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미디어 활용 유아 창의성 교육이 유아의 창의성을 증진 시킬 수 있는가에 대한 현장의 인식 탐색에 있다. 먼저, 미디어 활용 유아 창의성 교육의 실태와 인식, 요구에 대해 유아교육 전문가 로 교수 3인과 유아교육 현장 전문가로 유아교육기관 원장 1인, 원감 1인, 교사 1인을 대상으로 총 6인의 전문가 집단과 포커스 그룹 인터뷰를 실시하였다. 포커스 그룹 인터뷰를 실시한 결과로 첫째, 미디어 활용 유아 창의성 교육의 실태는 전자 칠판, 애니메이션 동요나 애니메이션 동화 등을 활용하여 교육을 하고 있다. 둘째, 미디어 활용 유아 창의성 교육에 대한 인식으로는 유아들은 미디어 매체와 함께 자라고 있어 이를 단절시킬 수 없으니 유아교육기관에서도 미디어를 활용하는 것이 자연스럽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마지막으로 미디어 활용 유아 창의성 교육에 대한 요구는 교사 교육 또는 연수, 예비 유아교사에게 교육을 함으로써 바람직하게 미디어 활용 유아 창의성 교육을 할 수 있는 방안을 요구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추후 미디어 활용 유아 창의성 교육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함을 제언한다.
국가 수준의 교육과정인 누리과정에서는 유아를 대상으로 한 영어교육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90%이상의 유아들이 영어를 배우고 있다. 이 연구는 한국의 정규 유치원에서 영어를 가르치는 원어민 영어교사의 교수활동의 문화적 측면을 분석하였다. 이 연구를 위한 자료는 정규 유치원의 원어민 영어교사, 한국인 영어교사와 유치원 원장의 인터뷰를 통해 수집되었다. 모든 인터뷰 자료들은 근거 이론에 기반하여 전사하고 분류되었다. 연구 결과, 한국의 정규유치원에서는 원어민 영어교사들에게 한국의 유아들을 위한 문화적인 준비를 요구하지 않았다. 따라서, 대부분의 원어민 영어교사들은 자신의 교육활동에서 유아들의 문화를 고려하지 않고 있었다. 또한, 이 연구에 참여한 원어민 영어교사들이 근무하고 있는 한국 유치원들 역시 원어민 영어교사들의 교수활동을 정규 교육과정에 잘 통합하고 있지 못했다. 이러한 연구 결과들은 국 유치원의 영어교육에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할 것이다.
본 연구는 유년 시절 경험한 성차별이 한 개인의 성장과 일생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으며, 또 그가 성인이 된 후 달라지는 남녀차별인식에 어떻게 대응, 적응하는지를 알아보고자 했다. 이를 위해 본 연구자를 연구대상으로 삼아 자문화기술지를 연구방법으로 채택하였고, 자아 정립 과정을 알아보기 위해 에릭슨의 심리사회발달단계를 기초로 하여 분석하였다. 연구 자료로는 에세이, 자기 회상 자료, 자기 성찰 자료, 가족과의 인터뷰 등을 수집, 선발하여 종단 코딩으로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영.유아시절 경험한 성차별은 기억의 유무와 관계없이 개인에게 오랜 시간 트라우마로 남게 되고, 성인이 된 후, 변화하는 사회와 새로운 가족구성원을 통해 이루어지는 경험과 학습으로 일정 이상의 트라우마 극복은 가능했지만 완전한 치유 및 적응은 힘들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는 사회의 문제점을 통해 한 개인의 발달을 알아보는 데에 의의가 있으며 다른 문제들을 접목해 고민해볼 수 있는 추후 연구의 방향성을 제시하였다.
한국환경포장진흥원이 친환경 포장기술 및 녹색 포장디자인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는 제4회 그린패키징 공모전 시상식이 11월 5일 엘타워에서 열렸다. 포장에도 녹색의 생명력 부여한다는 기치 아래 열리고 있는 그린패키징 공모전은 올해 일반 부분 17개 기업에서 25점, 학생 11개교 83점 등 총 108점의 작품이 응모되는 등 3회에 이어서 포장관련 업체 관계자 및 전공 학생들의 많은 관심 속에 실시됐다. 일반부문 대상인 환경부 장관상에는 LG생활건강, (주)서원케미칼, 한국 요꼬가와 일렉트로닉스 매뉴팩처링(주)이 선정됐으며, 최우수상인 한국환경포장진흥원 이사장상에는 삼성전자(주), 씨제이 제일제당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외에도 우수상인 한국환경포장진흥원 원장상에는 (주)휴먼아이디비, 진일패키징에서 출품한 제품포장이 수상을 했다. 한편 학생부문에도 한양대학교 시각디자인과 최물결 양, 홍익대학교 산업미술대학원 배찬웅 군이 대상을 수상하는 등 총 48점의 작품이 수상작품으로 선정됐다. 환경포장진흥원은 친환경포장에 대한 국민의 인식과 관심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기업 및 학생들의 많은 참여가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본 고에서는 제4회 그린패키징 수상작들을 살펴보도록 한다.
우리는 지금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가? 우리는 누구나 행복을 꿈꾸지만 물질적 풍요로움에 묶여 진정한 행복을 누리지 못하고 있는 건 아닐까? 이제는 이 '행복' 실현을 위한 패러다임의 변화를 인식하고 우리 사회의 지표로 만들어가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충남발전연구원(원장 박진도)은 한겨레경제연구소, 충청투데이와 공동으로 '행복한 삶 : 경제적 가치를 넘어'를 주제로 행복의 조건을 찾아보는 국제컨퍼런스를 지난 11월 30일 대전에서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우리에게 <오래된 미래>로 잘 알려진 행복경제학의 전도사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 생태와 문화를 위한 국제협회(ISEC) 대표, 부유하지 않아도 국민의 행복도가 높은 나라 부탄의 국민총행복위원회(GNHC) 카르마 치팀 위원장, 삶의 질 연구의 권위자로 일본 내각부 소속 웰빙측정위원회 나오토 야마우치 위원장, 고승희 충남발전연구원 책임연구원 등이 참석했다.
블록체인은 분산 원장 기술 중 하나로 여러 개의 노드들이 참여하며, 이 노드들 간의 합의 알고리즘을 통하여 데이터의 위 변조를 막고, 이미 기록된 데이터를 바꿀 수 없는 구조를 장점으로 가진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블록체인은 신뢰성이 중요시되는 플랫폼에 많이 적용이 되며 많은 플랫폼 중 전자투표의 중요한 기술로서 인식되고 있다. 전자투표는 선거의 모든 과정을 전자화 하여 선거를 관리하는 사람이나 투표자 모두에게 편리함을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기술적인 보안성이나 시스템의 안정성이 완벽하게 보장되지 않아 유권자들에게 신뢰를 주지 못해 현실에서 쉽게 적용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본 논문에서는 블록체인을 적용하여 투표의 변조를 막고 유권자들의 신뢰와 시스템의 안정성을 제공하는 전자투표 시스템을 제안한다.
신계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은 자타가 공인하는 환경노동 전문가로 꼽힌다. 이는 그의 지난 활동들을 들여다보면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신 위원장은 1980년대부터 10여 년간 산업현장을 직접 누비며 노동 인권 운동에 앞장서 왔다. 이후 그는 1992년 14대 국회에서 입성한 후 환경노동위원회에 몸을 담으면서 근로자들의 안전을 위한 활동을 시작했다. 또 16대 국회에서는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본격적으로 펼쳐 나갔다. 당시 환노위 법안심사소위원장 재임시절에 노동계와 재계의 합의를 이끌어 내면서 주5일 근무제를 도입시킨 것이 대표적이 예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19대 국회에서는 그동안의 환경노동 관련 경험을 인정받아 전반기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에 선임됐다. 이처럼 그는 환경노동 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전문가 중에 전문가라고 할 수 있다. 그만큼 신 위원장의 의정활동에는 많은 이들의 시선이 집중되는 것이다. 이에 신계륜 환노위 위원장을 만나 앞으로의 계획과 우리나라 산업안전문화에 대해 여러 이야기를 나눠봤다.
본 연구에서는 대학부설 과학영재교육원의 교육 현황을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고자 연차보고서 분석, 원장, 지도교수, 심화반 학생에 대한 설문조사, 원장과의 면담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심화반 학생수가 사사반 학생수의 약 3배 정도 되었다. 심화반 교육에 대한 학생의 인식을 분석한 결과 교육내용에서 지식체계, 흥미 등 4개 항목이 리커르트척도 5점 만점에서 4점을 나타낸 반면에, 인문 및 예술, 봉사정신 등 5개 항목은 4점 미만을 나타내었다. 교수학습 과정에서는 사고력 활동, 실험실습 등 5개 항목이 4점을 나타낸 반면에, 자유탐구, 학생 선택권, 체험활동 등 5개 항목이 4점 미만으로 나타났다. 산출물과 학습환경의 항목은 모두 4점 미만을 나타내었다. 학생에 대한 평가는 주로 진급 대상자를 선정하는 데 활용하였으며, 교육 과정의 개발과 개선은 학생의 흥미를 주로 고려하였다. 원장, 지도교수, 학생 모두 자유탐구의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과학영재교육원에서 체험활동, 자유탐구, 산출물 제작, 학생을 고려한 학습환경 등의 강화가 필요함을 시사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지질자원기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바탕으로 지질자원기술에 대한 국민 인식 제고 방안을 논의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하여 2010년 1월 1일부터 2022년 4월 14일까지 54개 언론사를 대상으로 언론 기사 제목과 본문에 '지질자원기술'이 포함된 5,044건의 기사를 분석대상으로 삼았으며, 빅데이터 분석을 연구방법으로 채택하였다. 분석 결과, 연구소 중심, 미국·중국·일본 중심, 포항시 지진, 연구원 원장 중심으로 주제어가 구성되어 있었으며, 중요 주제어는 지질, 산업, 광물개발, 환경, 에너지, 원자력, 지하수 등으로 나타났다. 또한, 토픽 분석 결과, 토픽들은 개별적으로 위치하지 않고 전문가, 환경, 연구소 등을 중심으로 상호 연계되어 있고, 미래, 산업, 글로벌 토픽 등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지질자원기술의 국민 인식 제고 방안을 논의하였다.
본 논문은 테크놀로지 리더십에 대한 유아교사의 중요도와 실행도를 분석함으로써 개선 요구도를 알아보기 위해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유아교사 205명(어린이집 교사 100명, 유치원 교사 105명)을 대상으로 테크놀로지 리더십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보리치(Borich) 공식을 사용하여 요구도를 산출하였다. 연구결과, 원장의 리더십 및 비전영역에서 유아 교사들은 테크놀로지의 교육적 활용과 관련된 학회나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 제공에 대한 개선 요구를 가장 높게 인식하였다. 교수-학습방법 영역에서는 활동 영역 및 유형별 특성을 고려한 테크놀로지 활용 방법에 대한 개선 요구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고, 교사 전문성 영역 중 요구도가 가장 높은 항목은 테크놀로지의 교육적 활용에 대한 자신감 고취와 교수 학습 우수 실천 사례 연구였다. 기관 지원 영역에서는 테크놀로지 활용에서 문제 발생 시 보조인력 지원에 대한 개선요구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평가영역에서는 다양한 평가도구 및 방식 개발이 가장 높은 요구도 수준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기관의 사회적 윤리적 법적 지원영역 중 가장 요구도가 높은 항목은 테크놀로지 활용 시 건강을 위한 지침 마련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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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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