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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내용물 분석과 안정동위원소 분석을 이용한 겨울철 동해 북부 연안에 출현하는 명태(Gadus chalcogrammus)와 대구(G. macrocephalus)의 먹이분할 연구 (Winter Food Resource Partitioning between Sympatric Gadus macrocephalus and G. chalcogrammus in the Northern Coast of East Sea, South Korea Inferred from Stomach Contents and Stable Isotopes Analyses)

  • 박주면;정해근;이충일;박현제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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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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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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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위내용물 분석과 안정동위원소(δ13C and δ15N) 분석을 통하여 우리나라 동해 북부 연안에 출현하는 명태(Gadus chalcogrammus)와 대구(G. macrocephalus)의 종내 및 종간 먹이자원 분할을 조사하였다. 두 종은 중층성 육식성 어종으로 명태는 저서성 및 중층성 갑각류를 주로 섭식하였고, 대구는 어류를 주로 섭식하였다. 위내용물 분석 결과에 대한 Non-metric multidimensional scaling (nMDS) ordination과 permutational multivariate analysis of variance (PERMANOVA)은 두 종의 종내 및 종간 먹이조성의 차이와 먹이자원 분할을 보여줬다. 안정동위원소 분석 결과 δ15N 값은 종간 유사하였지만, δ13C 값은 대구가 높은 값을 나타내어 두 종간 생태지위 차이를 보여줬다. 명태는 체장 증가에 따라 큰 체장군에서 새우류와 두족류를 더 많이 섭식하는 먹이 전환을 나타냈지만, 대구는 체장군 간 먹이조성이 유사하였다. 안정동위원소 분석에서도 체장군 간 차이를 보였는데, 두 종의 큰 체장군은 작은 체장군에 비해 더 높은 δ15N 값을 나타낸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는 명태와 대구의 위내용물 분석과 안정동위원소 분석을 통하여 종내 및 종간 먹이 차이와 생태지위 분할의 증거를 보여줬다.

한국 제주 연안에 출현하는 부세(Larimichthys crocea)의 식성 (Feeding Habits of the Large Yellow Croaker, Larimichthys crocea in the Coastal Waters of Jeju Island, Korea)

  • 박도연;김도균;문성용;박정호;김희용;백근욱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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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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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2-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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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2021년 6월부터 2022년 5월까지 제주 연안에서 대형쌍끌이 저인망으로 어획된 부세 816개체의 위내용물 조성, 크기군과 계절군에 따른 위내용물 조성의 변화, 크기군과 계절군 간의 섭식관계를 분석하였다. 이번 연구에서 분석한 부세의 전장 범위는 19.8~57.4 cm였으며, 20.0~25.0 cm의 크기군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다. 부세의 가장 중요한 먹이생물은 57.5%의 상대중요도지수비를 차지한 어류였으며, 다음으로는 난바다곤쟁이류와 새우류가 우점하였다. 부세의 크기군별 위내용물 조성의 변화는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는데, 성장함에 따라 난바다곤쟁이류의 섭식비율은 감소하고, 어류의 섭식비율은 증가하였다. 계절군별 위 내용물 조성의 변화 또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부세의 동계와 춘계에 가장 중요한 먹이생물은 어류였으며, 하계에는 새우류, 추계에는 난바다곤쟁이류였다. 크기군과 계절군 간의 섭식관계를 분석한 결과, 부세는 크기군과 계절군의 상호작용에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자라 위 및 십이지장 내분비세포에 관한 전자현미경적 연구 (Electron Microscopic Study on the Endocrine Cells in the Stomach and Duodenum of the Pond Tortoise(Amyda sinensis))

  • 전창진;이재현;이창헌
    • Applied Microsco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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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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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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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6
  • 자라의 위 및 십이지장에 출현하는 내분비세포의 형태를 알아보기 위하여 전자현미경으로 관찰을 행하였던 바, 과립의 크기, 형태, 전자밀도 및 세포의 형태 등에 의해 다음과 같이 6종의 세포형으로 구분할 수 있었다. I형 : 직경 $100{\sim}430nm$(평균 290nm)로서 전자밀도가 낮고 많은 수의 다양한 형태의 과립을 가진 것. II형 : 직경 $190{\sim}430nm$(평균 280nm)로서 높은 전자밀도를 나타내며 다양한 형태의 과립을 가진 것, III형 : 직경 $170{\sim}650nm$(평균 430nm)로서 전자밀도가 높고 과립막과 내용물 사이에 넓은 halo를 형성하는 과립을 가진 것. IV형 : 직경 $140{\sim}370nm$(평균 240nm)로서 전자밀도가 대체로 낮고 과립막과 내용물이 밀착된 과립을 가진 깃. V형 : 직경 $300{\sim}600nm$(평균 410nm)로서 전자밀도는 낮거나 중등도이며, 과립은 곽립막과 내용물 사이에 명확한 halo를 형성하고, 세포질내 미세섬유를 가지는 것. VI형 : 직경 $100{\sim}220nm$(평균 160nm)로서 대체로 소형의 과립을 가지며, 전자밀도는 다양하고 과립은 과립막과 내용물 사이에 halo를 형성하는 것, 밀착된 것 또는 내용물이 결정구조를 나타내는 것 등으로 다양하며 세포질내 풍부한 미세섬유를 가지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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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해성 청자갈치의 위내용물 분석

  • 최정화;홍병규;전영열;김종빈;최승희;유옥환
    • 한국양식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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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양식학회 2006년도 수산관련학회 공동학술대회 발표요지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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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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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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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개구리 Rana rugosa 위점막의 위장관 내분비세포에 관한 전자현미경적 연구 (The Ultrastructure of the Gastro-endocrine Cells in the Gastric Mucosa of the Frog, Rana rugosa)

  • 이형식;이재현
    • 한국동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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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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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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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0
  • 본 연구는 옴개구리의 위저부 점막을 전자현미경으로 관찰한 결과, 내분비세포의 분비 과립의 크기, 형태, 전자밀도 및 세포의 형태에 따라서 다음과 같이 3종류의 세포를 분류하였다. 제 I 형 : 전자밀도가 높고 원형 또는 난원혀으이 과립을 가지며, 과립내용물과 한계막 사이의 편제하거나 공포상으로 출현하였다. 과립의 크기는 직경이 300-500nm였다. 제 II 형 : 구형 또는 난원형의 과립을 가지며, 전자밀도는 낮거나 높게 나타나며, 한계막과 과립내용물 사이에는 좁은 halo를 나타내었다. 과립의 크리는 직경이 110-230nm였다. 제 III 형 : 신장된 난원형 또는 다형태성의 과립을 가지며, 전자밀도는 낮거나 중등도이며 과림가 내용물 사이에는 명확한 halo를 형성하고 세포질내에는 미세섬유들이 풍부하게 출현하였다. 과립의 크기는 직경이 50-200nm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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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치 (Trichiurus lepturus)의 식성 (Feeding Habits of Hairtail, Trichiurus lepturus)

  • 허성회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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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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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1-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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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갈치의 식성을 조사하기 위해 가덕도 동쪽 낙동포 해역에서 채집된 갈치의 위내용물을 분석하였다. 갈치의 주요 먹이생물은 어류 (Pisces), 난바다곤쟁이류 (Euphausiacea), 새우류 (Caridea) 및 요각류 (Copepoda) 등의 갑각류, 그리고 모악류 (Chaetognatha)로 나타났다. 그 외에 두족류 (Cephalopoda) 등이 소량 섭이되었다. 갈치는 성장하면서 먹이조성이 달라졌는데, 크게 3단계의 섭식 단계로 구분할 수 있었다. 즉, 전장 30cm 이하의 소형 크기 군은 플랑크톤 섭식기 (planktivorous stage)로 주로 요각류를 먹었다. 30~50 cm의 크기군은 혼합 섭식기 (mixed feeding stage)로 난바다곤쟁이류, 곤쟁이류 (Mysidacea), 새우류, 화살벌레류, 어류 둥 다양한 생물을 골고루 먹었다. 50 mm 이상의 크기군은 어류 섭식기 (piscivorous stage)로 어류를 주로 잡아 먹었다. 특히 멸치가 대형 갈치의 위내용물 중 많이 발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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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동해 남부에 출현하는 청어(Clupea pallasii) 유어의 일섭식 변동 (Diel Feeding Activity in Summer of Juvenile Pacific Herring, Clupea pallasii in the Southeastern Coast of Korea)

  • 박주면;허성회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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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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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7-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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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여름철 동해 남부 연안에 출현하는 청어 유어 301개체의 일섭식율 변동을 조사하였다. 어류 시료는 여름철에 3시간 간격으로 24시간 동안 소형 저인망을 이용하여 채집하였다. 청어 유어의 공위율(ratio of empty stomach), 만복도(stomach fullness), 위내용물중량지수(stomach contents index, SCI), 만복도지수(stomach fullness index, IF)는 낮과 밤의 변화에 따라 뚜렷하게 변동하였다. 공위율은 밤에 높았지만, 다른 지수들은 낮에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고, 일몰 직전에 가장 높은 값을 보였다. 낮 동안 청어 유어의 위내용물은 요각류(Copepoda)와 난바다곤쟁이류(Euphausiacea)로 구성되어 있었고, 자정 근처에는 거의 소화되어 확인이 어려운 먹이생물로 구성되어 있었다.

광양만 잘피밭에 서식하는 복섬 (Takifug niphobles) 유어의 식성 (Feeding Habits of Juvenile TakifugU niphobles in the Eelgrass (Zostera marina) bed in Kwangyang Bay)

  • 허성회;곽석남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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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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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06-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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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광양만 대도주변 잘피밭에서 채집된 복섬 유어의 식성을 조사하였다. 복섬 (2$\~$8 cm SL)의 주요 먹이생물은 단각류 (옆새우류 및 카프렐라류), 게류 및 새우류 둥의 갑각류와 복족류였다. 그 외 갯지렁이류, 요각류, 주걱벌레붙이류, 등각류 등이 소량씩 위내용물 중 발견되었다. 복섬이 성장함에 따라 먹이생물의 조성이 점차 변하였다. 체장이 작은 복섬은 옆새우류, 카프렐라류 및 복족류를 주로 먹었으나, 체장이 증가하면서 옆새우류 및 복족류의 비율은 점차 낮아진 반면, 게류 및 새우류가 위내용물 중 차지하는 비율은 증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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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주변해역에 출현하는 붕장어(Conger myriaster)의 위내용물 조성 (Diet Composition of Whitespotted Conger, Conger myriaster in the Coastal Waters of Geoje Island, Korea)

  • 김경률;남기문;박경현;김병섭;한명일;곽주원;백근욱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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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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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3-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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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붕장어(Conger myriaster)는 2018년 6월부터 2019년 5월까지 거제 구조라, 망치 인근해역에서 장구형통발을 이용하여 매달 1회 채집해 이용하였으며, 항문장(Preanus length)과 습중량을 각각 0.1 cm, 0.1 g까지 측정한 뒤 위를 적출하여 가능한 종 수준까지 분석하였다. 위내용물 분석결과는 각 먹이생물에 대한 출현빈도(%F), 개체수비(%N), 습중량비(%W)를 구하여 상대 중요도지수비(%IRI)로 수치화하여 주 먹이생물과 크기군에 따른 먹이조성 변화를 알아보았다. 붕장어의 가장 중요한 먹이생물은 어류(Pisces)였으며, 그중 멸치(Engraulis japonicus)가 가장 우점한 먹이생물로 확인되었다. 그 외, 새우류(Macrura), 패충류(Ostracoda), 갯지렁이류(Polychaeta), 게류(Brachyura) 등 다양한 먹이생물을 섭식하였지만 그 양은 많지 않았다. 과거 광양만에서 이루어진 연구에서는 붕장어의 주 먹이생물이 날개망둑(Favonigobius gymnauchen)으로 나타나 이번 연구결과와 다소 차이가 있었다. 성장에 따른 위내용물 조성의 변화를 살펴본 결과, 뚜렷한 먹이전환이 나타나지 않았다. 붕장어는 성장함에 따라 개체당 평균 먹이생물의 개체수(mN/ST)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평균 먹이생물의 중량(mW/ST)은 붕장어의 항문장이 증가함에 따라 유의하게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한국산 옴개구리 (Rana rugosa)의 식이물 분석 (Diet of the Korean Wrinkled Frog (Rana rugosa))

  • 한상호;박찬진;김대한;민미숙;계명찬
    • 환경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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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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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8-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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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도심하천에 양서류를 재입식하기 위한 연구의 일환으로 2013, 14년에 걸쳐 강원도, 경기도 일부 지역에서 옴개구리(Rana rugosa)를 대상으로 먹이활동 특성을 분석하였다. 옴개구리 위 내용물을 적출하여 70% 에탄올에 고정한 후 해부 현미경으로 관찰 및 촬영하였고, 옴개구리 서식지에서 포충망을 이용한 쓸어잡기 (sweeping), 트랩 (trap) 채집을 실시하여 포획 생물들을 동정한 결과를 위 내용물 분석 결과와 비교하였다. 결과로서, 옴개구리는 벌목 (Hymenoptera), 딱정벌레목 (Cleoptera)의 곤충을 주로 섭식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특히 위 내용물에서 확인된 벌목의 98% 이상은 개미과 (Formicidae)로 확인되었다. 옴개구리 서식지 주변 배회성 서식곤충은 남양주의 경우 벌목 58% (개미과 99%), 톡토기목 17%, 메뚜기목 10%, 파리목 9% 순으로 출현했다. 양평의 경우 톡토기목 49%, 메뚜기목 14%, 거미목 9%, 파리목 9%, 딱정벌레목 7%, 벌목 3% 순으로 출현했다. 이러한 결과는 하천변에 노린재목, 파리목이 많이 분포하지만 옴개구리는 하천변 바위나 초지에서 발견되는 개미나 딱정벌레들을 비교적 쉽게 사냥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옴개구리는 특정 먹이를 선호하기보다는 하천변에서 쉽게 발견되는 소형 육상곤충을 섭식하는 것으로 사료된다. 도심하천에 먹이자원은 옴개구리 서식의 제한요인이 되지 않을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