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7년 이동전화 단말기용 2차 전지업체로 설립된 VK주식회사(대표 이철상 www.vkcorp.co.kr 이하 VK)는 2001년 GSM 휴대폰 사업에 진출, 현재 중국과 유럽은 물론 미주, 호주, 러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 받는 휴대폰 중견이다. 해외시장 인지도를 토대로 지난 2003년 내수시장에 브랜드를 알린 데 이어 올 3월 프랑스에 VMTS라는 자회사를 설립, 핵심 칩을 비롯한 휴대폰 토탈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TTA(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는 지난 2004년 10월부터 국내 GSM휴대폰 제조업체의 수출진흥을 목적으로 GSM 휴대폰 공인시험소를 구축하여 북미 및 유럽 지역으로 수출되는 GSM휴대폰에 대한 공인인증 시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 국내 제조업체들의 북남미 시장 진입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현지 진출을 위한 필수 인증시험 단계인 PTCRB 인증시험 수요가 많아짐에 따라 본 고를 통해 PTCRB 인증시험의 개요 및 인증획득 절차를 소개하고자 한다.
초고령사회에 접어 들고 있는 한국은 자립 보행이 어려운 노인 환자의 급증이 예상되며 보행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다양한 기능의 휠체어 제품의 개발이 필요하다. 최근 수동 휠체어에 장착하여 추진 동력을 제공하는 휠체어 동력 보조 장치가 개발되어 국내 및 세계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한국, 미국, 유럽에서 휠체어 동력 보조장치 제품들이 의료기기 인증을 받는 과정을 비교 분석하였다. 한국은 2등급 의료기기 인증과정이 2021년 개발되었으며, 미국 FDA에서는 기존의 전동휠체어와 같은 Class 2에 해당하여 510k 인증과정을 통과해야 한다. 유럽의 경우에는 특이하게 Class I으로 규정되어 상대적으로 쉬운 자가적합선언을 통하여 CE 마크를 부착할 수 있다. 유럽의 새로운 의료기기 규정인 MDR인증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의 의료기기산업계에서는 상대적으로 쉬운 휠체어 동력보조장치 제품의 세계 시장 진출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본 논문에서는 온디맨드 비디오 스트리밍 플랫폼에 대한 콘텐츠 쿼터제 적용의 실효성 확보 방안에 관하여 분석하였다. 특히 넷플릭스(Netflix)의 EU시장 진출에 대한 공동체의 대응을 중심으로 단일시장 내 저작권 보호 및 문화산업 보호에 관한 OTT 규제의 효과성을 분석하였다. 온디맨드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와 넷플릭스의 성장 그리고 넷플릭스의 EU 시장 진출에 대해 고찰하고 있다. 다음으로 EU 내 온디맨드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현황을 분석한다. 온디맨드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시장 대응에 관한 EU의 정책은 디지털 단일 시장 내 '이동성(portability)' 그리고 저작권 보호를 위한 콘텐츠 쿼터제 등으로 구성되며, OTT 규제의 세부지침의 고찰을 통해 시장보호 그리고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업의 경쟁력 제고 방안 측면을 분석하였다. EU는 유럽 방송사업자에게만 적용되어 온 콘텐츠 쿼터제를 OTT 사업에 적용, 규제함으로써 역내 문화산업 보호 및 저작권 보호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중동부유럽 소재 초민족기업(TNC) 자회사들의 고용관계를 규명한다. 중동부유럽 생산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자동차산업을 대상으로 하여, 사회주의 몰락 이후 현지 자동차산업의 구조재편과 고용관계 형성을 사실상 주도해온 폭스바겐(VW)과, 후발주자로서 그린필드 투자를 통해 고용관계를 새롭게 주조하려한 현대기아 현지 자회사의 고용관계를 분석한다. 사회주의 몰락 이후 해외직접투자의 대규모 유입과 약한 노동조합이라는 사회적 유산을 배경으로 중동부유럽은 저임금 생산기지로 글로벌 생산네트워크에 편입된다. VW과 현대기아는 본국을 중심으로 형성된 자신의 고유한 특성과 글로벌 전략을 가지고 중동부유럽에 진출했다. 양자는 저임금과 불안정고용, 약한 노조라는 중동부유럽의 특징을 자신의 전략 하에 결합시키면서 현지 고용관계를 형성해왔다. 그런데 최근 들어 중동부유럽에서 저임금 노동력 풀이 줄어들고, 새로운 노조운동이 발생하면서 저임금 생산기지의 장점을 기초로 전개된 고용관계의 지속가능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중동부유럽에서 나타나는 이러한 변화는 저임금 생산기지 전략의 내재적 모순을 잘 보여주고 있다.
본 논문은 만성질환 환자를 위한 인체 삽입형 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해서 의료용 통신 기술을 사용한 생체신호의 송수신 및 제어가 가능하며, 무선전력전송 기술을 통해 반영구적 사용을 가능하게 하는 IT융합형 인체 삽압형 시스템 플랫폼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생리기능(혈당, 혈압, 심장박동 등) 감시가 가능한 이식형 융복합 시스템 기술에 관하여 분석하였다. 인체삽입형 생리기능 자동감시 시스템은 사후진단 및 치료에서 능동적인 조기진단과 예방으로 진화하고 있으며 신기술 및 융합 기술이 의료기기의 응용 범위를 더욱 확대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 미국/유럽 등 선진국이 대부분의 시장을 차지하고 있으므로 국내개발 성공시 수입대체 효과뿐만 아니라 기술적 격차 극복을 통한 세계 시장 진출도 가능하다. 이 분야는 세계적 경쟁력을 가진 국내 IT 산업과의 강한 시너지를 통하여 복합 기술형 첨단 의료기기의 기술경쟁력을 제고하고, 진입장벽이 높은 미래 첨단산업 시장 진출에 의한 국가전략산업 육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구11억명의 무한한 시장‘인도’. 특히 인도는 IT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강국으로 부상하고 있다. 거기에 인도는 10여년간 연평균 GDP 성장률 6%대의 고도성장을 이룩하는 등 중국에 이어 경제강국으로의 탈바꿈을 꿈꾸고 있다. 이처럼 매력적인 시장을 기업들은 놓칠리가 없다. 이미 세계 유수의 기업들은 꿈틀대는 인도
시장을 주목해 왔다. 인도에 법인을 설립, 현지의 값싼 노동력을 이용해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가하면, 인도시장에 맞는 저가상품을 적극개발, 공급함으로서 시장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국내기업의 경우 자동차와 가점제품의 경우 비교적 성공적으로 정착한 사례로 꼽히고 있다. 현대자동차, LG전자, 삼성전자 등은 인도 현지에서 호평을 받을 정도로 경쟁력을 확보한 상태다. 하지만 전력 시장에서만큼은 아직까지 뚜렷한 성과를 얻어내지 못하고 있다. 가장
큰 이유는 평균 30% 이상에 달하는 관세율을 극복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인도 수출의 경우 말처럼 쉽지는 않은 상황이다. 인도의 경우 영국의지배를 받던 국가라 아직까지 ABB, 시멘스 등 유럽업계의 강세가 뚜렷해 타 지역국가 업체들의 인지도가 높지 않은 상황이다. 무엇보다“대금이 들어와야 거래가 성사됐다”라고 말을 할 정도로 대금인수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부지기수고, 계약 파기도허다해 계약에들인 노력만큼 성공률이 높지 않은 것도 국내 전력 관련업계의 진출 부진의 한이유다. 그렇다고 인도 시장을 그냥 놓치기에는 너무아깝다. 이에 국내업계의 경우 매력적인 시장을 놓치지 않으려 계속해서 인도 시장 진출추진하고 있다. 인도 전력시장 현황을 소개하고, 수출을 위한 국내 업계의 노력 및 수출시 유의해야 할 사항을 종 합적으로 정리해봤다.
FTA를 비롯하여 급속하게 진행된 산업 및 경영환경의 세계화는 국내 중소기업들의 글로벌 기술사업화를 위한 좋은 기회이지만 국내 중소기업의 기술 사업화 노력들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는지 불투명하다. 본 연구에서는 중소기업의 글로벌 기술 사업화를 위해 글로벌 기술 사업화에 대한 개념 정리하고 해외 권역별(중국, 일본, 동남아, 유럽)로 현재 진출 하거나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요인분석을 통해 중요요인을 실증적으로 도출하고 해당 기업들을 클러스터링 기법을 이용하여 구분하였다. 이를 기반으로 하여 경영자의 글로벌 마인드 고취 관련 전략, 기업역량 희망진출 권역별 맞춤형 지원전략 및 중소기업의 글로벌 생태계 역량강화전략을 제안한다.
최근 들어 미국, 유럽, 인도 등과의 FTA체결 등을 통해서 대한민국의 경제시장이 날로 증가해가고 있으며, 이제 해외와의 협력은 우리에게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가고 있다. 얼마 전 한 신문에 국내기업과 일본기업의 경쟁력을 비교하는 흥미로운 기사가 소개되었다. 이 신문에서는 국내기업들이 한정된 내수시장을 극복하기 위해 해외로 적극적으로 진출하였기 때문에 우수한 경쟁력을 확보하였으며, 반면 일본기업의 경우 안정된 내수시장이 오히려 해외로 진출할 기회를 가로막아 스스로와 경쟁력을 감퇴시켰다고 분석하였다. 이러한 사례는 우리 대학들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우리 대학들의 주요한 연구성과라 할 수 있는 논문의 경우 이공계를 보면 대다수의 논문이 이미 해외의 각종 유명 학술지에 게재되고 있다. 특히 우수한 연구성과의 산물이라 할 수 있는 SCI논문의 경우 2008년기준으로 경제규모에 걸맞은 세계 12위에 랭크되어 있다. 또한 특허의 경우 이미 세계 4위의 출원대국이다. 이러한 성과로 인하여 국제공개어에 한글이 채택되는 성과까지 거두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MB정부가 들어서면서 매년 R&D연구비를 10%이상 증가시킬 계획에 있으며, 이러한 노력을 통해 연구성과물의 수준도 향상되어 SCIENCE, CELL, NATURE등의 저명학술지 게재가 늘고 있는 등 연구성과가 세계적인 수준으로 접근해가고 있다. 반면에 이러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아직 대다수 대학들의 글로벌 산학협력은 미비한 수준이다. 교육분야에 대한 글로벌화는 최근 들어 많은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산학협력부분에 대한 글로벌화는 활성화 되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앞으로 해외와의 산학협력은 대학과 연구자에게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될 전망이다. 정부에서는 현재 국제협력 분야의 R&D연구비를 급증시키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기업이 해외로 활발하게 진출하는 상황에서 이제 연구수준도 국내가 아닌 해외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는 수준을 요구 받고 있다. 이와 같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이제 해외와의 산학협력은 대학과 연구자들에게 새로운 도전이며, 경쟁력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기회로 다가오고 있다. 이에 최근 한양대학교의 해외와 기술이전, 사업화, 공동연구, R&D센터유치와 관련된 산학협력 사례 소개를 통해 우리나라 대학의 산학협력을 업그레이드하는 방향을 모색해 보고자 한다.
본 연구는 동유럽의 지역에서 한국학 전문가의 양성의 필요성과 그 가능성에 대해 논의한 것이다. 한국학 전문가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지역 전문가로서의 한국학 전문가의 역할을 세 가지로 정리하여 그 근거를 제시하였다. 그것은 1)자국에서 한국을 올바로 알리고 대변하는 역할, 2)해당지역에서 한국학을 유지하고 발전시키는 데 있어서의 중심적인 역할, 3)한국문화를 제대로 알리고 보급 및 확산시키는 중심적인 역할을 들 수 있겠다. 아울러 동유럽 지역에서의 한국학 전문가 양성 가능성에 대해서는 루마니아의 바베쉬-보여이대학, 헝가리의 엘테대학, 불가리아의 소피아대학에서 운영하는 한국학 전공 강좌의 실태를 통해 구체적으로 살펴보았다. 현재 이들 대학에서 운영하고 있는 한국학 전공의 강좌 현황, 재학생 및 교수진의 상황, 한국학에 대한 국내외의 관심과 지원 등을 구체적으로 비교 검토하였다. 아울러 논의를 통해 드러난 문제점을 짚어 보고, 그에 대한 현실적인 개선책을 알아보았다. 마지막으로 해외 대학의 한국학 전공 유지 및 발전은 각 지역 출신의 한국학 전문가 양성을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일이므로 한국정부기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뿐만 아니라 현지에 진출해 있는 한국 기업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도 필요하다는 것을 제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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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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