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연령 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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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 청소년의 여가 및 레크레이션에 관한 어휘 및 문제해결 능력 연구 (A Study on the vocabulary and Problem-Solving Ability of Adolescents with Developmental Disabilities on Leisure and Recreation)

  • 김화수;김은홍;양지원;이지우;이주현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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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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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7-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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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본 연구는 발달장애 청소년의 여가 및 레크레이션에 관한 어휘 및 문제해결 특성을 살펴보고 분석하여 발달장애 청소년의 여가 활동 교육 및 지원에 있어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연구 대상은 발달장애 청소년으로 수용 언어 연령에 따른 두 집단(10세 미만, 10세 이상)으로 구성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얻은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수용 언어 연령에 따른 두 집단 간 여가 어휘력에는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둘째, 수용 언어 연령에 따른 두 집단 간 문제해결 능력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셋째, 집단별 여가 및 레크리에이션 어휘 및 문제해결 능력 간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10세 미만 집단은 초급 수준의 어휘와 초급 수준의 문제해결 능력에서 가장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10세 이상 집단은 중급 수준의 문제해결 능력과 고급 수준의 문제해결 능력에서 가장 높은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넷째, 여가 및 레크리에이션 어휘에 대한 오반응을 분석한 결과, 정답인 어휘와 유사한 주제의 어휘를 오답으로 고르는 비율이 높았다. 또한 문제해결 능력에 대한 오반응을 분석한 결과, 맥락을 파악해야 하는 문항에서 오답률이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본 연구는 발달장애 청소년의 원활한 여가 생활을 위한 의사소통 관련 교육 방향에 대해서 논의할 수 있는 시사점을 제공하였으며 이에 따라 발달장애 청소년의 성공적인 여가 활동을 위한 교육 및 지원 프로그램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을 기대한다.

기혼여성의 SNS중독경향성에 대한 잠재프로파일 분석 및 영향요인 검증 (Identifying Latent Classes of the SNS Addiction Tendencies in Married Women and Testing Determinants of the Classes)

  • 손보영;조효진;장문영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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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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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03-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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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기혼여성들의 SNS중독경향성에 대한 잠재프로파일을 분류하고, 잠재계층을 분류하는데 있어서 연령, 성인애착, 소외 두려움에 대한 외적동기, 결혼만족도의 영향력을 검증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연구대상자는 SNS를 사용하고 있는 기혼여성으로, 온라인 설문 조사를 통해 진행하였으며 총 300명의 자료가 분석에 사용 되었다. 분석 결과, 기혼여성들의 SNS중독 경향성에 대한 잠재프로파일은 3개의 집단으로 분류되었다. 3개의 집단은 '고위험군', '잠재위험군', '저위험군'으로 세 가지 하위 영역(집착 및 금단, 과잉소통과 몰입, 과도한 소비)에서 모두 점수가 높았던 '고위험군'은 전체의 24.51%를 차지하였고, 하위 영역들에서 중간 정도의 점수를 보이는 '잠재위험군'은 44.33%로 그 비율이 가장 높았다. 잠재계층 분류에 있어서 연령을 제외한 다른 모든 변인이 유의미한 영향력을 지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기혼여성의 SNS중독경향에 특성에 따른 집단을 구분하며 집단별 특성에 따른 상담과 교육에 방향에 대한 시사점을 제공하였으며, 이후 기혼여성의 SNS중독경향에 대한 표준화된 도구개발 등을 통해 다양한 연구 확대가 필요함에 대해 논의하였다.

도서관사서의 조직헌신성과 조직시민행동이 조직효과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a Librarian's Organizational Commitment and Organization Citizenship Behavior on Organizational Effectiveness)

  • 유평수;최흥식
    • 정보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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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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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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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의 목적은 도서관 사서의 조직 헌신성과 조직시민행동이 조직효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도서관 사서의 헌신성, 조직시민행동, 조직효과가 사서의 연령, 사서경력, 그리고 고용형태에 따라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를 고찰하였으며, 세 변인 간의 상관관계 및 사서의 헌신성과 조직시민행동이 조직효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연구결과와 논의를 토대로 얻어진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도서관 사서의 연령에 따른 조직시민 행동의 수준은 다른 집단보다 50세 이상이 더 높고, 조직효과의 수준은 29세 이하 집단이 높게 나타났다. 사서경력에 따른 조직시민행동은 15년 이상이 다른 집단보다 높은 수준이며, 조직효과는 1년 미만이 5~15년 미만보다, 15년 이상 집단이 5~15년 미만보다 높다. 고용형태에 따른 조직효과는 정규직보다 계약직 직원이 더 높다. 둘째, 변인들 간의 가장 높은 정적 상관은 유지적 헌신과 헌신성 전체, 비불평적 행동과 조직시민행동 전체, 양심적 행동과 조직시민 행동, 적극적 행동과 비불평적 행동의 순으로 높다. 셋째, 조직효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조직헌신성에서는 정서적 헌신이고, 조직시민행동에서는 적극적 참여행동이다. 조직효과에 대해 조직헌신성은 5.6%의 설명력을, 조직시민행동은 13.4%의 설명력을 가지고 있다. 조직효과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변인 중의 하나인 조직헌신성 수준을 높이기 위해서 조직의 리더는 정서적 헌신에 해당되는 소속감, 애착심, 가족적 친밀감을 형성하는데 노력해야 할 것이다. 조직시민행동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사서들의 개인적 성장과 발전에 특별한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며, 부서의 각종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데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구개파열 아동과 정상 아동의 마찰음과 파찰음의 음향음성학적 특성 비교 (Acoustic Analysis of the Differences of Fricatives and Affricates between Normal Children and Cleft Palate Children)

  • 유영신;장승진;백승재;최예린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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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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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5-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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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소음에너지가 시작되는 주파수 즉, 선행 모음이 끝나는 지점을 절삭주파수라 한다. 본 연구는 구개파열아동과 정상 아동을 대상으로 마찰음과 파찰음의 절삭주파수 값, 후행모음에 따른 절삭주파수 값, 절삭주파수와 비음 치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의 대상은 서울 및 경기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아동으로 구개파열 진단을 받고, 생활연령이 6세 이상인 아동, 생활연령과 성별을 일치시킨 6세 이상 정상아동 각각 6명씩 총 12명이었다. 실험과제는 마찰음 및 파찰음의 무의미음절 환경과 문장 환경(50환경)으로 구성하였다. 구개파열 아동 집단은 정상 아동 집단에 비해 마찰음, 파찰음의 절삭주파수 값이 무의미음절 환경 및 문장 환경 모두에서 낮게 나타났다. 구개파열 아동과 정상 아동의 절삭주파수와 비음치 간 상관관계 연구 결과 정상 아동 집단에서는 무의미음절 환경과 문장 환경 모두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으나 구개파열 아동 집단에서는 문장 환경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증강현실을 활용한 IT 교육 콘텐츠가 성인 학습자의 학업 성취와 학습 흥미 및 몰입에 미치는 영향 (Study on the Effect of Augmented Reality Contents-Based Instruction for Adult Learners on Academic Achievement, Interest and Flow)

  • 이희준;차상안;권해나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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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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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4-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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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증강현실 기술이 적용된 학습 콘텐츠를 활용한 교육이 성인 학습자의 학업 성취, 학습 흥미, 몰입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수행되었다. 증강현실은 학습의 효과를 향상시키기는 유용한 도구로 인정되어 왔으나, 관련 선행 연구의 대부분은 저 연령의 피험자만을 대상으로 학습 결과를 비교하는 형태로 수행되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성인 학습자의 학습 효과 향상을 목적으로 증강현실을 적용한 결과를 분석함으로써 기존 연구의 한계를 극복하고 증강현실 기술이 지닌 교육적 효용성의 논의를 확대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은 전문 IT 교육을 이수중인 성인 80명을 선정하였으며, 이들을 두 개 집단(각 40명)으로 나누어 증강현실 콘텐츠를 활용한 교육과 기존 텍스트 형태의 교육을 각각 2주 간 실시하였다. 연구의 결과, 첫째, 학업 성취도 측면에서 증강현실 기반의 학습과 기존 교재 위주의 학습 결과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없음이 밝혀졌다. 둘째, 학습 흥미의 경우 증강현실 콘텐츠 기반의 학습 집단에서 보다 높게 나타났다. 셋째, 학습 몰입에 있어서 증강현실 콘텐츠를 활용한 집단은 기존 교재 위주의 학습 집단보다 더 높은 수준의 몰입을 보였다. 본 연구에서 얻어진 결과가 성인 학습자 대상의 실제 교육현장에 적용한 실증적 검증임을 고려할 때, 이는 증강현실 기반 교육 콘텐츠의 효용성에 대한 논의 대상을 보다 다양한 연령대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있다.

서울 일부 지역 노인들의 등속성 근기능, 유연성, 균형성 측정 및 평가 (Assessment of Elderly's Isokinetic Muscle Function, Flexibility and Balance in a Region of Seoul)

  • 김석원;손지훈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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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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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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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이 연구는 고령화 사회를 대비하여 노인 체력 향상 프로그램 설계 및 관련 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기초 자료를 수집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되었다. 이를 위해 2013년, 서울 동대문구 소재 노인종합복지관에 등록 중인 노인 52명과 동대문구 소재 대학교 학부 과정에 재학 중인 학생 46명을 연구 대상으로 하여 하지의 등속성 근기능과 발목 관절가동범위, 유연성, 균형성 및 신체조성 등을 측정하였으며, Biodex system IV, Biodex stabilizer system, CNP-5403, Inbody 3.0이 사용되었다. 남자 노인 집단의 평균 연령은 77.13세였으며, 45.85kg의 근육량을 가지고 있었고, 체전굴은 2.97cm로 유연성이 아주 결여되어 있었다. 좌측발의 균형 능력이 우측보다 좋지 않았으며, 발바닥쪽굽힘의 관절 가동 범위는 35도 내외로 정상 범위에서 벗어났다. 전반적인 무릎 폄근과 굽힘근의 근력은 남자 대학생의 50% 정도 수준이었으며, 뒤넙다리근의 결손율이 18.55%로 균형이 깨어져 있었다. 발목 가쪽번짐-안쪽번짐 결손율 또한 23.08%, 19.19%로 나타났다. 여자 노인 집단의 평균 연령은 75.46세로 근육량은 35.68kg이었으며, 체전굴은 11.69cm로 여자 대학생 집단과 비슷하게 좋은 편이었다. 무릎의 동측 근력비가 좌우 모두 50% 미만이었고, 결손율 또한 폄 14.32%, 굽힘 19.73%로 좌우 근력 균형이 좋지 않았다. 발목의 발등굽힘력은 여자 대학생 집단의 62%(좌), 73%(우) 정도였다. 발등굽힘-발바닥쪽굽힘의 결손율이 각각 25.05%, 26.86%, 가쪽번짐-안쪽번짐 결손율이 19.97%, 21.09%로 나타나 발목의 좌 우 근력 불균형이 상당히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기 연구 결과들이 실질적인 노인 체력 향상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관련 정책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반사회적행동(Antisocial Behavior) 아동의 특성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VARIABLES OF CHILDHOOD ANTISOCIAL BEHAVIOR)

  • 김태련;이경숙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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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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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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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아동기의 반사회적 행동(Antisocial behavior)은 성인기의 장애로 이어지며(Robins, 1974) 최근 우리 나라에서도 청소년 비행과 범죄의 저연령화, 집단화, 재범화등의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음을 볼때 아동기의 반사회적 행동은 새삼 관심을 집중시켜야 할 특성이다. 본 논문은 현행 법상 형사적 벌을 면하게 되는 14세미만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그동안 충분히 논의되어왔던 변인들을 제외하고 새로 논의되고 있는 사회적 환경에 대한 인지기능과 학습적 기능과 반사회적행동간의 관련여부를 알아보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 본 연구의 피험자는 저연령과 고연령집단, 반사회적행동 아동집단과 일반아동집단에 따라 구분되어 배치된 총 64명의 아동들로써 사회적 환경지각 가운데 친구지각, 지인지각, 좌절상황지각을 측정했으며, 학습적 기능측정은 시각운동통압면, 쓰기표현면, 문법구성면에서 이루어졌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친구시각면에서 반사회적행동 아동들은 일반아동에 비해 친구를 더 지지적인 관계로 지각하고 있었으며, 지인지각에서는 일반아동과 차이가 없었다. 둘째, 좌절상황지각면에서 일반아동들이 내벌적인 공격방향을 반사회적행동 아동집단보다 더 사용하고 있으며, 반사회적행동 아동들이 장해를 더 예민하게 지각하고 있으며, 반응의 형태에서도 반사회적행동 아동들이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욕이 적음을 알 수 있었다. 세째, 학습기능측정결과에서는 시각운동통합력, 쓰기표현력, 문법완성력 모두에서 일반아동이 의의있게 우세함을 알 수 있었다. 그러므로 반사회적행동 아동들의 학습적기능의 결함상태를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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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지역 노인의 화장실 용어와 그림문자 인식 (Recognition of Toilet Terms and Pictograms by Elders Living in Seoul and Incheon)

  • 이경희;김정희;손영애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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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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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3-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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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노인들은 화장실을 쉽게 찾을 수 없어서 실금을 하게 되는 경우가 있으며 실금은 노인의 삶의 질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본 연구에서는 노인이 원하는 시간에 화장실을 쉽게 찾는데 도움이 되는 표시판 작성의 기초가 되는 화장실의 용어와 그림문자를 조사하였다. 경인지역의 경로당과 노인복지회관 등을 이용하는 65세 이상 노인 중에서 편의표집한 308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다. 대 소변보는 장소를 나타내는 용어의 복수응답 결과 화장실이 88.3%로 가장 많았고 변소 49.3%, 뒷간 44.4% 순이었다. 대 소변보는 장소의 글자 표시로 화장실을 선호하는 노인은 77.8%로 대부분이었고, 16.2%는 변소였다. 변소를 선호하는 노인집단의 평균 연령은 77.2세로 화장실을 선호하는 노인 집단의 평균 연령 74.8세 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또한 화장실을 선호하는 집단에서의 학력이 더 높은 성향을 보였다. 대 소변보는 장소를 나타내는 그림의 선호도에서 공공안내 그림이 55%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변기그림은 34.8%였다. 변기그림을 선호하는 집단의 학력이 유의하게 낮았다. 화장실 공공안내 그림문자에 대해 전체 대상 노인의 51.9%만이 정확하게 알고 있었다. 영문 화장실 표시인 Toilet과 Rest Room을 모두 보았다고 한 노인은 14.6%에 불과하였으며, 이중에서 77.7%만이 의미를 알고 있었다. 따라서 노인들이 많이 사용하고 있는 시설의 대 소변보는 장소의 보편적인 용어는 '화장실'이 적절하다고 할 수 있다. 노인시설의 경우 이용하는 노인들에게 익숙한 용어를 조사하여 화장실과 함께 겸해서 사용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림문자의 경우 학력이 낮거나 인지기능이 저하된 노인들을 위해서는 직접적인 해석이 가능한 단순한 모양의 변기그림을 사용하는 것을 제안한다. 영어 표시를 함께 사용할 필요가 있을 때에는 한글과 그림문자를 함께 사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소득의 불안정성과 부동산가격변동에 대한 태도 및 부동산보유비중 조정의향 간의 관련성 (The Relationship between Income Instability and Psychological Condition of Real Estate Price Changes and Willingness to Adjust Real Estate Holding Ratio)

  • 이찬호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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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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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9-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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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오늘날 부동산 특히 주택과 관련한 많은 정부정책이 발표됨에 따라 주택시장에서의 가격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졌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소득의 불안정성과 부동산가격변동에 대한 심리상태와 부동산보유비중의 조정의향 간의 관련성을 분석하여 정부정책의 실효가능성을 살펴보고자 한다. 먼저 선행연구 검토를 통해 주요 변수를 추출하고 설문조사를 통해 자료를 수집하여 경로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현재의 소득의 불안정성은 부동산가격변동에 대한 태도에 음(-)의 영향을, 부동산보유비율조정의향에는 양(+)의 영향을 미쳤으나, 부동산가격변동에 대한 태도가 부동산보유비율조정의향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이에 연령대와 부양가족 수를 각각 2분하여 집단간 차이분석을 실시하였으며, 분석결과 부동산보유비중 의사결정은 연령대가 높은집단과 부양가족수가 많은집단에서 소득불안정성과 부동산가격변화에 대한 태도에 의해 영향을 받아 집단 간 차이를 보였다. 본 분석 결과는 정부의 부동산 정책 수립방향 설정과 각 가계의 부동산 관련 의사결정에 기초자료로 활용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한편 본 연구는 횡단면분석만을 실시한 한계점을 갖고 있으며 향후에는 시계열적 변화와 지역간 인식의 차이 등을 분석하고자 한다.

한국판 아동용 Luria-Nebraska 신경심리 검사의 표준화 연구 II : 타당도 및 임상적 유용성 검증 (STANDARDIZATION STUDY FOR THE KOREAN VERSION OF THE LURIA-NEBRASKA NEUROPSYCHOLOGICAL BATTERY FOR CHILDREN II : EVALUATION OF THE VALIDITY & CLINICAL UTILITY OF THE KOREAN VERSION OF LNNB-C)

  • 신민섭;홍강의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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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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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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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본 연구에서는 다양한 임상 집단과 정상 집단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국판 아동용 Luria-Nebraska 신경심리 검사(LNNB-C)의 타당도와 임상적 유용성에 대해 알아보았다. 8세에서 12세 연령 범위의 뇌손상 집단(N=19), 뇌손상이 의심되는 ADHD 집단(N=16), 소아정신과 장애 집단(N=16), 그리고 정상 아동 집단(N=147)을 대상으로 한국판 LNNB-C의 진단적 변별력을 검증하였고, BGT, KEDI-WISC와의 상관 관계를 알아보았다. 정상 집단과 뇌손상 집단간에 LNNB-C 모든 척도상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으며, 정상 집단과 ADHD 집단간에도 뇌손상 진단에 중요한 11개 임상 척도와 3개의 요약 척도에서 모두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ADHD와 뇌손상 집단간에는 요약 척도(병리 척도, 좌반구 척도 및 우반구 척도)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으므로, 요약 척도가 ADHD와 뇌손상 집단을 변별하는데 있어 중요한 척도임이 시사되었다. 정상 집단과 소아정신과 장애 집단간에는 모든 척도상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LNNB-C 척도점수에 의한 판별 분석 결과, LNNB-C 척도가 전상 집단의 98.6%를 정확히 정상 집단으로, ADHB집단의 62.5%를 ADHD 집단으로, 그리고 뇌손상 집단의 73.7%를 뇌손상 집단으로 정확히 판별하였으며, 전체 정확 판별율이 92.9%였다. 전체 문항들중에서는 정상 집단과 뇌손상 집단을 유의미하게 변별해주는 문항이 131개 (87.9%)였으며, 정상과 ADHD 집단을 변별해주는 문항이 55개(36.9%), ABHD와 뇌손상 집단을 구분해주는 문항이 52개(34.9%), 그리고 ABHD와 소아정신과 집단을 구분해주는 문항이 23개 (15.4%)인 것으로 나타났다. LNNB-C 임상 척도들과 BGT 오류 점수간에 유의미한 정적 상관관계가 있었고, 몇개의 척도를 제외하고는 LNNB-C와 KEDI-WISC 척도 점수들간에도 유의미한 부적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LNNB-C의 지적 과정 척도(C11)와 FSIQ간에 가장 높은 부적 상관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절과들은 모두 뇌손상을 진단하는 신경심리 검사로서 한국판 LNNB-C의 타당도 및 진단 변별력이 우수함을 입증해주는 결과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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