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 산부식 프라이머는 세포독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교정치료를 하는 동안 치주조직에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자가 산부식 프라이머가 치주조직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해 보고 이를 전통적인 접착법에 사용되는 프라이머와 비교하기 위하여 시행되었다. 시편은 임상에서 브라켓 접착 시 사용하는 Transbond XT Adhesive (3M Unitek, Monrovia, CA, USA)를 각각 Transbond XT Primer (3M Unitek, Monrovia, CA, USA), Clearfil SE bond (Kuraray, Osaka, Japan), Transbond Plus Self Etching Primer, Adper Prompt L-Pop (3M Unitek, Monrovia, CA, USA)과 혼합한 후 광중합하여 제작하였고, Transbond XT Adhesive를 중합한 대조군과 비교하였다. 이를 배양된 HGF-1 (Human eingiva Fibroblast), HaCaT (Human Keratinocyte cell line), RHEK (immorialized Human Epidermal Keratinocyte)에 노출시킨 후 세포의 형태 변화를 관찰하였고, MTT assay를 시행하여 세포독성을 비교, 평가하였다. 실험결과 72시간 후 HGF-1, HaCaT, RHEK를 이용한 실험에서 모든 프라이머의 세포독성이 높게 나타나 세포 돌기의 위축, 세포 형태의 변화, 세포 수의 감소, 세포의 괴사가 관찰되었다. MTT assay 실험 시 HGF-1 을 이용한 실험에서 Clearfil SE Bond, Transbond XT Primer, Transbond Plus SEP, Adper Prompt L-Pop의 순으로 세포독성이 높게 나타났고, HaCaT를 이용한 실험에서 Cleafil SE Bond, Adper Prompt L-Pop, Transbond Plus SEP, Transbond XT Primer 순으로 세포독성이 높게 나타났으며, RHEK를 이용한 실험에서 Clearfil SE Bond, Transbond XT Primer, Adper Prompt L-Pop, Transbond Plus SEP 순으로 세포독성이 높게 나타났다. 자가 산부식프라이머는 전통적으로 사용되는 프라이머와 마찬가지로 세포독성이 유의하게 높으므로 구강내 사용시 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