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노인요양시설 간호제공자의 골다공증 관련 지식과 골다공증 예방활동을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연구대상자는 S시와 Y시의 노인요양시설 4곳에서 근무 중인 간호제공자 142명이며 자료 수집기간은 2019년 7월 1일부터 7월 20일까지이다. 연구 자료는 SPSS 24.0 Version을 이용하였으며 t-test, ANOVA,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간호제공자의 골다공증 관련 지식은 중간수준으로 간호제공자의 학력, 골다공증 관리 교육 경험, 입소자 수, 노인 뼈 건강 중요도 인식에 따라 차이를 보였으며, 골다공증의 예방활동은 골다공증 관리 교육 경험, 노인 뼈 건강 중요도 인식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연구대상자의 골다공증 관련 지식과 골다공증 예방활동은 정적 상관이 있었다. 따라서 노인 요양시설 간호제공자의 노인 골다공증 관리와 노인 뼈 건강 중요도 인식을 향상시키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과 그에 따른 교육이 필요하며, 향후 교육의 효과를 확인하는 추가연구가 필요하다.
본 연구의 목적은 인지기능저하 대상자를 돌보는 요양병원 간호사의 공감역량이 의사소통행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그 과정에서 회복탄력성의 매개효과를 검정하는데 있다. 자료수집 기간은 2021년 9월27일부터 10월 22일까지이며, P시에 재직 중인 요양병원 간호사 131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WIN 25.0을 이용하여 기술통계, 상관관계, 단계별회귀분석으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공감역량과 의사소통(r=.625, p<.001), 회복탄력성과 의사소통행위(r=.535, p<.001)간 에는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둘째, 공감역량은 의사소통행위(𝛽=.725, p<.001)에 유의한 영향을 주며, 그 과정에서 회복탄력성이 부분매개효과(Z=2.012, p=.042)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인지기능저하 대상자를 돌보는 요양병원 간호사의 의사소통행위를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공감역량과 회복탄력성를 증진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적용할 것을 제안한다.
목적: 2017년 지하수를 식수로 사용하고 있는 한 장기요양 정신병원(H병원)에서 A형간염 환자가 집단 발병하여 이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조치 결과를 기술하고자 하였다. 방법: 노출기간 동안 H병원의 근로자 및 재원 환자 234명을 대상으로 사례군 조사 디자인으로 역학조사를 실시하였고, IgM, IgG 혈청검사 및 A형간염 바이러스(HAV)에 대한 PCR검사를 시행하였다. 또한 오염원으로 의심되는 지하수, 병원에서 제공되는 식품 및 인근 저수지의 물에서 HAV 검사를 실시하였고, 검출된 HAV는 유전형 검사를 진행하였다. 결과: H병원 환자 및 직원 234명 중 IgG 양성인 168명을 제외한 66명 중 19명이 최종적으로HAV 감염자로 확인되어 감수성자 중 발병률은 28.8%로 나타났다. 환자, 지하수, 식품(석박지) 및 저수지에서 동일 유전형의 HAV가 검출되어 지하수 오염에 의한 집단발병으로 결론 내렸으나, 최초 오염원은 확인하지 못하였다. 유행 종결 선언 이후 지하수에 대한 관리로 염소소독과 UV 조사를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6개월 동안 지속적으로 HAV가 검출되어 새로운 관정을 개발하여 상황을 종결하였다. 결론: 본 연구에서 지하수를 식수로 사용하는 장기요양 정신병원에서 지하수 오염에 의한 19명의 HAV 집단발병을 조사하였다. HAV 항체가 없는 대상자 중에서 HAV의 높은 발병률을 확인하였다. 지하수 수질검사에서 바이러스 검사는 포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지하수가 HAV에 오염시 HAV 집단발병 가능성이 높고 상당기간 지속적으로 검출되기 때문에 지하수에 대한 관리지침에 바이러스 검출을 위한 방안을 추가하고 관련 법을 정비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통합적 문헌고찰 방법을 통해 국내 요양시설에 노인을 입소시킨 주 돌봄 제공자의 돌봄 부담감을 파악하기 위한 연구이다. 문헌은 1990년 1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게제된 문헌으로 검색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하여 총 23편의 연구를 선정하여 분석하였다. 주 돌봄 제공자의 개인의 생리사회적 요소에 따른 부담감으로는 돌봄 제공자가 효의식과 죄책감이 높을수록, 노인이 2가지 이상의 질환을 앓고 있을 경우 돌봄 부담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체적 부담감은 노인의 연령이 많을수록, 돌봄 기간이 1-3년인 경우가 높았다. 경제적 부담감은 주 돌봄 제공자의 나이가 많을수록, 노인의 병력기간이 길수록 높게 나타났고 심리적 부담감은 돌봄 제공자가 아들인 경우와 노인이 고령일수록, 요양시설 입소 초기에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적 특성에 따른 부담감은 노인의 기능상태가 나쁠 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요양시설에 노인을 입소시킨 주 돌봄 제공자의 돌봄 부담감에 관심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 앞으로 본 연구의 결과들은 돌봄 부담감을 낮추기 위한 중재 프로그램 개발에 기여할 것이다.
본 연구는 감정노동, 회복 탄력성이 요양병원 간호사의 소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시도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자료수집 기간은 2019년 5월 23일에서 6월 5일까지이며 D시,B시,G도 소재의 요양병원에 재직 중인 간호사 195명을 본 연구대상으로 하였다. 자료의 분석을 위하여 SPSS 21.0 통계 프로그램의 평균과 표준편차,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s, t-test, ANOVA 및 Multiple regression을 이용하였다. 분석 결과 감정노동과 소진(r=.476, p<.005), 회복 탄력성(r=-.416, p< .005)은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회귀분석 결과 감정노동(β= .37, p<.001)과 회복 탄력성(β= .17, p< .048)은 요양병원 간호사 소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 파악되었으며, 이들 변인은 요양병원 간호사의 소진에 25.5%의 설명력을 가지고 있었다(F=23.51,p<.001). 이에 본 연구결과를 기반으로 감정노동을 낮추고, 회복 탄력성을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요양병원 간호사 직무교육에서 개발하고 적용 및 활용으로 요양병원 환자를 이해하고, 질적인 간호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본 연구결과를 기반으로 요양병원 간호사의 소진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인을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요양병원 간호사의 간호행위 위임정도, 간호전문직관 및 이직의도를 파악하고 이들간의 관계를 확인함으로써 향후 간호행위 위임에 필요한 정책적 지침 및 절차에 관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시도되었다. 본 연구는 서술적 조사연구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2개 광역도 소재 6개 요양병원의 간호사 146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자료수집기간은 2016년 7월부터 8월까지이었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2.0을 이용하여 기술통계, t-test, ANOVA, Pearson 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요양병원 간호사의 간호행위는 위임에 대한 명확한 지침이나 법적 절차가 없는 상태에서 7개 행위를 제외한 대부분의 간호행위가 간호보조인력에게 위임되고 있었다. 요양병원 간호사의 간호행위 위임정도와 간호전문직관, 이직의도와의 유의한 관련성은 없었으나 간호전문직관과 이직의도는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따라서, 요양병원 간호사의 이직의도를 낮추기 위해서는 개인적인 측면으로 긍정적인 간호전문직관을 확고히 하는 방안이 모색되어야 하며, 정책적인 측면에서는 요양병원의 적절한 간호인력배치 기준을 마련하여 간호행위 위임지침을 개발해야 한다.
본 연구는 요양보호사의 고용특성과 시설장에 대한 변혁적 리더십 인식이 서비스 질에 미치는 영향을 위계적 선형모형(Hierarchical linear model)을 통해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서울시에 위치한 45개의 노인 장기요양시설에 거주하는 노인 240명과 장기요양서비스를 제공하는 요양보호사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자료를 수집하고, SPSS 26.0과 HLM 8.0을 사용하여 자료를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시설장에 대한 변혁적 리더십 인식은 서비스 질에 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요양보호사의 고용특성 중 고용형태와 근무시간은 부(-)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요양보호사가 정규직인 경우, 근무시간이 적을수록, 요양보호사들이 인식하는 시설장의 변혁적 리더십이 높을수록 서비스 질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임금, 총경력, 근속기간은 서비스 질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다음과 같은 정책적 제언을 제시하였다. 첫 번째, 요양보호사의 시급제 비정규직의 지위를 월급제 정규직화하기 위한 인센티브제 활용 및 급여체계 개편과 관련예산 확보, 나아가 전문성 강화를 바탕으로 근본적인 직업적 가치 인정을 통한 고용안정 강화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장기요양의 공공성 강화 및 거점 공공장기요양시설 설립을 통한 지향 모델 제시 또한 방안으로 제시될 수 있을 것이다. 두 번째, 근로기준법상 요양보호사의 근로시간, 휴게시간, 연차 사용 등을 준수하는 등 적정 근로시간 유지 및 야간 근무자에 대한 수당 강화와 근무시간 감소 노력이 필요하다. 세 번째, 시설장의 변혁적 리더십 고취를 위한 교육과 개입이 필요하며, 시설장의 자격 기준을 강화해야 할 것이다. 본 연구에서 제안한 요양보호사의 고용안정 및 근무시간에 대한 정책적 지원과 시설장의 변혁적 리더십 증진을 위한 정책적 지원은 정책 입안자들뿐만 아니라 현장의 종사자들이 서비스 질 제고를 위한 방안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본 연구는 장기요양보험급여를 받고 있는 도시지역 노인들의 장기요양등급에 따른 우울수준을 파악해 보고, 우울수준에 관련된 요인을 규명해 보고자 시도하였다. 조사대상은 대전광역시 5개구에서 장기요양보험급여를 받고 있는 노인 338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조사는 2012년 3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의 기간 동안에 표준화된 무기명식 면접조사용 설문지를 사용하여 면접조사 하였다. 연구결과, 조사대상자의 CES-D에 의한 우울수준은 정상군(CES-D 21점미만)이 21.6%, 우울군(CES-D 21점 이상)이 78.4%이었다. 장기요양등급에 따른 우울군(CES-D 21점 이상)의 분포는 장기요양 1등급에서 83.6%, 2등급에서 82.1%, 3등급에서 67.0%로 장기요양 등급이 높을수록 우울군의 분포도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울 수준과 제 요인과의 관련성을 알아보기 위해 다중로지스틱회귀분석 결과 우울수준에 대한 교차비는 65-74세 연령군보다 75세이상 연령군에서, 주관적인 건강상태가 좋다는 군보다 좋지 않다는 군에서, 취미활동을 자주한다는 군보다 거의하지 않는다는 군에서 유의하게 증가하였으며, 월수입 50만원 이하군보다 50만원 이상 군에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이 같은 결과는 우울에 관련된 요인이 개인의 기본 속성, 경제 상태, 신체의 건강상태나 활동성 등의 다양한 요인과 관련성이 있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
본 연구는 요양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들의 윤리적 이슈와 윤리교육에 대한 요구를 파악하기 위하여 실시되었다. 연구대상자는 J도 소재 9개 요양병원에서 1년 이상 근무하고 있는 간호사로 자료수집기간은 2015년 11월 9일부터 11월 30일까지였고, 170명이 설문에 응답하였으며 이 중 총 142부가 최종분석에 사용되었다. 자료는 SPSS WIN 24.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요양병원 간호사가 경험하는 윤리적 이슈의 점수는 3점 만점의 1.23점이었으며, 가장 자주 경험하는 윤리적 이슈는 '간호사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상황에서의 환자 간호'로 나타났다. 그리고 가장 혼란스러운 윤리적 이슈는 '임종시기에 대한 결정'으로 파악되었다. 윤리 교육의 필요성 인식은 4점 만점에 3.11점으로 나타났으며, 가장 높은 윤리 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주제는 '억제대 사용 시의 법적 윤리적 문제'로 나타났다. 또한 대상자의 다양한 특성에 따른 윤리적 이슈 경험 및 윤리교육 필요성 인식에 차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로 요양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들이 경험하는 윤리적 이슈 및 윤리 교육 필요성을 확인하였으며, 이 연구 결과는 요양병원 간호사들을 위한 실제적이며 임상 현장의 맞춤식 윤리교육 컨텐츠를 개발하는데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요양병원 간병사의 낙상예방인지도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자료수집기간은 2014년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였다. D광역시와 N시에 소재하는 7개 요양병원의 간병사를 대상으로 편의 표집 하였다. 수집된 자료 215부 중 200부를 분석에 이용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요양병원 간병사의 학력, 요양보호사 자격증 유무, 근무경력과 낙상관련 교육시간에 따른 낙상예방인지도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둘째, 낙상예방건강신념 중 지각된유익성, 지각된장애성, 지각된민감성과 낙상예방효능감은 낙상예방인지도와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셋째, 요양병원 간병사에게 영향을 주는 개인적 특성을 통제한 상태에서 위계적 회귀분석한 결과, 정적영향요인은 지각된유익성, 낙상예방효능감, 지각된민감성, 부적영향요인은 근무경력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변수의 낙상예상인지도에 대한 설명력은 31.7%였다. 이러한 결과로 요양병원 간병사의 낙상예방인지도를 증가시키기 위해 간병사의 근무경력에 따른 낙상예방효능감과 건강신념 중 지각된 유익성과 지각된 민감성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적극 모색해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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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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