미래 토지용도를 고려한 접근방법 - (Identification of soil Remedial Goal due to Arsenic in Soil near Abandoned Mine- Approach to Regarding Future Land Use -)

  • 이효민;윤은경;최시내;박송자;황경엽;조성용;김선태
    • 한국토양환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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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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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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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최근, 오염된 토양에 의한 유해영향들이 보고되면서 보건관리차원에서 토양복원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영남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5곳의 폐광산지역(다락광산, 다덕광산, 진곡광산, 달성광산, 일광광산)을 대상으로 광산입구와 주변지역의 토양중 비소오염도를 조사하였고, 위해성평가 방법론을 활용하여 오염된 토양에 의한 인체노출경로를 확인하고, 장기적인 노출시 만성일일노출량과 초과발암위해도를 계산하므로, 지역의 미래토지이용도를 고려한 복원목표를 설정하였다. 비소는 인체발암물질(Human Carcinogen, IRIS 1997)로 구분되는 유독물질로서 경구노출에 의해 피부암 유병율이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토양중 비소는 구강을 통한 직접섭취, 피부흡수, 토양비소가 식물로 전달된 식품의 섭취를 통해 인체에 노출될 수 있다. 광산별 비소오염도 수준은 다덕광산이 가장 높아, 평균값이 1950mg/kg 이었으며, 진곡광산도 1690mg/kg수준으로 높았고, 오염도 순위는 다덕광산, 진곡광산, 일광광산, 달성광산, 다락광산순이었다. 비소오염도에 근거한 토지용도별 위해도치 계산을 위하여 미래의 토지용도를 주거지역, 농경지역 상업지역, 공장지역으로 구분하고 각각의 노출시나리오(토양섭취, 피부흡수, 식품을 통한 노출)를 설정하여 지역별 만성일일노출량을 구하고, 발암력 $1.5(mg/kg/day)^{-1}$ (IRIS, 1997)을 환산함으로써 비소에 대한 피부암 초과발암위해도치를 구한 결과, 계산된 95th값 수준은 주거지역, 농경지역의 경우 모든 광산이 $10^{-4}$이상 수준이었고 상업지역의 경우는 다락광산이 6$\times$$10^{-8}$수준으로 가장 낮았으며, 공장지역의 경우는 3$\times$$10^{-8}$ 수준으로 다락광산이 가장 낮았다. 비소의 복원목표 설정을 위해 초과발암위해도 수준 $10^{-6}$을 허용수준으로 하였을 경우 현 상태에서 복원작업 없이도 토지활용이 가능한 광산으로 $10^{-8}$ 수준의 위해도치를 나타낸 다락광산의 경우 상업지역과 공장지역으로의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또한 허용위해도 수준을 $10^{-6}$ 수준으로 하고 토양의 비소오염도 수준을 역추적하므로 구한 복원목표치는 주거지역, 농경지역, 상업지역, 공장지역의 경우 각각 0.02mg/kg, 0.003mg/kg, 97.31mg/kg, 194.62mg/kg수준으로 추계되었다. 즉, 일광광산의 경우 공장지역으로 활용코자 한다면 지역의 비소오염도 수준을 194.62mg/kg이하 수준(복원목표수준)으로 낮춰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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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감염성 회장맹장염의 임상적 고찰 (Clinical Features of Infectious Ileocecitis in Children)

  • 이태호;홍유라;연규민;이준우;박재홍
    • Pediatric Gastroenterology, Hepatology & Nutr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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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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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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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목 적: 감염성 회장맹장염은 회장맹장 부위에 국한된 감염으로 소아 복통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이다. 대부분 증상이 심각하지 않고 수 일 내에 자연 회복되지만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고 원인체 규명이 쉽지 않아 이 질환에 대한 보고가 드물다. 방 법: 2004년 1월부터 2008년 7월까지 설사나 발열을 동반하거나 동반하지 않는 우하복부 복통으로 부산 대학교병원을 방문한 환자 중 복부 초음파 검사 또는 CT 촬영에서 회장 말단부나 맹장에 장벽 비후를 보여 회장염 또는 회장결장염으로 진단된 37명(남 26명, 여 11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임상적 및 방사선학적 소견에 대해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만성 염증성 장질환, 급성 충수돌기염의 천공이나 결핵성 복막염등에 의한 2차적인 회장맹장염과 호중구 감소성 소장대장염, 로타바이러스를 포함한 바이러스 장염은 제외하였다. 결 과: 1) 남자가 27명(73.0%), 여자가 10명(27.0%)이었다. 진단 시 평균 연령은 4.8${\pm}$3.4세로 환자의 절반이 학동전기 아동이었다. 2) 주소는 복통 28명(75.7%), 구토 3명(8.1%), 설사 4명(10.8%)이었다. 3) 동반 증상으로는 발열 21명(56.8%), 구토 8명(21.6%), 설사 6명 (16.2%), 혈변 1명(2.7%)이었다. 4) 증상의 지속 기간은 복통 3.8${\pm}$2.1일, 발열 3.0${\pm}$1.9일, 설사 3.4${\pm}$1.9일, 구토 2.4${\pm}$2.3일이었다. 유병 기간은 7.5${\pm}$5.0일이었다. 5) 설사는 하루 5.8${\pm}$2.2회, 구토는 하루 4.0${\pm}$2.8회의 빈도를 보였다. 6) 진단 방법은 복부 초음파 검사 22명(59.5%), CT 촬영 2명(5.4%), 복부 초음파 및 CT 촬영 13명 (35.1%)이었다. 7) 동반된 영상 소견으로는 장간막 림프절염 22명(59.5%), 복수 2명(5.4%), 림프절염과 복수가 모두 동반된 경우가 6명(16.2%)이었다. 8) 초기 추정진단은 급성 위장관염 15명(40.5%), 장간막 림프절염 9명(24.3%), 장중첩증 5명(13.5%), 급성 충수돌기염 및 감염성 대장염 각 2명(5.4%)이었다. 9) 특이 검사 소견이 없었으며 원인 규명을 위한 검사에서 모두 음성이었다. 10) 모든 환자에서 대증 치료로 자연 회복되었다. 결 론: 감염성 회장맹장염은 급성 충수돌기염과의 유사한 임상 소견을 보이나 단기간 내 자연 회복되기 때문에 불필요한 검사나 치료를 피해야 한다. 그러나 급성 충수돌기염에 의한 이차적인 회장맹장염과 만성염증성 장질환, 일차성 장간막 림프절염 등의 질환과 감별이 필요하다.

분화 갑상선암으로 갑상선전절제술 후 고용량 방사성요오드 치료와 Helicobacter pylori 감염과의 임상적 유용성 (Clinical Usefulness between High Dose Radioiodine Therapy and Helicobacter Pylori Infection after Total Thyroidectomy due to Well Differentiated Thyroid Cancer)

  • 윤국노;임석태;문은하;김진숙;정영진;김동욱;정환정;손명희
    • Nuclear Medicine and Molecular Imag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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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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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2-5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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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목적: 분화 갑상선암으로 갑상선전절제술 이후 고용량 방사성요오드치료(HD-RIT)를 시행하는 환자에서 Helicobacter (H) pylori 감염에 대한 유병률을 알아보고 HDRIT가 H. pylori 제균에 영향을 미치는 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8년 6월부터 2009년 2월까지 분화 갑상선암으로 갑상선전절제술과 중앙과 주변 림프절제 거술 후 최초 HD-RIT를 시행한 환자 199명(남:녀=33:166, 나이 $46.7{\pm}12.3$세)과 건강검진을 목적으로 요소호기검사(UBT)를 시행한 건강한 156명(남:녀=57:99, 나이 $48.7{\pm}14.3$세)을 대상으로 하였다. HD-RIT를 받기 위하여 입원한 환자에서 H. pylori 감염 유무를 확인하기 위하여 방사성요오드 투여 1시간 전에 UBT를 시행하였다. HDRIT 시행전 UBT에서 양성을 보인 환자에서는 HD-RIT 시행 후 4주 경과시에 추적 UBT를 시행하였다. HD-RIT 시행전과 추적 UBT 측정치의 변화는 paired Student's t test를 이용하여 p값이 0.05 미만인 경우를 통계적으로 유의 하다고 판정하였다. 결과: 건강한 대조군 156명에서 시행된 UBT에서 115명(73.7%)에서는 양성이었고, 41명(26.8%)은 음성이었다. 분화 갑상선암으로 갑상선절제술을 시행받은 대상환자 199명 중에서 103명(51.8%)이 치료전 UBT에서 양성이었고, 96명 (48.2%)이 음성으로 대조군에 비하여 H. pylori 유병율이 낮았다. 양성을 보인 103명 중 80명에 대해서 HD-RIT 후 추적 UBT를 시행하였고 76명(95.0%)에서는 여전히 양성을 보였고, 4명(5.0%)만이 음성으로 변하였다. 지속적으로 추적 UBT에서 양성을 보인 76명 중 26명 (34.2%)에서는 HD-RIT 후에 측정값이 증가하였으며 증가정도는 $66{\pm}66.1\;dpm$ 이었다. 반면에 49명(64.5%)에서는 HD-RIT 후에 측정값이 감소하였으며 감소정도는 $153.3{\pm}157.1\;dpm$ 이었고, 1명(1.3%)은 방사성 요오드 치료전후 같은 값을 보였다. 결론: 갑상선암 환자에서 H. pylori 유병률은 건강한 성인에 비하여 높지 않으며, HD-RIT가 H. pylori의 제균에 의미있는 효과는 없으나 H. pylori 감염의 정도나 분포에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FDG-PET 검사시 우연히 발견한 양성 이하선 병변: 유병율과 임상 및 병리 소견 (Incidental Benign Parotid Lesions on FDG-PET: Prevalence and Clinico-pathologic Findings)

  • 임일한;이원우;정진행;박소연;김상희;김유경;김상은
    • Nuclear Medicine and Molecular Imag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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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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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9-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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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목적 : FDG-PET을 시행하였을 때 이하선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FDG 섭취병변은 원발암의 원격 전이로 오인될 수 있다. 이러한 이하선의 우연한 FDG 섭취병변에 대한 유병률과 임상-병리학적 소견에 관한 연구는 아직 시행되지 않았다. 본 연구에서는 FDG-PET검사시 우연히 발견된 이하선 FDG 섭취병변의 유병률과 악성위험도를 평가하였다. 대상 및 방법 : 본 병원에서 2003년 5월부터 2006년 12월까지 FDG-PET을 시행한 3,344명의 환자가 대상이었다. 이중 3,212명은 암이 알려져 있거나 암이 의심되어 FDG-PET을 시행하였으며, 132명은 암 조기 검진 목적으로 FDG-PET을 시행하였다. 이하선의 우연한 FDG 섭취병변은 이하선이 현재 FDG-PET을 실시한 관심병소가 아니면서 육안적으로 평가하였을 때 반대편 이하선보다 FDG 섭취가 국소적으로 증가되어 있는 경우로 정의하였다. FDG 섭취 정도는 최대 SUV값 (maxSUV)으로 제시하였다. 최종 진단은 병리학적 검사소견이나 임상적인 추적관찰결과를 토대로 하였다. 결과 : 15명 (0.45% = 15/3,344)의 환자에서 이하선의 우연한 FDG 섭취병변이 관찰되었으며, 이들은 모두 양성병변을 시사하는 소견을 나타내었다. MaxSUV의 범위는 1.7 에서 8.6(평균${\pm}$표준편차=$3.7{\pm}1.9$) 이었다. 최종 진단은 2명이 Warthin 종양, 1명이 pleomorphic adenoma, 다른 1명은 비특이적 양성 병변, 3명의 환자는 영상검사 추적결과 유의한 변화가 관찰되지 않았고, 8명의 환자는 임상적 추적관찰에서 유의한 변화가 관찰되지 않았다. 결론 : 본 연구에서 FDG-PET 검사시 우연히 이하선에 FDG 섭취를 보이는 병변이 0.45%의 유병률로 나타났으며 모두 양성병변을 시사하는 소견을 나타냈다. 우연히 이하선에 FDG 섭취를 보이는 병변이 발견될 경우 PET이나 CT를 이용한 면밀한 영상검사로 추적관찰을 하는 것이 병변의 진단을 위한 합리적인 접근방법이라고 생각된다.

췌장암 환자의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 검사 시 혈당치와 영상에 관한 분석 (Comparison of Blood Glucose Level in Pancreatic Cancer on $^{18}F$-FDG PET)

  • 오신현;이승재;박훈희;박용성;강천구;임한상;김재삼;이창호
    • 핵의학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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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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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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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양전자방출단층촬영 검사 시 정상 췌장의 FDG 섭취가 낮으며, 췌장암은 높은 FDG 섭취를 보이는 종양이므로 PET을 이용하여 췌장 병변의 악성 여부를 진단할 수 있다. 그러나 췌장암 환자에서 당뇨병의 유병률이 높다는 것은 여러 보고에서 잘 알려져 있고, 혈당의 수치가 정상 범위 이상인 경우엔 FDG 섭취가 감소하게 된다. 그러므로 혈당의 수치를 정상 범위로 조절하기 위해 검사를 지연시켜 환자의 불편함 뿐만 아니라 검사 일정 조정에도 지장을 초래 한다. 본 연구에서는 PET 검사 시 췌장암 환자의 혈당치가 영상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였다. 본 연구는 PET 검사를 위해 본원 핵의학과에 내원한 1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검사 직전 공복 혈장 포도당농도를 측정하여 당뇨병을 진단받은 환자군과 진단받지 않은 환자군으로 분류하였다. 영상분석은 당뇨병을 진단받지 않은 환자군, 당뇨병을 진단받은 환자군 중 7.0 mmol/L (126 mg/dL) 이상 그리고 미만인 세 그룹의 간과 폐에 관심영역(ROI)을 설정하고 최대 표준화 섭취 계수 ($SUV_{max}$)를 구하여 SPSS ver. 17을 이용하여 비교 분석하였다. 100명의 환자 중 남자 53명, 여자 47명이었고 평균 연령은 $60.1{\pm}13.5$세였다. 췌장암과 당뇨병이 같이 있는 환자들이 36명(남 22명, 여 14명)으로 36%였다. 또 검사 직전 공복 혈장 포도당농도가 7.0 mmol/L 이상인 환자는 100명 중 15명, 미만인 환자는 85명이었다. 당뇨병을 진단받은 환자군 중 7.0 mmol/L 이상, 미만, 당뇨병 진단을 받지 않은 그룹 간의 간과 폐에서의 $SUV_{max}$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05). 결론적으로 췌장암 환자의 당뇨병 유병율이 높았고, PET 검사 시 공복 혈당치가 정상 혈당치보다 높아도 검사 전처치가 잘되어 있으면 영상을 진단하는데 큰 어려움을 주지 않을 것이라 생각된다. 또한 혈당치 조절을 위한 검사실 일정 조정에 변화를 주지 않을 뿐만 아니라, 추가적인 공복 기간으로 오는 불편함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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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발성 자연 기휴의 기포절제술에서 2mm 비디오 흉강경의 유효성 (Availability of 2mm videothoracoscope in Bullectomy of Primary Spontaneous Pneumothorax)

  • 이연재;박철;김종석;김한용;유병하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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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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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2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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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수년동안 원발성 자연 기흉의 기포 절제술에서 10mm 비디오 흉강경이 널리 사용되어왔다. 그러나, 저자는 수술창상을 줄이기 위하여 2mm 비디오 흉강경을 사용해왔다. 그래서 2 mm 비디오 흉강경을 이용한 경우와 10 mm 비디오 흉강경을 이용한 기포 절제술의 임상적 결과를 비교하고자한다. 대상 및 방법; 저자는 1998년 4월부터 2000년 12월까지 원발성 자연 기흉으로 기포 절제술을 시행한 118명의 환자를 분석하였다. 53례의 환자는 2mm 비디오 흉강경(A군)을, 65례는 10 mm 비디오 흉강경(B군)을 이용한 기포절제술을 받았다. 환자들의 연령은 A군에서 평균 20.2$\pm$0.9세, B군에서 평균 20.1$\pm$6.1세이었다. 평균 추적 기간은 A군 10.9$\pm$3.8개월, B군 11.4$\pm$4.3개월이었다. 결과: 수술 시간은 A군이 B군보다 짧았다(55.7$\pm$22.9분, 71.2$\pm$21.4qns, p<0.05). 술후 입원기간은 A군이 B군보다 짧았다(7.2$\pm$3.2일, 9.2$\pm$3.6, p<0.05). 술후 흉관 거치기간은 A군이 B군보다 짧았다(4.7$\pm$3.1일, 6.3$\pm$2.8분, p<0.05). 술후 흉관을 통한 공기 누출(A군 0.6$\pm$2.1일, B군1.0$\pm$2.4일, p>0.05), 술후 통증 경감을 위해서 사용한 하루 진통제(A군 1.38$\pm$1.04 앰퓰, B군 평균 1.66$\pm$1.37 앰퓰, p>0.05)은 양군간에 통계적 차이가 없었다. 술후 창상은 A군이 B군보다 줄어들었으므로 우수한 미용적 효과가 있었다. 결론: 양군간의 비교에서 2 mm 비디오 흉강경을 이용한 기포저제술이 10 mm 비디오 흉강경을 이용한 경우보다 임상적 성적이 떨어지는 부분이 없을 뿐아니라 창상을 더욱 줄임으로써 미용적 효과를 가져오기 때문에 원발성 자연기흉의 수술에 충분히 적용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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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질적 성격요인과 국소 뇌포도당대사의 상관연구: 성별에 따른 차이 (Metabolic Correlates of Temperament Factors of Personality)

  • 박현수;조상수;윤은진;방성애;김유경;김상은
    • Nuclear Medicine and Molecular Imag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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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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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0-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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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목적: 성격기질의 성차는 생물학적 기초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성격기질의 성차를 신경생물학적 방법론을 통해 규명하기 위해, 국소 뇌포도당대사와 남성과 여성각각의 성격기질요인과의 상관을 분석하였다. 대상 및 방법 36명의 오른손잡이 대상자들이 자원하여 참가하였다(남성 18명, 평균연령, 33.8 17.6세 ; 여성 18명, 평균연령, 36.2 20.4세). 모든 참가자들로부터 안정상태의 FDG PET 이미지를 획득하여 분석에 활용하였다. FDG PET 스캔이 이루어진 후 10일 이내 Cloninger의 240문항 성격기질검사를 이용해 새로움추구(NS), 위험회피(HA) 및 보상의존(RD) 기질점수를 평가하였다. 각각의 성격기질요인점수와 국소뇌포도당대사의 상관을 SPM2를 이용해 분석했다. 결과: 남성에 있어 새로움추구 요인점수와 포도당대사 간 유의미한 부적상관이 관찰된 영역은 양쪽 상측두회, 해마 및 도회이었던 반면, 여성에서는 양쪽 중전두회, 오른쪽 상관자회 및 왼쪽 전대상회와 피각이었다. 위험회피 요인점수와 포도당대사 간 유의미한 정적상관이 관찰된 영역은 남성에 있어 오른쪽 흑질과 왼쪽 대상회였던 반면, 여성에서는 양쪽 기저핵군의 영역이었다. 마지막으로 남성에게서는 포도당대사와 보상의존 기질요인과의 부적상관이 오른쪽 중전두회 및 왼쪽 중측두회에서 관찰된 반면 여성에서는 양쪽 중전두회와 오른쪽 기저핵 영역 및 상측두회가 관찰되었다. 결론: 이 연구는 남성과 여성의 성격기질에 관여하는 뇌의 신경학적 기초가 다르며 이는 기억시스템은 물론 동기화 시스템을 포함한 뇌의 다양한 신경회로기능과 관련되어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성격의 기질적 측면에 있어서의 성차는 물론이고 성별에 따른 정신과적 질환의 유병 정도 차이를 이해하는 중요한 생물학적 기초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상악동에 발생한 비편평세포암의 임상양상 및 치료성적 (A Clinical Review and Results of Treatment in Non-squamous Cell Tumor of the Maxilla)

  • 김세헌;김광문;최은창;금기창;고윤우;홍원표
    • 대한두경부종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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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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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2-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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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1) 저자들이 경험한 상악동의 비편평세포암은 선양낭성 암종이 4례로 가장 많았으며, 그 외 선암종 3례, 미분화세포암 3례, 횡문근육종 2례, 골육종 1례, 이행세포암종 1례, 신경내분비세포암종 1례, 섬유성조직구암종이 1례였다. 2) 경부림프절 전이는 총 16례중 횡문근육종 1례와 선양낭성암종 1례에서 있었으며, 모두 종양의 T병기가 T4인 경우였다. 경부림프절 전이가 없었던 경우는 선양낭성 암종1례를 제외하고는 선택적 경부곽청술은 시행하지 않았으며, 추적 관찰도중 원발병소 치료후 경부림프절에서의 잔존암 및 재발은 없었다. 3) 선양낭성암종의 경우, 4례중 3례에서는 수술적 절제를 하였고, 1례에서는 방사선치료후 구제수술을 시행하였으며, 3례가 무병생존 중으로 광범위한 수술적 제거와 더불어 상악신경 하악신경 및 비디안신경을 통한 전파 및 미세잔존암이 의심될 경우 방사선 치료의 병합이 바람직하다고 생각된다. 4) 선암종의 경우 3례중 2례는 low-grade로서 수술과 방사선 치료의 병합요법을 시행하여 무병생존 중이고 1례는 high-grade로서 수술적 절제가 불가능하여 화학요법과 방사선치료의 병합요법후 구제수술을 한 경우로 현재 유병생존 중으로 광범위한 수술적 절제와 더불어 진행된 병기의 경우 방사선 치료의 병합이 바람직하다고 생각된다. 5) 미분화세포암의 경우 3례중 2례는 화학요법 및 방사선 치료후 구제수술을 시행하였고, 1례는 화학요법 및 방사선 치료의 병합요법만을 시행한 경우로 이중 2례가 무병생존 중으로 화학요법 및 방사선 치료에 비교적 잘 반응하며, 절제 가능한 잔존암이 남아 있는 경우 구제수술을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된다. 6) 횡문근육종과 골육종의 경우 3례중 2례에서 광범위한 수술적 제거후 방사선치료를 병행하였으며, 현재 무병생존 중이고, 1례는 화학요법과 방사선치료의 병합요법을 시행하였으나 실패하였다. 육종의 경우 광범위한 수술적 절제가 가장 좋은 치료로 사료되며, 미세잔존암이 남아있는 경우는 방사선 치료의 병합이 필요하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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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회계층별 건강관련 삶의 질의 차이와 관련요인 (Difference in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among Social Classes and Related Factors in Korea)

  • 임경태;권인선;김순영;조영채;남해성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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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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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89-2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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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우리나라 성인의 사회계층별 건강관련 삶의 질 수준의 차이를 측정하고, 이러한 계층별 건강관련 삶의 질의 수준의 차이를 설명하는 요인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국민건강영양조사 제4기(2007년-2009년) 자료를 이용하여 20-69세 성인 7,992명을 대상으로 성별로 층화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건강관련 삶의 질 점수인 EQ-5D index의 사회계층별 분포를 보면, 남자에서는 신중간층(II계층)이 0.966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상위 및 중상위계층(I계층)이 0.965점, 노동계층(IV계층) 0.958점, 구중간층(III계층) 0.955점, 하위계층(VI계층) 0.941점, 농촌자영자층(V계층) 0.918점 순이었다. 여자에서는 신중간층이 0.955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상위 및 중상위계층이 0.955점, 노동계층 0.936점, 구중간층 0.932점, 하위계층 0.908점, 농촌자영자층 0.866점 순으로 계층 간 차이를 보였다. 위계적 회귀분석 결과 건강관련 삶의 질의 사회계층별 차이에 기여하는 요인은 남성의 경우 만성질환, 업무스트레스, 교육, 소득수준 등이었고, 여성의 경우 이들 변수와 함께 건강행태가 기여요인으로 파악되었다. 결론적으로, 낮은 사회계층일수록 낮은 건강관련 삶의 질을 보이며, 교육과 소득수준을 제외하면 만성질환 유병이 사회계층별 건강관련 삶의 질의 차이에 가장 큰 기여를 한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