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rpose : Anxiety disorder and depressive disorder are often comorbid with each other, and the comorbidity is associated with poorer psychiatric outcome, resistance to treatment, increased risk for suicide, greater chance for recurrence. We aimed to investigate the comorbidity of anxiety disorder in Korea. Method : Subjects were total of 867 depressed patients recruited CRESCEND-K multicenter trial. We used SCID (Structured Clinical Interview for DSM - IV) to find comorbidity of anxiety disorders in depressed patient. Results : Of 867 patients, total 8.2% had anxiety disorder. Proportion of anxiety disorder Not Otherwise Specified was 3.5%, panic disorder was 1.7%, generalized anxiety disorder was 1.1%, post traumatic stress disorder was 0.9%, obsessive compulsive disorder was 0.6%, social phobia was 0.4%. Conclusion : In this study, anxiety disorder in depression were measured at a low comorbidity rate in compare to previous studies. Selection bias, use of antidepressants at registration, severity of depression symptoms, and point of SICD administration seems to have affected these results. It is probable that comorbidity evaluation would be more precise if shorter, structured interviews such as M. I.N.I.-Plus were used during first clinical interview for depression diagnosis.
도시철도 기관사들의 직무스트레스는 개인은 물론 사회전체에 치명적인 해악을 초래하고 엄청난 경쟁력 상실을 가져온다. 따라서 기관사들의 직무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요인과 부정적인 결과들에 대하여 살펴보고 직무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는 직무특성(직무불안, 직무요구)과 조직특성(비합리적 직장문화)이 직무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직무스트레스가 심리적 우울과 인적오류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자 한다. 또한 직무스트레스와 심리적 우울, 직무스트레스와 인적오류 간의 관계에서 조직지원의 조절효과를 살펴보고자 한다. 도시철도 기관사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직무불안, 직무요구 수준이 높을수록 직무스트레스에 정(+)의 유의한 영향을 미치며 비합리적인 직장문화는 직무스트레스에 정(+)의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직무스트레스는 심리적 우울과 인적오류에 각각 정(+)의 유의한 영향을 미치며 셋째, 심리적 우울에 대해서는 직무스트레스와 조직지원지각의 상호작용효과는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인적오류에 대해서는 직무스트레스와 조직지원지각의 상호작용효과는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공황장애 환자의 심리도식 특성을 조사하였다. 대조군에 비해 환자군은 상태 및 특성불안, 우울 점수가 유의하게 높았으며 YSQ 중에서는 유기/불안정, 위험/질병에 대한 취약성 도식 점수가 유의하게 높았다. 환자군에서 ST-AI로 평가한 불안 수준은 모든 심리도식과, BDI로 평가한 우울 수준은 특권의식/과대성을 제외한 14개 도식과 상관관계가 있었으나 대조군에서는 훨씬 적은 수의 도식만이 상관관계를 보였다. 환자군에서 위험/질병에 대한 취약성, 유기/불안정 도식이 특성불안 수준을 가장 잘 예측하였으며 의존/무능, 유기/불안정 도식은 상태불안 수준을, 결함/수치심, 복종 도식은 우울 수준을 가장 잘 예측하였다. 이를 종합할 때, 초기부적응 심리도식은 공황장애의 발병과 경과 그리고 치료 반응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향후 대규모 집단을 대상으로 공황장애 환자의 심리도식 특성을 파악하고 치료에 접목시키는 작업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는 동일 기업의 국내 직원과 중국 지사의 중국인 직원들을 대상으로 직무스트레스 요인의 종류과 스트레스 수준이 어떻게 다른지를 확인하고자 하였으며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직무스트레스 관련 주요 원인에서 유의한 차이가 검증되었는데, 한국 직원은 중국 직원보다 경계 및 집단 갈등, 감독 및 평가, 역할과부하, 과제특성, 인구통계학적 특성으로 인한 스트레스 요인을 더 크게 지각한 반면, 중국 직원은 한국 직원보다 역할갈등 및 역할모호성, 가정으로 인한 스트레스 요인을 더 크게 지각하였다. 스트레스 수준에서는 불안, 우울, 신체적 징후 등에서 전반적으로 한국 직원이 중국 직원보다 더 높은 점수를 보였으며, 특히 불안과 우울 차원의 점수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직무스트레스 요인이 직무스트레스 정도에 미치는 영향에 있어서, 한국인 직원의 경우는 감독 및 평가, 의사결정 및 책임, 가정 요인이 유의미하게 나타난 반면, 중국인 직원의 경우는 가정, 사회적 지원, 인구통계학적 요인이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본 연구의 시사점과 제한점, 그리고 향후 연구 과제에 대해서 논의하였다.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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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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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161-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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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
본 연구의 목적은 청소년 품행장애의 예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찾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저자들은 품행장애의 진단하에 6개월 이상 입원치료를 받은 후 퇴원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퇴원 후 6개월 동안에 품행장애의 진단기준에 다시 부합되는지 여부에 따라 예후가 양호한 군 37명과 예후가 불량한 군 36명을 선발하였으며 입원기간동안 완료된 우울 및 불안 척도 및 주의력결핍 과잉활동의 척도를 통해 두 군의 비교를 시행하였다. 본 연구에서 얻어진 결과들은 다음과 같다. 1) 퇴원 후 6개월간 추적한 품행장애 환자중에서 예후가 좋지 않은 군이 좋은 군보다 우울정도가 유의하게 높았다. 2) 특성불안의 정도, 주의력결핍 과잉운동장애의 정도는 예후가 좋지 않는 군에서 높았으나 유의하지는 않았다. 3) 6개월 단기예후만을 추적하였으므로 향후 장기적인 추적 조사가 필요하다.
본 연구의 목적은 중년기 남성 만성 간 질환자의 삶의 질에 대한 관련요인을 알아보고자 시도되었다. 연구 방법은 병원에서 외래치료를 받는 11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전자의무기록지를 활용하였다. 자료분석은 PASW (SPSS) 19.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one-way ANOVA, Pearson 상관관계와 다중회귀분석하였다. 연구결과는 중년기 남성 만성 간 질환자의 삶의 질은 48.16점/100점이었으며, 불안과 우울, 증상경험, 건강지각, 질병상태와 배우자가 있는 경우에서 유의하게 나타났으며, 이들 요인은 삶의 질을 68.6% 설명하였다. 결론은 중년기 남성 만성 간 질환자의 삶의 질은 불안과 우울의 정서적 요인이 주요 요인이므로, 불안과 우울을 감소시킬 수 있는 간호중재전략의 개발을 제안한다.
이 연구는 대학생들의 일반적 특성, 건강수준에 따른 신체적 증상, 심리적 증상, 자아존중감, 사회적 지지 및 대학생활만족도 차이를 파악하고 신체적 증상, 우울, 불안의 심리적 증상과 대학생활만족도와의 관계에서 자아존중감과 사회적 지지의 매개효과를 규명하고자 하는 연구이다. 경로분석 결과, 연령은 사회적 지지를 매개로 하여 대학생활만족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며, 신체적 증상, 우울, 불안은 자아존중감과 사회적 지지를 매개로 하여 대학생활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데, 신체적 증상은 긍정적인 영향을, 우울과 불안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신체적 증상, 심리적 증상과 대학생활만족도와의 관계에서 자아존중감과 사회적 지지의 매개효과와 크기 및 경로를 확인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노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과 실천적 제언을 제공하려는 목적으로 노인의 심리 정서적 변인과 노인의 삶의 질에 대한 메타분석을 실시하였다. 총 65편의 학술지 논문을 선정해 위험요인과 보호요인으로 구분하여 메타분석을 진행한 결과, 심리 정서적 변인의 위험요인은 우울, 고독, 외로움, 불안, 스트레스 순으로 중간효과크기가 나타났으며 자살생각과 죽음불안은 작은 효과크기를 보였다. 보호요인으로는 자아존중감이 가장 큰 효과크기를 보였고 자아효능감, 자아통제 순으로 효과크기가 나타났다. 본 연구를 통해서 우울이 노인의 삶의 질에 중요한 영향요인이 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노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우울을 조기발견하고 개입할 수 있는 게이트키퍼의 활용과 찾아가는 상담서비스의 확대가 필요하며 자살생각이나 죽음불안을 경감시키기 위해 죽음준비교육을 일반화시키고 자아존중감을 높이기 위해 노인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재능기부 및 자원봉사활동 참여 기회의 확대를 제언하였다.
매년 수많은 기업이 폐업하고 있으며 그 숫자만큼 폐업 기업의 대표가 실패하고 있다. 중소기업연구원의 재기성공요인 분석을 통한 중소 벤처기업의 재도전 활성화 연구(백필규,2011)에 의하면 폐업이나 부도의 형태로 실패하는 기업이 급격하게 증가한 시점은 외환위기가 발생했던 1997년과 1998년의 사이로 보고 있다. 부도 기업의 숫자가 외환위기때는 약 4만사, 1999년부터 2010년까지도 평균 4만 7천여사가 발생하였고 폐업기업수는 부도기업보다 훨씬 많아 매년 80~90만개 전후의 기업이 실패하고 있다. 최근 IBK경제연구소의 실패기업인의 재창업 지원제도 설문조사 결과(김나라,2017)에 의하면 최근 5년간 창업기업은 연평균 77만개사, 폐업기업은 69만개사로 조사되었으며 창업기업의 5년 생존율은 27.3%로 OECD 주요회원국 17개국중 최하위를 차지했다. 오랜시간 대한민국 사회는 사업실패는 곧 패가망신이라는 인식이 깊게 자리잡고 있다. 연대보증이나 재기가 어려운 구조로 인하여 폐업기업의 대표가 실패하면 가족들도 모두 힘들어지고 본인은 경제적, 심리적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는 현실이다. 정부와 민간 기관들이 실패기업인들의 재기를 지원하기 위하여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지만 아직 시행 초기 단계라 보다 재기를 원하는 기업인들에게 맞춤형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시스템이 구축되었다 할 수 없다. 창업강국인 미국과 중국의 기업가들은 평균 2.8회의 실패 경험을 가지고 있으나 한국의 기업가는 1.3회의 실패 경험을 보유 한다.(중기청, 2014) 폐업기업 대표의 재무적 손실의 규모와 관계없이 불안과 우울이 낮고 회복탄력성이 높은 기업가가 본인과 가족의 삶의 질과 재창업의지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음으로 나타났다. 연구 대상은 재기중소기업개발원의 재기 기업인과 정부 재창업 지원 프로그램에 지원한 재기 기업인을 대상으로 조사 하였으며 본 연구를 통해 폐업기업 대표에게 필요한 사회적 안전장치와 국가의 창업지원이 고용창출, 매출증가로 이어질 수 있는 선순환 구조의 재기 창업 생태계를 만드는 데 일조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특별재난지역에 근무하는 중등학교 교사의 우울, 불안과 스트레스가 교사효능감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자 시도되었다. 자료수집은 2020년 5월 9일부터 16일까지 D시 중등학교 교사 123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결과 직무 만족도(β=0.27, p=.002), 경제 수준(β=0.18, p=.022), 학력(β=0.18, p=.022), 주관적 건강상태(β=0.16, p=.047), 스트레스(β=-0.16, p=.044), 성별(β=0.16, p=.042)이 교사 효능감에 유의한 영향을 나타내었으며, 설명력은 35%이었다(F=11.80, p<.001). 우울(β=-0.09, p=.468)과 불안(β=-0.12, p=.320)은 교사 효능감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교사 효능감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시 스트레스 관리뿐만 아니라 직무 만족도 증진을 위한 방안 마련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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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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