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오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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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재 추출물이 김치 관련 유산균의 성장과 김치의 숙성에 미치는 효과 (Effect of Medicinal Herbs' Extracts on the Growth of Lactic acid bacteria isolated from Kimchi and Fermentation of Kimchi)

  • 이신호;최우정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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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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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24-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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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김치의 숙성을 지연시킬 목적의 일환으로 항균효력이 있는 것으로 판단되는 한약재 35종을 ethanol로 추출하여 김치 숙성관련 유산균에 대한 항균효력을 검토한 후 항균효력이 있는 한약재를 김치에 첨가하여 김치의 선도에 미치는 영향을 관찰하였다. 한약재 35종 중 오미자, 단삼, 감초, 자초, 고삼 등 5종에서는 비교적 강하게 김치 숙성관련 유산균의 증식 억제력을 관찰할 수 있었으며 사상자, 솔잎, 백작약, 오갈피, 오배자 등 5종의 한약재 추출물은 일부 유산균의 생육만을 억제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특히 고삼, 자초추출물이 강한 억제도를 나타내었다. 4종의 한약재 추출물을 김치에 1% 수준으로 첨가하여 $10^{\circ}C$에서 숙성시키면서 변화를 관찰한 결과 pH, 산도, 미생물의 변화는 숙성 15일까지는 다소 억제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15일째 이후에는 별다른 차이를 관찰할 수 없었다. 한약재를 첨가한 김치에 대한 관능검사는 자초, 감초, 단삼 첨가구의 경우에는 대조구와 비슷한 경향을 보였으나 고삼 첨가구의 경우에는 대조구에 비해 기호도가 감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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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재 추출물의 피부 염증 유발 세균에 대한 항균활성 (Antibacterial Activity of Oriental Medicinal Herb Extracts against Skin Pathogens)

  • 유영은;박은영;정대화;변성희;김상찬;박성민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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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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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43-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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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한약재 70종의 메탄올 추출물을 이용하여 4종의 Staphylococcus epidermidis와 S. aureus에 대한 항균효과를 조사한 결과 모든 공시균주에 대하여 항균성을 나타내는 한약재는 황련, 소목, 오배자, 대황과 단삼으로 조사되었다. 이 중 우수한 항균성을 나타낸 오배자와 황련을 물, 에탄올, 메탄올과 에틸아세테이트를 추출 용매로 하여 추출물을 제조하고 항균성을 조사한 결과 황련 열수 추출물에서 가장 우수한 항균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황련의 항균성은 berberine에 의한 것으로 가정하고 열수 추출물 중 berberine의 함량을 조사한 결과 13.88%로 조사되었다. Berberine에 의한 항균성과 다른 항생제와의 항균성을 비교하기 위하여 berberine chloride와 3종의 항생제를 이용하여 조사한 결과 600 mg/l 이상의 berberine chloride 농도에서 KCCM 35494 S. epidermidis에 대한 항균성만 나타내었으며 다른 공시균주에 대한 항균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이에 본 연구에 사용한 공시균주에 대한 C. japonica 열수 추출물의 항균성은 고 농도의 berberine 또는 다른 물질에 의한 것으로 판단할 수 있었으며 이 물질에 대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항비만 기능성 식품소재 개발을 위한 생약 추출물의 탐색 (Screening of Medicinal Plants for Development of Functional Food Ingredients with Anti-Obesity)

  • 김영진;김보혜;이선이;김민수;박찬선;이문수;이강현;김동섭
    • Applied Biological Chemi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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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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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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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효과적인 항비만효과를 가진 식품소재 개발을 위해 155종의 생약추출물에 대해 pancreatic lipasae에 대한 억제효과를 탐색하였다. 탐색 결과, 정향, 대복피, 백자인, 계피, 강황, 향유, 감초, 오배자 그리고 복분자의 메탄올 추출물들이 $200\;{\mu}g/ml$ 농도에서 췌장지방분해효소에 대한 억제효과를 나타내었다. 특히, 상기의 추출물에 대해 추가적인 클로로포름 추출과정을 통해 얻은 분획에 있어 대복피와 계피의 경우, 현재 비만치료제로 시판되고 있는 orlistat와 비교하여 pancreatic lipase에 대해 80%와 89% 정도로 유사한 억제효과를 나타내었다. 이러한 결과는 생약추출물이 비만을 예방하는데 있어 효과적인 지방분해효소억제제로서 개발될 수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다.

견의 탄닌가공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Tannin Weighting of Silk)

  • 정인모;이용우;이기원
    • 한국잠사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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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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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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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6
  • 견에 대한 오배자탄닌과 합성탄닌의 처리조임이 견의 탄닌증량율에 미치는 영향과 탄닌증량견의 염색조건 및 실용적 특성을 구명하기 위하여 시험결과 1. 견의 증량율을 기안한 합리적인 탄닌처리 농도는 오배자 30g/l, 합성탄닌산 15g/l이었고, 처리온도 및 시간은 8$0^{\circ}C$에서 60분 내외 처리용액의 산도는 pH 2-3이었다. 2. 탄닌처리 견의 염색조건에 있어서 부착된 탄닌의 탈락을 적게하며 염착농도(K/S)를 향상시킬 수 있는 OrangeII에 의한 합리적 염색온도 및 시간은 6$0^{\circ}C$, 90분이었다. 3. 탄닌염색 가공견포의 Soaping에 의한 색착($\Delta$E)는 미가공 견포에 비하여 현저히 감소됨으로서 세탁견도가 2급이나 향상되었다. 4. 탄닌 염색가공 견포의 자외선 조사에 의한 dyeloss율은 무처리염색견포의 1/6정도로 감소됨으로서 탄니처리 견포의 내광성이 현저히 개선되었다. 5. 탄닌 염색가공 견포의 마찰견도와 발수성은 미가공 견포와 같은 수준이었으나 Drape계수는 감소됨으로서 의복의 착용감이 향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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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채 목가구재 개발을 위한 천연염료의 이용에 관한 연구 (제1보) - 천연염료의 추출 방법에 따른 색채 변화 연구 - (Application of Natural Dyes for Developing Colored Wood Furniture (I) - Color Variation by Extraction Methods of Natural Dyes -)

  • 문선옥;김철환;김재옥;김종갑
    • Journal of the Korean Wood Science and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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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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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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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현대 주거 공간의 색채 유형이 다양화 되고 실내 공기질 관리법이 시행되면서 환경친화형 컬러가구재의 개발이 매우 필요한 시점이다. 따라서 치자, 홍화, 오배자, 자초, 소목 및 밤송이 등으로부터 천연염료를 추출하여 적정한 염색조건을 도출하였다. 천연염료 추출시 용매의 pH가 높아지면서 동일계 색상일지라도 더 짙은 염료가 얻어졌다. 염색에 앞서 천연염료와 목재 조직과의 결합을 촉진하기 위하여 알루미늄, 구리, 철 및 크롬 계통의 매염제를 처리하였는데, 매염제의 종류에 따라 황색, 갈색, 녹색 등의 색상이 얻어졌다. 매염 처리된 목재 시험편에 본 천연계 염료로 염색한 경우 염색시의 pH와 온도가 높아질수록 짙은 색상이 얻어졌을 뿐만 아니라 염액이 목재 조직 내부로 더욱 깊이 침투하였다. 컴퓨터 모델링을 통하여 보여진 천연염색된 컬러가구는 다양한 색상이 요구되는 현대 주거 공간과 조화를 꾀할 수 있어 천연염료가 현대 목가구 제작에 적합한 재료로 사용될 것으로 사료되었다.

동물성 생약에 함유되어 있는 몇 가지 중금속에 대한 실태 조사 (Monitoring of some heavy metals in oriental animality medicines)

  • 백선영;정재연;이지혜;박경수;강인호;강신정;김연제
    • 분석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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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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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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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국내에서 유통 중인 동물성 생약 38개 품목 총 325개 시료를 대상으로 ICP-MS와 수은자동분석기기를 이용하여 납, 카드뮴, 비소, 수은의 오염실태 조사를 수행하였다. 검출된 농도 범위는 납 $0.02{\mu}gkg^{-1}$ $(D.L){\sim}11.29mgkg^{-1}$, 카드뮴 $0.01{\mu}gkg^{-1}$ $(D.L){\sim}2.50 mgkg^{-1}$, 비소 $0.12{\mu}gkg^{-1}$ $(D.L){\sim}5.27mgkg^{-1}$이었으며, 수은의 경우 검출 범위를 초과한 한 개의 시료를 제외하면 $0.01{\sim}77.11mgkg^{-1}$으로 나타났다. 전체 동물성 생약 38품목 중 납, 카드뮴, 비소, 수은 모두가 잔류허용기준치 이하로 검출된 동물성 생약은 별갑과 오배자 2개 품목이었고, 22개 품목에서 납의 오염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였다. 수은의 경우 농도 범위가 비교적 넓게 나타난 녹각 등 16개 품목뿐만 아니라 전체 시료의 54.46%가 잔류허용기준치를 초과하였다. 따라서 납과 수은에 대한 지속적인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오염원인 추적을 위한 연구가 수행되어야 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almonella gallinarum와 Staphylococcus epidermidis 균주에 대한 한약재의 항균 활성 (Antimicrobial Activity of Medicinal Herbs against Salmonella gallinarum and Staphylococcus epidermidis)

  • 최일;장형수
    • 한국가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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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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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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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40여종의 한약재 추출물을 제조하여 가금 질병에 관련이 있는 세균에 대한 한약재의 항균 활성을 조사하였다. S. gallinarum에서는 오미자, 천연자, 소목 및 오배자가 높은 항균성을 보였으며 S. epidermidis에서는 천연자와 오배자가 높은 항균성을 보였다. 최소 저해 농도는 S. gallinarum에서 천연자, 소목 및 오배자가 0.0012 g/mL, epidermidis에서 오배자가 0.0042 g/mL로 가장 낮은 농도에서 항균성을 보였다. 가열에 의한 항균성의 변화에서 S. gallinarum에서는 오미자와 오배자가 유의적 감소를 보였으며 S. epidermidis에서는 변화가 없었다. pH에 의한 항균성의 변화에서 S. gallinarum에서 오미자가, S. epidermidis에서는오배자가유의적으로증가하였다. 항균력이 가장 우수한 오배자와 소목 추출물의 미생물 증식 억제 효과를 조사하기 위해 증식 배지에 0, 100, 300 및 500ppm의 추출물을 첨가하여 균주의 증식을 조사하였다. 배양 후 24시간에 오배자 추출물 무첨가구의 $OD_{620}$값이 0.30~0.45인 반면 100 ppm 이상의 추출물 첨가 시 0.06~0.18정도로 균 증식을 현저히 억제하였고 소목추출물 무첨가구의 $OD_{620}$값이 0.3~0.55인 반면 300 ppm 이상의 추출물 첨가 시 0.05~0.15정도로 균 증식을 현저히 억제하였다.

저산소 농도 살충처리가 직물, 염색 직물, 종이, 염색지 및 채색편의 색상 및 기계적 성질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Anoxic Treatments on Color and Mechanical Property in Fabrics, Natural Dyed Fabrics, Papers, Natural Dyed Papers and Paints)

  • 오준석;최정은;노수정;엄상욱
    • 보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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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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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9-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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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박물관에서 소장품의 저산소 농도 살충처리를 위해, 직물, 염색 직물, 종이, 염색지 및 채색편의 색상 및 기계적 성질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였다. 저산소 농도 살충 조건은 질소 및 아르곤을 사용하여 조성한 산소 농도 0.01%, 온도($20^{\circ}C$, $25^{\circ}C$, $30^{\circ}C$), 습도 50%, 살충 시간 30일이였다. 직물은 생견 직물, 자외선 열화 생견 직물, 정련 견직물, 자외선 열화 정련 견직물, 광목 및 자외선 열화 광목을 평가 대상으로 하였다. 천연염색 견직물과 면직물은 생쪽, 쪽, 홍화, 자초, 꼭두서니, 소목, 황벽, 울금, 치자, 황련, 괴화, 코치닐, 자광, 오리나무, 오배자, 밤피 및 쪽과 홍화 복염, 쪽과 황벽 복염, 쪽과 괴화 복염, 쪽과 소목 복염 등 천연염색 직물 각 20종이었다. 평가 대상 종이는 한지(닥지, 닥과 볏짚 혼합지), 화지(안피지), 면지, 린넨지, 면, 아마 및 마닐라삼 혼합지, 복사지, 신문지, 반수 닥지 등 9종이었다. 염색지는 한지에 쪽, 소목, 꼭두서니, 홍화, 치자, 황벽, 괴화로 천연염색한 것을 평가하였다. 채색편은 반수 한지와 반수 화견에 석청, 석록, 주사, 주, 석자황, 등황, 연단, 대자, 석간주, 니람, 연지(자광, 코치닐, 홍화, 꼭두서니), 뇌록, 스몰트, 울트라마린블루, 라피스라즈리, 프러시안블루, 백토, 연백, 호분(굴껍질 호분, 대합껍질 호분) 등 23종의 안료 분말을 아교물에 개어 도포한 것이었다. 평가 대상 재료에 대해 저산소 농도 살충처리 전후의 색차를 평가한 결과, 색차 ${\Delta}E^*$는 1.5 이하이거나 대조군보다 낮았으며, 직물 및 염색 직물의 살충처리 전후의 인장강도 변동률은 기준치 이하였다. 그리고 가스(질소와 아르곤)와 살충 온도에 따른 색차 및 인장강도 변동률에 대한 영향도 없었다.

오배자면충(진딧물상과: 매미목) 충영의 생태 (Bionomics of Schlechtendalia chinensis(Aphidoidea: Homoptera) in the Galls)

  • 이원구;황창연;소상섭
    • The Korean Journal of Ec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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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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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7-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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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저자들은 1998년 4월부터 10월 사이에 전북 전주시 인근의 고덕산에서 붉나무(R.javanica)에 오배자면충(S. chinensis)의 충영이 형성되는 과정을 조사하였다. 오배자 충영의 대다수(56.8%)는 붉나무 잎의 첫 번째 익엽(pinnate), 24.3%는 두 번째 익엽에 형성되었다. 충영은 6월 1일에 형성되기 시작했으며 6월 24일까지는 서서히 자랐다. 충영은 8월 11일 이후에는 급격하게 커졌으나, 성장률은 8월 26일 이후에는 감소하고 9월 8일 이후에는 성장이 정지되었다. 유시태생암컷(alate viviparous female)은 9월 24일 이후에 충영으로부터 탈출하였다. 간모(충영내의 제 1 세대)는 세 번 탈피하여 6월 24일에 성체가 되었다. 간모 성체는 체내에 1∼10개의 알을 가지고 있었고 1∼16개체의 제 2세대 약충을 출산하였다. 제 2세대의 약충은 6월 17일에 나타나기 시작하여 7월 14일에 알을 내포하는 개체가 출현하기 시작하였으며 7월 24일에 완전히 성숙하였다. 제 2세대의 성체는 체내에 알을 간직하고 있었다. 그러므로 제 2세대의 발육 기간은 27∼37일이었다. 제 3세대의 약충은 7월 14일에 나타났고 최종적으로 유시태생암컷(alate viviparous female)은 9월 24일에 발육되었다. 제 3 세대의 시작과 최종 유시태생 암컷의 출현 사이의 두 달 동안에는 최소한 두 세대 즉, 제 3, 제 4 세대가 존재해야 할 것이다. 제 4 세대는 8월 20일 경에 시작될 것인데 왜냐하면 8월 26일의 충영내 면충 개체수(2,859마리)는 8월 19일의 개체수(263마리)보다 10배 이상 증가되었기 때문이 다. 충영의 탄닌 함량은 65.04∼68.23%이었고 한편 붉나무 잎과 줄기에서의 함량은 각각 11.56, 3.49%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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젓갈류의 유통기한 연장을 위한 연구 (Studies on the Shelf-life Extension of Jeotkal, Salted and Fermented Seafood)

  • 조학래;박욱연;장동석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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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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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2-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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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젓갈류의 유통기한을 연장시키기 위해서 젓갈 변질 원인균의 증식을 억제시킬 수 있는 천연 항균성 물질을 탐색하여 이를 젓갈에 첨가해 그 보존 효력을 조사하였다. 또한 젓갈에 기존 첨가 중인 원료 중에서 일부가 젓갈의 변질을 촉진시킬 수 있음을 발견하고 첨가 원료의 조성을 변화시켜 조제한 젓갈에 대해서도 그 보존 효력을 조사하였다. 총 32종의 약용 및 식용 식물류의 에탄올 추출물을 이용하여 젓갈분리균에 대한 항균력을 조사한 결과, 송지, 감초, 오배자, 울금 추출물이 젓갈 변질균에 대한 증식억제력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둘 중에서 현행 식품공전상에서 식품첨가물로 사용 가능하고 식품의 관능적인 품질에 별 영향을 미치지 않는 송지를 젓갈용 천연 보존료로 활용하고자 하였다. 송지의 에탄올 용해액에다 등량의 물을 첨가하면 용해도 차이에 의해서 지방형태의 응집 침전물이 생성되었는데, 이는 비항균성의 불순물이었다. 이 침전물을 제거하여 얻은 송지 현탁액은 송지속의 약 77%에 해당하는 고형분이 제거된 것으로서 송지 특유의 냄새도 상당히 줄어들었으며, 젓갈에서 분리한 세균류에 대해서 높은 항균력을 나타내었다. 한편 젓갈의 생산 현장에서 기존 사용되고 있는 원료 중에서 미생물의 증식에 쉽게 이용될 수 있고 가스발생의 원인이 되는 물엿, 설탕을 솔비톨로 대체하고, 유기산인 비타민C와 젓산을 미생물의 증식 억제효력이 있는 산미료인 글루코노델타락톤으로 대체시켰으며, 오염도가 높은 일반 고춧가루를 방사선 살균한 무균 고춧가루로 대체시킨 젓갈(이하 변형구 젓갈로 명명)을 제작하여 이 젓갈의 보존력을 조사하였다. 또한 이 변형구에다 천연 보존료로 송지 현탁액을 1.0% 첨가한 젓갈도 제작하여 보존효과를 함께 조사하였다. 제조한 오징어젓갈을 $20^{\circ}C$에 저장하면서 보존효과를 조사한 결과, 변형구가 대조구에 비해 4일 가량 저장기간이 연장되는 효과가 나타났으며, 변형구에다 송지 현탁액을 첨가한 시료는 6일 가량 저장기간이 연장되는 효과가 나타났다. 창란젓갈을 $20^{\circ}C$에 저장하면서 보존효과를 조사한 결과, 대조구는 저장 초기부터 균수가 꾸준히 증가하기 시작하여 24일경에 용기 외부로 액즙이 유출되고, 저장 42일경에 고형분의 액화가 시작되어 상품가치가 소실되었다. 그러나 변형구와 변형구에다 송지 현탁액을 첨가한 창란젓갈은 저장 90일차에도 고형분의 액즙화나 액즙의 유출도 없었고, 미생물학적 품질과 화학적 품질도 초기와 별 차이없이 유지되었다. 따라서 변형구의 방식으로 창란젓갈을 제조하기만 해도 여름철을 제외한 계절에는 제품의 상온유통도 가능할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