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우울 삶의 질

검색결과 581건 처리시간 0.022초

COVID-19가 개인의 우울과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연령대별 차이 중심으로 (Impact of COVID-19 on Individual Depression and Quality of Life: Focusing on Differences by Age Group)

  • 하성규;이혜식;박혜연
    • 재활치료과학
    • /
    • 제10권3호
    • /
    • pp.111-122
    • /
    • 2021
  • 목적 : 전 세계적으로 대유행중인 Coronavirus disease 19(COVID-19)로 인해 장기적이고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와 외출 자제가 개인의 정신적 건강 측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었고, 이는 개인의 우울 수준을 높이고 삶의 질을 저하하는 악영향을 초래하게 되었다. 이에 본 연구는 COVID-19가 우울과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전국 20대부터 60대의 성인 270명을 대상으로 2020년 11월부터 12월까지 약 2개월에 걸쳐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내용을 분석하였다. 결과 : 우울감의 증가와 삶의 질 저하에서 모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1). 대상자의 연령 중 50대가 가장 우울감의 변화가 크게 나타났고(p<.05), 한국판 역학 연구센터 우울 척도점수는 30대가 37점으로 가장 높았고 20대, 50대, 40대, 60대 순이었다. 삶의 질에서는 전 연령대에서 유의한 변화가 나타났다(p<.001). 연구에 참여한 대상자의 특성 중 결혼상태에서 COVID-19 이후 미혼인 사람이 기혼인 사람보다 더 큰 우울감을 보였다(p<.012). 삶의 질에서는 미혼보다 기혼인 사람과(p<.001) 가족구성원이 없는 사람보다 4명인 사람의 삶의 질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p<.031). 결론 : 연구를 통해 COVID-19 이후 성인의 우울감이 증가되었고 삶의 질이 떨어진 것을 확인하였으며 아직 대유행중인 COVID-19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은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있으므로 추후 우울감과 삶의 질의 변화에 대한 연구는 업데이트 될 필요가 있다.

한국의 지역사회 거주노인들에게 있어서 우울증, 만성질환, 일상생활활동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Impact of Depression, Comorbid Chronic Diseases, and ADL on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Among Community-Dwelling Elderly People in Korea)

  • 김명화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 /
    • 제14권5호
    • /
    • pp.190-198
    • /
    • 2014
  • 본 연구는 지역사회 거주 노인들의 건강관련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요인들을 측정하여 평가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연구대상은 지역사회 거주노인 총 314명(연령평균:75.8세(5.64))이며 무질병 대상자가 81명, 만성질환자가 233명이며, 2개월 동안 삶의 질에 관한 설문지를 활용하여 상담을 실시하였다. 일상생활활동은 Barthel Index(BI)와 Frenchay Activities Index(FAI)로 평가하였으며 심리상태는 노인우울척도, 건강관련 삶의 질은 한국판 SF-36으로 평가하였다. 조사결과 중복 만성질환 노인은 일상생활동작이 떨어지며, 우울하고, 인지기능의 저하와 건강관련 삶의 질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우울증, 중복 만성질환 및 일상생활활동이 노인의 건강관련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중복 만성질환과 낮은 일상생활활동이 우울증과 결합되어 건강관련 삶의 질을 더욱 저하시킬 수 있다는 것을 새롭게 제시하였다.

암생존자의 스트레스가 우울과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외상 후 성장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The Effects of Stress on Depression and Quality of Life in Cancer Survivors : Focusing on the Moderating Effects of Posttraumatic Growth)

  • 임수업;김영희
    • 융합정보논문지
    • /
    • 제9권5호
    • /
    • pp.95-103
    • /
    • 2019
  • 본 연구에서는 암생존자의 스트레스가 우울과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 외상 후 성장이 조절효과를 나타내는지 확인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서울시, 경기도, 충청도, 전라도에 거주하는 암생존자 17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응답한 자료로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첫째, 외상 후 성장은 스트레스와 상호작용하여 암생존자의 우울 및 삶의 질에 영향을 미쳤다. 즉 스트레스 수준이 높더라도 외상 후 성장이 높으면 외상 후 성장이 낮을 때보다도 우울 수준이 더 낮고, 삶의 질 수준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외상 후 성장은 삶의 질의 하위요인 중 정서적 및 기능적 삶의 질에서만 조절효과를 나타냈다.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암생존자의 우울 감소와 삶의 질 증진을 위해서는 외상 후 성장을 높이는 교육 및 상담적 개입이 필요함을 논의하였다.

노인의 주거환경 만족요인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자존감과 우울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The Influence of Older People's Satisfaction Factors of Housing Environment on Their Quality of Life: Focusing on the Mediating Effect of Self-esteem and Depression)

  • 남기민;남현정
    • 사회복지연구
    • /
    • 제44권3호
    • /
    • pp.395-420
    • /
    • 2013
  • 본 연구는 노인들의 자존감과 우울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노인들의 주거환경만족요인들(안전성과 편리성)이 그들의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청주시에 소재하고 있는 4개의 노인복지관 및 시니어클럽을 이용하는 60세 이상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2012년 10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총 386부가 최종 분석에 사용되었다.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노인주거환경의 만족요인 중 안전성은 노인의 삶의 질에 어떤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나 편리성은 노인의 삶의 질에 정(+)의 영향을 미쳤다. 둘째, 안전성은 노인들의 자존감 및 우울에 어떤 영향도 미치지 않았으나 편리성은 노인들의 자존감에 정(+)의 영향을 미쳤고 우울에는 부(-)의 영향을 미쳤다. 셋째, 노인들의 자존감은 그들의 삶의 질에 정(+)의 영향을 미쳤으나 노인들의 우울은 그들의 삶의 질에 부(-)의 영향을 미쳤다. 넷째, 안전성과 노인들의 삶의 질 간에 매개변수로 설정한 자존감과 우울은 어떤 간접효과도 보여주지 않았다. 그러나 편리성과 노인들의 삶의 질 간에는 매개변수로 설정한 자존감과 우울의 간접효과가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 노인들의 주거환경의 편리성은 노인들의 삶의 질에 직접, 또는 자존감과 우울을 통해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만큼 노인주거환경의 편리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대책이 마련되어야 할 필요성이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중년 여성의 불안과 우울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경로분석 (A Path Analysis on the Effect of Anxiety and Depression on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of Middle aged Women)

  • 오영경;황선영
    • 디지털융복합연구
    • /
    • 제15권10호
    • /
    • pp.579-588
    • /
    • 2017
  • 본 연구는 중년 여성의 불안과 우울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변수들 간의 관계 및 효과를 규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자료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시행한 2015년도 한국 사회의 사회 심리적 불안 실태조사 자료를 사용하여 2차 자료분석을 실시하였으며 40세 이상 65세 미만의 여성 1692명을 대상으로 경로모형을 만들고 상관분석과 경로분석을 통해 가설을 검증하였다. 그 결과, 스트레스, 사회적지지, 노후준비, 자아존중감과 불안, 우울, 삶의 질은 모두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불안에 영향을 주는 요소들의 효과 크기는 스트레스(.21, p=.009)와 사회적지지(-.05, p=.046)가 유의하였으며 우울에 대해서는 스트레스(.28, p=.016), 사회적지지(-.10, p=.008), 자아존중감(-.38, p=.039)의 효과가 유의하였다. 불안(-.16, p=.009)과 우울(-.17, p=.011)은 모두 삶의 질에 유의한 효과를 보였는데, 우울은 불안을 매개로 하여 삶의 질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년 여성의 불안과 우울은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며 그 중 우울은 불안을 매개로 하여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중년 여성의 삶의 질을 증진시키기 위해서는 불안과 우울과 같은 정신건강에 대한 간호 중재가 필요하다.

COVID-19 발생 상황에서 장애아동 부모의 스트레스, 불안, 우울과 삶의 질의 관련성 (Correlation between Stress, Anxiety, Depression, and Quality of Life in Parents of Children with Disabilities during COVID-19)

  • 김웅희;이혜림
    • 대한감각통합치료학회지
    • /
    • 제20권2호
    • /
    • pp.22-35
    • /
    • 2022
  • 목적 : 본 연구는 COVID-19 발생 상황에서 장애아동 부모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스트레스, 불안, 우울과 삶의 질을 알아보고 이에 따라 스트레스, 불안, 우울과 삶의 질 간의 관련성을 알아보고자 한다. 연구방법 : 2022년 2월 21일부터 3월 21일까지 경상지역 3개의 광역도시에 소재한 장애인 복지관, 재활병원, 아동발달센터에서 치료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만 13세 미만 장애아동 자녀를 둔 부모 242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결과 : 장애아동 부모의 스트레스, 불안, 우울과 삶의 질의 상관관계를 확인한 결과 삶의 질은 스트레스, 불안, 우울과 음의 상관관계로 나타났다. 장애아동 부모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결과 스트레스는 교육 수준, 월 소득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고 불안은 자녀양육시간, 교육 수준, 직업 유무, 교통수단, 월 소득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우울과 삶의 질은 자녀양육시간, 교육 수준, 직업 유무, 월 소득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결론 : 장애아동 부모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스트레스, 불안, 우울과 삶의 질의 관련성을 확인하였다. 장애아동의 사회적 거리두기 및 방역수칙은 장애아동의 교육과 치료의 기회를 제한시켰고 이로 인해 다양한 어려움을 가지는 장애아동을 양육하는 부모의 스트레스, 불안 및 우울에 미친 영향을 고려해 볼 수 있다. COVID-19 발생 상황 뿐만 아니라 또 다른 재난 상황을 대비하여 장애아동 부모의 스트레스, 불안, 우울을 관리하고 삶의 질을 증진 시킬 수 있는 지원 서비스 개발의 기초 자료로 제공하는데 의의를 갖는다.

일부 중년기 성인에서 건강상태가 일반적 삶의 질과 구강건강관련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Health Status on General Quality of Life and Oral Health Related Quality of Life in the Middle-Aged Adults)

  • 박은선;최준선
    • 치위생과학회지
    • /
    • 제12권6호
    • /
    • pp.624-633
    • /
    • 2012
  • 본 연구는 중년층 성인의 삶의 질 결정에 있어 건강상태의 중요성을 분석함으로써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기획이나 보건정책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2011년 1월 14일부터 2월 22일까지 경기 인천 지역에 거주하는 만 40세 이상의 중년층 성인에게 설문조사를 시행하였으며, t-test와 One way ANOVA 분석 및 다중선형회귀분석을 시행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일반적 특성에 따라 삶의 질 수준을 분석한 결과 일반적 삶의 질 수준은 40~50세 연령층과 고졸 이상, 가정 월평균 수입이 201만원 이상, 가족 등과 동거자 및 기혼자에서 높았다(p<0.05). 또한 구강건강관련 삶의 질은 40~50세와 고졸 이상, 가정 월 평균 수입이 201만원 이상 및 기혼자에서 높게 나타났다(p<0.05). 2. 건강상태에 따른 삶의 질 수준을 분석한 결과 일반적 삶의 질 수준은 전반적으로 건강하다고 인식하고 있고, 위장질환이 없으며, 이환된 전신질환이 없고, 매일 복용하는 약물이 없으며, 월경이 있고 우울증 증상이 9점 이하인 집단에서 높게 나타났다(p<0.05). 또한 구강건강관련 삶의 질 수준은 전반적으로 건강하다고 인식하고 있고, 당뇨병이 없으며, 이환된 전신질환이 없고, 매일 복용하는 약물이 없으며, 월경이 있고 우울증 증상이 9점 이하인 집단에서 높게 나타났다(p<0.05). 3. 구강건강상태에 따른 삶의 질 수준을 분석한 결과 일반적 삶의 질은 전반적으로 구강상태가 건강하다고 인식하고 있고, 밤시간에 입마름 등 구강건조증 증상을 전혀 인식하지 않는 집단에서 높게 나타났다(p<0.05). 또한 구강건강 관련 삶의 질은 치주질환 증상이 3개 이하이고 밤시간에 입마름 등 구강건조증 증상을 전혀 인식하지 않는 집단에서 높게 나타났다(p<0.05). 4. 일반적 삶의 질, 구강건강관련 삶의 질과 관련된 요인들의 연관성 강도를 분석한 결과 일반적 삶의 질은 우울증 증상($\beta$=-0.561)과, 구강건강관련 삶의 질은 구강건조증 증상($\beta$=-0.566)과 가장 높은 연관성을 보였다(p<0.001). 이상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우울증과 구강건조증 인식도에 따라 일반적 삶의 질 또는 구강건강관련 삶의 질 수준이 다르게 나타남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중년층에서 우울증과 구강건조증의 예방 및 조기관리는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

복지관 이용 노인의 건강관련 삶의 질 영향요인: 일상생활 수행능력, 수면의 질 및 우울을 중심으로 (Factors influencing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in elderly who visited a senior center: with activity of daily living, quality of sleep and depression)

  • 김은하;이지원
    • 한국노년학
    • /
    • 제29권2호
    • /
    • pp.425-440
    • /
    • 2009
  • 본 연구는 복지관 이용 노인의 일상생활 수행능력, 수면의 질, 우울과 건강관련 삶의 질 정도를 파악하고 이들 변수간의 관련성을 확인하며 건강관련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여, 복지관 이용 노인의 신체적, 정서적 측면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간호중재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B광역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 223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사용하여 일대일 면담에 의해 자료를 수집하였다. 자료는 SPSS WIN 14.0을 이용하여 독립 t-검정, 일원변량분석, 피어슨상관계수와 단계적 다중회귀분석으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는 첫째, 복지관 이용 노인은 87.9-97.3%가 일상생활 수행에 제한을 느끼지 않았고, 34.1%가 수면의 질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57.8%가 우울증의심을 나타냈다. 둘째, 건강관련 삶의 질은 일상생활 수행능력, 수면의 질 및 우울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관련성을 나타내었고, 건강관련 삶의 질에 대한 영향요인에서 우울이 가장 강력한 설명변인으로 확인되었다. 따라서 복지관 이용 노인의 건강관련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우울증상을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를 지속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간호중재방안의 모색과 더불어 우울예방을 위한 교육 및 스크리닝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이 필요하다.

고엽제 노출 경험과 우울 및 삶의 질: 통합방법론 (Experience of Agent Orange and Depression and Quality of Life: Mixed Method)

  • 주은우;이재신;김수경;차태현
    • 재활치료과학
    • /
    • 제9권4호
    • /
    • pp.33-43
    • /
    • 2020
  • 목적 : 본 연구는 통합방법론을 이용하여 고엽제 환자의 우울 및 삶의 질을 심층적으로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D병원에 입원한 고엽제 환자 29명을 대상으로 일반적인 특성, 우울, 삶의 질과 29명의 대상자 중 17명을 대상으로 포커스그룹 면담을 실시하였다. 통합방법론은 모형 중 Teddlie와 Tashakkori(2003)가 제시한 순차적 통합설계를 사용하였다. 분석방법으로는 일반적인 특성은 빈도 및 백분율로 산출하고 우울 및 삶의 질은 기술통계 분석, 포커스그룹 면담은 내용분석방법을 사용하였다. 고엽제 환자의 우울 및 삶의 질은 순차적 통합설계 방법을 통해 심층적으로 분석하였다. 결과: 고엽제 환자의 연령은 75세~79세(58.6%)가 가장 많았고, 70~74세(34.3%), 85세 이상(3.4%), 65~69세(3.4%) 순이었다. 고엽제 환자의 우울은 19.24점, 삶의 질은 평균 57.66점으로 나타났다. 포커스그룹 면담 결과 3가지의 주제와 7개의 구성 요소, 14개의 하위구성 요소로 3가지의 주제는 "파병 경로", "고엽제 노출 경로", "고엽제 노출 이후의 삶"으로 나타났다. 결론: 본 연구는 통합방법론을 이용하여 선행연구들과는 차별되게 고엽제 환자의 우울 및 삶의 질을 심층적으로 분석할 수 있었다. 향후 고엽제 환자의 우울 및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신체활동이 포함된 집단작업치료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적용하는 연구와 사회적 관심과 제도적 지원도 적극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노인의 요실금과 우울증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The Influence of Urinary Incontinence and Depression in Elderly on the Quality of the Life)

  • 김지현;이중석;남범우;최진영;양상국;임현우;조선진;정현숙
    • 정신신체의학
    • /
    • 제25권2호
    • /
    • pp.129-135
    • /
    • 2017
  • 연구목적 요실금과 우울증 간의 연관성에 대해 여러 연구가 진행되었으나 두 질환 발생의 시간적 관계나 인과 관계가 명확히 규명되지 못한 한계가 있어왔다. 또한 두 질환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소수의 연구만 이뤄진 실정이다. 본 연구는 요실금과 우울증이 실제 삶에 끼치는 영향은 물론, 두 질환 간의 상호작용에 대해 파악해 보고자 하였다. 방 법 국내 C시에 거주하는 60세 이상의 노인 1262명을 분석 대상으로 삼았으며, 한국형 단축형 노인우울척도(SGDS-K)를 통해 우울 증상 정도를 평가하였고, 국제요실금학회의 요실금 정의에 기초하여 고안된 질문을 통해 참여자들의 요실금 유무를 파악하였다. 또한 참여자들의 삶의 질은 EuroQol-5 Dimension(EQ-5D)을 통해 각 세부 영역별로 측정하였다. 우울 정도와 요실금 유무에 따른 삶의 질의 차이 비교를 위해 t-test, ANOVA, Scheffe 사후 검정 방식을 이용하였고, 우울증과 요실금 간 상호작용이 삶의 질의 각 세부 영역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하고자 다중 회귀 분석을 사용하였다. 결 과 요실금과 우울증 모두를 앓고 있는 참여자들은 모든 세부 영역[운동 능력, 자기 관리 능력, 일상적 활동, 통증, 불안감, 삶의 질에 대한 시각적 상사척도(VAS)]에 걸쳐 다른 모든 참여자들에 비해 유의하게 낮은 삶의 질을 보였다. 요실금 없이 우울증만 호소했던 참여자들은 특히 일상적 활동, 불안감, VAS 영역에서 유의하게 낮은 삶의 질을 보고하였고, 우울증 없이 요실금만 호소했던 참여자들은 운동 능력, 일상적 활동, 통증 영역에서 삶의 저하가 두드러졌다. 요실금과 우울증 간 상호작용은 VAS와 자기 관리 능력, 불안감 항목에서 유의한 영향력이 관찰되었다. 결 론 본 연구는 삶의 질을 저하시킨다고 알려진 요실금과 우울증이 공존할 때 이들의 상호작용이 삶의 질을 더욱 악화시킴을 밝혔으며, 세부 영역별로 삶의 질 악화 정도를 측정 비교하였다. 요실금을 앓는 환자들의 우울증 동반 여부에 대한 적절한 진단과 그에 대한 치료가 중요하다고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