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구강보건 관련업무를 담당할 치위생(학)과 학생들의 자아존중감 및 정신건강관리는 중요한 문제이며 이러한 심리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자아존중감과 우울, 스트레스간의 관계 분석이 필요하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치위생(학)과 학생들의 자아존중감 및 우울, 스트레스를 학제 별로 살펴보고 이러한 요소들 간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3년제 치위생과 학생 98명, 4년제 치위생학과 학생 164명을 대상으로 개별자기기입법에 의한 설문조사로 조사하였다. 본 연구결과 자아존중감은 3년제 학생보다 4년제 학생들이 약간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우울지수와 스트레스 지수는 3년제 학생이 4년제 학생들보다 약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아존중감과 우울 및 스트레스와의 상관관계를 살펴보았을 때, 자아존중감이 높을수록 우울지수와 스트레스 지수가 낮고, 자아존중감이 낮을수록 우울지수와 스트레스 지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의 발생과 치료 과정에서 통증의 정도를 수치나 구두, 행동 등으로 통증 등급 척도를 나타내게 되는데 예를 들면 불쾌감 척도에서는 통증으로 인해 "귀찮다", "불쾌하다", "짜증스럽다", "괴롭다", "고통스럽다", "견디기 어렵다", "매우 견디기 어렵다"의 등의 순서로 통증척도를 나타낸다. 우울증은 스스로가 인지하기 어렵기 때문에 상황인식 기반을 전제로 하여 본 논문에서는 우울증을 유발할 수 있는 생활 습관이나 생체 신호를 통해 알 수 있는 우울증의 구성요소를 정의하고 우울증의 상태를 이해할 수 있도록 온톨로지 모델링을 통해 우울 지수를 도출하였다. 우울증 구성요소와 우울 지수의 도출은 우울증에 대한 상황 인식 기반의 정보 서비스를 가능할 것이며, 상황인식 기반 디바이스와 결합하고 동기화하여 우울지수의 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하며 우울증의 요인이 되는 생활습관을 개선하는데 적용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서울과 경기도 지역의 중년여성 345명을 대상으로 우울증, 정서적 섭식 및 식생활과의 관련성을 분석하고 우울증과 식생활과의 관계에서 정서적 섭식의 매개효과에 대하여 알아보기 위해 수행되었다. 우울증 군별 영양지수 점수는 균형과 다양 및 식행동의 점수가 정상군보다 우울증군에서 낮았으며, 절제 점수는 정상군보다 우울증경계군과 우울증군에서 낮았다. 우울증 군별 정서적 섭식 점수는 정상군보다 우울증군에서 높았다. 우울증, 정서적 섭식 및 영양지수와의 편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우울증은 정서적 섭식과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고, 영양지수의 모든 요인, 즉 균형, 다양, 절제, 식행동과 모두 음의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정서적 섭식은 영양지수 요인 중 다양과 절제와 각각 음의 상관성이 있었다. 우울증과 영양지수와의 관계에서 정서적 섭식의 매개효과를 부트스트래핑을 적용하여 통계분석한 결과 우울증은 정서적 섭식을 매개체로 하여 영양지수 요인 중 절제에 음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를 통해 우울증이 식생활 실천으로 연계되는 과정에서 정서적 섭식이 매개체로서 건강하지 못한 식품의 섭취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한국 폐경 후 여성을 대상으로 우울증과 식이성 염증지수 간의 관련성을 살펴보기 위하여 국민건강영양조사 2016~2020년의 자료를 이용하여 식이성 염증지수 수준에 따른 식행동, 항염증과 염증유발 항목의 영양소 및 식품 섭취량, 식이성 염증지수와 우울증과의 관계에 관하여 비교 분석하였다. 본 연구결과 염증성 식이군은 항염증 식이군에 비해 혼자서 거주하는 비율이 높고, 교육수준과 소득수준이 낮았다. 건강행태 요인으로 염증성 식이군은 흡연율이 높고 신체활동율과 삶의 질이 낮으며, 식행동 요인으로는 아침, 점심, 저녁 식사 결식률과 가족 동반 아침식사 비율, 영양표시 인지율이 낮았다. 식이성 염증지수 점수가 높을수록 우울증상 선별도구인 PHQ-9 점수와 우울증 교차비는 증가하였다. 식이성 염증지수의 항염증 항목 중 MUFA, PUFA, n-3계 지방산, n-6계 지방산 항목은 식이성 염증지수 점수가 증가할수록 우울증 유병위험도가 증가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는 폐경 후 여성의 우울증 관리를 위한 바람직한 식생활과 항염증성 식사 섭취 지침에 기초자료를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목적 마인드맵을 활용한 회상치료가 여성 치매 의심 노인의 인지기능과 우울 지수 및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본 연구는 무작위 대조군 전 후 실험설계를 사용하였다. 연구 대상자는 여성 치매 의심 노인으로 실험군 7명, 대조군 7명으로 이루어져 있다. 모든 대상자는 중재 기간 동안 동일하게 20분간 그리기 활동에 참여하였고, 실험군은 추가로 마인드맵을 활용한 회상치료를 적용하였다. 마인드맵을 활용한 회상 치료는 5주간, 주 2회, 1회당 40분씩 총 10회기로 구성하였다. 중재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사용된 평가 도구로 인지기능은 간이 정신상태 검사-한국판(Mini-Mental State Examination Korean Version ; MMSE-K), 우울 지수는 벡 우울증 척도 한국판(Korean Version of Beck Depression Inventory ; K-BDI), 삶의 질은 한국판 세계보건기구 삶의 질 간편형 척도(Korean Version of the World Health Organization Quality of Life Scale Abbreviated Version ; WHOQOL-BREF)를 사용하였다. 결과 분석은 기술 통계와 맨-휘트니 검정(Mann-Whitney U test), 윌콕슨 부호 순위 검정(Wilcoxon signed rank test)을 시행하였다. 연구결과 중재 후 집단 내에서 인지기능, 우울 지수, 삶의 질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집단 간 에서는 인지 기능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결론 마인드맵을 활용한 회상치료가 여성 치매 의심 노인의 인지기능과 우울 지수 및 삶의 질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번 연구는 서울 경기 지역과 경북지역에 거주하는 만 40세 이상 65세 이하 중년 여성을 연구 대상으로 우울과 스트레스, 그리고 자아존중감이 구강건강 영향지수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설문대상자를 편의표본추출법으로 선정한 후 연구의 취지와 목적을 설명하고 최종 205부를 최종 분석에 이용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구강건강 영향지수는 배우자가 있는 경우(p=0.005), 전신질환이 없는 경우(p=0.005), 구강상태가 건강하다고 인식할수록(p=0.025), 하루 칫솔질을 3회 이상 하는 여성일수록(p<0.05) 높게 나타났다. 일반적 특성에 따라 우울, 스트레스, 자아존중감의 차이에 대해 우울은 배우자가 없고(p=0.005), 전신질환이 있고(p=0.016), 지각된 구강상태가 건강하지 않고(p<0.001), 하루 칫솔질을 3회 이상 하는 중년 여성(p=0.005)에서 높았다. 스트레스는 중졸 이하인 경우(p<0.05), 배우자가 없는 경우(p=0.002), 구강상태가 건강하지 않은 중년 여성(p<0.001)이 높았다. 자아존중감은 연령이 낮을수록, 지각한 구강상태가 건강할수록, 하루 칫솔질을 3회 이상 하는 중년 여성에서 높았다. 우울, 스트레스, 자아존중감과 구강건강 영향지수 간의 관계는 우울(p<0.001)과 스트레스가 낮을수록(p<0.001), 그리고 자아존중감이 높을수록(p<0.001) 구강건강 영향지수가 높게 나타났다. 우울, 스트레스, 그리고 자아존중감이 구강건강 영향지수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본 결과, 스트레스(p<0.001)는 유의한 부(-)의 영향을 미쳤으며, 자아존중감(p=0.009)은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쳤다.
연구목적 : 자기신체상은 자아존중감과 체중조절행위와 밀접한 연관이 있고 특히 여자 청소년에서는 중요한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있다. 이 연구는 체질량지수로 측정한 신체이미지와 식이장애와 연관된 비정상식이행동이 우울증과 자살사고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한다. 방 법 : 서울 한 지역의 고등학교 여학생 239명을 대상으로 체질량지수를 측정하고, 청소년을 위한 식이태도검사(Eating Attitude Test for Korean Adolescents), 자아존중감척도, 충동성척도, 벡 우울척도, 벡 자살사고 척도를 시행하였다. 결 과 : 연구대상에서 식이장애 위험군은 총 10%(24명)이었다. 대조군에 비해 우울증상을 강하게 경험하고 있었고 현재 체질량지수와 이상적 체질량지수의 차이가 클수록 우울감, 자살사고, 비정상적 식이행동의 정도가 커지고 자아존중감은 낮아졌다. 그중에서 체질량지수의 차이가 통계적으로 가장 의미있는 예측인자였다. 결 론 : 연구대상군이 전체적으로 정상체중 범위임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체형과 이상적 체형사이의 괴리가 클수록 우울과 자살사고가 컸다. 여자 청소년의 식이장애 발생과 우울, 자살사고의 예방을 위해 체중조절, 정상식이습관에 대한 교육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 연구에서는 우리나라 중학생의 체질량지수 및 주관적 체형인식과 우울감 경험의 관련성을 파악하였다. 2012년도 청소년 건강행태 온라인 조사에 참여한 중학교 1학년부터 3학년 재학생 37,297명을 분석대상으로 하였다. 비만 및 주관적 체형인식과 우울증의 관련성은 위계적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자신의 체형이 저체중이라고 인지하는 중학생은 우울감 경험의 관련성이 약 111%(OR=1.11, 95% CI: 1.03-1.20) 더 높았고(p<0.01), 비만으로 인지하는 중학생은 우울감 경험의 관련성이 약 114%(OR=1.14, 95% CI: 1.06-1.22) 더 높았다(p<0.001). 그러나 체질량 지수는 저체중과 비만 모두 우울감 경험과 관련성이 유의미하지 않았다. 이 결과를 근거로 청소년 정신건강의 증진을 위해서 주관적 비만뿐만 아니라 주관적 외소집단의 정서적 문제에도 관심이 요구된다.
고령자 인구의 급격한 증가로 고령자 삶의 질을 개선하고, 고령자건강 등 심리상태를 측정하고자 하는 사회적요구가 증가하고 있지만, 현재 주로 적용되는 텍스트 기반의 척도는 시력 저하 등 고령자의 인지적 문제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K-HTP를 활용하여 주거환경에 따른 고령자우울을 측정하고, 개발한 척도의 타당성을 검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2018년도 1월 22일부터 2월 2일까지 대전과 주변지역 7개 시 구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남 여 단독가구 고령자 301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하여, 주거우울척도와 K-HTP 기반 주거우울척도의 상관관계를 규명하고, 요인 분석을 통해 척도의 신뢰도를 규명하였다. 고령자주거우울지수(GDDI)와 K-HTP 기반 고령자주거우울지수(GDDI-K)의 상관관계를 규명하고, GDDI-K의 정확도를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K-HTP 척도가 주거우울을 진단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고령자의 인지적 상황을 고려하여 주거우울을 진단할 수 있는 K-HTP를 활용한 척도를 제안함으로써 투사이미지를 활용한 고령자 우울진단 연구의 발판을 제공한 데 의의가 있다.
목 적: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은 흔한 질환으로, 임상적으로 우울증상이 같이 나타날 수 있다. 폐쇄성 무호흡증의 진단에는 야간 수면다원검사를 일차적으로 사용하나 현실적인 제한점으로 인하여 손목부착형 활동기록기의 보조적인 이용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연구에서는 남성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환자에서 야간 수면다원검사 및 활동기록기를 이용하여 얻은 수면 변인들을 비교하고, 여러 수면변인과 우울 증상 간의 관련성을 연구하였다. 방 법:수면 무호흡증이 의심되어 서울대학교병원 수면의학센터에 의뢰된 264명을 일차 대상군으로 하였다. 이들에게 한국판 엡워스 졸림증 척도(Epworth sleepiness scale-Korean version, 이하 ESS-K)와 벡 우울증 척도(Beck Depression Inventory, 이하 BDI)를 작성하도록 하였으며, 손목부착형 활동기록기를 착용한 상태에서 야간 수면다원검사를 시행하였다. 이중에서, 다른 내외과적 질환 및 수면 장애가 없으며, 호흡장애지수가 5 이상인 남성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환자를 최종 대상군으로 하여, 총수면시간, 수면 효율, 입면 잠복기, 호흡장애지수 등의 수면 변인을 BDI로 산출한 우울증상 정도와 비교하였다. 결 과:연구 대상자의 연령은 평균 $46.1{\pm}13.1$세였으며, ESS-K 점수는 평균 $10.9{\pm}4.7$, BDI 점수는 평균 $12.8{\pm}8.1$로 나타났다. 야간 수면다원검사와 활동기록기로 얻어진 총 수면시간, 수면효율, 입면잠복시간 등의 수면 변수들은 야간 수면다원검사와 활동기록기 간에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의 정도를 나타내는 호흡장애지수와 BDI간에 상관관계는 없었다. 주관적인 우울증 정도가 높은 군에서 그렇지 않은 군에 비하여 총 수면시간과 수면효율이 유의하게 감소한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주관적인 우울증 정도가 높은 군에서 주간 졸림증 정도와 호흡장애지수간에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결 론:이 연구는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환자에서 우울증상과 수면 변수간의 상관관계를 살펴보았다. 우울 증상과 수면 무호흡증상 간의 상관관계는 관찰하지 못하였으나, 우울감이 심한 군에서 총 수면시간과 수면 효율이 낮아 수면양상에 차이를 보였다. 또한 우울감이 심한 군에서만 주간 졸림증 정도와 호흡장애지수와의 상관관계가 관찰되어, 주간 졸림증 등의 임상 증상을 평가하는 데 있어 우울증상의 검토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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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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