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완골 골절에 동반된 요골 신경 마비는 전체 상완골 골절의 약 10%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상완골 골절 수술과 관련하여 발생하는 의인성 요골 신경 마비는 10~20%로 알려져 있어 임상에서 흔히 경험하게 된다. 상완골 골절에 동반된 원발성 요골 신경 마비나 의인성 요골 신경 마비가 발생한 경우 요골 신경이 단열된 것인지 아니면 주위 구조물에 압박된 것인지 등의 요골 신경의 해부학적 상태의 평가는 자연회복을 기다릴 것인지 아니면 수술적 탐색술을 실시할 것인지 여부를 결정하는데 중요하다. 저자들은 상완골 골절에 동반된 원발성 요골 신경 마비 1예와 수술과 관련한 의인성 요골 신경 마비 1예를 초음파 검사로 신경의 해부학적 상태를 확인한 후 신경의 단열이 있었던 1예는 비복신경 이식술을 시행하였고, 신경유착이 있었던 1예는 신경박리술을 시행하여 만족할 만한 임상결과를 얻었기에 초음파를 이용한 요골 신경 검사를 중심으로 문헌 고찰과 함께 보고하고자 한다.
T형 금속판을 이용한 요골 원위부 골절 수술 후 나사못의 요골구 관통 유무를 확인하기 위한 요골구 촬영 방법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Wrist CT 환자 51명의 3D 영상과 건조된 요골 표본 20본에서 요골구 각도를 분석하였고, 석고를 이용하여 요골 모형을 제작 한 다음 나사못이 요골구를 2.4 mm 관통 하도록 하고 요골구 원위부 거상 각도 및 외회전 각도를 0~30도까지 5도씩 변화시켜 X-선 영상으로 촬영하였다. 그 결과 요골구 각도는 Wrist CT 영상에서 평균 14.4도, 건조된 요골 표본에서 평균 16.3도였다. 요골 모형에서 요골구를 관통한 나사못의 길이는 거상 각도 및 외회전 각도에 따라 묘출 정도가 다름을 알 수 있었다. 결론적으로 T형 금속판을 이용한 요골 원위부 골절 수술 후 나사못의 요골구 관통을 알기 위한 접선방향촬영에서 요골 원위부 거상각은 $5^{\circ}$, 외회전 각은 $20^{\circ}$를 추천한다.
1970년대에 요골동맥은 관상동맥우회로술의 이식편으로 제안되었으나 적출시 나타나는 경직에 의한 이식편의 폐쇄 때문에 금지되었다. 새로운 항경직성 약물의 등장과 외상을 최소화시키는 기술의 발전은 관상동맥 우회로술의 이식편으로 요골동맥을 되살리게 되었다. Harmonic Scalpel(Ultracision Inc, Smitweld, Rl)은 요골동맥을 덜 손상을 주고, 경직이 없고, 더 빨리 적출할 수 있게 한다.
표재성 요골 신경 병증은 일반적으로 원위 팔뚝의 신경 포획으로 인해 발생하는 순수 감각 신경 병증이다. 저자들은 원위부 팔뚝의 상완요골근 힘줄을 나선형으로 둘러싸고 있는 표재성 요골 신경의 비정상적인 주행으로 인한 표재성 요골 신경 병증 증례를 보고하고자 한다. 저자들이 검토한바로는 이것은 신경 병증을 유발하는 표재성 요골 신경의 최초의 초음파 영상 증례 보고이다.
관상동맥우회술 시 내흉동맥의 장기개통률이 복재정맥의 경우보다 높은 것으로 보고되면서 동맥이식편에 대한 관심과 사용이 증가되고 있으며 그중의 하나로 요골동맥의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저자들은 좌내흉동맥과 요골동맥을 사용하여 시행한 관상동맥우회술의 성적을 좌내흉동맥과 복재정맥만을 사용한 경우와 비교하여 그 조기결과를 분석하였다. ,대상 뜻 방법: 2000년 1월부터 2002년 12월까지 시행한 관상동맥우회술 165예 중 요골동맥군 45예와 나이, 성별, NYHA, 좌심실박출계수, 수술 전 관상동맥조영술 소견이 유사한 복재정맥군을 수술 전 위험인자와 수술결과에 대해 비교분석하였다. 결과: 수술 사망률과 합병증(중풍, IABP삽입, 수술 중 심근경색) 각각의 발생률은 두군 간에 통계학적 차이가 없었으나 이들의 총발생률은 요골동맥군에서 복재정맥군보다 적었으며(p<0.05), 중환자실 재원기간은 요골동맥군이 2.93$\pm$0.62일로 복재정맥군의 3.55$\pm$0.95일에 비해 더 짧았다(p<0.001). 수술 후 7∼14일 사이에 요골동맥군에서 시행한 관상동맥조영술상 좌내흉동맥과 요골동맥의 개통률은 100%, 복재정맥은 94.9%였다. 걸론: 관상동맥우회술 시 내흉동맥과 요골동맥을 사용한 군에서 내흉동맥과 복재정맥만을 사용한 군보다 우수한 조기 수술 성적을 얻었다.
서론 : 본 논문은 전방 잠금형 금속판을 이용한 요골 원위부 골절 수술 후 나사못(screw)의 요골구 관통 유무를 확인하기 위한 방법으로 방사선 요골구 접선방향촬영법의 새로운 검사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재료 및 방법 : 요골구 접선방향 촬영 시 요골 원위부 거상 각도는 2.5, 5, 7.5, 10도와 전완골과 방사선 검출기와의 각도를 60, 70, 80도로 각각 변화시켜 촬영한 방사선영상에서 나사못의 요골구 관통유무를 분석하였다. 결과 : 요골구 접선방향 영상에서는 요골구를 관통하지 않은 경우와 요골구 내관통, 요골구 외관통인 경우가 각각 55명(63.95%), 9명(10.47%), 22명(25.58%)으로 분석 되었고, 요골구를 관통한 나사못의 길이는 0.43~2.72mm의 범위로 평균 1.06mm이었다. 요골구가 잘 묘사되는 방사선 촬영법은 요골 거상각도 2.5~7.5도에서 90%이상, 전완골과 방사선 검출기의 각도 70도에서 요골구가 80%이상 잘 묘사되는 것으로 분석 되었다. 결론 : 요골구 접선방향 촬영법은 요골 원위부 거상 각도 5도, 전완골과 검출기의 각도는 70도를 추천 한다.
광전용적맥파는 인체의 말초 부위에서 맥파를 검출하는데 널리 이용되고 있으며 심박동수 측정 및 혈액산소포화도 측정에 이용되고 있다. 본 연구는 940 nm의 적외선을 이용한 광전용적맥파를 이용하여 손목에서 요골동맥의 맥파를 기록하였으며 센서의 측정 위치에 따라 맥파의 모양이 다르게 나타나는 것을 관찰하였다. 요골동맥 바로 위의 피부부위에서 기록되는 광전용적파는 손가락 끝에서 기록되는 맥파에 비하여 반전되어있는 특성을 보였다. 반전된 맥파의 발생기전은 센서의 발광부에서 나오는 940 nm의 적외선이 조직에 입사하여 반사되어 나오는 경로의 용적 변화가 심장주기에 따라 일어나지만 손가락 끝부분에 비하여 반대 작용이 있음을 나타낸다. 요골동맥의 바로 위 피하 조직은 심장주기에 따라 동맥의 확장 또는 수축이 발생하면 동맥외벽과 피부 사이 조직에 혈류량의 변화가 일어나며 동맥의 확장 시에는 혈류량이 감소하고 이완시에는 증가되는 특성으로 인하여 반전맥파를 형성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이러한 결과는 요골동맥의 벽에서 적외선 반사가 있음을 시사한다.
상완골 간부 골절에 대한 수술적 치료 후 발생하는 요골신경 마비는 흔치 않다. 하지만 수술 후 요골신경 손상 정도를 정확히 진단하고 예후를 예측하기가 어려워 수술적 치료를 요할 수 있다. 저자들은 상완골 간부 골절에 관혈적 정복 및 금속판 내고정 수술 후 발생한 요골신경 마비에서 초음파 검사를 시행하여 신경의 연속성을 확인하였다. 이 후 보존적 치료를 시행하여 마비가 회복된 1예를 경험하여 문헌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광용적맥파는 심박과 동맥 혈액의 산소포화도 등을 측정하기 위하여 널리 사용된다. 본 논문에서는 요골동맥에서 780nm와 940nm 적외선 LED를 사용하여 PPG 신호를 측정할 수 있는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현하였다. 구현된 시스템은 여러 상황에서 특성이 서로 다른 8종의 LED와 2종의 광전 센서를 조합하여 요골동맥에서 광전용적맥파를 측정하였다. 요골동맥에서 측정된 파형들은 반전되어서 기록된다. 이렇게 반전된 파형은 수축기의 신호는 감소시키고, 확장기의 신호는 증가시킨다. 시스템을 통하여 투과형 방식과 반사형 방식에서 각각의 신호 검출이 적합한 환경과 최적의 센서 조합을 파악하여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현하고, 각 조합별 그 결과 피검자의 요골동맥에서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심박신호 측정 시스템을 개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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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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