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염증세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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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민과 메나디온 제한 조건에서 배양한 Porphyromonas gingivalis W50의 배양 상청액의 병독력 (Virulence of Cultured Supernatant in Porphyromonas gingivalis W50 under Hemin- and Menadione-Limited Culture Condition)

  • 김강주;김은철;김기경;이현옥;장선일;정종평
    • Journal of Periodontal and Implant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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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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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5-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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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헤민과 메나디온 제한에 의한 Porphyromonas gingivalis(P. gingivalis) W50의 병독력의 변화를 검색하고자, 실험관내 병독력을 NIH 3T3 세포의 세포활성 변화로 관찰하였고, 생체내 병독력은 배양상청액을 ICR mouse 피하조직에 주사한 후의 염증반응을 관찰하였다. 헤민 존재 하에 배양한 P. gingivalis W50 배양상청액에 의한 mouse 3T3 세포의 세포활성은 헤민과 메나디온 없이 배양한 세포의 활성보다 낮았다. 헤민과 메나디온을 첨가하지 않고 배양한 세균의 생체내 병독력은 중등도의 염증세포 침윤과 울혈에 의한 출혈, 미약한 세포간질의 부종과 근육 파괴를 보였다. 메나디온 존재 하에서 배양한 세균은 미약한 염증세포의 침윤, 울혈에 의한 출혈 및 근육의 파괴가 관찰되었다. 헤민 존재하에서 중등도의 울혈에 의한 출혈, 미약한 세포간질의 부종, 염증세포의 침윤 및 근육파괴가 관찰되었다. 헤민과 메나디온 존재 하에서 배양한 세균은 심한 염증세포의 침윤과 중등도의 세포간질의 부종 및 울혈에 의한 출혈을 보였다. 이상의 연구 결과 P. gingivalis W50 배양 상층액의 병독력은 헤민에 의하여 영향을 받는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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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파스튜렐라성 폐렴 (Pneumonic Pasteurellosis)

  • 채찬희
    • 한국수의병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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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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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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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1. 동물; 돼지, 80일령. 2. 부검소견; 폐장의 상단하방(cranioventral) 부위에서 경화소(consolidation)이 관찰되었다. 3. 조직소견; 폐장의 폐포강(alveolar space)와 기관지 내강에 염증세포의 침윤이 관찰되었다. 폐포강에 침윤된 염증세포는 핵이엽인 호중구로 구성되어 있고 간혹 대식세포도 관찰된다. 기관지 내강에 침윤된 염증세포는 호중구로만 구성되어 있다. 4. 진단; Bronvhopneumonia, acute, severe, suppurative. 5.원인체; Pasteurella multocida.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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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thogenesis of Inflammation in H. pylori Infection

  • 정현채
    • Journal of Gastric Canc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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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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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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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위의 parietal cell 혹은 대식세포와 유사한 세포 내부에서 H. pylori가 발견된다는 보고가 있기는 하나 일반적으로 H. pylori는 Shigella와 같은 침습성 세균은 아닌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H. pylori에 감염된 위점막에는 많은 수의 호중구를 위시한 염증세포의 침윤이 관찰되는데 H. pylori가 위상피세포에 부착할 경우 위상피세포를 자극하여 interleukin-8을 위시한 cytokine을 발현케하고 이에 의하여 호중구 등의 염증세포가 몰려들게 된다. 한편 고유층에 몰려든 호중구에서는 다시 interleukin-8을 위시한 일련의 호중구 활성화 chemokine을 분비하여 염증반응을 증폭해 나갈 것이다. 호중구에서 발현되는 myeloperxidase나 활성산소 등도 위점막의 조직 손상에 기여할 것이다. 위상피세포를 덮고 있는 점액층은 위상피세포를 보호한다고 알려져 있으나 H. pylori 감염의 경우 점액층에 의하여 H. pylori의 운동성이 증가하고 이것이 위상피세포로부터의 cytokine 발현을 자극하여 염증반응을 증폭하는 데 관여할 가능성도 있다. H. pylori는 위상피세포에 대하여 apoptosis를 유도함과 동시에 고유층에 몰려든 호중구에 대하여는 apoptosis를 억제케하여 궁극적으로 염증반응을 증폭 및 지속시켜 나가는 쪽으로 작용한다. 한편 H. pylori는 위상피세로로부터 COX-2의 발현을 증가시키는데 이는 위상피세포의 APOPTOSIS를 억제하는 방향으로 작용한다. 이외에 H. pylori의 urease에 의하여 발생한 암모니아나 H. pylori 자신이 분비하는 세포독소가 세포 손상을 유발할 가능성도 있다. 상술한 여러 독성 인자들 중 어느 하나가 단독으로 작용하기보다는 여러 인자가 같이 동시에 또는 시차를 두고 작용할 가능성이 많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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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tracheal aspiration technique에 의한 소의 하부호흡기계 질병진단 (Transtracheal aspiration technique in diagnosis of lower respiratory tract disease in the cow)

  • 오태호;한홍율
    • 대한수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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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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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7-5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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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9
  • 소의 하부호흡기계 질병을 진단하고자 기침과 비루를 주증상으로 하는 31두의 환우와 임상증상을 나타내지 않는 9두의 소에 5 fr. urinary catheter를 이용한 transtracheal aspiration technique를 적용하고 이 방법의 유용성 및 분리된 병원성 세균과 세포상을 임상증상과 관련하여 조사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Transtracheal aspiration technique은 구강내 정상상재균에 오염되지 않은 가검물을 하부호흡기로부터 채취하는데 호흡장애와 합병증을 유발하지 않았다. 총 40두로부터 분리한 세균중 Pasteurella multocida가 48.7%로 가장 많이 분리되었으며 점액 화농성 염증이 40%로 가장 많이 나타났다. 심한 임상증상을 보인 소중 점액화농성 염증이 60%로 가장 많이 나타났으며 Pasteurella multocida가 63.2%로 높게 분리되었다. 경미한 임상증상을 보인 소에서는 염증세포에 따른 세포상이 고루 나타났으며 Pasteurella multocida가 40% 분리되었다. 세포학적 관찰에서는 정상인 경우는 섬모원주상피세포가 다수 관찰되었고 점액성 염증인 경우는 소수의 호중구 및 상피세포가 관찰되었으며 점액화농성 염증인 경우는 다수의 밀집된 호중구, 상피세포 및 점조한 삼출물이 동시에 관찰되었다. 복합세포성 염증에서는 대식구, 호중구, 임파구 및 상피 세포가 혼재하였다. 이상의 결과로부터 transtracheal aspiration technique은 소의 하부호흡기계 질병을 진단하는데 실제 임상에서 응용할 수 있는 쉽고 안전하며 유익한 방법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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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A microarray법을 이용하여 건강한 치은섬유모세포, 복제노화된 치은섬유모세포, 건강한 치주인대섬유모세포와 염증성치주인대섬유모세포에서 유전자 발현 (Profiling of genes in healthy hGF, aging hGF, healthy hPDLF and inflammatory hPDLF by DNA microarray)

  • 윤상준;김병옥;윤정훈;강동완;장현선
    • Journal of Periodontal and Implant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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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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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67-7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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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이 연구의 목적은 DNA microarray 분석법을 이용하여 건강한 사람치주인대섬유모세포, 건강한 사람치은섬유모세포, 복제노화된 사람치은섬유모세포, 염증성 사람치주인대 섬유모 세포의 유전자 발현 형태를 상호비교하고자 하였다. 환자의 동의하에 충치, 치주염이 없이 교정발치된 치아의 치주인대세포를 배양하여 건강한 치주인대섬유모세포로, 만성치주염으로 발거된 치아에서 채취하여 배양한 세포를 염증성 치주인대섬유모세포로 선정하였다. 구강에서 채취한 치은결체조직에서 배양한 사람치은섬유모세포를 일차 배양한 후 계대배양을 통해 복제 노화를 유도하였다. $-198^{\circ}C$의 액화질소에 저장되어 있던 2, 4, 8, 15, 16세대 세포를 실험에 이용하였다. 위의 모든 세포들은 60 mm 배양접시에서 세포들이 80-90%의 밀생이 될 때까지 5% $CO_2$, $37^{\circ}C$, 100% 습도의 배양기에서 2일 간격으로 10% FBS가 함유된 DMEM 세포 배양액을 교체하면서 세포를 배양하였다. Trizol Reagent (Invitrogen, USA)를 이용하여 제조회사의 지시에 따라 total RNA를 추출하였다. 18S RNA와 28S RNA를 확인한 후 DNA microarray 분석을 실시하였다. 4배수 이상의 변화양상을 비교시 상호 유전자 발현의 차이를 나타내었다. 건강한 사람치은섬유모세포(2세대)와 노화된 치은섬유모세포에서 가장 높은 발현변화를 나타낸 반면 DMC1 dosage suppressor of mck1 homolog, meiosis-specific homologous recombination,은 건강한 치은섬유모세포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염증성 치은인대섬유모세포와 건강한 치주인대 섬유모세포를 비교시, Regucalcin은 염증성 치주인대섬유모세포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고, Vascular cell adhesion molecule 1도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건강한 치주인대섬유모 세포와 건강한 치은섬유모세포를 비교시, IL-11과 periostin이 치주인대섬유모세포에서 높은 발현을 나타낸 반면, Prostaglandin D2 synthase 21kDa과 Thioredoxin interacting protein은 치은섬유모세포에서 높은 발현을 나타내었다. 염증성 치주인대섬유모세포와 노화된 치은섬유모세포(15세대 이상)를 비교시 149개의 유전자가 유사한 발현 수준을 나타내었다. 이 연구는 노화, 염증, 세포 형태에 따라서 유전자 수준에서 가장 높거나 높은 수준 변화를 보이는 유전자가 다를 수 있음을 나타낸다. 향후, 치주염 환자들에서, 노염, 염증, 세포 특이성에 관한 유전자 표시지를 이용하여 진단하거나 치료에 응용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리라 사료된다.

염증가설에 근거한 비만성 질환제어 (Modulation of Obesity-Related Pathologies Based on Inflammation Theory)

  • 유리나
    • 식품산업과 영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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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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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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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비만은 제2형 당뇨병, 심혈관계 질환, 그리고 암을 비롯해 각종 질병의 위험인자로 작용한다. 비만은 낮은 수준의 전신성 염증상태로 간주되며, 비만시 증가하는 염증성 분자는 제2형 당뇨병 또는 동맥경화등의 비만성 질병 발생과정에 깊이 관여한다. 따라서, 염증제어는 비만성 질환제어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 지방세포 비대에 따른 지방세포 기능이상은 아디포사이토카인의 분비 이상을 초래하고, 비만성 질환의 발생 및 촉진자로 작용한다. 비만환자에게서의 MCP-1과 같은 염증성 아디포사이토카인의 분비 제어는 비만성 질환을 예방하거나, 또는 질병 발생 및 진행을 지연시키는 전략적 가치가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지방세포가 분비하는 케모카인 가운데 MCP-1은 비대한 지방조직내로의 대식세포의 침윤 및 활성화를 유도하며, 특히 비대한 지방조직에서의 염증반응을 증폭시키는 역할을 한다. MCP-1은 내 장지 방조직에서 특히 그 분비량이 높았고, 따라서, 복부비만 관련 질환의 타겟분자로서 가치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MCP-1 작용을 저해하는 항염증성 phytochemical은 비만으로 인한 염증성 질환의 발생을 지연시키거나, 즉 예방적인 차원에서 유용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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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popolysaccharide에 의한 RAW264.7 세포의 염증매개물질 생성에 대한 Septicine의 저해 활성 (Septicine Inhibits the Production of Inflammatory Mediators in Lipopolysaccharide-Stimulated Murine Macrophages)

  • 박근묵;김진경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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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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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10-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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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염증은 바이러스 등의 병원체 및 다양한 물리.화학적 스트레스에 의하여 일어나는 생체방어 반응이나, 과도한 염증반응은 세포독성과 다양한 질환을 일으킨다. 따라서 염증반응에서 생성되는 과도한 염증매개물질들을 억제함으로 다양한 염증질환을 예방, 치료 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Tylophora asthmatica, Tylophora ovata 등에 함유되어 있는 생리활성 성분인 septicine의 항염증 효과를 연구하였다. 생쥐의 대식세포주인 RAW264.7 세포에 lipopolysaccharide (LPS)를 처리하여 염증반응을 유도하고, septicine를 처리한 결과, septicine은 LPS 처리에 의한 nitric oxide (NO) 및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분비를 현저히 억제시키는 것을 관찰 할 수 있었으며, NO의 생합성효소인 iNOS 단백질의 발현 또한 억제시킴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염증반응을 조절하는 후보물질로써의 septicine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다.

홍삼 유래 성분들의 면역조절 효능

  • 조재열
    • 식품저장과 가공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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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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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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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면역반응은 외부 감염원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하고 외부감염원을 제거하고자 하는 주요항상성 유지기전의 하나이다. 이들 반응은 골수에서 생성되고 비장, 흉선 및 임파절 등에서 성숙되는 면역세포들에 의해 매개된다. 보통 태어나면서부터 얻어진 선천성 면역반응을 매개하는 대식세포, 수지상 세포 등과, 오랜기간 동안 감염된 다양한 면역원에 대한 경험을 토대로 얻어진 획득성 면역을 담당하는 T 임파구 등이 대표적인 면역세포로 알려져 있다. 다양한 면역질환이 최근 주요 사망률의 원인이 되고 있다. 최근, 암, 당뇨 및 뇌혈관질환 등이 생체에서 발생되는 급 만성염증에 의해 발생된다고 보고됨에 따라 면역세포 매개성 염증질환에 대한 치료제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 또한 암환자의 급격한 증가는 암발생의 주요 방어기전인 면역력 증강에 대한 요구들을 가중시키고 있다. 예로부터 사용되어 오던 고려인삼과 홍삼은 기를 보호하고 원기를 회복하는 명약으로 알려진 대표적인 우리나라 천연생약이다. 특별히, 홍삼은 단백질과 핵산의 합성을 촉진시키고, 조혈작용, 간기능 회복, 혈당강하, 운동수행 능력증대, 기억력 개선, 항피로작용 및 면역력 증대에 매우 효과가 좋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홍삼에 관한 많은 연구에 비해, 현재까지 홍삼이 면역력 증강에 미치는 효과에 대한 분자적 수준에서의 연구는 매우 미미한 것으로 확인되어져 있다. 홍삼의 투여는 NK 세포나 대식세포의 활성이 증가하고 항암제의 암세포 사멸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확인되어졌다. 현재까지 알려진 주요 면역증강 성분은 산성다당류로 보고되었다. 또 한편으로 일부 진세노사이드류에서 항염증 효능이 확인되어졌으며, 이를 통해 피부염증 반응과 관절염에 대한 치료 효과가 있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본 연구는 KT&G 연구출연금 (2009-2010) 지원을 받아 이루어졌기에 이에 감사드린다]. 면역반응은 외부 감염물질의 침입으로 유도된 질병환경을 제거하고 수복하는 중요한 생체적 방어작용의 하나이다. 이들 과정은 체내로 유입된 미생물이나 미세화학물질들과 같은 독성물질을 소거하거나 파괴하는 것을 주요 역할로 한다. 외부로 부터 인체에 들어온 이물질에 대한 방어기전은 현재 두 가지 종류의 면역반응으로 구분해서 설명한다. 즉, 선천성 면역 반응 (innate immunity)과 후천성 면역 반응 (adaptive immunity)이 그것이다. 선천성 면역반응은 1) 피부나 점막의 표면과 같은 해부학적인 보호벽 구조와 2) 체온과 낮은 pH 및 chemical mediator (리소자임, collectin류) 등과 같은 생리적 방어구조, 3) phagocyte류 (대식세포, 수지상세포 및 호중구 등)에 의한 phagocytic/endocytic 방어, 그리고 4) 마지막으로 염증반응을 통한 감염에 저항하는 면역반응 등으로 구분된다. 후천성 면역반응은 획득성면역이라고도 불리고 특이성, 다양성, 기억 및 자기/비자기의 인식이라는 네 가지의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외부 유입물질을 제거하는 반응에 따라 체액성 면역 반응 (humoral immune response)과 세포성 면역반응 (cell-mediated immune response)으로 구분된다. 체액성 면역은 침입한 항원의 구조 특이적으로 생성된 B cell 유래 항체와의 반응과 간이나 대식세포 등에서 합성되어 분비된 혈청내 보체 등에 의해 매개되는 반응으로 구성되어 있다. 세포성 면역반응은 T helper cell (CD4+), cytotoxic T cell (CD8+), B cell 및antigen presenting cell 중개를 통한 세포간 상호 작용에 의해 발생되는 면역반응이다. 선천성 면역반응의 하나인 염증은 우리 몸에서 가장 빈번히 발생되고 있는 방어작용의 하나이다. 예를 들면 감기에 걸렸을 경우, 환자의 편도선내 대식세포나 수지상세포류는 감염된 바이러스 단독 혹은 동시에 감염된 박테리아를 상대로 다양한 염증성 반응을 유도하게 된다. 또한, 상처가 생겼을 경우에도 감염원을 통해 유입된 병원성 세균과 주위조직내 선천성 면역담당 세포들 간의 면역학적 전투가 발생되게 된다. 이들 과정을 통해, 주위 세포나 조직이 손상되면, 즉각적으로 이들 면역세포들 (주로 phagocytes류)은 신속하게 손상을 극소화하고 더 나가서 손상된 부위를 원상으로 회복시키려는 일련의 염증반응을 유도하게 된다. 이들 반응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발적 (redness), 부종 (swelling), 발열 (heat), 통증 (pain) 등의 증상으로 나타나게 된다. 즉, 손상된 부위 주변에 존재하는 모세혈관에 흐르는 혈류의 양이 증가하면서 혈관의 직경이 늘어나게 되고, 이로 인한 조직의 홍반과, 부어 오른 혈관에 의해 발열과 부종이 초래되는 것이다. 확장된 모세혈관의 투과성 증가는 체액과 세포들이 혈관에서 조직으로 이동하게 하는 원동력이 되고, 이를 통해 축적된 삼출물들은 단백질의 농도를 높여, 최종적으로 혈관에 존재하는 체액들이 조직으로 더 많이 이동되도록 유도하여 부종을 형성시킨다. 마지막으로 혈관 내 존재하는 면역세포들은 혈판 내벽에 점착되고 (margination), 혈관벽의 간극을 넓히는 역할을 하는 히스타민 (histamine)이나 일산화질소(nitric oxide : NO), 프로스타그린딘 (prostagladins : PGE2) 및 류코트리엔 (leukotriens) 등과 같은 chemical mediator의 도움으로 인해 혈관벽 사이로 삼출하게 되어 (extravasation), 손상된 부위로 이동하여 직접적인 외부 침입 물질의 파괴나 다른 면역세포들을 모으기 위한 cytokine (tumor necrosis factor [TNF]-$\alpha$, interleukin [IL]-1, IL-6 등) 혹은 chemokine (MIP-l, IL-8, MCP-l등)의 분비 등을 수행함으로써 염증반응을 매개하게 된다. 염증과정시 발생되는 여러 mediator 중 PGE2나 NO 및 TNF-$\alpha$ 등은 실험적 평가가 용이하여 이들 mediator 자체나 생성관련효소 (cyclooxygenase [COX] 및 nitric oxide synthase [NOS] 등)들은 현재항염증 치료제의 개발 연구시 주요 표적으로 연구되고 있다. 염증 반응은 지속기간에 따라 크게 급성염증과 만성염증으로 나뉘며, 삼출물의 종류에 따라서는 장액성, 섬유소성, 화농성 및 출혈성 염증 등으로 구분된다. 급성 염증 (acute inflammation)반응은 수일 내지 수주간 지속되는 일반적인 염증반응이라고 볼 수 있다. 국소반응은 기본징후인 발열과 발적, 부종, 통증 및 기능 상실이 특징적이며, 현미경적 소견으로는 혈관성 변화와 삼출물 형성이 주 작용이므로 일명 삼출성 염증이라고 한다. 만성 염증 (chronic inflammation)은, 급성 염증으로부터 이행되거나 만성으로 시작된다. 염증지속 기간은 보통 4주 이상 장기화 된다. 보통 염증의 경우에는 염증 생성 cytokine인 Th1 cytokine (IL-2, interferone [IFN]-$\gamma$ 및 TNF-$\alpha$ 등)의 생성 후, 거의 즉각적으로 항 염증성 cytokine인 Th2 cytokine(IL-4, IL-6, IL-10 및 transforming growth factor [TGF]-$\beta$ 등)이 생성되어 정상반응으로 회복된다. 그러나, 어떤 원인에서든 면역세포에 의한 염증원 제거 반응이 문제가 되면, 만성염증으로 진행된다. 이 반응에 주로 작용을 하는 염증세포로는 단핵구와 대식세포, 림프구, 형질세포 등이 있다. 암은 전세계적으로 사망률 1위의 원인이 되는 면역질환의 하나이다. 산화적 스트레스나 자외선 조사 혹은 암유발 물질들에 의해 염색체내 protooncogene, tumor-suppressor gene 혹은 DNA repairing gene의 일부 DNA의 돌연변이 혹은 결손 등이 발행되면 정상세포는 암화과정을 시작하게 된다. 양성세포 수준에서 약 5에서 10여년 후 악성수준의 암세포가 생성되게 되면 이들 세포는 새로운 환경을 찾아 전이하게 되는데 이를 통해 암환자들은 다양한 장기에 동인 오리진의 암세포들이 생성한 종양들을 가지게 된다. 이들 종양세포는 정상 장기의 기능을 손상시켜며 결국 생명을 잃게 만든다. 이들 염색체 수준에서의 돌연변이 유래 암세포는 거의 대부분이 체내 면역시스템에 의해 사멸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계속되는 스트레스나 암유발 물질의 노출은 체내 면역체계를 파괴하면서 최후의 방어선을 무너뜨리면서 암발생에 무방비 상태를 만들게 된다. 이런 이유로 체내 면역시스템의 정상적 가동 및 증강을 유도하게 하는 전략이 암예방시 매우 중요한 표적으로 인식되면서 다양한 형태의 면역증강 물질 개발을 시도하고 있다. 인삼은 두릅나무과의 여러해살이 풀로써, 오랜동안 한방 및 민간에서 원기를 회복시키고, 각종 질병을 치료할 수단으로 사용되고 있는 대표적인 전통생약이다. 예로부터 불로(不老), 장생(長生), 익기(益氣), 경신(經身)의 명약으로 구전되어졌는데, 이는 약 2천년 전 중국의 신농본초경(神農本草經)에서 "인삼은 오장(五腸)을 보하고, 정신을 안정시키고, 혼백을 고정하며 경계를 멈추게 하고, 외부로부터 침입하는 병사를 제거하여주며, 눈을 밝게 하고 마음을 열어 더욱 지혜롭게 하고 오랫동안 복용하면 몸이 가벼워지고 장수한다" 라고 기술되어있는 데에서 유래한 것이다. 다양한 연구를 통해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고려인삼 (Panax ginseng)이 효능 면에서 가장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별이 고려인삼으로부터 제조된 고려홍삼은 전세계적으로도 그 효능이 우수한 것으로 보고되어 있다. 대부분의 홍삼 약효는 dammarane계열의 triterpenoid인 ginsenosides라고 불리는 인삼 saponin에 의해 기인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 화합물군의 기본 골격에 따라, protopanaxadiol (PD)계 (22종) 및 protopanaxatriol (PT)계 (10종)으로 구분되고 있다 (표 1). 실험적 접근을 통해 인삼의 약리작용 이해를 위한 다양한 노력들이 경주되고 있으나, 여전히 많은 부분에서 충분히 이해되고 있지 않다. 그러나, 현재까지 연구된 인삼의 약리작용 관련 연구들은 심혈관, 당뇨, 항암 및 항스트레스 등과 같은 분야에서 인삼효능이 우수한 것으로 보고하고 있다. 그러나 면역조절 및 염증현상과 관련된 최근 연구결과들은 많지 않으나, 향후 다양하게 연구될 효능부분으로 인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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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균에 의해 염증 반응이 유도된 인간 단핵구 세포에서 알칼로이드 화합물 berberine의 항염증 효과 (The protective effect of berberine on Propionibacterium acnes-induced inflammatory response in human monocytes)

  • 김현표;윤영걸
    • Journal of Applied Biological Chemi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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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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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1-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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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에서는 인간 단핵구 세포인 THP-1 세포를 이용하여 berberine의 항염증 활성을 조사 하였다. Propionibacterium acnes의 감염은 THP-1 세포에서 산화질소(NO)와 $TNF-{\alpha}$, IL-8 및 $IL-1{\beta}$와 같은 전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생산을 유도했다. 그러나, P. acnes에 의해 유도된 THP-1 세포에 berberine을 처리했을 때, 전 염증성 사이토카인 및 NO의 생성이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또한 우리는 berberine의 항 염증 기능의 신호 전달 경로를 분석하여 berberine이 P. acnes 유도 세포에서 ERK1/2, JNK 및 p38의 인산화를 억제하고 $NF-{\kappa}B$ p65의 발현 및 핵이동을 억제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러한 결과로부터 berberine은 인간 단핵구 세포에서 $NF-{\kappa}B$ 및 MAPK 신호 전달 경로를 억제함으로써 항 염증 활성을 효과적으로 발휘할 수 있다고 결론지었다. 또한, 이러한 결과는 P. acnes에 의해 유발된 염증성 질환의 치료를 위해 천연물 소재에서 유래한 알칼로이드 화합물인 berberine을 사용하여 천연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Carrageenan 염증 유도된 Stat 4 유전자 제거생쥐의 시상하부에서 NADPH-diaphorase 반응에 대한 침의 영향 (Effect of acupuncture treatment on carrageenan-induced inflammation and NADPH-diaphorase reactivity in the hypothalamus of Stat4 knockout mice)

  • 홍미숙;김미자;김진주;박히준;정주호
    • Korean Journal of Acupunc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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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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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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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목 적 : 본 연구의 목적은 시상하부에서 침처치에 대한 nitric oxide synthase (NOS)발현을 nicotinamide adenine dinucleotide phosphate-diaphorase (NADPH-d)를 이용한 조직화학 염색법으로 관찰하였다. 실험방법 : 동물은 Balb/c (wild type) 와 Stat 4 knockout (KO) 생쥐를 사용하였다. 염증유도는 1% carrageenan 용액 (20ul/마리)을 발 뒤꿈치 표피에 주사하였고, 침 처치는 족삼리 (ST36)에 시침하였다. 침 처치 후 5시간까지 부종율을 부종측정기로 측정하였으며, 마지막으로 부종을 측정한 후 동물을 희생하여 뇌를 적출하여 고정하였다. 침에 대한 효과를 확인하기 위하여 NADPH-d 반응의 조직염색을 실시하였다. 염증유도와 그룹간의 유의성 검증은 one-way ANOVA를 사용하였다. 결 과 : 대조군인 Balb/c와 실험군인 stat4 KO 생쥐를 carrageenan으로 염증을 유도시에 대조군은 90%이상 유도된 반면, Stat4 KO 그룹은 50% 정도의 염증만이 유도되었다. 염증을 유도한 생쥐의 족삼리에 침 처치시 대조군은 1시간에서 약 40%정도 감소하였고 (P<0.05), Stat4 KO 실험군은 유의한 염증 감소율을 보이지 않았다. 시상하부의 lateral hypothalamic area (LHA)와 paraventricular nucleus (PVN)부위의 침에 대한 효과를 NADPH-d 에 양성으로 반응하는 세포수로 비교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대조군에서 염증 유도시 시상하부의 PVN는 NADPH-d 양성세포수가 감소하였고, LHA에서는 증가하였다. (2) 염증을 유도한 대조군에 침을 처치시 PVN은 세포수가 증가하였고, LHA에서는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3) 염증을 유도한 Stat4 KO 군에서는 시상하부의 PVN과 LHA부위 모두에서 NADPH-d 양성세포수가 감소하였고, 염증유도그룹에 침을 처치시 PVN과 LHA부위 모두에서 세포수가 증가함을 관찰 할 수 있었다. (4) 대조군과 실험군 모두에 salicylic acid로 비교하였더니 염증유도 효과 및 NADPH-d 세포 수에서 침 처치와 비슷한 결과를 나타내었다. 결 론 : 침은 염증을 유도한 생쥐에서 염증 감소에 유의한 효과가 있다. 염증을 유도한 Balb/c 와 Stat4 KO 생쥐에 침을 처치 시 시상하부의 NADPH-d 발현이 LHA부위와 PVN에서 서로 다르게 나타나는 것으로 나타난다. 이러한 현상은 침 효과가 시상하부의 위치에 대한 작용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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