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Influence of Older People's Satisfaction Factors of Housing Environment on Their Quality of Life: Focusing on the Mediating Effect of Self-esteem and Depression

노인의 주거환경 만족요인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자존감과 우울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This study was performed to test the influence of older people's satisfaction factors (safety and convenience) of housing environment on their quality of life and the mediating effect of self-esteem and depression. In this study, from 386 older people over the age of 60 in senior welfare center and senior club of Cheongju region, the data were collected by questionnaire during October, 2012. The finding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safety had not any significant influence on older people's quality of life, while convenience had a significant positive influence on their quality of life. Second, safety had not any significant influence on older people's self-esteem and depression, while convenience had a significant positive influence on older people's self-esteem and it had a significant negative influence on their depression Third, older people's self-esteem had a significant positive influence on their quality of life, while older people's depression had a significant negative influence on their quality of life. Fourth, between safety and older people's quality of life, the indirect effects of older people's self-esteem and depression as mediating variables were not found. However, between convenience and older people's quality of life, the indirect effects of older people's self-esteem and depression as mediating variables were found. This study shows that various measures for convenience of housing environment need to be prepared to increase older people's quality of life and self-esteem and to lessen their depression.

본 연구는 노인들의 자존감과 우울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노인들의 주거환경만족요인들(안전성과 편리성)이 그들의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청주시에 소재하고 있는 4개의 노인복지관 및 시니어클럽을 이용하는 60세 이상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2012년 10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총 386부가 최종 분석에 사용되었다.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노인주거환경의 만족요인 중 안전성은 노인의 삶의 질에 어떤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나 편리성은 노인의 삶의 질에 정(+)의 영향을 미쳤다. 둘째, 안전성은 노인들의 자존감 및 우울에 어떤 영향도 미치지 않았으나 편리성은 노인들의 자존감에 정(+)의 영향을 미쳤고 우울에는 부(-)의 영향을 미쳤다. 셋째, 노인들의 자존감은 그들의 삶의 질에 정(+)의 영향을 미쳤으나 노인들의 우울은 그들의 삶의 질에 부(-)의 영향을 미쳤다. 넷째, 안전성과 노인들의 삶의 질 간에 매개변수로 설정한 자존감과 우울은 어떤 간접효과도 보여주지 않았다. 그러나 편리성과 노인들의 삶의 질 간에는 매개변수로 설정한 자존감과 우울의 간접효과가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 노인들의 주거환경의 편리성은 노인들의 삶의 질에 직접, 또는 자존감과 우울을 통해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만큼 노인주거환경의 편리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대책이 마련되어야 할 필요성이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