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우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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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동맥조영술에 사용된 요골동맥의 우회도관으로서의 적합성에 대한 분석 (Analysis of Suitability of Radial Artery Graft as Bypass Conduit after Transradial Catheterization)

  • 신윤철;이동석;지현근;김응중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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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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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97-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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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배경: 관상동맥조영술 또는 중재술에 사용된 요골동맥을 관상동맥우회술시 우회도관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늘고 있으나 이로 인한 요골동맥도관의 개존성 및 환자의 임상성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체계적인 연구는 보고되고 있지 않다. 이에 본 저자들은 관상동맥조영술에 사용된 요골동맥을 우회도 관으로 사용한 환자들의 임상성적과 술 후 개존도를 그렇지 않은 환자들과 비교 분석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0년 1월 부터 2004년 2월까지 관상동맥조영술에 사용된 요골동맥을 동맥도관으로 사용한 49예를 I군으로, 관상동맥조영술에 산이지 않은 요골동맥을 동맥도관으로 사용한 44예를 II군으로 정하여 두 군간에 성비, 나이, 술 전 위험인자, 과거력, 임상진단, 수술방법, 수술성적, 우회도관의 개존도 등을 후향적으로 비교 분석하였다. 결과: 두 군 간 남녀비, 연령, 진단명, 수술 위험인자, 심박출률 등의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술 전 관상동맥조영술은 I군에서는 전예에서 좌측 요골동맥을 이용하였고 II군에서는 대퇴동맥 혹은 우측 요골동맥을 이용하였다. 수술은 전예에서 인공심폐기를 이용한 관상동맥우회술을 시행하였으며 수술사망은 양군에서 모두 없었고 주요합병증은 I군은 5예(10%), II군은 3예(7%) 있었다. 수술에 이용된 우회도관으로는 양군에서 내흉동맥, 요골동맥, 대복재 정맥을 주로 이용하였고 I군은 환자당 평균 3.7$\pm$1.1원위부문합, II군은 3.7$\pm$0.9원위부문합을 시행하였고 요골동맥절편은 I군에서 환자당 평균 1.2$\pm$0.4원위부문합, II군에서 1.3$\pm$0.5원위부문합을 시행하였다. 요골동맥의 원위부문합은 양 군에서 회선지 부위가 가장 많았고 근위부문합은 두군에서 모두 상행대동맥, 내흉동맥, 대복재정맥 후드 순이었다. 수술 후 관상동맥조영술상 양군에서 내흉동맥과 요골동맥은 모두 100%의 개존도를 보였으며 대복재정맥은 I군 85%, II군 86%의 개존도를 보였다. 요골동맥절편에서 완전개존이 I군에서 93%로 II군의 81%보다 오히려 높게 나왔으나 유의하지는 않았다. 결론: 술 후 시행한 관상동맥조영술에서 양군에 개존율에 큰 차이는 없었으며 수술 전 관상동맥 조영술에 사용된 요골동맥도 비교적 안전하게 관상동맥우회술의 우회도관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판단된다.

요골동맥를 이용한 관상동맥우회술의 조기성적 (Early Result of Coronary Artery Bypass Grafting Using the Radial Artery)

  • 박진홍;지현근;신윤철;김응중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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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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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4-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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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관상동맥우회술 시 내흉동맥의 장기개통률이 복재정맥의 경우보다 높은 것으로 보고되면서 동맥이식편에 대한 관심과 사용이 증가되고 있으며 그중의 하나로 요골동맥의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저자들은 좌내흉동맥과 요골동맥을 사용하여 시행한 관상동맥우회술의 성적을 좌내흉동맥과 복재정맥만을 사용한 경우와 비교하여 그 조기결과를 분석하였다. ,대상 뜻 방법: 2000년 1월부터 2002년 12월까지 시행한 관상동맥우회술 165예 중 요골동맥군 45예와 나이, 성별, NYHA, 좌심실박출계수, 수술 전 관상동맥조영술 소견이 유사한 복재정맥군을 수술 전 위험인자와 수술결과에 대해 비교분석하였다. 결과: 수술 사망률과 합병증(중풍, IABP삽입, 수술 중 심근경색) 각각의 발생률은 두군 간에 통계학적 차이가 없었으나 이들의 총발생률은 요골동맥군에서 복재정맥군보다 적었으며(p<0.05), 중환자실 재원기간은 요골동맥군이 2.93$\pm$0.62일로 복재정맥군의 3.55$\pm$0.95일에 비해 더 짧았다(p<0.001). 수술 후 7∼14일 사이에 요골동맥군에서 시행한 관상동맥조영술상 좌내흉동맥과 요골동맥의 개통률은 100%, 복재정맥은 94.9%였다. 걸론: 관상동맥우회술 시 내흉동맥과 요골동맥을 사용한 군에서 내흉동맥과 복재정맥만을 사용한 군보다 우수한 조기 수술 성적을 얻었다.

관상동맥 우회술의 장기 생존율 (Long-term Survival after Coronary Artery bypass Surgery)

  • 이미경;정은택;최종범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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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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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9-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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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배경: 관상동맥 우회술 후 장기 생존율에 대한 우리의 보고는 많지 않다. 이 연구는 관상동맥 우회술 시작 초기에 수술 받은 환자들의 장기 생존율을 알아보았다. 대상 뜻 방법: 1990년 12월부터 1995년 12월까지 관상동맥 우회술을 받은 114예(남 79예, 여 35예, 평균연령 58.4세)를 대상으로 하였다. 대부분의 환자가 체외순환 하에 좌측 속가슴동맥과 하지 복재정맥으로 우회로술을 받았고 대동맥 차단상태에서 근위부 및 원위부 문합을 시행하였다. 결과: 평균 $135.5{\pm}17.9$개월의 추적 기간 동안 모두 37예$(32.5\%)$가 사망하였으며, 사망자 중 심장사망은 10예$(27\%)$뿐이었다 수술 후 전체 사망에 대한 1년, 5년, 10년, 13년의 생존율은 각각 $95.6\%,\;85.1\%,\;71.8\%,\;57.9\%$였고, 심장사망에 대한 1년, 5년, 10년, 13년의 생존율은 각각 $97.4\%,\;94.5\%,\;92.1\%,\;81.3\%$였으며, 장기 생존율에 대한 예상인자로는 성별 및 연령이었다 수술 후 관상동맥 조영술 및 중재술의 예상인자는 수술 전의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이었다. 결론: 초기의 관상동맥 우회술 후 장기생존율은 다른 보고와 비슷하였으며, 여성에서 장기생존율이 우수하였고 수술 전 고지혈증을 가진 환자에서 수술 후 관상동맥 중재술이 더 많았다.

다혈관 관상동맥질환에서의 심폐바이패스를 사용하지 않은 관상동맥우회술과 약물용출 스텐트시술 (Off-pump Coronary Artery Bypass Surgery Versus Drug Eluting Stent for Multi-vessel Coronary Artery Disease)

  • 이재항;김기봉;조광리;박진식;강현재;구본권;김효수;손대원;오병희;박영배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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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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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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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배경: 약물용출 스텐트의 출현으로 관상동맥우회술은 급격하게 위축되고 있으며, 이러한 현상은 관상동맥우회술이 일차적 치료법인 다혈관 관상동맥질환에도 적용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약물용출 스텐트의 출현이 관상동맥우회술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1단계), 다혈관 관상동맥질환 환자에서 관상동맥우회술과 약물용출 스텐트시술 후 1년 추적 임상 결과를 비교하였다(2단계). 대상 및 방법: 약물용출 스텐트의 출현이 관상동맥우회술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본 병원에 약물용출 스텐트가 도입되기 전인 2001년 3월부터 2003년 2월까지 2년간 심폐바이패스를 사용하지 않고 관상동맥 우회술을 시행한 환자(n=298)와, 약물용출 스텐트의 사용이 활발해진 2003년 7월부터 2005년 6월까지 2년간 심폐바이패스를 사용하지 않고 관상동맥우회술을 시행한 환자(n=298)를 비교하였다(1단계). 관상동맥우회술과 약물용출 스텐트시술의 단기 임상 성적을 비교하기 위해, 2003년 3월부터 2004년 6월 사이에 약물용출 스텐트를 시행받은 환자(n=220)와, 약물용출 스텐트 도업 전후 2002년 3월부터 2004년 3월 사이에 관상동맥우회술을 시행받은 환자(n=255)를 대상으로 각각 1년 추적 관찰 후, 심근 경색의 발생, 심장 관련 사망의 빈도, 표적혈관 재관류율 등에 대하여 비교하였다(2단계). 결과: 약물용출 스텐트의 도입 이후, 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 대비 관상동맥우회술의 비율이 감소하였으며, 관상동맥우회술군에서 대상 환자들의 고령화(62세 vs. 64세, p=0.023), 만성신부전 (4% vs 9%, p=0.021), 상행대동맥의 석회화 (9% vs. 15%, p=0.043) 등을 동반한 고위험군의 환자 빈도의 증가, 그리고 준응급 및 응급수술의 빈도(12% vs. 22%, p=0.002)가 증가 등이 관찰되었다. 하지만 이전과 비교하였을 때 수술 관련 사망 및 문합부위의 개존률에는 변화가 없었다(1단계). 1년 추적 기간 중 표적혈관 재관류율은 약물용출 스텐트시술 후가 관상동맥우회술보다 높았으며(12.3% vs. 2.4%, p<0.001), 이로 인하여 주요 심장사건(사망, 심근경색, 표적혈관 재관류율) 역시 약물용출 스텐트시술 후가 관상동맥우회술보다 증가하였다(13.6% vs. 4.3%, p<0.001). 하지만 표적혈관 재관류율을 제외 한 심장 관련 사망 및 섬근 경색의 빈도는 각각 1달과 1년 추적 결과 두 군간의 유의한 차이를 보이 지 않았다(2단계). 결론: 약물용출 스텐트의 출현 이후 관상동맥우회술을 시행받는 환자들의 동반질환 빈도가 증가하였다. 단기 추적 관찰 결과, 약물용출 스텐트의 시술 후 표적혈관 재관류율이 증가하였으며, 주요 심장사건의 발생이 증가하였으나, 심근 경색의 발생 및 사망률은 관상동맥우회술과 비슷한 조기 임상결과를 보였다.

수술중 측정한 관상동맥 우회도관 혈류량의 분석 (Intraoperative Measurement and Analysis of Coronary Artery Bypass Graft Flow)

  • 박계현;채헌;윤양구;이재웅;김관민;전태국;김진국;심영목;박표원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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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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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60-7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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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본 연구는 관상동맥 우회수술중 측정한 우회도관의 혈류량을 결정하는 인자들을 분석함으로써 일반적으로 적용되고 있는 수술 전략의 의의를 검토하고자 하였다. 5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관상동맥 우회수술중 transit-time ultrasound flowmeter를 이용하여 총 146개의 우회 도관의 혈류량(graft blood flow; GBF)을 측정하였다. 수혜관상동맥의 내경, 해당 심근의 면적, 우회도관의 종 류, 수술전 심근 관류 스캔 소견 등의 변수와 GBF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하고 수술 3개월후 시행한 심근 관류 스캔 소견과의 상관관계 여부를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연속 문합된 목재정맥 우회도관의 GBF(평균 61.5 ml/min)가 내홉동맥(평균 42.5 ml/min)이나 단순 복재정맥 우회도관의 GBF(평균 46.9 ml/min)보다 의미있게 높았다(p<0.01). 2. GBF와 myocardial value 및 수혜동맥의 내경 간에 유의할 만한 상관관계가 있었으며 심근 스캔상 관류결손 의 유무와는 상관관계가 없었다. 3. 수혜동맥 내경이 1.5 m 미만이거나 혹은 myocardial value가 2 미만인 경우에는 CBF가 유의하게 낮았다. 4. myocardial value가 같을 경우 수혜 관상동맥의 내경과 GBF간의 상관관계가 약하였던 반면 수혜동맥의 내경이 같을지라도 myocardial value가 클수록 GBF가 증가하였다. 5. GBF 측정치가 회귀분석을 통하여 구한 기대치보다 낮았던 경우와 기대치 이상이었던 경우를 비교하면 전 자에서 수술후에 해당 심근영역에서 관류결손이 발견되는 비율이 유의하게 높았다(32.2% vs 15.1%, p< 0.05). 이상의 결과는 관상동맥우회도관의 혈류량은 해당 심근 영역과 동맥계(run-of)의 크기에 의하여 주로 결정됨을 시사하는 것으로 내경 1∼1.5 m의 작은 관상동맥일지라도 지배하는 심근의 면적이 클 경우에는 우회 도관을 조성하여 줌으로써 심근 관류를 효과적으로 개선시킬 수 있고 완전 혈류재건(complete revascularization)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음을 확인시켜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이런 경우 연속문합술을 이용함으로써 우회도관 근위의 혈류량을 증가시켜 장기 개통율의 향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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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 관상동맥 우회술 34예의 중장기 성적 (Middle and Long Term Results of 34 Cases of Emergency Coronary Artery Bypass Graft Surgery)

  • 손정환;김응중;지현근;신윤철;김건일;최광민;이원진;이원용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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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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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4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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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배경: 관상동맥 우회술은 가장 안전하게 시행할 수 있는 심장수술로 자리를 잡아왔다. 하지만 심한 관상동맥 질환으로 인한 심인성 쇼크 시 시행하는 응급 관상동맥 우회술은 선택적 수술에 비해 높은 사망률을 보인다. 본 연구에서는 응급 관상동맥 우회술을 시행받은 34명의 중장기 성적에 관하여 알아보았다. 대상 뜻 방법: 1994년 6월부터 2001년 12월까지 한림대학교 강동성심병원에서 시행한 34예의 응급 관상동맥 우회술을 대상으로 하였다. 병록과 외래추적 조사를 토대로 수술전 진단과 위험인자, 수술 전 관상동맥 조영술 소견, 수술방법, 수술 사망률, 수술 합병증, 수술후 증상의 재발과 치료, 만기 사망에 대해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결과: 응급 관상동맥 우회술의 적응증으로는 심인성 쇼크가 29예(85.3%), 내과적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흉통이 4예(11.8%), 다형성 심실빈맥이 1예(2.9%)였다. 술 전 관상동맥 조영술상 삼혈관 질환이 16예(47.1%)였고, 좌주관상동맥 질환이 8예(23.5%)였다. 수술시 대복재 정맥 81문합, 좌측 내흉 동맥 14문합을 시행하였고, 환자당 평균 문합수는 2.8$\pm$0.8개였다. 평균 대동맥 차단 시간은 평균 91.9$\pm$34.6분이었고, 평균 심폐기 가동 시간은 262.7$\pm$198.3분이었다. 조기 사망률은 50%였고, 가장 많은 사망원인은 수술 후 저심박출증(7예, 20.6%)이었다. 평균 추적조사 기간은 30.9$\pm$35.7개월이었고, 추적조사 기간 중 증상의 재발이나 만기사망률을 보인 환자는 없었다. 결론: 응급 수술의 경우 신속한 조치로 혈역학적 안정을 확보함과 동시에 심장에 비가역적인 손상이 오기 전에 적극적인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여야 한다.

우회단락을 사용한 상대정맥증후군의 수술 (Reconstruction of the Superior Vena Cava with Extra-luminal Bypass Shunt)

  • 신재승;조원민;민병주;정원재;이인성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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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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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8-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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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종격동 섬유화로 인한 상대정맥증후군을 가진 41세의 남자 환자를 정맥 우회단락을 사용하여 상대정맥 재건술을 시행하였다. 환자는 수술 전 상당히 높은 중심 정맥압을 보였으며, 수술 시 측행혈관이 차단될 수밖에 없어, 수술에 따른 신경학적 합병증의 위험성이 높았다. 수술은 막힌 상대정맥과 무명정맥을 제거한 후에 자가 심낭을 튜브 모양으로 만들어 재건술을 시행하였으며, 수술 중에 정맥 우회 단락을 이용하여 두경부 및 상지의 정맥환류를 유지하였다. 우회단락의 사용은 상대정맥증후군의 수술 시 정맥압을 즉시 감소시키고, 수술시간에 따른 부담이 없었으며, 수술 후 합병증 발생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었다.

중등도 이상의 좌심실 기능 부전 환자에서의 관상동 우회술의 임상 분석 (Coronary Artery Bypass Graft in Patient with Advanced Left Ventricular Dysfunction)

  • 정종필;김승우;신제균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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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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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0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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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배경 : 관상동맥 질환 환자에게 시행되는 관상동맥 우회술의 수술 성적이 많이 향상되었으나, 아직도 좌심실기능부전이 중등도 이상으로 심한 환자에서의 관상동맥 우회술은 합병증과 사망률이 비교적 높다. 최근 수술기법 및 심근보호법의 발달로 이러한 고위험군의 환자에게 내과적 보존 치료보다는 외과적 재혈관화가 환자의 증상 개선과 장기 생존율을 향상시킨다고 한다. 대상 및 방법 : 이에 저자는 1995년 1월부터 1999년 3월까지 시행한 관상동맥 우회술 843예 가운데 수술 전 좌심실 박출계수가 30% 이하인 환자 31예(4.1%)의 임상자료를 후향적으로 조사하고 수술 전후 측정한 심장 초음파상의 심박출 계수의 변화를 비교 분석하였다. 환자의 연령은 41세에서 72세 사이로 평균 60.7$\pm$2.2세였고, 남자 26예, 여자 5예였다. 수술전 위험인자로 심근경색의 과거력이 있었던 경우가 30예로 대부분이었으며, Thallium heart scan 검사에서 불가역인 심근 손상이 7예였다. 관상동맥 조영술에서 3개 혈관 병변이 26, Rentrop 분류 1도가 16례로 가장 많았다. 관상동맥 우회술 동안에 이식된 혈관의 수는 평균 4.88$\pm$0.8 개/명이었고, 전 예에서 복재정맥을 사용하였으며 내흉동맥을 동시에 사용한 경우는 20예였다 대동맥 차단 및 심실세동 시간은 평균 77.9$\pm$1.6분 이었고 인공 심폐기 가동시간은 평균 244.7$\pm$3.7분 이였으며, 관상동맥 우회술과 동시에 시행된 술식으로는 좌심실류 제거술 2예, 승모판막 성형술 2예, 대동맥 판막 치환술 1예였다. 술후 합병증은 부정맥 3예, 출혈 2예, 흉골 지연 봉합 1예였고 수술 전후의 대동맥내 풍선펌프의 사용이 11예였으며, 2예에서 사망하여 수술 사망률은 6.5%이었다. 수술 후 흉통 및 증상의 개선을 보인 경우는 29예였고 수술 후 시행한 심초음파 검사상 좌심실 박출 계수는 평균 38.5$\pm$11.6%로 술전 평균 측정치 25.3$\pm$2.3%에 비해 유의하게 증가되었다(p 0.001). 환자들의 평균 추적기간은 25.3$\pm$5.6개월이었다. 결론 : 좌심실 기능이 저하된 관상동맥 질환 환자에서 관상동맥 우회술을 시행하여 비교적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었으며, 추후 장기 추적 조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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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파린 표면처리된 국산화 혈관우회도관의 개발 (Development of Korean Version of Heparin-Coated Shunt)

  • 선경;박기동;백광제;이혜원;최종원;김승철;김택진;이승열;김광택;김형묵;이인성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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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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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7-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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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배경: 흉부대동맥 수술에 사용하는 헤파린 우회도관의 국산화를 위해, 헤파린 표면처리기법 중 물리분산법을 이용하여 제작한 우회도관의 동물실험을 통해 혈전저항성 및 안정성을 증명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성견 21마리(17.5∼25 kg)를 대상으로 하행흉부대동맥 우회모델을 만들었다. 사용한 우회도관의 종류에 따라 무처리 우회도관군(CONTROL; n=3), 무처리 우회도관 및 전신 헤파린 처치군(HEPARIN; n=6), Gott 헤파린 우회도관군(GOTT; n=6), 국산 헤파린 우회도관군(KIST; n=6)로 분류하였다. 관찰지표는 말초혈액검사, 혈액응고검사, 신장 및 간기능검사, 표면전자현미경 소견 등이었다. 각 지표는 우회도관의 원위부 대동맥 혈액에서 검사하여 우회 전과 우회 후 2시간 째의 군내 변화와군간 차이를 비교하였다. 결과: 모든 관찰지표의 우회 전 기초치는 군간에 차이가 없었다. 말초혈액검사 중 혈소판치는 HEPARIN군과 GOTT군에서 유의하게 높아졌으나(p<0.05) 군간 차이는 유의하지 않았다. 기타 혈구세포의 변화는 각 군에서 군내변화와 군간차이가 유의하지 않았다. Activated clotting time, activated partial thromboplastin time, thrombin time은 HEPARIN군에서 현저히 증가하였고(p<0.05) 군간차이도 유의하였다(p<0.005). Prothrombin time은 GOTT군에서 유의하게 증가하였으나(p<0.05) 군간차이는 없었다. Fibrinogen은 각 군에서 군내변화와 군간차이가 유의하지 않았다. Antithrombin III는 HEPARIN군과 KIST군에서 유의하게 감소하였고(p<0.05) 군간차이도 유의하였다(p<0.05). Protein C는 HEPARIN군에서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나(p<0.05) 군간차이는 없었다. Blood urea nitrogen은 HEPARIN군과 KIST군에서 유의하게 증가하였으나(p<0.05) 군간차이는 없었다. Creatinine, aspartate aminotransferase, alanine aminotransferase는 각 군에서 군내변화와 군간차이가 유의하지 않았다. 표면전자현미경 소견에서 혈소판 및 혈구세포 응집정도는 CONTROL군이 가장 심했고, HEPARIN군은 GOTT군이나 KIST군에 비해 많았다. 결론: 이상의 결과에서 전신 헤파린 처치(HEPARIN)는 출혈경향을 증가시키면서 이물질 표면의 응고반응을 효과적으로 차단하지 못하는 반면, 헤파린 표면처리된 우회도관(GOTT & KIST)의 경우는 출혈경향 없이 표면의 응고반응을 충분히 억제하였다. 또한 국산(KIST) 헤파린 우회도관은 상용화된 외국산(GOTT)과 동등한 항혈전 성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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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해부학적 우회술 7년 뒤에 발생되어 기질성 혈전으로 밝혀진 우회술 봉합 부위에서 야기된 드문 양상의 지연성 가성동맥류 - 1예 보고 - (An Unusual Delayed Pseudoaneurysm That Originated from a Bypass Suture Site and It Was Revealed to Be an Organizing Thrombus 7 Years an Extraanatomic Bypass - A case report -)

  • 이우성;김요한;지현근;황재준;김준석;이송암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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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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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2-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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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우회로 조성술은 폐색으로 인한 혈관 질환에서 혈류의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하여 기존의 주행 경로와는 다른 해부학적 경로를 생성하는 방법으로, 해부학적 우회로 조성술 및 외 해부학적 우회로 조성술이 시행되고 있다. 특히 외해부학적 우회로 조성술은 고유 혈관의 해부학적 회로 조성술의 위험성이 높은 환자군에서 주로 시행되며, 이러한 위험 인자로는 고령, 감염, 이전의 수술 및 외상 등을 고려할 수 있다. 96세인 고령의 환자가 좌측 장골 동맥의 폐색으로 우측 대퇴 동맥에서 좌측 대퇴 동맥으로의 성공적인 우회로 조성술을 7년 전에 시행 받았고 특별한 문제없이 지내던 중, 술 후 7년 뒤에 특별한 원인 없이 갑자기 야기된 자발성 가성 동맥류가 발생하여 수술적 치료를 받았고 이는 이전 수술 부위의 봉합 부위에서 야기된 것으로 추정되었으며 기질성 혈전으로 진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