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영역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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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족 친족관계의 양계화 경향:세대관계를 중심으로 (The Bilateralization of the Kinship Relations in Korean Families: Focused on the Intergenerational Exchange)

  • 한경혜;윤성은
    • 한국인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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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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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7-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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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본 연구는 친족관계의 전반적 현황과 양계화 정도를 살펴봄으로써 친족관계 영역에서 변화하는 한국가족의 현주소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전국의 성인남녀 1755명을 대상으로, 본인 및 배우자 부모와의 동거여부, 거주근접성, 접촉빈도를 비교함으로써 세대관계의 구조적 차원에서 양계화가 어느 정도 이루어졌는지 살펴보았다. 또한, 양계화 정도의 구체적 내용 파악을 위하여 가족의 협력 네트워크의 양상을 조사하였다. 즉 경제적, 도구적, 정서적 지원 영역에서 도움을 주고받는 대상에 대한 조사를 통하여 가족의 지원망 구성 및 활용에 있어 친족이 차지하는 비중 및 양계성의 정도를 살펴보았다. 연구 결과, 첫째, 한국가족의 세대관계의 구조적 특성은 양계화된 모습과 부계적인 모습이 혼재되어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가족의 협력네트워크 활용의 측면에서, 한국가족은 부계친족 및 모계친족과의 상호작용이 균형적으로 이루어지는 대칭적 양계화라기보다는 비대칭적 성격의 양계화 경향을 보였다. 이것은 부계중심적으로 규범화된 친족유대의 경향이 그대로 유지되면서 동시에 실제적 필요에 의한 아내의 친족망 활용정도가 높아진데서 기인한 결과라 할 수 있다. 이러한 결과는 한국사회의 빠른 변화에도 불구하고 가족영역에서의 변화가 상당히 느리게 진행되고 있음을 반영한다.

직장인의 관계갈등이 직무몰입에 미치는 영향: 마음챙김의 조절된 매개효과

  • 김동현;변상해
    • 한국벤처창업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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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벤처창업학회 2023년도 춘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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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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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에서는 직장인의 관계갈등이 직무몰입 미치는 영향에 대해 마음챙김의 조절효과가 유의한 것으로 이어지는지 서울·경기에 거주하고 있는 직장인을 대상으로 800부의 설문을 실시하여 분석에 사용하고자 한다. 현대사회 풍요로움의 시대이기도 하지만 시간적으로나 경제적으로 과도한 부담을 안고 살아가는 시대이기도 하다. 개인의 영역이 보호되기 위해 그 영역을 관리보호 해주는 조직체계가 생겨나고 유지 해주며 긴밀한 상호관계적 문명사회가 만드는 여러 스트레스가 발생 되고 있다. 불신감과 긴장상태는 정신적 에너지를 저하 시키고 심리적소진과 직무스트레스로 인한 직장 내 생활과 가정 생활영역에 모두 자리 잡게 되어가고 있으며, 관계적 팽창은 기업의 인적자원 활용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침과 동시에 근로자의 직장생활 몰입 동기부여를 떨어뜨려 장기적으로 업무능력과 기업의 경쟁력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일반 성인들이 살아가고 있는 직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와 직장인의 심리적 취약점으로 인한 심각한 문제들이 대두되고 있어 관계갈등과 조직몰입에 대한 마음챙김의 조절된 매개효과를 확인해보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는 직장인의 관계갈등이 직무몰입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를 마음챙김의 조절된 매개효과를 진행하고자 한다. 따라서 본 연구는 직장 내 관계갈등의 문제를 효과적으로 예방교육 하는것과 마음챙김을 통한 조직몰입개선에 대한 효과와 방안 마련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며, 구체적 갈등 해결을 통한 기업 내 근무환경 개선과 근로자의 정서복지를 제공하는 정책과 연구와 관련된 구체적인 방안에 필요한 시사점을 도출하여 제시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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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장애인의 자기 낙인과 삶의 질, 자존감과의 관계 연구 (Correlates of Self-Stigma, Self-Esteem, and Quality of Life Among Persons with Mental Disabilities)

  • 이현지
    • 재활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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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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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3-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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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정신장애인의 자기 낙인과 자존감, 삶의 질과의 관계를 살펴보고, 자기 낙인과 다양한 삶의 질 영역과의 관계에서 자존감의 매개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D와 K지역에 위치한 정신건강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정신장애인 254명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19.0을 활용하여 분석하였으며, 분석결과, 자기 낙인과 자존감, 삶의 질은 유의한 부적관계가, 자존감과 삶의 질은 유의한 정적관계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자기 낙인과 삶의 질 하위영역과의 관계에서 자존감의 매개효과를 분석한 결과, 자존감은 자기 낙인과 삶의 질의 신체적, 심리적, 환경적 영역과의 관계에서 유의한 부분매개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자기 낙인과 삶의 질 사회관계 영역과의 관계에서 자존감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완전매개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나, 정신장애인의 자기 낙인이 삶의 질에 미치는 부정적 효과를 저하시키는데 자존감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근거로 정신장애에 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의 감소를 위한 개입뿐 만 아니라 정신장애인의 스스로 장애에 관한 부정적 인식의 전환과 자존감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개발의 필요성 및 향후 연구를 위한 방향을 제시하였다.

자외선 스펙트럼을 이용한 별의 표면온도 결정 (DETERMINATION OF STELLAR SURFACE TEMPERAURE USING ULTRAVIOLET SPECTRA)

  • 강영운;지나현;한미려;최영준;한원용;이우백
    • Journal of Astronomy and Space Sci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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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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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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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자외선 영역에서 색지수와 유효온도의 상관관계를 구하기 위한 pilot project 로 25개의 표준상태에 대하여 유효온도와 색지수를 산출하였다. 유효온도는 자외선 영역의 IUE 저분산 스펙트럼의 에너지 분포 곡선을 Kurucx 모델과 비교하여 산출하였고, 자외선 색지수는 IUE 저분산 스펙트럼의 플럭스를 $300{\AA}$ 단위로 적분하여 등급으로 환산하여 산출하였다. 자외선 영역으 상관관계는 가시관선 영역의 상관관계와 유사한 형태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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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적인 관계형 강화학습을 위한 사전 영역 지식의 활용 (Using Prior Domain Knowledge for Efficient Relational Reinforcement Learning)

  • 강민교;김인철
    • 한국정보처리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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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정보처리학회 2021년도 춘계학술발표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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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3-4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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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기존의 심층 강화학습은 상태, 행동, 정책 등을 모두 벡터 형태로 표현하는 강화학습으로서, 학습된 정책의 일반성과 해석 가능성에 제한이 있고 영역 지식을 학습에 효과적으로 활용하기도 어렵다는 한계성이 있다.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제안된 새로운 관계형 강화학습 프레임워크인 dNL-RRL은 상태, 행동, 그리고 학습된 정책을 모두 논리 서술자와 규칙들로 표현할 수 있다. 본 논문에서는 dNL-RRL을 기초로 공장 내 운송용 모바일 로봇의 제어를 위한 행동 정책 학습을 수행하였으며, 학습의 효율성 향상을 위해 인간 전문가의 사전 영역 지식을 활용하는 방안들을 제안한다. 다양한 실험들을 통해, 본 논문에서 제안하는 영역 지식을 활용한 관계형 강화학습 방법의 학습 성능 개선 효과를 입증한다.

영상분할단위 기반의 다변량 영역확장기법 (Multivariate Region Growing Method with Image Segments)

  • 이종열
    • 한국GIS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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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GIS학회 2004년도 GIS/RS 공동 춘계학술대회 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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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3-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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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이 연구에서는 고해상도 영상의 영상분할단위를 이용한 분석방법의 하나로 영역확장기법을 검토하였다. 먼저 경계추출에 의한 영상분할단위를 기반으로 공간적인 분석이 가능하도록 영상분할단위간의 위상관계를 설정하는 방법을 검토하였다. 다음으로 설정된 영상분할단위간의 위상관계를 바탕으로 한 영역기반의 영역확장 방법을 개발함으로써 영상분할단위를 보다 물체에 가까운 형태로 한 단계 더 처리하였다. 특히 여러 밴드를 활용한 다변량 분석을 시도하여 결과의 신뢰도를 더욱 높이도록 하였다. 그 결과 영상분할단위 기반의 영역확장 결과 영상분할단위가 보다 의미 있는 단위로 발전되었다. 다만 영상분할 단위에 속하는 각 화소의 높은 동질성으로 인하여 통계적 유사성이 통계치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는 결과를 나타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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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률영역에서 시스템 출력만을 이용한 시스템 규명 (System Identification in Stochastic Domain using Output only)

  • 박성만;여운경;이동희;채교순;허훈
    • 한국소음진동공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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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소음진동공학회 2007년도 춘계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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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06-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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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일반적으로 알려진 시스템 규명은 시스템의 입/출력 관계를 이용하여 시스템을 규명하고 그 파라미터를 구하고 있다. 그러나 많은 경우에 시스템이 불규칙한 외란에 노출된 경우에는 알려져 있는 시스템의 규명방법이 없다. 이에 그 특성이 알려져 있지 않은 미지의 시스템이 미지의 불규칙한 외란에 노출되었을 때에 그 시스템을 규명하는 방법을 연구 개발하였다. 여기서는 시스템의 출력이 정상적(Stationary)일 때만 이를 확률영역에서 고려하였다. 확률 영역에서 시스템의 응답은 시스템 파라미터의 영향을 크게 받는바 시스템모멘트응답을 시스템 파라미터와의 관계로 구성할 수 있다. 이로부터 시스템의 출력만을 이용하여 시스템 파라미터의 규명이 가능하게 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실 물리영역에서의 출력을 확률영역에서의 모멘트 응답으로 변환시킨 후 역변환 개념으로 미지의 불규칙 외란에 노출되어진 미지의 2차 선형 확률시스템의 파라메타를 성공적으로 규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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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성의 영역 한정성과 영역 보편성에 관한 분석과 탐구 (Investigation of Domain-specificity and Domain-generality of Creativity in Young Children)

  • 한기순
    • 영재교육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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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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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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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개인의 창의력이 특정 영역에만 한정되는가 아니면 여러 영역에 걸쳐 두루 나타나는가 하는 문제는 최근 창의력 연구에 있어 가장 쟁점이 되는 부분이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창의성의 영역 한정성과 영역 보편성의 문제가 109명의 초등학교 2학년 생들을 대상으로 연구되었다. 창의성의 영역 한정성과 영역 보편성의 문제는 창의적 아동의 올바른 판별 및 교육과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아동을 대상으로 한 이 문제의 연구가 거의 전무한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본 연구의 주목적은 첫째, 세 가지 다른 영역간의 아동들의 창의성의 상관관계를 검토하고, 둘째, 아동들의 일반적인 창의적 사고능력과 세 영역에서의 창의성의 관계를 조사하고자 하는 것이다. 세 가지 영역(언어, 미술, 산수)에서의 아동의 창의성은 이야기 만들기, 콜라주 만들기, 창의적 산수 문제 만들기 등으로 측정되었고, 9명의 각 영역 전문가들에 의해 평가되었다. 일반적인 창의적 사고능력은 Wallach-Kogan Creativity Test와 Real-World Divergent Thinking Test 등 두 가지 창의성 검사에 의해 측정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아동들의 창의력이 영역 보편적이기보다는 다소 영역 한정적이라는 입장을 지지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 아동들은 세 가지 다른 영역에서 일관성 있는 창의적 능력을 보이기보다는 각 영역 간 폭 넓은 창의력의 차이를 보이므로 창의력이 상당히 영역 한정적임을 제시했다. 또한 아동들의 일반적인 창의적 사고 능력을 측정하기 위해 사용된 창의성 검사들은 세가지 영역에서 드러난 아동들의 창의성과 매우 낮거나 무의미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이와 같은 결과들로 미루어 볼 때 아동의 한 영역에서의 창의성은 그 아동의 다른 영역에서의 창의성이나 일반적으로 유용 되고 있는 창의성 검사 등을 통해서 신뢰성 있게 예측되거나 판별되기가 어려움을 지적하고 있다. 창의적인 아동을 판별하기 위해 창의성 검사들이 무분별하게 사용되어 지고 있는 현실을 고려할 때 본 연구의 결과는 그 의미가 상당히 크다 할 수 있다. 끝으로 필자는 창의성을 영역 한정적으로 보는 견해가 아동의 창의적 특성에 관한 보다 유용하고 건설적인 정보를 제시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창의성 검사에 의존하는 영역 보편적 견해보다 더욱 효과적이라고 주장한다. 본 연구는 또한 이러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영재 판별과 영재 교육과정에 관한 시사점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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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창조화 요인이 지역 성장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Regional Creativity Factors on Regional Growths)

  • 마윤주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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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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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8-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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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선행연구로부터 지역창조화 요인을 측정할 수 있는 지표를 개발하고, 우리나라 15개 시 도의 2008년부터 2012년까지 5년간의 지역창조화 균형패널자료를 구축하여 패널회귀분석법을 통해 지역창조화와 지역성장과의 관계를 실증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첫째, 지역창조화 요인 중 기초자산 부문의 창조인력과 무형자산 영역, 경제주체 부문의 창조기업 영역, 지역공간 부문의 창조적 지역환경 영역, 핵심산업 부문의 융합산업과 창조산업은 GRDP(Gross Regional Domestic Product, 지역내총생산)와 의미있는 정(+)의 영향관계가 나타났다. 반면, 조직화 부문은 하위영역 모두 통계적으로 GRDP와 유의미한 영향관계를 확인할 수 없었다. 둘째, 지역창조화 요인 중 기초자산 부문의 창조인력과 조직화 부문의 창업과 기업가 정신 영역, 경제주체 부문의 창조기업 영역, 지역공간 부문, 핵심산업 부문의 융합산업 영역은 고용율과 의미있는 정(+)의 영향관계가 나타났다. 반면, 기초자산 부문의 유형 무형 창조자산 영역, 조직화 부문의 융합경영과 융합행정, 경제주체 부문의 대 중견 중소기업과 중앙정부 및 지자체 영역, 핵심산업 부문의 창조산업 영역은 고용율과 유의미한 영향관계를 확인할 수 없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지역창조화를 위한 현황을 진단하고, 추진과정과 장단기성과를 점검하는데 시사점을 제공할 것이다. 또한, 중앙정부의 지방자치와 분권강화 정책을 견인할 수 있는 기초수단이 될 것이다.

${\cdot}$현대 민촌의 사회공간적 성격과 영역성 - 부여군 장암면 장하리의 사례 - (A Study on the Territoriality and the Socio-spatial Characteristics of a Commoner's Settlement in Modern Times)

  • 전종한
    • 대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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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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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3-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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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이 논문은 근${\cdot}$현대 민촌의 사회공간적 성격과 영역성에 접근하는 일환으로 촌락민의 제 관계에 대한 검토와 더불어 촌락권의 중층성 문제를 탐구한 것이다. 연구 지역인 부여군 장암면 장하리는 금강 범람원 변에 입지한 민촌적 배경의 진주강씨 종족마을이다. 이 촌락은 마을이 형성된 17세기 이후 지금까지 견고한 사회적 집단성을 바탕으로 20세기 중후반의 이른바 촌락 해체기를 경험하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근 현대시기를 지나면서 이 마을에는 촌락민들을 둘러싼 제 관계를 반영하며 촌락 영역의 다양한 경계들, 즉 중층적 촌락권이 만들어져 왔다. 필자는 촌락민을 둘러싼 제 관계를 인간-자연관계, 사회적 관계, 정치적 관계라는 세가지 차원으로 나누어서 각각에 상응하는 촌락권의 범위와 내용을 검토하였다. 장하리와 검신들을 묶는 인간-자연 관계의 촌락권을 확인할 수 있었고, 장하리와 북고리를 연결하는 통혼권에 기초한 사회적 관계의 촌락권이 19세기 이후 여전히 존속하고 있다는 점, 그리고 최근에는 장하리, 북고리, 상황리, 하황리로 연결되는 정치적 연대의 촌락권이 출현하였음을 포착할 수 있었다. 과거의 신분 관계에 기초한 통혼권의 경우처럼 특정 촌락권이 소멸하기도 하지만 근 현대 이후 사회 경제적 환경의 변화에 따라서 새로운 유형의 촌락권이 탄생하는 경우도 있음을 볼 수 있었다. 요컨대 중층적 촌락권으로 대변되는 이 마을의 영역성은 장하리 주민들이 처했던 환경적 특수성을 표현하고 사회${\cdot}$문화적 차별성을 표상하며 정치적 연대성을 함축하는 것으로 해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