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임부의 자아통제감, 우울 및 불안 정도를 측정하고 그 변수들 간의 관계를 규명하며, 불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는데 있다. 본 연구는 160명의 임부를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하여, 분석은 t-test, ANOVA, Scheffe's test,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Stepwise Regression Analysis를 이용하였다. 대상자의 자아통제감은 평균 20.49±3.49점으로, 가족구성원의 수입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자의 우울은 평균 6.71±4.76점으로, 직업 유무, 시댁식구와 동거여부 및 계획된 임신여부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자의 불안은 평균 39.59±8.56점으로, 연령, 분만경험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자의 불안은 우울과 정적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자아통제감과는 부적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우울과 자아통제감과는 부적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부의 불안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자아통제감, 우울, 분만 경험이 없는 경우이었다. 본 연구결과는 산전관리 시 임부의 자아통제감과 산전우울 정도를 사정하고, 이를 근거로 임부의 불안 완화를 위한 간호중재개발 및 적용의 필요성을 제시한다.
애착불안이 우울을 완전하게 설명할 수 없다는 Hazan과 Shaver의 주장을 근거로 애착불안과 우울과의 관계를 매개하는 요인을 탐색하는 국내외연구들이 활발히 진행되어 왔지만 자기몰입의 매개효과를 살펴본 연구는 거의 없었다. 그러므로 본 연구는 대학생들의 성인 애착불안과 우울의 관계에서 자기몰입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대학교 재학생 283명을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연구 변인들 사이의 관계를 검증하기 위하여 구조방정식을 사용하였고 애착불안과 우울의 관계에서 자기몰입의 매개효과를 검증한 결과, 자기몰입은 부분매개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애착불안이 지각단계에까지 영향을 미치며 자기몰입이라는 비-적응적인 지각과정을 통해 우울이 심화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본 연구결과는 과도기에 해당하는 대학생의 정신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위험요인과 인지적인 매개요인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여 애착불안과 우울의 관계에서의 여러 가지 위험요인과 보호요인과의 상관관계와 매개효과를 살펴보는 후속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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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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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95-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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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목 적:본 연구는 청소년의 자살성향과 관련된 정서적 특성을 지역사회연구를 통하여 조사함과 아울러 우울불안 집단을 설정하여 그들의 충동성과 자살사고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경기도 고양시의 1909명의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Center for Epidemiologic Study for Depression(CES-D), Revised Children's Manifest Anxiety Scale(RCMAS), Youth Self Report(YSR)의 Anxious/Depressed subscale을 사용하여 우울불안집단을 선정하였고, 대조집단과 비교하여 PS-1 of Offer's Self Image Questionnaire(PS-1 of OSIQ), Suicide Ideation Questionnaire(SIQ) 척도점수를 측정하였다. 또한 자살사고와 관련된 정서적 요인들과의 상관성 및 자살사고 예측력을 분석하였다. 결 과:우울불안집단을 연구대상의 6.58%를 차지하였으며 남녀비는 약 1:1.5이었다. 또한 우울불안집단에서 대조집단에 비하여 충동성조절 점수는 유의하게 높았고 자살사고 척도 점수도 유의하게 높았다. 자살사고와 관련하여 우울척도, 불안척도, 우울-불안척도 및 자살사고 척도는 모두 유의한 상관성을 보인 요인들이었으며, 다중회귀분석 결과 우울과 불안이 자살사고를 예측하는 유의한 요인이었다. 결 론:지역사회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자살사고의 정서적 요인들 조사한 결과 우울 및 불안성향을 지닌 집단이 자살의 고위험군임을 시사하였으며, 이를 위한 예방적 개입이 중요함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는 중년 여성의 불안과 우울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변수들 간의 관계 및 효과를 규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자료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시행한 2015년도 한국 사회의 사회 심리적 불안 실태조사 자료를 사용하여 2차 자료분석을 실시하였으며 40세 이상 65세 미만의 여성 1692명을 대상으로 경로모형을 만들고 상관분석과 경로분석을 통해 가설을 검증하였다. 그 결과, 스트레스, 사회적지지, 노후준비, 자아존중감과 불안, 우울, 삶의 질은 모두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불안에 영향을 주는 요소들의 효과 크기는 스트레스(.21, p=.009)와 사회적지지(-.05, p=.046)가 유의하였으며 우울에 대해서는 스트레스(.28, p=.016), 사회적지지(-.10, p=.008), 자아존중감(-.38, p=.039)의 효과가 유의하였다. 불안(-.16, p=.009)과 우울(-.17, p=.011)은 모두 삶의 질에 유의한 효과를 보였는데, 우울은 불안을 매개로 하여 삶의 질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년 여성의 불안과 우울은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며 그 중 우울은 불안을 매개로 하여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중년 여성의 삶의 질을 증진시키기 위해서는 불안과 우울과 같은 정신건강에 대한 간호 중재가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우울, 대인불안, 학교적응이 휴대전화 중독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였다. 연구대상은 대전지역 소재의 중 고등학교 각 2개 학교의 중학생 249명, 고등학생 337명으로 총 613명이었다. 응답결과는 상관계수분석과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여 분석하였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청소년의 우울, 대인불안, 학교적응, 휴대전화 중독간의 관계를 살펴보면, 강박과 학교친구적응을 제외하고는 모든 하위변인들 간에 유의미한 상관이 나타났다. 둘째, 중다회귀분석 결과, 휴대전화 중독을 가장 잘 설명해 주는 변인으로 우울, 학교친구적응, 대인불안이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는 우울, 학교적응의 하위 변인인 학교친구적응, 대인불안에 어려움을 보이는 청소년들의 휴대전화 중독 경향이 높은 것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대학생의 우울 정도를 파악하고, 불안, 취업스트레스, 자아존중감과 우울의 상관관계 및 이들의 관계에 회복탄력성이 미치는 조절효과를 규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본 연구는 S대학에 재학중인 대학생 298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t-test, ANOVA test,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 조절회귀분석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남학생보다 여학생의 우울점수가 높고, 3학년보다는 1,2,4학년의 우울정도가 높았으며, 가족 경제수준에 따라 우울정도의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또한, 우울은 불안, 취업스트레스와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고, 자아존중감, 회복탄력성과 음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울에 영향을 주는 조절요인에 대한 분석결과 회복탄력성 중 자기조절능력이 자아존중감과 불안을 조절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를 바탕으로 대학생의 우울을 조절하기 위해서는 불안과 취업스트레스를 낮추고 자아존중감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회복탄력성 중 특히 자기조절능력을 향상시키는 전략이 효과적일 것으로 생각된다.
본 논문의 목적은 불안과 우울 상태를 평가하는데 널리 사용되고 있는 주관적 설문 평가지(Beck의 우울척도, 상태-특성불안척도)의 지표 값과 심박 변이도의 파라미터 간의 상호-상관관계를 통계적으로 분석하여, 주관적 설문평가지의 지표 값을 대신 할 수 있는 심박 변이도 파라미터를 선정하기 위함이다. 그리고 심박 변이도 측정 시, 휴식 및 업무 상태를 인위적으로 유도하였고 각 유도된 상태에서의 심박 변이도를 이용하여 추출된 생리학적 특징값들과 주관적 설문 평가지의 지표 값의 상관관계를 통계적으로 분석하여 주관적 감성지표를 대체 할 수 있는 객관화된 정량적 지표를 도출하고자 한다. 본 논문의 결과로부터 얻을 수 있는 사실은 심박 변이도의 비 정규화 파라미터가 상태불안척도와 우울척도보다 특성불안척도와 더욱 높은 상관관계를 나타냈다는 점이다. 반면, 업무 상태와 휴식 상태의 비율인 정규화 파라미터 m_RRI(MeanRR interval), SDNN(Standard deviation of all NN intervals), LF(Low-Frequency), LF/HF(LF/HF ratio)는 특성불안척도, 우울척도보다 상태불안척도와 더 높은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이 중, LF/HF는 상태불안뿐만 아니라, 특성불안을 반영할 수 있는 정량적인 생리학적 파라미터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대학생의 스마트폰 중독사용 정도에 따른 상지통증과 불안, 우울 및 대인관계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자료 수집은 2012년 5월부터 6월까지 일 대학의 대학생들 중 스마트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스마트폰 중독사용 정도, 상지통증, 불안, 우울 및 대인관계에 대해 구조화된 질문지를 이용하여 조사하였다. 응답내용이 누락되거나 불완전한 경우를 제외한 525명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스마트폰 중독사용 정도에 따른 상지통증, 불안, 우울 및 대인관계의 차이는 $x^2$와 t-test로 분석하였고, 스마트폰 중독사용, 불안, 우울 및 대인관계의 상관관계는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로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 중독사용군은 62명(11.8%)이었다. 여자 대학생의 스마트폰 중독사용 정도는 남자 대학생에 비해 심각했으며, 하루에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시간이 긴 대상자가 스마트폰 중독사용 정도가 높았다. 스마트폰 중독사용군이 정상사용군에 비해 어깨통증 호소가 많았으나 다른 부위의 상지 통증의 차이는 없었다. 상태불안, 특성불안, 우울 모두 중독사용군이 정상사용군보다 높았다. 그리고 스마트폰 중독성향이 강할수록 상태불안, 특성불안 및 우울 정도는 높았고, 상태불안, 특성불안 및 우울 정도가 높을수록 대인관계는 좋지 않았다. 이상의 결과는 스마트폰 중독사용 고위험군을 조기에 선별하고, 이들을 위한 바른 자세, 다양한스트레스 대처방법, 긍정적인 정신건강 및 효율적인 대인관계 향상 등의 중독 예방프로그램 개발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을 기대한다.
본 연구는 대학생의 불안과 우울이 스마트폰 중독에 미치는 영향에 있어서 성별의 조절효과를 검증하는데 있으며, 이를 위해 임의 표본추출한 경기지역 대학생 331명을 대상으로한 설문 결과에 대해 구조방정식모형을 설계하고 검증하였다. 연구 결과,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불안, 우울, 스마트폰 중독 수준이 유의미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불안과 우울이 스마트폰 중독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한 구조방정식 모형 분석 결과, 우울이 스마트폰 중독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불안, 우울이 스마트폰 중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성별이 조절효과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학생은 불안이, 여학생은 우울이 스마트폰 중독에 영향을 미쳤다. 본 연구 결과를 토대로 스마트폰 중독을 예방하고 중재하는데 있어서 성별에 따라 다른 접근이 필요함을 논의하였다.
1. 연구배경 및 목적 한의학 특히 사상의학에서는 인체를 정신과 신체로 이원화하지 않고 하나의 통합된 체계로 인식되어 왔으며, 사상체질 임상에 있어서 정신의학적 측면들의 중요하게 사용되고 있다. 이에 저자는 사상체질별 심리적 상태의 객관적 접근을 위하여 임상심리검사를 이용하여, 불안, 우울 성향의 특징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2. 연구방법 설문지와 임상적 진단을 거쳐 체질이 최종적으로 분류된 건강한 성인남녀 63명-남자 54명, 여자 9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태음인 35명, 소음인 17명, 소양인 11명이었다. Beck 우울척도(BDI)와 상태-특성 불안척도(STAI, 상태불안 : S-A, 특성불안 : T-A)를 사용하여 우울과 불안의 성향을 측정하였다. 3. 연구결과 1. 상태불안척도를 이용하여 사상체질별 불안에 대한 비교의 결과, 소음인, 태음인, 소양인의 순서로 불안의 성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소음인 태음인의 비교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2. 특성불안척도를 이용하여 사상체질별 불안에 대한 비교의 결과 소음인, 태음인, 소양인의 순서로 불안의 성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태음인 소음인 체질간과 소음인 소양인 체질간의 비교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3. Beck 우울척도를 이용하여 사상체질별 우울에 대한 비교의 결과 소음인, 태음인, 소양인의 순서로 우울 성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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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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