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이나 국가에 따라 사람들의 색채감성에는 조금씩 차이가 있다. 색채감성에 영향을 미치는 자연환경의 요소로는 생태조건, 기후조건, 자연광조건 등으로 나뉘며, 자연광조건은 자연광의 세기와 색온도, 생태조건은 토양과 식생, 기후조건은 온도와 습도, 쾌청지수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이들은 인간이 지각하는 색의 색상·명도·채도와 관련을 갖고 있다. 각 지역의 풍토조건의 차이로 생기는 색채감성의 구조를 자연광의 세기에 따른 명도 변화, 대기중의 습도에 따른 채도변화, 온도차에 따른 색상변화로 나누어 파악하였다. 또한 한국과 일본을 사례로 풍토색과 도시환경색채를 통해 색채감성의 차이를 비교하여 분석하고 그 주원인을 파악하여 지역별 색채 감성을 분석하는 기틀을 마련하고자 한다.
시간-온도이력 지시계(TTI)는 시간-온도 이력에 따라 색이 변하는 작은 라벨로서 온도 의존성이 매우 중요한 성능 요소이다. TTI 색변화와 식품의 Arrhenius 활성화 에너지의 차이(${\Delta}Ea$)에 따른 shelf life 예측 오차를 수리적으로 분석하였다. 수리적 분석을 위하여 TTI의 kinetics는 0차반응, 식품은 1차반응에 해당하며 모두 Arrhenius 온도의존성을 따르는 것으로 가정하였다. TTI의 Ea가 식품보다 크거나 작은 경우 그리고 그 차이의 크기에 의한 효과를 분석하였다. 식품의 Ea가 TTI보다 작은 경우 온도변화에 따른 shelf life를 연산한 결과, TTI의 shelf life(색 변화의 종료 시점)가 식품의 shelf life(부패 시점)에 먼저 도달하였고, 식품이 TTI보다 큰 경우에는 식품이 shelf life에 먼저 도달하는 반대의 결과를 나타내었다. 또한 ${\Delta}Ea$의 크기가 클수록 shelf life의 차이도 크게 증가하였다. 결론적으로 TTI의 Ea가 식품보다 크거나 그 차이가 작을수록 TTI에 의하여 식품의 부패 시점이 안전하거나(shelf $life_{Food}$ > shelf $life_{TTI}$) 정확하게(shelf $life_{Food}{\fallingdotseq}$ shelf $life_{TTI}$) 예측됨을 알 수 있었다.
벼 품종 서해벼, 화성벼, Shoa-Nan-Tsan, Lenkwang, 백양벼 및 Newbonnet을 공시하여, 벼 종자를 토심 2.5cm 깊이로 파종하여 출아할 때까지 발아와 출아의 2과정으로 나누어 발아와 출아까지 소요일수을 조사하였고 발아시는 amylase 활성을, 출아시는 초엽과 1엽의 길이와 세포의 크기 및 peroxidase활성을 항온조건의 27와 17$^{\circ}C$, 변온조건의 24/1$0^{\circ}C$의 조건에서 조사, 측정하여 온도에 대한 반응을 검토하였다. 1. 발아소요일수와 출아소요일수는 공시 품종 모두 27$^{\circ}C$에서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17$^{\circ}C$와 24/1$0^{\circ}C$에서는 27$^{\circ}C$에 비하여 소요일수가 길어졌고 품종간 차이를 보였다. 17$^{\circ}C$와 24/1$0^{\circ}C$의 조건에서 발아소요일수보다 출아소요일수가 더 길어졌는데 24/1$0^{\circ}C$보다 17$^{\circ}C$에서 일수가 많이 소요되었다. 2. 초엽의 길이는 복토심과 비슷하였으나, 17$^{\circ}C$와 24/1$0^{\circ}C$에서는 초엽의 길이가 감소되고 대신 1엽이 신장하여 출아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품종간 차이가 있었다. 서해벼, 화성벼 및 New-bonnet은 온도에 따른 초엽장의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백양벼는 온도에 대한 반응이 뚜렷하였다. 초엽과 1엽의 표피세포의 크기는 온도에 따라 길이와 폭의 반응이 상이하였다. 27$^{\circ}C$에 비하여 17$^{\circ}C$와 24/1$0^{\circ}C$에서는 세포길이는 감소한 반면 폭은 증가하였다. 3. 경엽부의 peroxidase 활성은 17$^{\circ}C$와 24/1$0^{\circ}C$의 조건에서 증가하였는데, Shoa-Nan-Tsan과 Newbonnet은 증가폭이 적었다. Peroxidase 활성과 1엽의 세포 폭과 정의 상관관계를 보였을 뿐, 다른 것과는 유의적인 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4. 발아시 amylase 활성은 온도가 낮을수록 감소하였고, 품종별로는 27$^{\circ}C$에서는 Shoa-Nan-Tsan과 Lenkwang이, 17$^{\circ}C$에서는 Lenkwang이, 그리 고 24/1$0^{\circ}C$에서는 Shoa-Nan-Tsan과 Lenkwang이 가장 높았으며 백앙벼는 3 온도 조건 모두에서 활성이 낮았다. 발아소요일수와 amylase 활성과는 유의적인 정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병결점 부근의 저장온도에 따른 수삼의 내적 품질 변화 연구로 수삼을 각각 $-3^{\circ}C$, $-1.5^{\circ}C$ 및 $0^{\circ}C$ 에서 16주간 저장하면서 저장온도에 따른 호흡률, 경도, 가용성 고형물함량, 전분함량, pH, 사포닌함량과 관능적 품질의 변화를 조사하였다. 수삼의 호흡률은 저장온도가 낮을수록 낮았으나 그 차이는 미미하였다. 수삼 표피층의 정도는 저장기간이 경과됨에 따라 증가하였고, 내부 조직의 경도는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저장온도에 따라 경도 변화의 차이는 뚜렷하지 않았다. 수삼의 가용성 고형분 함량은 $-3^{\circ}C$에서 저장한 수삼의 경우 $0^{\circ}C$ 및 $-1.5^{\circ}C$에서 저장한 수삼에 비해 낮았다. 요오드 반응에 의한 주근 부위의 발색 정도는 저장 2주후까지 저장온도에 따라 다소 차이가 발생하였으나 이후부터 저장종료시점까지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수삼의 pH는 저장기간 종 전반적으로 저장 온도가 낮을수록 낮은 경향을 보였다. 조사포닌 함량은 저장 중 온도에 따라 약간의 차이를 보였지만 저장 16주에도 초기함량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하였다. 관능적 품질 평가인자 중 수삼 '고유의향'은 $-3^{\circ}C$에서 저장한 경우 저장 후 8주, $-1.5^{\circ}C$에서 저장한 경우 저장 후 14주까지 양호하였으나 $0^{\circ}C$에서 저장한 수삼은 저장종료시점인 16주 이후까지도 품질이 양호하였다. 수삼의 '고유의 맛'은 저장 12주후까지는 저장온도에 따라 차이가 뚜렷하지 않았으나 저장 14주후부터는 $-3^{\circ}C$에서 저장한 수삼이 $-1.5^{\circ}C$ 및 $0^{\circ}C$에서 저장한 수삼과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다.(p < 0.05). 전반적으로 저장온도에 따른 수삼의 내적 품질인자의 변화 조사 결과 저장온도에 따른 차이가 뚜렷하지 않았으며 관능적 품질평가 결과를 기준으로 보면 $-3^{\circ}C$ 보다는 $-1.5^{\circ}C$ 및 $0^{\circ}C$가 품질유지에 효과적인 것으로 판단되었다.
참전복은 그동안의 연구에서 그 적수온이 2$0^{\circ}C$에서 23$^{\circ}C$ 사이로 알려져왔다. 그러나, 이 종이 무척추 연체동물로서 개체의 순화 수온과 서식 환경에 따라서 그 적수온이 다소 차이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전 실험의 결과 참전복 치패가 온도에 대한 높은 내성을 가지는 것으로 미루어 보아, 알려진 적수온보다 다소 높은 온도에서도 성장이 원활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략)
치아수복시 마무리 과정에서의 연마는 수복물의 수명 및 심미성을 결정하는 중요한 과정으로서 연마시 마찰열의 발생으로 인하여 치수에 위해작용을 줄 수 있으므로 주의를 하여야 한다. 여러 가지 수복 재료를 연마하는 동안 치수내에서 발생하는 열의 변화를 수복물 종류, 이장재 종류, 잔존 상아질의 두께, 연마 시간의 차이에 따라 조사하고자 발치된 구치에 수복물을 충전한 후 aluminum-oxide coated disc를 이용하여 연마하는 과정에서 thermocouple을 이용하여 치수내 온도값을 측정하였으며, 이에 대한 통계적 분석을 시행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모든 경우에서 연마 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치수내 온도가 증가하였으며, 아말감 연마시 다른 수복 재료에 비해 큰 온도 증가치를 보였으나 composite resin, glass ionomer cement, 그리고 compomer에서는 연마에 따른 온도 변화차가 관찰되지 않았다. 아말감 하방에 이장재를 사용한 경우에 이장재를 사용하지 않았을 경우에 비해 온도 증가량이 적었으며, 다른 수복재에서는 이장재 사용여부에 따른 온도 증가량의 차이는 존재하지 않았다. 본 실험에서 사용된 이장재 중 glass ionomer cement와 zinc phosphate cement에 비해 zinc oxide eugenol cement의 열 차단 효과가 가장 작았다. 수복물에 간헐적인 연마를 시행한 경우, 지속적인 연마를 시행한 경우에 비해 온도 증가량이 작았으며, 아말감 하방의 잔존 상아질의 두께가 감소하면 온도 증가량이 더 커졌으나, 다른 세 종류의 수복재에서는 잔존 상아질의 두께에 따른 차이가 발생하지 않았다.
양파의 예건 및 저온저장에 소요되는 노동력 절감과 저장시 발생하는 부패율을 감소시키기 위하여 양파를 한 곳에서 예건과 저온저장할 수 있는 양파 예건ㆍ저온저장 겸용 기계장치를 제작하여 예건 및 저온저장 성능시험을 실시하였다. 주요 연구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가 예건과 저온저장을 한 곳에서 할 수 있는 양파 예건ㆍ저온저장 겸용 기계장치는 히트펌프를 이용하여 저장고내의 온도와 습도를 조절할 수 있도록 제작하였다. 나. 예건시 설정온도가 38$^{\circ}C$, 저온저장시 설정온도가 $0^{\circ}C$일 때 온도분포의 표준편차는 각각 0.51, 0.12로 나타났다. 다. 설정온도 및 상대습도를 각각 38$^{\circ}C$, 65%RH로 예건시험을 실시한 결과, 예건 시간은 52시간 소요되었고, 감모율은 0.99-l.79%로 나타났다. 라. 설정온도를 $0^{\circ}C$, 70%RH로 저온저장한 결과, 저장고의 온도는 -0.5-1.5$^{\circ}C$, 저장고의 습도는 70-80%로 나타났다. 마. 관행(자연예건)방법과 시작기로 예건한 양파로 저온저장시험을 실시한 결과, 저장기간 중 감모율은 저장초기부터 일정하게 증가는 경향으로 나타났고, 저장후 20일부터 차이가 나타나기 시작하였으며, 150일 시점에서는 평균 3.16% 차이가 나타났다. 바 저장 중 부패율은 관행의 방법으로 예건한 양파에서 42일째부터 발생하기 시작하여 지속적으로 증가하였고, 시작기로 예건한 양파는 저장후 90일까지는 부패된 양파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엔진룸내 부품의 내구성 향상을 위하여 냉각 가능성을 판단하고자 발전기, 배터리, ECU 및 파워스틸 오일 등 4가지 부품을 목표로 흡입공기를 사용한 냉각용 덕트를 설치하여 부품에 대한 공랭효과를 향상시키기 위한 실험을 수행하였다. 실험 결과, 전반적으로 부품 온도가 저감되었으며 감소된 온도 차이는 발전기, ECU, 파워스틸 오일 및 배터리 순으로 크게 나타났다. 이러한 부품에 따른 온도 차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차후에 덕트 내부에 대한 유동해석을 통한 최적화 설계가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본 연구는 3D 산업의 안전성 문제인 3차원 콘텐츠로 유발된 시각피로를 안면 온도 변화로 정량화하는 방법을 제안하고자 한다. 콘텐츠 시청 전과 후에 각 1분간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하여 안면온도를 측정하였고 주관설문과 인지부하 실험을 통해 시각피로를 판단하였다. 2D와 3D의 시청 전과 후를 비교하여 3D 콘텐츠 시청에 따른 시각피로 유발 시 안면 온도에 차이를 확인하였다. 시청 전과 후에 차이를 비교한 결과 주관 설문과 인지부하 실험은 유의한 차이를 보였고 ERP latency는 3D 시청 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면 온도의 경우 미간(forehead)과 코끝(tip of the nose) 영역의 최대값을 비교 결과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선행 연구에서 3D 시각피로 발생 시 교감신경계가 항진됐던 결과와 비교해보면 교감신경계가 항진되면 심박 수가 증가하고 목동맥계(carotid arteries system)를 통한 안면으로의 혈류량이 증가하게 된다. 2D와 3D 시청 시 교감신경계 항진 정도에 따라서 혈류량 변화로 안면 온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는 열화상이미지를 이용한 3D 시각피로 측정 가능성을 확인하는데 의의가 있다.
낙뢰 발생에 따른 휘도온도 특성을 분석하기 위하여 MTSAT-1R 수증기와 적외 1채널에서 추정된 휘도 온도를 사용하여 낙뢰 발생 유무에 따른 휘도온도 특성을 분석하였다. 비(非) 낙뢰시 두 채널간의 휘도온도 차이가 큰 반면, 낙뢰가 발생했을 때 두 채널의 휘도온도가 225 K과 205 K 부근에서 2번의 최대 극대가 나타나며 휘도온도 차이가 0에 수렴하였다. 또한 낙뢰가 발생할 시에 두 채널간의 휘도온도 차이를 이용하여 Machado et al., (2008)이 남미지역에 제시한 확률적인 낙뢰빈도 예보법이 남한지역에도 적용 가능함을 보였다. 낙뢰 발생 시에 나타나는 위성 휘도온도의 분포를 및 특성을 이용하여 최근 5년(2002-2006)간 낙뢰활동이 가장 왕성했던 2006년 06월 10일의 사례에 적용한 결과, 기본적인 종관장 분석 자료 및 다중 채널 (수증기, 적외)간의 휘도온도 및 그 차이를 종합적으로 활용할 때 낙뢰 예측성의 향상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위성 자료를 이용한 낙뢰 분석은 MTSAT-1R과 유사하고 2009년 말에 발사 예정인 통신해양기상 위성 (COMS)의 악기상 활용성을 증대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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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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