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염증세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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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 대두 추출물의 항염증 및 항알레르기 효과 (Anti-inflammatory and anti-allergic effect of soybean extracts produced by organic cultivation)

  • 정은경;서은혜;박준호;김영남;김경희;이병용
    • 한국유기농업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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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유기농학회 2009년도 하반기 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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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3-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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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유기농 및 일반재배 대두를 다양한 용매에서 추출하여 그 추출물에 대한 항산화 효과, 항염증 효과, 대식세포의 세포사멸 보호 효과, 그리고 알레르기 저해효과를 비교하였다. DPPH 법과 SOD 효소의 활성 측정으로 항산화 능력을 평가하였으며, 항염증 효과는 LPS로 유도시킨 Raw 264.7 세포주에서 염증 매개 단백질인 Cox-2와 iNOS의 발현량을 western blotting으로 조사하여 분석하였다. 또한 대식세포 보호 효과를 세포사멸 조절 단백질인 Bcl-xl의 발현량 조사로 평가하였고, 1 mM $H_2O_2$ 처리로 유도되는 세포사멸의 보호효과를 세포 수 측정법으로 조사하였다. 항알레르기 효과는 흰쥐의 비만세포인 RBL-2H3 세포주를 사용하여 IgE로 매개되는 비만세포의 탈과립화를 OPT assay로 측정하여 분석하였다. 그 결과, 일반 재배보다 유기 재배 대두 추출물이 더 좋은 항산화, 세포사멸 보호, 항염증 효과를 나타내었다. 특히 유기농 대두의 열수 추출물은 LPS로 유도시킨 염증반응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항알레르기 효과는 모든 추출물에서 히스타민 유리량이 약간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나 유기농과 일반재배의 차이를 확인할 수 없었다. 대두에는 많은 유용한 생리활성물질 뿐 만 아니라 알레르기 유발 물질도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조추출물 상태에서는 특이적인 알레르기 유발보다 오히려 항알레르기 효과가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만성 염증 및 천식, 그리고 아토피피부염과 같은 염증관련 질환에는 유기재배된 대두가 일반 대두보다 좋은 억제 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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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에서 DNCB에 의해 유발된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에 대한 아로마 오일 합제의 항염증 효과 (Anti-inflammatory Effects of Aroma Oil Complex on DNCB-Induced Allergic Contact Dermatitis in Dogs)

  • 오동규;오태호
    • 한국임상수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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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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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0-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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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알러지성 접촉피부염은 T세포와 대식세포가 관여하는 세포매개성 면역반응으로 항원에 노출된 뒤 수 일 후에 증상이 발현되는 지연형 반응으로 특이 T세포의 활성을 통해 다양한 cytokine이 분비되어 항원 유입부위로 염증세포의 유주로 염증이 발생한다. 본 연구에서는 DNCB로 유발한 알러지성 접촉피부염에 대한 아로마 오일 합제의 항염효과를 평가하였다. 아로마 오일 합제는 8일간 적용하였고 실험기간 동안 2일 간격으로 피부 생물리학적 지표를 측정한 후 피부생검을 통해 피부조직을 평가하였다. DNCB 적용 후 피부 생물리학적 지표인 표피경유수분손실, 피부 수화도, 피부 두께 그리고 홍반지수가 증가하였다 (p < 0.05). 피부조직 평가에서 염증세포 침윤과 부종성 변화에 의한 상피두께 증가 및 진피 결합조직의 감소가 특징적으로 나타났다. 또한 진피내 pro-inflammatory cytokine인 TNF-${\alpha}$와 IFN-${\gamma}$ 면역반응세포수 및 표피내 apoptotic change의 지표인 caspase-3와 PARP 면역반응세포의 수가 유의적으로 증가 하였다 (p<0.01). 그러나 아로마 오일 합제 적용후에는 피부 생물리학적 지표 (p<0.05) 및 피부조직의 병리적 변화는 (p<0.01) 기저상태로 회복되었다. 따라서 본 연구를 통해 개에서 DNCB에 의한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 유발 및 아로마 오일 합제의 우수한 항염증 효과를 확인하였고 아로마 오일 합제는 향후 피부염에 대한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황금(黃芩) 추출물(抽出物)이 DNCB로 유발(誘發)된 생쥐의 Allergy성(性) 접촉피부염(接觸皮膚炎)에 미치는 영향(影響) (The Effects of Scutellaria baicalensis GEORGI on Allergic contact dermatitis induced by DNCB in Mice)

  • 전재홍;강윤호
    • 동국한의학연구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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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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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9-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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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본 실험은 황금이 Allergy성(性) 접촉피부염의 면역과민반응 및 염증반응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해서 시행되었다. 실험을 위해 BALB/C계 생쥐를 DNCB 처리군과 DNCB 처리 후 황금추출액을 경구 투여한 황금추출물투여군(HGET군)으로 나누어 2,4-dinitrochlorobenzene(DNCB)를 도포하여 Allergy성(性) 접촉피부염을 유발한 뒤, 시간의 경과에 따라 contact hypersensitivity assay, 피부의 일반적인 구조, 혈관생성, 림프구를 비롯한 염증세포, sulfated acid mucosubstance, 비만세포, IL-2 R, ICAM-1 그리고 CD11b의 변화를 관찰하였다. Contact hypersensitivity assay에서 HEGT군은 DNCB처리군에 비해 유의성(有意性)있는 ear swellig의 감소를 보였다. 피부표피의 변화에서 HEGT군에서 DNCB처리군에 비해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혈관생성, 림프구의 침투 및 표피 기저층과 가시층 세포의 손상은 HEGT군에서 DNCB처리군에 비해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혈관생성, 림프구를 비롯한 염증세포, sulfated acid mucosubstance와 비만세포, IL-2 R 양성반응세포, ICAM-1 양성반응세포 그리고 CD11b 양성반응은 Allergy성(性) 접촉피부염의 면역과민반응억제와 항염증작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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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NF-𝛼/IFN-𝛾로 자극된 HaCaT 및 IgE로 감작된 RBL-2H3 세포에서 닥나무 가지 추출물의 알러지 염증반응 억제 효과 (Inhibitory effects of Broussonetia kazinoki twig extract on allergic inflammatory reactions in TNF-𝛼/IFN-𝛾-stimulated HaCaT and IgE-sensitized RBL-2H3 cells)

  • 배원빈;김은혜;김민주;양선아
    •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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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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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7-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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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닥나무는 항산화, 항암 효과뿐 아니라 천연 미백기능성분으로 인정받아 화장품 원료로 사용되며 닥나무의 잎과 가지는 식약처에 등재된 식용이 가능한 원료이다. 닥나무는 아시아에서 종이 제조 및 한의학적 용도로 사용되었고 항당뇨 등의 효능이 있으며, 다양한 플라보노이드와 알칼로이드를 포함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에서는 닥나무 추출물의 피부 염증성 알러지 반응에 대한 효능을 평가하기 위하여, HaCaT 각질형성세포의 피부염증 억제와 RBL-2H3 세포의 알러지 반응 억제와 관련된 인자들에 미치는 영향에 관하여 연구하였다. HaCaT 및 RBL-2H3 세포에 대한 70% 에탄올 추출물의 세포독성은 나타나지 않았다. HaCaT 세포에서 TNF-𝛼와 IFN-𝛾의 자극으로 케모카인(TARC, MDC, RANTES) 생성이 증가하였으며, 시료처리에 따라 농도의존적으로 유의성 있게 감소하였다. 한편, IgE 처리로 활성화된 RBL-2H3 세포에서 증가하는 𝛽-hexosaminidase 방출과 염증성 사이토카인 TNF-𝛼, IL-4 생성이 시료 처리로 유의적으로 감소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닥나무 가지 추출물은 알러지 염증반응 완화 효과를 갖는 천연물 화장품 및 식품 원료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회장 상피세포에서 비브리오균(Vibrio vulnificus)의 염증 유도 기작 연구: protein kinase C와 nuclear factor kappa-B의 관련성 (Vibrio Vulnificus Induces the Inflammation of Mouse Ileal Epithelium: Involvement of Protein Kinase C and Nuclear Factor-Kappa B)

  • 한기연;정영현;장경구;최상호;이세중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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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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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64-6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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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비브리오균(Vibrio vulnificus)은 심각하고 치명적인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호염성의 식중독균이지만, 숙주세포 내에서 염증반응을 일으키는 분자적 기작은 아직 잘 알려지지 않았다. 본 연구에서는 오염된 식품 섭취를 통해 유입되는 비브리오균의 소장 특이적 염증 반응 위치와 기작을 알아보기 위해, 7주령의 수컷 마우스에 비브리오균($1{\times}10^9CFU$)을 16시간 동안 경구 투여하였다. 그 결과 비브리오균은 주로 회장(ileum) 부위에서 비브리오균(WT) 수가 가장 많이 증가하였고, 공장(Jejunum), 근위부대장(proximal colon), 원위부 대장(distal colon)에도 유의적으로 군집현성이 이루어짐을 알 수 있었지만, 십이지장(duodenum)과 비장(spleen), 그리고 간(liver) 조직들에서는 관찰되지 않았다. 특히 비브리오균의 표적기관인 회장상피조직에서는 비브리오균(WT)이 침입 시 융모 안으로 다량의 염증세포들이 유입되었고, 융포의 폭이 넓어지고 길이가 짧아지는 전형적인 조직학적 염증 반응을 보여주었다. 비브리오균이 유도한 조직 특이적 염증반응기작을 알아보기 위해, 비브리오에 감염된 회장상피조직으로부터 단백질과 mRNA를 분리하였다. 비브리오균은 숙주세포의 중추적 신호전달 단백질인 protein kinase C (PKC)의 인산화 및 $PKC{\alpha}$의 세포막이동을 촉진시켰고, mitogen-activated protein kinase (MAPK) 중 extracellular signal-regulated kinases (ERK)와 c-Jun N-terminal kinases (JNK)의 인산화를 유도하였지만, p38 MAPK 인산화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특히 비브리오균은 inhibitory factor-kappa B (I-${\kappa}B$)의 활성을 촉진시킴으로써 nuclear factor-kappa B (NF-${\kappa}B$)의 인산화를 유도하였다. 마지막으로 비브리오균(WT)에 감염된 회장의 경우, 정상마우스에 비해 염증성 cytokine인 interleukin (IL)-6, IL-8, tumor necrosis factor (TNF)-${\alpha}$의 mRNA 수준이 유의적으로 증가되었다. 염증매개 수용체인 toll like receptor (TLR)-4, TLR-5, TLR-9의 mRNA의 발현 또한 비브리오균 처리에 의해 증가되어 있음이 관찰되었다. 종합적으로 오염된 식품 섭취를 통해 유입되는 비브리오균은 회장상피세포를 표적으로 염증반응을 일으키며, 그 기작은 PKC, ERK1/2, 그리고 JNK의 인산화를 통한 NF-${\kappa}B$ 활성의 촉진이며, 이로 인한 다양한 염증 매개 단백질 발현의 증가를 통해 이루어진다고 할 수 있다.

RAW 264.7 대식세포에서 지질 다당류에 의한 미세먼지(PM2.5) 유발 염증 반응 증진에 미치는 ROS-NF-κB 신호 전달 경로의 역할 (The Role of ROS-NF-κB Signaling Pathway in Enhancement of Inflammatory Response by Particulate Matter 2.5 in Lipopolysaccharide-stimulated RAW 264.7 Macrophages)

  • 권다혜;김다혜;김민영;황보현;지선영;박세광;정지원;김미영;이혜숙;정재훈;남수완;황혜진;최영현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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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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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0-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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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의 목적은 LPS가 처리된 RAW 264.7 대식세포에서의 염증 반응이 미세먼지(PM2.5)에 의해 더욱 증가될 수 있는지를 조사하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LPS와 미세먼지(PM2.5)가 단독으로 처리되거나 LPS가 존재하는 조건에서 미세먼지(PM2.5)가 처리된 RAW 264.7 세포에서 염증 매개변수와 ROS의 생성 정도 및 염증 조절 유전자들의 발현 수준을 조사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에 의하면 세포 독성이 없는 범위에서 LPS가 처리된 세포에서 미세먼지(PM2.5)는 염증성 매개 인자(NO 및 PGE2) 및 cytokine (IL-6 및 IL-1β)의 생성 수준이 각각의 단독 처리군에 비하여 매우 증가되었으며. 이는 이들의 생성에 관여하는 유전자들의 전사 및 번역 수준에서의 발현 증가와 연관성이 있었다. 또한, LPS가 처리된 RAW 264.7 세포에 미세먼지(PM2.5)가 노출되었을 때, 핵에서 NF-κB의 발현이 더욱 증가하였고, 세포질에서는 NF-κB 뿐만 아니라 IκB-α의 발현이 감소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LPS와 미세먼지(PM2.5)의 단독 처리에 비하여 동시 처리된 경우 NF-κB 신호계의 활성이 더욱 증가하여 염증성 유전자들의 전사 활성촉진에 기여하였음을 의미한다. 나아가 LPS가 처리된 RAW 264.7 세포에서 미세먼지(PM2.5)에 의해 ROS 생성이 크게 증가되었지만 NF-κB 억제제는 ROS의 생성을 감소시키지 못하였다. 그러나, ROS 생성을 인위적으로 억제하였을 경우, 미세먼지(PM2.5)에 의해 증가된 염증 매개 인자의 발현 및 생성과 NF-κB의 활성화가 모두 감소되었다. 따라서, 본 연구의 결과는 LPS가 처리된 RAW 264.7 세포에서 미세먼지(PM2.5)에 의해 유도된 NF-κB 매개 염증반응의 증가는 ROS 생성 의존적 현상임을 시사한다.

노화가 사람 치은섬유아세포의 nitric oxide와 inducible nitric oxide synthase 발현에 끼치는 영향 (Effect of aging on expression of nitric oxide and inducible nitric oxide synthase in human gingival fibroblasts)

  • 지숙;국중기;박주철;김흥중;장현선;김종관;김병옥
    • Journal of Periodontal and Implant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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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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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1-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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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치주질환의 진행이 나이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는 사실은 알려져 있으나 노화에 따른 치주조직 세포의 기능적인 변화에 관한 사실은 많이 알려져 있지 않다. 노화에 따른 세포의 노화가 치주질환의 진행에 어떠한 여향을 끼치는가를 아는 것은 중요하다. 염증 상태에서 nitric oxide (NO)는 조직 파괴에 관여하는 인자로 작용하여 치주질환의 진행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이 연구는 사람의 치은에서 배양된 치은섬유아세포를 이용하여 세포의 노화에 따른 NO와 이의 합성효소인 inducible nitric oxide synthase (iNOS)의 발현을 알아봄으로써 세포의 노화가 치주질환의 진행에 끼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10세의 환자와 55세의 환자에서 각각 채취한 치은에서 배양된 세포와 10세의 환자에서 채취한 세포를 계속적인 계대배양을 통해 얻은 실험실 상 노화된 세포를 포함하여 총 3 종류의 치은섬유세포를 실험에 이용하였다. Hot phenol-water extraction을 통해 추출된 Porphyromonas, gingivalis ATCC 33277 lipopolysaccharide (LPS)와 재조합 $IFN-{\gamma}$ 를 세포에 적용시켜 Griess assay를 통해 조건화된 배지에서 NO를 측정하였다. 20세와 55세의 환자에서 채취된 치은 조직과 총 3 종류의 배양된 세포에 NOS-II 항체를 적용시켜 iNOS 단백질 발현을 관찰하였다. Total RNA를 추출하여 RT-PCR를 통해 iNOS mRNA의 발현을 분석하였다. 치은섬유아세포에서 NO는 자발적으로 발생되었고, 이러한 발현은 젊은 세포보다 노화된 세포에서 강하였다. P, gingivalis LPS와 제조합 $IFN-{\gamma}$는 치은섬유아세포에서 NO의 발현을 증가시켰고, 이러한 발현은 젊은 세포보다 노화된 세포에서 강하였다. 면역조직화학 염색에서 iNOS 단백질은 젊은 사람과 노화된 사람의 치은 조직 모두에서 치은섬유아세포와 상피의 기저층 세포와 염증세포에서 발현되었으나 노화에 따른 발현의 차이를 구별할 수는 없었다. 세포의 면역염색에서 iNOS 단백질은 노화된 세포에서 강하게 발현되었고 이러한 발현은 LPS와 $IFN-{\gamma}$ 에 의해 강화되었다. LPS와 $INF-{\gamma}$ 의 조건이 주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iNOS mRNA는 젊은 세포에서보다 노화된 세포에서 강하게 발현되었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세포의 노화가 NO와 iNOS 발현을 증가시킴으로서 치주질환의 진행에 영향을 끼칠 수 있음을 시사하였다.

마른진흙버섯 자실체의 Xanthine Oxidase, Cholinesterase 및 염증 저해 효과 (Anti-Xanthine Oxidase, Anti-Cholinesterase, and Anti-Inflammatory Activities of Fruiting Bodies of Phellinus gilvus)

  • 윤기남;장형석
    • 대한임상검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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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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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5-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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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에서는 마른진흙버섯 자실체를 메탄올과 열수를 이용해 추출한 물질의 anti-xanthine oxidase, anti-cholinesterase 및 염증 저해 효과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였다. 마른진흙버섯 자실체의 메탄올 추출물과 열수 추출물의 xanthine oxidase에 대한 저해효과는 양성대조군으로 사용한 allopurinol과 대등하게 높은 효과를 나타냈다. Acetylcholinesterase에 대한 메탄올 추출물의 1.0~2.0 mg/mL 농도에서의 저해활성은 양성대조군인 galanthamine과 유사하게 높았지만 butyrylcholinesterase에 대한 메탄올과 열수 추출물의 저해활성은 양성대조군에 비해 실험에 사용한 모든 농도범위에서 유의하게 낮았다. PC-12 세포에 glutamate의 처리에 의해 유도된 독성은 40 mg/mL와 100 mg/mL 농도의 메탄올 추출물과 100 mg/mL 농도의 열수추출물의 처리에 의해 크게 완화되어 PC-12 세포의 생존율이 유의하게 증가하는 것이 관찰되었다. 마른진흙버섯의 메탄올과 열수 추출물의 염증 저해 실험에서 RAW 264.7 대식세포에 메탄올 추출물을 2.0 mg/mL 농도로 처리하고 염증을 매개하는 LPS를 추가로 투여한 후 RAW 264.7 세포에 생성되는 NO를 측정한 결과, 양성대조군에 비해 3.37배 높은 저해효과를 나타냈고, 처리한 자실체 메탄올 추출물의 농도가 증가함에 따라 생성된 NO의 양이 현저하게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또한 기염제인 carrageenan에 의해 흰쥐 뒷발에 유도된 부종 저해 실험에서는 투여한 버섯 추출물의 농도가 증가함에 따라 흰쥐의 뒷발에 유도된 부종의 용적이 농도 의존적으로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따라서 마른진흙버섯 자실체에 함유된 물질은 acetylcholinesterase과 butyrylcholinesterase 등의 cholinesterase에 대한 저해작용과 glutamate에 의해 유도된 PC-12세포의 독성을 완화하고 또한 염증을 저해하는 효과를 나타내 기억력이 감퇴되는 초기 알츠하이머병과 염증을 완화하는 천연소염제로의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사료된다.

호박 덩굴손 물 추출물의 염증제어 활성 (Inflammation inhibitory effect of water extract from pumpkin's tendril)

  • 정하나;최주희;이하늘;이소현;조순장;박종환;김영민
    •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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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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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22-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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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애호박의 부위 중 덩굴손 유래의 열수 추출물에 대한 세포 독성 및 염증제어활성 대하여 조사하였다. 애호박 덩굴손의 열수에 대한 세포의 독성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0.313-2.5 mg/mL의 농도일 때 물 추출물은 세포의 생장에 영향을 미치지 않아 세포에 대한 독성이 없다고 판단되었다. BMDMs를 배양한 세포에 호박덩굴손 열수 추출물과 LPS와 함께 처리한 결과 염증성 사이토카인인 IL-6 및 TNF-${\alpha}$의 농도 의존적으로 감소함을 확인하였다. 호박 덩굴손 열수 추출물로부터 단리 정제된 rutin에 의한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분비가 억제되었다. 국내에서 재배되고 있는 호박의 부위별로 조사해본 결과 호박부위 중 유일하게 덩굴손부분에서 염증억제 활성을 보였다. 쥬키니 호박, 애호박 및 늙은 호박의 덩굴손에서 유효성분인 rutin을 함유하고 있었고 향후 염증 억제 소재로서의 활용가능성을 시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