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코로나19 팬데믹에서 일상생활로의 회복 단계로 전화되는 시점에서의 보건용 마스크에 대한 대학생의 인식을 알아보기 위하여 380명의 남녀 대학생을 대상으로 구글 설문을 이용한 설문조사를 하였다. 그 결과 실외 마스크착용 의무가 완화된 현 시점에서 여전히 실외 마스크를 착용하였고(3.63±1.34), 마스크 착용의 이유로는 '마스크착용이 습관이 되어'가 27.8%, '감염의 두려움'이 19.4%였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손씻기는 잘 지키고 있었으며(4.07±1.00), 감염 의심 시에는 바로 홈키트나 신속항원검사 등으로 감염여부를 체크하는 태도를 보였다(3.88±1.17). 또한 코로나19는 위협적이지 않다(3.19±1.28)와 감염 후 쉽게 회복(3.19±1.28)될 것이라 인식하였다. 코로나19 감염자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상황에서 정부는 새로운 일상의 단계적 회복을 추진하고 있다. 따라서 개인의 인식에 영향을 주는 올바른 정보의 제공 및 다양한 매체를 통한 홍보가 필요하며, 개인별 생활방역수칙의 자율 실천에 관한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제4급감염병으로 전환된 코로나19에 대한 대학생의 인식을 조사하기 위해 282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구글을 이용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코로나19 정보에 대한 관심도은 평균 2.85였으며, 제4급으로 전환된 사실을 몰랐다가 54%로 코로나19에 대한 관심이 높지 않음을 보여주었다. 개인위생태도에서 현재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경우가 평균 3.95였으나 필요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한다가 평균 3.94였고, 30초 이상 손씻기, 평상시 자주 손씻기, 기침예절은 잘 지키고 있었다, 또한 감염에 대한 인식은 타인보다는 본인의 증상을 코로나19와 연결하여 생각하였으며 여전히 코로나 19 감염을 의식하고 있었다(평균 3.85). 또한 코로나19는 재유행과 팬더믹을 반복할 수 있는 위협적인 감염병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본 연구는 위드코로나 시대에서 코로나19에 대한 위기단계는 언제든지 변화할 수 있기 때문에 사람들의 인식 변화 추이를 조사함으로써 향후 성공적인 위기 대응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the correlation between ecotoxicity and water quality items using Daphnia magna in public sewage treatment plant process and to obtain operational data to control ecotoxicity through research on removal efficiency. The average value of ecotoxicity was 1.39 TU in the influent, 1.50 TU in the grit chamber, and 0.84 TU in the primary settling tank and it was found that most organic matters, nitrogen, and phosphorus were removed through biological treatment in the bioreactor. Using Pearson's correlation analysis, the positive correlation was confirmed in the order of ecotoxicity and water quality items TOC, BOD, T-N, NH3-N, SS, EC, and Cu. As a result of conducting a multilinear regression analysis with items representing positive correlation as independent variables, the regression model was found to be statistically significant, and the explanatory power of the regression model was about 81.6%. TOC was found to have a significant effect on ecotoxicity with B=0.009 (p<.001) and Cu with B=16.670 (p<.001), and since the B sign is positive (+), an increase of 1 in TOC increases the value of ecotoxicity by 0.009 and an increase in Cu by 1 increases the value of ecotoxicity by 16.670. TOC (β=0.789, p<.001) and Cu (β=0.209, p<.001) were found to have a significant positive effect on ecotoxicity. TOC and Cu have a great effect on ecotoxicity in the sewage treatment plant process, and it is judged that TOC and Cu should be considered preferentially and controlled in order to efficiently control ecotoxicity.
본 연구에서는 기존 스크러버의 분사노즐과 충진층의 폐쇄 위험성 및 장치의 복잡함으로 인한 단점을 극복하고 화학사고 발생 시 현장에서 유해물질의 신속한 처리가 가능하도록 이동형 와류식 세정장치를 제작하였다. 제작된 장치의 성능을 확인하기 위하여 후드 입구에서 유입풍량 조절에 따른 송풍기 배출구에서의 풍속변화를 확인하였으며, 분무연기 및 25% 암모니아 용액을 이용하여 성능평가를 수행하였다. 제작된 장치의 후드 댐퍼 개방 각도를 변화시킴에 따라 유입풍속(유입유량)이 변하는 것을 확인하였으며, 이는 물질의 용해도 특성 및 농도에 따라 유입풍속을 증감시켜 세정기 내에서의 체류시간을 조절하는데 유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제작된 장치의 유해가스 제거성능을 확인하기 위하여 분무연기와 25% 암모니아 용액을 이용하여 실험을 수행하였다. 세정기 후드의 댐퍼를 완전 개방시킨 상태에서 분무연기를 노출시킨 결과, 높은 유입 유량으로 인해 연기 일부는 와류 내에서 체류하지 못하고 송풍기로 배출되었다. 그러므로 암모니아 용액을 이용한 실험에서는 댐퍼 개방 각도를 60도로 설정하여 후드에 노출시켰다. 암모니아 용액을 30분간 세정기에 흡입시킨 후 물의 pH를 측정한 결과 12 이상으로 나타나 염기성의 암모니아 가스가 물에 충분히 흡수된 것을 관찰하였다. 후드 입구 및 송풍기 배출구에서 암모니아 농도 비교시, 체류시간 5분일 때 제거효율 83%로 최대로 나타났으며(pH 10) 이후로 급격히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이는 유해가스의 물에 대한 용해도외에도 체류시간이 세정액으로의 흡수 및 제거효율에 미치는 중요한 인자임을 나타낸다.
우리나라 성인의 우식예방 관심도와 지식에 따른 본인의 우식예방 실천행위와 자녀의 우식예방 실천행위에 대해 조사하였다. 이 연구는 한국갤럽에 설문조사를 의뢰하였으며 전국 만 19세 이상의 성인 남녀를 비례 할당으로 표본 추출을 하여 전화면접조사를 실시한 후 총 1,014명(남자 502명, 여자 512명)의 자료를 수합하여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1. 연구대상자의 성별에 따른 우식예방 관심도는 남성에 비해 여성, 연령에서 40~49세군이 높게 나타났다. 교육 수준은 대졸 이상인 경우, 주부인 경우, 자녀가 있는 경우, 지역크기가 읍면지역에 비해 대도시, 중소도시 거주자가 우식예방 인식도가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p<.001). 2. 우식예방 지식수준이 높을수록 구강보건교육 여부 및 우식예방 실천행위인 정기적인 치과방문, 스케일링 여부, 잇솔질 빈도, 보조구강위생용품 사용이 높게 나타났다. 3. 자녀의 우식예방 관심도는 남성에 비해 여성, 교육수준과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주부인 경우 높게 나타났다. 자녀가 학령기 시기인 경우 부모의 우식예방 지식수준이 높게 나타났다. 우식예방 지식수준이 높을수록 자녀의 정기적인 구강건강 검진, 불소도포, 치면열구전색과 같은 실천행위는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p<.001). 4. 부모의 우식예방 지식수준이 높을수록 본인의 우식예방 실천행위와 자녀의 우식예방 실천행위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p<.001). 이상의 결론을 통해 우식예방 관심도와 지식수준은 우식예방 실천행위에 영향을 미치며, 본인의 우식예방 지식과 실천행위는 자녀의 구강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우식예방을 통한 구강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서는 경제적, 보건학적 관점에서 체계적인 지역 사회 기반의 구강건강 교육을 강화해야 되며, 부모를 위한 구강보건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자녀들이 건강한 치아를 보존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될 것이다.
연구배경: Acinetobacter baumannii는 항생제에 대한 내성균이 자주 발생하며 MDR Acinetobacter baumannii 감염의 치료 시 항생제 선택에 어려움이 있다. Colistin은 그람 음성균에 효과적이며 MDR Acinetobacter균에 감수성을 보이나 전신투여 시 신독성, 신경독성 등의 부작용으로 인해 잘 쓰이지 않는 약제이다. 전신투여에 의한 부작용을 회피하는 방법으로 분무치료가 있다. 그러나 MDR Acinetobacter baumannii 페렴환자에서 colistin 분무치료의 효과와 부작용에 대한 국내연구는 부족한 실정이어서 저자들은 다음과 같은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법: 2006년 12월부터 2007년 8월까지 중환자실의 폐렴환자 중에서 호흡기검체 배양검사를 통해 imipenem에 내성을 포함한 MDR Acinetobacter baumannii균에 의한 폐렴이 진단된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이들 중 항생제 정맥주사와 더불어 하루 3번의 colistin 분무치료를 시행했던 환자들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여 임상 소견, 신기능, 인공호흡기의 최대기도압의 변화를 분석 하였다 결과: 총 31명의 환자에서 colistin 분무치료를 시행하였다. Colistin 사용기간은 $14{\pm}7$일이었으며, 하루 흡입용량은 225~300 mg이었다. Colistin 분무치료 후 25명/31명(80.6%)에서 Acinetobacter균이 제거되었으나 이 중 11명(44%)에서는 2차 감염에 의한 새로운 균이 배양되었다. Colistin 분무치료 전, 후로 백혈구 수는 감소하였다. Colistin 분무치료 후 신기능의 장애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의미 있는 기관지경련의 소견도 관찰되지 않았다. 결론: 적절한 항생제를 선택하기 어려운 MDR Acinetobacter baumanii에 의한 폐렴을 치료하는데 colistin 분무치료는 비교적 높은 균 제거율과 낮은 부작용을 보이므로 고려해 볼 수 있는 치료방법으로 사료된다.
2010년 8월 13일부터 9월 3일까지 수도권지역에서 집중관측(Predictability and Observation Experiment of Korea-2010, ProbeX-2010)이 수행되었으며, 그 일환으로 동두천, 인천공항, 양평에서 6시간 간격으로 라디오존데 관측이 실행되었다. 관측기간 동안 우리나라의 전형적인 호우 패턴인 스콜선형, 정체전선형, 태풍 전면 수렴형, 열대저압부형, 태풍 직접형 호우가 연속적으로 발생하였다. 8월 15일 03 KST 경에는 스콜선형 구름대가 수도권 지역에서 발달하였다. 따뜻하고 습한 하층 공기 위로 건조한 중층 공기가 유입되어 강한 대류 불안정이 형성되었으며 이로 인해 호우가 발생하였다. 8월 23일부터 26일, 8월 27일부터 29일은 각각 정체전선과 태풍 전면 수렴대의 영향을 받아 강우가 발생하였다. 정체전선형 강우 초기에는 열적 불안정이 우세하게 나타났으나 강우 후기에는 역학적 불안정이 강화되었다. 이 기간 중 특히 강한 강수는 서해상에서 남풍류 하층 제트가 발달한 8월 25일에 발생하였다. 태풍 전면 수렴형 강우기간에는 열적 불안정과 역학적 불안정이 모두 유지되는 특징을 보였다. 이 기간 중 특히 강한 강수는 높은 상당온위(>345 K)를 가진 열대 공기가 대기 중하층에 거쳐 유입되었을 때 발생하였다. 8월 27일과 9월 2일에는 각각 열대저압부와 태풍 곤파스의 영향에 의해 강우가 발생하였다. 이 사례들 동안에는 역학적 불안정이 매우 강하게 발달하였다.
본 연구는 다양한 순환 및 시효 조건 하에서 제V급 복합레진 수복물의 표면전색이 미세변연누출에 미치는 효과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100개의 건전한 소구치의 협면에 제V급 와동을 형성하고 제조사의 지시대로 광중합형 복합레진으로 수복하였다. 무작위로 나누어 표면전색을 시행하지 않는 I군과 표면을 산부식 후 표면전색을 시행한 II군으로 설정한 후 열순환(thermocycling)을 하였다. 각 군에서 하위군(A군= 열순환 외 다른 시효조건이 없는 군, B군=칫솔질군, C군=부하순환군, D군=칫솔질과 부하순환을 모두 시행한 군, E군=6개월간 증류수에 보관한 군)으로 나누어 각각에 맞는 시효조건을 시행하였다. 2% methylene blue 용액에 침윤시켜 변연의 미세누출정도를 평가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표면전색을 시행하지 않은 군의 교합변연과 치은변연에서 시효조건에 따른 미세누출의 유의한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p>0.05). 2. 표면전색을 시행한 군의 교합변연에서는 시효조건에 따른 미세누출의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05). 3. 표면전색을 시행한 군의 치은변연에서는 부하순환이나 6개월간 증류수에서 보관하는 시효과정을 거친 군에서 미세누출이 유의하게 크게 나타났다(p<0.05). 4. 시효조건이 없는 군과 칫솔질군의 경우, 표면전색을 시행한 군이 표면전색을 시행하지 않은 군에 비해 유의하게 적은 미세누출결과를 보였다(p<0.05). 5. 부하순환을 시행한 군과 6개월간 증류수에서 보관한 경우에는 표면전색을 시행한 군과 표면전색을 시행하지 않은 군 사이에 미세누출의 차이가 있었지만 유의차가 없었다(p>0.05). 따라서 이 연구의 결과는 변연부분의 미세간격으로 침투한 표면전색제가 처음에는 미세누출을 감소하는데 효과를 보여주었으나, 교합시 교두가 휘어져서 생기는 응력과 장기간의 수분흡수로 인한 변화를 견디기에 불충분함을 보여주었다.
목적: 상악 임플란트 피개의치에서 유지장치 종류와 구개 피개 유무에 따른 응력분포를 3차원 유한요소분석법을 통해 알아보고자 한다. 연구 재료 및 방법: CAD를 이용하여 전방부에 4개의 임플란트를 식립한 4종류의 상악 임플란트 피개의치에 대한 3차원 모델을 디자인하였다. 1) Ball-F: 볼 유지장치를 사용하고 구개를 피개한 군, 2) Ball-P: 볼 유지장치를 사용하고 구개를 피개하지 않은 군, 3) Bar-F: 바 유지장치를 사용하고 구개를 피개한 군, 4) Bar-P: 바 유지장치를 사용하고 구개를 피개하지 않은 군. 응력분석은 유한요소 분석 프로그램인 ANSYS Workbench Ver. 14를 사용하였으며, 편측 저작의 상황을 고려하여 우측 제1대구치에 100 N의 정적하중을 적용하여 임플란트, 임플란트 주위 골, 점막에 발생하는 최대 응력값을 기록하였다. 결과: 볼 유지장치를 사용한 군이 바 유지장치를 사용한 군보다 임플란트 및 임플란트 주위골에 발생하는 최대 응력값이 작았다. 하지만 점막에서의 최대 응력값은 그 반대로 나타났다. 구개를 피개하면 유지장치의 종류와 무관하게 임플란트, 임플란트 주위 골, 점막 모두에서 최대응력값이 작아졌다. 결론: 본 연구의 한계 내에서 상악동 전방부에 4개의 임플란트를 식립하여 수복된 피개의치에서 바 유지장치보다는 볼 유지장치를 사용하고 구개를 완전히 피개하는 경우가 임플란트와 임플란트 주위 골의 응력분산에 효과적이다.
서 론 : 비소세포폐암은 전체 폐암의 약 75%를 차지하고 있으며 조기 발견에 이은 외과적 절제가 유일한 완치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병기 III기에서는 정립된 치료방법이 없고 여러 종류 및 조합의 치료방법이 시도되고 있다. 이에 연구자들은 수술이 불가능한 병기 IIIA 및 악성흉수를 제외한 병기 IIIB의 과거 치료력이 없는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 cisplatin, etoposide 이용한 복합화학요법을 동시에 시행하여 그의 효과 및 순응성을 조사하였다. 대상 및 방법 : 1995년 10월부터 1996년 12월까지 원자력병원에 입원하여 조직학적으로 비소세포폐암으로 진단된 병기 III기의 환자중 수술이 불가능한 IIIA 및 IIIB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복합화학요법은 cisplatin 30mg/$m^2$/D, etoposide 80mg/$m^2$/D를 방사선요법과 동시에 시작하여 3일간 투여후 4주 간격으로 총 3회 투여하였고, 방사선요법은 5940cGy까지 진행후 치료효과를 평가하였다. 결 과 : 총 대상환자 32명 중 조기종료한 3명을 제외한 29명에서 평가가 가능하였으며, 완전관해는 없었고 부분관해 22명(75.9%), 불변 5명(17.2%), 치료중 진행하였던 경우가 2명(6.9%)으로 전체관해율은 75.9%, 중앙 생존기간 12.1개월, 1년 생존률은 50.6%로 나타났다. 치료에 의한 주된 독성은 백혈구감소로 WHO기준으로 3등급이상이 13명(45%)에서 나타났고 혈소판감소는 3등급이상이 3명(11%)에서 나타났으나 모두 회복되었고, 그밖에 오심과 구토는 대부분의 환자에서 2등급이하이었으며 방사성폐렴은 13명(46%)에서 나타났다. 결 론 : 수술이 불가능한 병기 IIIA 및 악성흉수를 제외한 병기 IIIB기 비소세포폐암환자에서 EP 복합화학요법과 방사선요법을 동시 병행한 치료는 비교적 안전하면서 효과적이었으며, 이에 대한 평가는 방사선요법을 단독으로한 치료와의 3상 연구를 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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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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