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오경은

검색결과 2,488건 처리시간 0.035초

내측반월상 연골의 가성방사파열: 비교적 흔한 진단상 함정 (Pseudoradial Tear of the Medial Meniscus: A Relatively Common Potential Pitfall)

  • 유우영;최정아;오경진;민선정;최재정;장석기;황대현;강익원
    • Investigative Magnetic Resonance Imaging
    • /
    • 제18권3호
    • /
    • pp.219-224
    • /
    • 2014
  • 목적: 무릎관절 자기공명영상에서 내측 반월상연골 전각의 끝이 잘린 삼각형 모습 (truncated triangle appearance)의 빈도와 그 임상적 가치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과 방법: 위 연구는 기관윤리심의위원회 (IRB)의 승인을 받았으며, 사전동의를 받아 진행하였다. 가성방사파열로 판단하는 기준은 내측 반월상연골 전각부터 중심부에서 끝이 잘린 삼각형 모습과 뭉툭해진 끝 주변에 물과 같은 신호강도가 한 개 또는 그 이상의 관상면 영상에서 보일 경우로 하였다. 두 명의 근골격계를 전공한 영상의학과 의사가 후향적으로 485개의 무릎관절 자기공명영상을 독립적으로 내측 반월상연골의 가성방사파열의 유무와 위 소견이 보이는 영상의 개수를 자기공명영상의 양자밀도강조 관상영상을 이용하여 평가하였다. 관찰자간 일치도와 관찰자내 일치도는 카파 계수로 평가되었고, 관절경 소견과 연관시키기 위하여 의무기록을 참조하였다. 결과: 내측 반월상연골의 가성방사파열은 381명 (78.6%)의 환자에서 관찰되었다. 병변의 위치는 내측 반월상연골의 전각에 112명 (29.4%), 전각부터 중심부에 143명 (37.5%), 중심부에 126명 (33.1%)에서 각각 나타났다. 가성방사파열의 소견이 보이는 연속적인 단면 영상의 개수는 100명 (26.2%)에서 1개, 164명 (43.0%)에서 2개, 94명 (24.7%)에서 3개, 21명 (5.5%)에서 4개, 2명 (0.5%)에서 5개로 각각 나타났다. 관찰자간 일치도는 병변의 유무에 대해서는 0.99, 가성방사파열의 소견이 보이는 단면영상의 개수에 대해서는 0.43로 각각 나타났다. 관절경은 96명의 환자에서 시행되었고, 관절경상에서 모든 내측 반월상연골은 정상소견을 보였다. 결론: 무릎 자기공명 관상면 영상에서 내측 반월상연골의 전각과 중심부의 가성방사파열은 흔히 보이는 소견으로써 실제 방사파열과 감별이 필요한 영상의학과 의사가 알고 있어야 할 진단상 함정으로 사료된다.

금호강 황정 습지의 식생 구조 (Vegetation Strucure of Hwangjeong Wetland around Geumho River)

  • 이팔홍;김철수;김태근;오경환
    • 한국습지학회지
    • /
    • 제7권4호
    • /
    • pp.67-80
    • /
    • 2005
  • 2003년 4월부터 8월까지 경상북도 영천시 금호읍 황정리, 관정리, 구암리, 영천시 도남동에 속한 금호강 주변의 황정 습지에서 식생 구조를 조사하였다. 현존식생도에 나타난 군락은 달뿌리풀 군락, 물억새 군락, 버드나무-선버들 군락, 달뿌리풀-물억새 군락, 돼지풀 군락, 환삼덩굴 군락, 물억새-줄 군락, 달뿌리풀-갈대 군락, 갯버들-달뿌리풀 군락, 왕버들-버드나무 군락, 노랑어리연꽃-줄 군락, 줄-달뿌리풀 군락 등 총 12종류였는데, 군락별 분포 면적은 달뿌리풀 군락이 49.46 ha(11.03%)로 가장 넓고, 물억새 군락 15.32 ha(3.42%), 버드나무-선버들 군락 8.13 ha(1.81%), 달뿌리풀-물억새 군락 6.42 ha(1.43%) 등의 순이었으며, 줄-달뿌리풀 군락이 0.19 ha(0.04%)로서 가장 좁았다. 표조작에 사용된 식생 조사표상 상재도에 의해 구분할 수 있는 군락은 달뿌리풀 군락과 돼지풀 군락인데, 달뿌리풀 군락은 노랑어리연꽃 아군락 및 왕버들 아군락으로 구분되었다. 달뿌리풀 군락의 식별종은 달뿌리풀, 물억새, 고마리, 미나리, 겨풀, 개갓냉이 등이고, 돼지풀 군락의 식별종은 돼지풀, 금강아지풀, 닭의장풀, 쇠방동사니, 바랭이, 도꼬마리, 개망초, 망초, 매듭풀, 토끼풀, 자주개자리 등이며, 노랑어리연꽃 아군락의 식별종은 노랑어리연꽃, 줄, 큰고랭이, 물꼬챙이골 등이고, 왕버들 아군락의 식별종은 왕버들, 버드나무, 갯버들 등이었다. 황정 습지는 전형적인 하천 습지로서 비교적 보전 상태가 양호하나 습지 주변의 경작지(과수원)에서 배출되는 농약 등으로 인해 분포하는 식물의 생육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생각된다. 벼과와 버드나무속을 포함한 수생 및 습생 관속식물의 분포 면적이 넓은 황정 습지는 다양한 생물들의 서식처로 이용되고 아름다운 하천 경관을 제공하며 간접적으로 금호강의 수질 정화에 기여하므로 보존 가치가 있는 습지로 판단된다.

  • PDF

우포늪과 토평천의 식물상 (Flora in Woopo Wetland and Topyeong Stream)

  • 오경환;김철수;이팔홍;손성곤
    • 한국습지학회지
    • /
    • 제6권3호
    • /
    • pp.107-118
    • /
    • 2004
  • 우포늪 및 우포늪과 수문학적으로 연관된 토평천을 대상으로 관속식물상과 홍수시 유량 변화에 따른 식물종의 변화를 조사하였다. 본 조사에서는 우포 256종류, 목포 242종류, 사지포 265종류, 쪽지벌 177종류, 토평천 상류 201종류, 토평천 하류 180종류 등으로서 모두 86과 232 속 302종 42변종 6품종 등 총 350종류가 확인되었는데, 수생식물 36종류, 습생식물 96종류 및 육상식물 218종류였다. 수생식물을 생활형별로 분류한 결과는 정수식물 19종류, 부엽식물 6종류, 부수식물 4종류, 침수식물 7종류 등이었다. 우포늪에 분포하는 관속식물 중 법적 보호종 및 기타 보호 가치가 있는 식물로는 가시연꽃, 자라풀, 창포, 쥐방울덩굴, 물여뀌 등이었다. 조사 지역에 분포하는 귀화식물은 우포늪 27종류, 목포 25종류, 사지포 35종류, 쪽지벌 21종류, 토평천 상류 26종류 및 토평천 하류 24종류이며, 우포늪 전체로는 43종류였는데 이는 우포늪 전체에서 출현한 관속식물의 12.3%에 해당한다. 홍수시 유량 변화에 따른 식물종의 분포 변화 양상을 예측하기 위하여 장마 전 후를 중심으로 관속식물의 분포 현황을 조사한 결과 장마 전에는 165~244종으로서 총 299 종류였고, 장마 후에는 86~212종으로서 총 299 종류로서 6개 조사 지소 모두 장마 전의 분포 종수가 장마 후보다 많았으며, 전체 분포 종수는 장마 전 및 후 모두 299 종류로 같았다. 장마 전 및 장마 후를 기준으로 관속식물의 생활형별 분포 종수를 조사한 결과 수생식물, 습생식물 및 육상식물의 장마 전 분포 종수는 33, 83 및 183종류였고, 장마 후에는 29, 83 및 187종류였다. 그리고 수생식물의 경우 생활형별 분포 종수도 장마 전과 장마 후의 분포 상황에 큰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이와 같이 장마 전과 장마 후의 전체 분포 종수 및 생활형별 분포 종수에 큰 차이가 없는 것은 조사 지역에 분포하는 수생 및 습생식물들이 대부분 늪의 수위 변동에 적응된 종들이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우포늪과 토평천의 습지가 훼손될 경우 각종 악영향이 예상된다.

  • PDF

우포늪에서 수생 및 습생 관속식물의 식물상, 현존식생도 및 1차 생산 (Flora, Actual Vegetation Map, and Primary Production of the Vascular Hydrophytes and Hygrophytes in the Upo Wetland)

  • 강민정;김철수;오경환
    • 한국습지학회지
    • /
    • 제9권2호
    • /
    • pp.45-55
    • /
    • 2007
  • 우포늪에서 2005년 5월부터 2006년 3월까지 수생 및 습생 관속식물을 대상으로 식물상과 생활형별 분포현황, 현존식생도 및 생활형별 분포 면적, 생활형별 연순생산성 및 1차생산을 조사하였다. 조사지역에 분포하는 수생 및 습생 관속식물은 우포 263종류, 목포 233종류, 사지포 244종류, 쪽지벌 182종류, 토평천 상류 190종류, 토평천 하류 178종류 등으로 85과 224속 287종 42변종 4품종 등 총 333 종류가 확인되었다. 관속식물을 생활형별로 구분하면 수생식물 38종류, 습생식물 108종류, 육상식물 187종류 등이고, 수생식물을 생활형별로 구분하면 정수식물 20종류 부엽식물 6종류 부수식물 5종류 침수식물 7종류 등으로 구분되었다. 우포늪의 식물군락은 27개 군락으로 구분되었으며, 현존식생도에 나타난 군락별 분포 면적은 마름-붕어마름 군락이 60.64 ha로 가장 넓고, 다음으로 생이가래-붕어마름 군락 32.91 ha, 줄 군락 30.05 ha 등의 순이었으며 생활형별로는 부수식물이 차지하는 면적이 172.6 ha(47.9%)로 가장 넓었다. 수생 및 습생 관속식물의 1차 생산량은 총 1,383.3 ton이고, 그 중 수생식물은 정수식물 564.1 ton(40.8%), 부수식물484.1 ton(34.9%), 부엽식물 146.7 ton(10.6%), 침수식물 1.3 ton(0.5%) 등의 순이었으며, 습생식물의 1차생산량은 182.1 ton(13.2%)이었다. 이들 수생 및 습생식물들은 대부분 현재의 늪 환경에 적응된 종이므로 늪의 육상화가 진행될 경우 종조성의 변화를 포함하여 생태계에 미치는 악영향이 예상되므로 늪의 보전 대책 및 보존 방안이 요망된다.

  • PDF

활성화된(Fe1-xMnx)3O4-δ과 (Fe1-xCox)3O4-δ의 이산화탄소 분해 특성 (CO2 Decomposition Characteristics of Activated(Fe1-xMnx)3O4-δ and (Fe1-xCox)3O4-δ)

  • 박원식;오경환;이상인;서동수
    • 한국재료학회지
    • /
    • 제23권4호
    • /
    • pp.219-226
    • /
    • 2013
  • Activated magnetite ($Fe_3O_{4-{\delta}}$) has the capability of decomposing $CO_2$ proportional to the ${\delta}$-value at comparatively low temperature of $300^{\circ}C$. To enhance the $CO_2$ decomposition capability of $Fe_3O_{4-{\delta}}$, $(Fe_{1-x}Co_x)_3O_{4-{\delta}}$ and $(Fe_{1-x}Mn_x)_3O_{4-{\delta}}$ were synthesized and then reacted with $CO_2$. $Fe_{1-x}Co_xC_2O_4{\cdot}2H_2O$ powders having Fe to Co mixing ratios of 9:1, 8:2, 7:3, 6:4, and 5:5 were synthesized by co-precipitation of $FeSO_4{\cdot}7H_2O$ and $CoSO_4{\cdot}7H_2O$ solutions with a $(NH_4)_2C_2O_4{\cdot}H_2O$ solution. The same method was used to synthesize $Fe_{1-x}Mn_xC_2O_4{\cdot}2H_2O$ powders having Fe to Mn mixing ratios of 9:1, 8:2, 7:3, 6:4, 5:5 with a $MnSO_4{\cdot}4H_2O$ solution. The thermal decomposition of synthesized $Fe_{1-x}Co_xC_2O_4{\cdot}2H_2O$ and $Fe_{1-x}Mn_xC_2O_4{\cdot}2H_2O$ was analyzed in an Ar atmosphere with TG/DTA. The synthesized powders were heat-treated for 3 hours in an Ar atmosphere at $450^{\circ}C$ to produce activated powders of $(Fe_{1-x}Co_x)_3O_{4-{\delta}}$ and $(Fe_{1-x}Mn_x)_3O_{4-{\delta}}$. The activated powders were reacted with a mixed gas (Ar : 85 %, $CO_2$ : 15 %) at $300^{\circ}C$ for 12 hours. The exhaust gas was analyzed for $CO_2$ with a $CO_2$ gas analyzer. The decomposition of $CO_2$ was estimated by measuring $CO_2$ content in the exhaust gas after the reaction with $CO_2$. For $(Fe_{1-x}Mn_x)_3O_{4-{\delta}}$, the amount of $Mn^{2+}$ oxidized to $Mn^{3+}$ increased as x increased. The ${\delta}$ value and $CO_2$ decomposition efficiency decreased as x increased. When the ${\delta}$ value was below 0.641, $CO_2$ was not decomposed. For $(Fe_{1-x}Co_x)_3O_{4-{\delta}}$, the ${\delta}$ value and $CO_2$ decomposition efficiency increased as x increased. At a ${\delta}$ value of 0.857, an active state was maintained even after 12 hours of reaction and the amount of decomposed $CO_2$ was $52.844cm^3$ per 1 g of $(Fe_{0.5}Co_{0.5})_3O_{4-{\delta}}$.

신생아 집중치료실에서 퇴원한 정상 체중아와 저출생 체중아의 재입원에 관한 비교 (Comparison of Rehospitalization during the First Year of Life in Normal and Low Birth Weight Infants Discharged from NICU)

  • 민세아;전명원;유선희;이오경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 /
    • 제45권12호
    • /
    • pp.1503-1511
    • /
    • 2002
  • 목 적 : 출생 후 첫 1년은 유병율과 사망율이 높은 시기이고, 특히 저출생 체중아가 차지하는 비율이 높아 신생아 중환자실에 입원했던 미숙아나 저출생 체중아에 대한 추적관찰이나 예후에 대한 연구가 많이 되어왔었다. 그러나 신생아 집중치료실에 입원한 환아의 약 반 수정도가 정상 체중아임에도 불구하고 정상 체중아에 대한 추적관찰은 국내뿐 아니라 국외에서도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에 저자들은 신생아 집중 치료실에서 치료를 받고 퇴원한 정상 체중아와 저출생 체중아의 생후 1년 동안의 재입원율과 재입원 원인을 알아보고 재입원에 영향을 미친 주산기 인자들에 대하여 조사하였다. 방 법 : 2000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간 전주 예수병원 신생아 집중치료실에서 치료 후 생존하여 퇴원한 2,500 gm 이하의 저출생 체중아 131명과 2,501 gm 이상인 정상 체중아 302명을 대상으로 입원병력지 및 외래 추적관찰 기록을 검토하였고, 또한 전화를 통하여 정보를 얻었다. 본원 입원 중 다른 병원으로 전원한 경우는 포함하지 않았고 또한 입원 중 사망한 환자도 포함하지 않았다. 저출생 체중아의 경우 다시 1,500 gm 미만군, 1,500-1,999 gm군, 2,000-2,500 gm 군으로 세분하였고, 정상 체중아군과 같이 재입원 빈도와 재입원 원인 질환, 재입원 당시의 연령을 비교하였다. 또한 저출생 체중아와 정상 체중아를 재입원군과 비입원군으로 나누어 아기의 성별, 재태주령, 인공호흡기 치료 유무 및 기간, 뇌실 내 출혈, 패혈증, 신생아 집중치료실에서의 입원기간, 부당 경량아, 선천성 기형, 산모의 연령과 교육 수준 등 여러 주산기 인자들과의 관계를 비교 분석하였다. 결 과 : 1) 정상 체중아의 21.2%(64/302)가 총 76회의 재입원(1.19회/명)을 하였고, 저출생 체중아는 23.0%(30/131)가 총 37회(1.23회/명)의 재입원을 하였으며, 두 군간의 재입원율이나 재입원 횟수에 있어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2) 재입원 원인으로 호흡기계 질환이 저출생 체중아군과 정상 체중아에서 각각 36.0%, 32.1%로 가장 많은 빈도를 차지하였으며, 그 외 원인으로 저출생 체중아에서는 위장관계 질환(26.0%), 요로감염(6.0%), 외과적 문제(6.0%), 심장질환(6.0%) 등이 있었고, 정상 체중아에서는 위장관계 질환(26.2%), 요로감염(11.9%), 외과적 문제(10.7%), 심장질환(7.1%), 선천성/발달장애(1.2%) 등의 순이었다. 3) 재입원시의 연령은 저출생 체중아와 정상 체중아 모두 1-3개월 사이에서 가장 많은 빈도(35.1%, 31.6%)를 차지하였으나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다. 4) 산모의 연령과 교육 수준은 저출생 체중아와 정상 체중아 모두에서 재입원과 유의한 상관관계가 없었다(P>0.05). 5) NICU에서 퇴원한 생존 환아들에서 재입원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주산기 인자들에는 인공호흡기 치료 유무, 6일 이상의 인공호흡기 치료, 선천성 기형의 존재 등이 있었고, 재태 연령, 출생체중, 성별, 출생시 부당 경량아, 뇌실 내 출혈, 패혈증, 신생아 집중 치료실 입원 기간 등은 의미있는 관계가 없었다. 정상 체중아에서도 동일한 결과를 보였으나 저출생 체중아에서는 재입원과 의의있게 연관된 주산기 인자는 없었다. 결 론 : 신생아 집중치료실에서 생존하여 퇴원한 환아들에서 정상 체중아나 저출생 체중아 모두 생후 1년동안 비슷한 재입원율을 보였으며, 정상 체중아에서는 재입원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로 인공호흡기 치료 유무, 6일 이상의 인공호흡기 치료, 선천성 기형의 존재 등이 있었으나 저출생 체중아에서는 의의있게 연관된 주산기 인자가 없었다. 따라서 신생아 집중치료실에 입원하는 정상 체중아들도 퇴원 후 추적관찰이 중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악성 타액선 종양의 방사선 치료 성적에 대하여 -원자력 병원의 10년 경험 ($1975.1{\sim}1984.12$)- (Primary Radiation Therapy of Malignant Salivary Gland Tumors by Conventional Megavoltage Irradiation -Korea Cancer Center Hospital-)

  • 조철구;고경환;류성렬;박영환;박우윤;심윤상;오경균
    • Radiation Oncology Journal
    • /
    • 제8권1호
    • /
    • pp.35-43
    • /
    • 1990
  • 1975년 1월부터 1984년 12월까지 원자력병원 치료 방사선과에서 악성 타액선 종양으로 방사선 치료를 받은 58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여 이들의 생존율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이들은 수술후 재발했거나, 수술이 불가능한 환자들이었다. 58명의 환자중 mucoepidermoid carcinoma를 가진 환자가 $43.1\%$, adenoid cystic carcinoma를 가진 환자는 $41.3\%$였다. 주 타액선 종양의 5년 보험생존율은 $68.2\%$, 10년 생존율은 $31.8\%$였으나, 무병생존율은 각각 $43.2\%\;13.0\%$로써 치료 후 재발된 상태에서도 비교적 오래 산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TNM staging에 의한 생존율도 $T_1$의 5년 생존율이 $86.5\%,\;T_2+T_3$$40.0\%,\;T_4$$0\%$로, T stage가 높아지면 질수록 생존율도 현저히 감소하였다. 병리조직학적 관점에서 볼 때, adenoid cystic carcinoma의 5년 무병생존율은 $40.1\%$로써, mucoepidermoid ca.의 $49.8\%$보다 낮았으나, 전체적인 생존율은 $77.3\%$로써, mucoepidermoid ca.의 $51.5\%$보다 현저히 높았다. 따라서, adenoid cystic carcinoma는 치료실패후 병을 가진 상태에서도 상당 기간 생존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으며, 평균 생존기간은 2년 이었다. 또한 mucoepidermoid ca.인 경우에는 세포의 분화정도에 따라 생존율이 달라졌는데, 저등도 분화세포의 5년 생존율이 $78.8\%$로 고등도 분화세포의 $38.2\%$보다 거의 2배나 높았다. 암의 위치와 성별에 따른 생존율의 차이는 없었다. Minor salivary gland tumor는 6명으로 5년 보험생존률은 $32.3\%$였다. 따라서 주 타액선 종양의 생존율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예후 인자는 1) 병리조직학적 세포종류, 2) T와 N stages (AJCC), 3) mucoepidermoid carcinoma에 있어서 분화 정도 였다.

  • PDF

10년간(1993~2002) Mycoplasma 폐렴의 역학적 양상과 최근 5년간 Mycoplasma 폐렴의 임상소견에 대한 고찰 (Epidemiological Pattern of Mycoplasma pneumoniae Pneumonia from 1993 Through 2002 and Clinical Characteristics during Recent Five Years)

  • 오경창;유정석;안승인;김봉림;김성섭;김연호;장진근;차성호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 /
    • 제11권1호
    • /
    • pp.101-111
    • /
    • 2004
  • 목 적 : 본 연구는 10년 동안 M. pneumoniae 폐렴의 역학적 양상과 최근 5년간의 임상증상 및 징후들을 조사하여 그 이전의 유행시기와 임상소견과 비교하여 어떠한 변화가 있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1993년 1월부터 2002년 12월까지 한일병원에 입원하여 M. pneumoniae 폐렴으로 진단받은 682례 환아의 역학적 양상과, 1998년 1월부터 2002년 12월까지 최근 5년간 M. pneumoniae 폐렴으로 입원한 328명의 환자의 임상증상 및 징후를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결 과 : M. pneumoniae 폐렴이 발생한 연령은 4~6세의 환아에서 가장 많았고(286례; 41.9%) 남녀 비는 1 : 1.1로 나타났다. 월별분포를 보면 8월부터 12월 사이에 가장 많은 발생률을 보였고 특히 10월(106례; 15.5%)과 11월(119례; 17.4%) 그리고 12월(96례; 14.1%)에 가장 많은 분포를 보였다. 임상증상은 기침(660례; 96.8%), 발열(569례; 83.4%), 객담(522례; 76.5%)순으로 관찰되었고 그 외 구토, 콧물, 인후통, 복통, 호흡곤란, 두통, 권태 순으로 관찰되었다. 말초혈액 백혈구 수는 31.2%에서 기준치보다 증가되어 있었으며 적혈구 침강속도는 환아의 42.5%에서 20 mm/hr 이상 증가되어 있었으며 C-반응성 단백은 37.8%에서 양성이었다. 흉부 방사선 소견상 682례 중 557례(81.7%)에서 폐침윤이 관찰되었고 폐침윤의 양상은 기관지폐렴의 양상을 보인 경우는 78.0%이며, 대엽성 폐렴은 35.5%, 소엽성 폐렴은 19.2%, 그리고 간질성 폐렴은 28.7%에서 관찰되었다. 합병증으로는 부비동염이 41례에서 합병되었고 중이염이 23례에서 흉막삼출이 19례에서 경부 림프절염이 18례에서 그리고 신우신염이 1례에서 관찰되었다. 집중 발생을 보인 호발 연도를 알아보기 위하여 매년 소아과 호흡기 감염 입원환자 수에 대한 M. pneumoniae 폐렴환자 수의 연도별 비율 분포를 조사한 결과 1993년 19.1%, 1994년 13.0%, 1995년 5.6%, 1996년 12.8%, 1997년 18.6%, 1998년 22.6%, 1999년 1.1%, 2000년 13.3%, 2001년 9.1%, 2002년 6.0%, 그리고 2003년 19.9%로 1993년, 1997년, 1998년, 2000년, 그리고 2003년도에 집중 발생을 보이며 3~4년간의 유행주기를 보였다. 결 론 : 1996년 이전의 연구에서는 M. pneumoniae 폐렴의 유행시기가 3년의 주기를 보였고 주로 하절기에 유행을 보였던 반면, 1997년부터 2002년까지의 조사에서는 3~4년간의 집중발생시기와 주로 10월과 11월에 정점을 이루는 월별분포를 보였다.

  • PDF

느타리버섯의 일반성분(一般成分) 및 유리당(遊離糖)의 합량변화(合量變化) (Changes in the Contents of General Compositions and Free Sugars of Oyster Mushrooms)

  • 김태영;홍재식;이태규;김명곤;오경철
    • Applied Biological Chemistry
    • /
    • 제32권1호
    • /
    • pp.14-22
    • /
    • 1989
  • 고온성(高溫性) 균주(菌株)인 P. sajor-caju와 저온성(低溫性) 균주(菌株)인 P. ostreatus 2-1, P. ostreatus 2-3, P. ostreatus 201의 균사생육(菌絲生育)과 버섯의 수량(收量)을 검토(檢討)하고 이들 중(中)에서 균사생육(菌絲生育)과 버섯수량(收量)이 양호(良好)한 P. sajor-caju, P. ostreatus 201 버섯균(菌)을 生育日數(생육일수)에 따라 각(各) 주기별(週期別)로 버섯크기별 일반성분(一般成分)과 당류(糖類)를 분석(分析)하였다. 4개(個)의 느타리버섯 균주중(菌株中)에서 균사생육(菌絲生育)과 버섯수량(收量)이 양호(量好)한 균주(菌株)는 P. sajor-caju와 P. ostreatus 201이었으며 P. sajor-caju 버섯의 전수획량(全收獲量)은 약 $20.2kg/m^{2}$이었고 P. ostreatus 201은 약 $19.79kg/m^{2}$이었다. 양(兩) 버섯중(中)에서 조단백질(粗蛋白質), 수용성(水容性) 순단백질(純蛋白質), 유리(遊離) 환원당(還元糖), 전당(全糖) 및 週脂肪(조지방) 함량(含量)은 P. ostreatus 201 버섯이 다소 높았으며 주기별(週期別)로는 이들 성분(成分)이 1,2주기(週期) 버섯은 비슷하나 유리환원당(遊離還元糖)을 제외하고는 $3{\sim}5cm$ 버섯에서 제일 높았고, 버섯 크기가 클수록 점진적으로 감소(減少)되었다. 양(兩) 버섯의 조섬유(粗纖維) 함량(含量)은 P. sajor-caju 버섯이 다소 높았고 주기(週期)가 경과(經過)할수록 점차 증가(增加)되었으며 무기물(無機物) 함량(含量)은 1,2주기(週期)는 비슷하였으나 3주기(週期)부터는 정차 감소(減少)되었고 버섯 크기가 클수록 이들 성분(成分)이 점진적(漸進的)으로 증가(增加)되었다. P. sajor-caju 버섯에서는 xylose, glucose, mannitol, trehalose, P. ostreatus 201 버섯은 xylose, fructose, glucose, mannitol, trehalose, P. ostreatus 201 버섯이 약간 높았으며, glucose는 양(兩) 버섯이 $1{\sim}3cm$ 크기의 버섯에서 많았고 나머지 당류(糖類)는 $3{\sim}5cm$ 크기의 버섯에서 많았으며 버섯이 커갈수록 이들 성분(成分)은 다소 감소(減少)되었다.

  • PDF

남강 주변 습지의 보전 현황과 보전 대책 (Present State and Conservation Counterplan for the Wetlands of the Tributaries around Namgang-River)

  • 하혜정;오경환
    • 한국습지학회지
    • /
    • 제12권3호
    • /
    • pp.21-37
    • /
    • 2010
  • 남강 본류로 유입되는 경상남도 진주시 관내에 소재한 13개 지류에서 습지의 보전 현황을 평가하고 우수한 습지생태계를 발굴하며 인위적인 훼손과 오염으로부터 습지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한 보전 대책을 제시하기 위하여 습지생태계의 생물 서식지로서의 물리적 특성과 식생의 자연도를 조사하였다. 지류 주변의 토지 이용, 제방상단의 생태적 기능, 제방 사면의 구조, 둔치의 인공화 정도 및 이용 강도, 호안의 인공화 정도, 하상 재료의 다양성, 하천의 횡단 구조물 등으로부터 산정한 물리적 특성의 자연도 평가지수는 오미천이 가장 높고 반성천, 향양천, 그리고 나불천, 영천강 및 수곡천, 중촌천, 대곡천 등의 순이었으며, 문산천이 가장 낮았다. 식생의 다양성, 외래종의 우점면적, 1년생 초본의 우점면적, 현존식생의 자연도 및 특이성, 종다양성 등으로부터 산정한 식생자연도의 평가지수는 오미천이 가장 높고, 수곡천, 반성천, 영천강, 중촌천, 지내천, 나불천, 지수천 등의 순이었으며 용아천이 가장 낮았다. 물리적 특성과 식생 자연도의 평가지수로부터 산정한 하천 자연도는 오미천이 I등급으로 가장 높고, II등급인 반성천, 수곡천, 영천강, 나불천 및 중촌천, 향양천, 지내천, 지수천, 대곡천, 문산천 및 독산천 등의 순이었으며, 용아천이 III등급으로 가장 낮았다. 지류의 습지생태계를 복원하여 하천의 자연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보전대책이 제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