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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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지-연못 연계시스템에 의한 수질개선과 농업적 재이용 타당성 분석 (Feasibility Study of Wetland-pond Systems for Water Quality Improvement and Agricultural Reuse)

  • 장재호;정광욱;함종화;윤춘경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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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3호통권10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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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4-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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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본 연구에서는 용수재이용을 위해 생활하수를 지하흐름형 인공습지로 처리한 후 연못시스템에 연결시켜 미생물과 각 수질인자들의 처리효과를 분석하였으며,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SS의 농도는 얼음이 녹은 3월 초순에서 4월 초순까지는 10 mg $L^{-1}$ 이하의 매우 낮은 농도로 우리 나라 방류수 수질기준보다 낮은 농도를 유지할 수 있었으나 겨울이나 여름 특정기간에 농도가 높아서, 용수 재이용시 보건 ${\cdot}$ 위생적인 측면과 더불어 이용자에게 심미적인 불편함이 없어야 하므로 유출부에 여과시설 등 관리대책을 검토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BOD_5$는 식물의 생장과 미생물의 성장이 저조한 동절기의 농도 증가현상과 이들의 활동이 활발한 성장기의 감소현상을 뚜렷히 나타내었으나, 전체적으로는 국제적인 농업용수 재이용 수질기준보다 낮은 수준으로서 우려할 사항이 아닐 것으로 판단된다. 영양물질의 경우 DO가 상승한 호기성상태에서 T-N, T-P 농도가 감소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수질개선을 목적으로 연못시스템을 이용할 경우 3월중에 상층부를 유출시키고 3월 이후에는 수심을 낮게 유지하여 심수층까지 호기성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수질관리에 유리할 것으로 판단된다. 지하흐름형 인공습지에서의 미생물 처리효율은 TC, FC, E. coli 모두 평균 92 ${\sim}$ 96% 이상 높은 처리 효율을 보였으며, 인공습지 유출수가 연못시스템을 거치면서 추가로 평글 83 ${\sim}$ 90% 이상 제거되어 평균 대장균농도가 1,200MPN 100 $mL^{-1}$ 로써 인공습지와 연못시스템을 연계 ${\cdot}$ 적용한 후 농업용수로 재이용하거나 수계로 방류할경우 보건 ${\cdot}$ 위생상의 문제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미생물의 소독은 대부분 태양광에 의해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본 연구와 같이 연못 상층부에서 유출시킬 경우 높은 처리효율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며, 대장균과 연못 내에 존재하는 생물들 사이의 상호작용을 정확히 이해하여 적절한 관리대책을 마련 할 경우 안정적인 방류수 농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자연정화로서 하수처리수를 고도 처리할 수 있는 인공습지와 연못시스템을 연계처리 하면 높은 미생물 소독효율을 나타내어 보건 ${\cdot}$ 위생상의 문제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공습지와 연계한 연못시스템의 하수처리방식은 간단한 구조, 큰 완충능력, 적은 슬러지 발생, 간소한 유지 ${\cdot}$ 관리의 장점을 가지고 있어서, 소규모하수처리와 농업용수 재이용 기술로서 적용가능성이 클것으로 판단된다.

해수 유입량 변동으로 인한 경포호 식물플랑크톤 군집의 변화; 1998년과 2012년도의 비교 (Changes of Phytoplankton Community with Inflow of Sea Water in Gyoungpo Lake; Comparison between 1998 and 2012)

  • 이은주;이규송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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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spc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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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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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동해안 석호 생태계에서 식물플랑크톤 군집은 시공간적인 수체의 환경요인의 변화에 매우 빠르게 반응하여 변한다. 경호교에 설치한 보의 철거로 해수의 유통이 되기 전과 후인 1998년도와 2012년도의 식물플랑크톤 군집의 변화를 밝히기 위하여 두 해의 4월부터 11월까지 일주일 간격으로 수체 환경요인과 식물플랑크톤 군집을 조사 비교하였다. 1998년과 2012년도의 4월부터 11월까지 출현한 식물플랑크톤은 각각 99종과 80종이었고, 공통적으로 출현한 식물 플랑크톤은 40종이었으며 1998년과 2012년도 식물플랑크톤 군집의 유사도 지수는 0.465로 수체환경요인의 변화로 식물플랑크톤 군집이 크게 변한 것을 알 수 있었다. 1998년도와 2012년도의 수질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는데, 특히 2012년도는 1998년도 보다 염분도가 증가해 해수성 수질로 바뀌었고 1998년도에 비해 pH는 다소 낮아졌고, 투명도는 증가하였으며, SS, $NO_3$-N- 그리고 N/P비는 낮았다. 그러나 2012년도에도 갈수기인 4월과 5월에는 상대적으로 염분도가 낮아지고 영양염류 함량이 증가해 SS와 Chl. a의 함량이 높아져 투명도가 낮은 경향을 나타내었다. 식물플랑크톤 군집을 구성하는 주요 종을 대상으로 ordination을 시행한 결과 1998년도 군집이 조사시기에 따라 보다 큰 변동을 한 반면 2012년도에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상태의 군집을 나타내었다. 그 이유는 2012년도에는 보의 철거로 인하여 해수의 유통량 증가와 전환속도의 증가로 인한 수체환경의 안정성이 증가하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Gymnodium sp., Peridinium sp., Prorocentrum sp., Nitzschia longissima, Schroederia setigera, Lyngbya sp., Asterococcus limneticus, Asterococcus superbus 및 Cyclotella meneghiniana는 2012년도의 염분도가 높은 경포호의 수체에 잘 적응하는 종임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Asterrionella formosa, Nitzschia frustulum, Chlorella ellipsoidea, Scenedesmus bijuga 및 Scenedesmus ellipsoideus 상대적으로 염분도가 낮은 1998년도의 경포호의 수체에 잘 적응한 종들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1998년도와 2012년도의 염분도가 다른 수체를 구분하는 데 유용한 종은 Peridinium sp., Prorocentrum sp., Nitzschia longissima 및 Schroederia setigera의 4종으로 이들은 모두 2012년도에의 염분도가 높아진 경포호에서만 출현하는 종이었다. 경포호에서 식물플랑크톤 군집이 크게 상이하게 변하는 시기는 담수의 유입량이 적고 해수위가 낮아져 수체에 영양염류 함량이 높아지는 봄철과 홍수로 인하여 유역으로부터 유입되는 담수의 양이 증가하는 시기인 여름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봄철에는 수체환경의 관리가 집중되어야 하고, 홍수기 에는 담수의 대량 유입에 따른 식물플랑크톤 군집의 변동에 유의하여야 한다.

슬러리 돈사에서의 슬러리 발생량 및 주요성분 재설정 연구 (The Study to Re-establish the Amount and Major Compositions of Slurry From Seasonal Swine Farms)

  • 곽정훈;최동윤;김재환;정광화;박치호;정만순;한명석;강희설;라창식
    • 한국축산시설환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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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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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7-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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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양돈농가에서의 돼지의 성장단계별 슬러리 돈사에서 발생되는 슬러리의 량 및 오염물질의 특성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양돈 농가에서의 슬러리 발생량 조사는 봄, 여름, 가을 및 겨울 등 4계절로 구분하여 조사한 결과 평균 슬러리 발생량은 봄철 5.83kg/일/두, 여름철 5.88, 가을철 5.77 및 겨울철 5.62kg/두/일로 평균 5.78kg/두/일 인 것으로 조사되었으나, 이를 평균 돼지체중 60kg을 기준으로 하여 돼지의 슬러리 발생량을 환산하면 평균 4.49kg/두/일 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2. 돼지슬러리의 수분함량은 평균 95.5%로 조사되었으며, 자돈의 경우 수분함량은 평균 95.5%였으나 여름철에 96.5%로 타계절에 비하여 약간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육성 비육돈의 경우에는 평균 수분 함량이 93.9%로 자돈사 및 분만사의 평균 수분 함량인 95.4% 및 97.2% 보나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p<005). 3. 슬러리의 비료성분은 돼지의 성장단계에 따라 다른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N성분의 경우 자돈사 0.37%, 육성비육사 0.29%, 임신사 0.28% 및 분만사 0.15%로 분만사가 가장 낮았다(p<0.05). 이러한 경향은 $P_2O_5$$K_2O$ 성분에서도 같은 경향으로 조사되었다. 4. 돼지 슬러리의 유기물 함량의 경우에도 $2.7%{\sim}5.9%$까지 차이를 보이고 있었으며, OM/N은 평균 16.4로 조사되었다. 5. 슬러리 돈사형태별 슬러리의 BOD 농도는 평균 $21,856.3mg/{\ell}$로 조사되었으며, 돈사별로는 분만사에서 배출된 슬러리의 BOD 농도가 $16,211mg/{\ell}$로 가장 낮게 조사되었다. 반면에 비육사 $38,537mg/{\ell}$, 자돈사 $18,990mg/{\ell}$, 임신사 $23,687mg/{\ell}$로 비육사에서 배출된 슬러리의 BOD 농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6. 돼지슬러리의 평균 COD 농도는 $33,883mg/{\ell}$로 조사되었으며, 분만사의 경우 $24,587mg/{\ell}$로 농도가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리고 자돈사 $18,990mg/{\ell}$, 비육사 $45,886mg/{\ell}$, 임신사 $34,130mg/{\ell}$로 조사되었다. 그리고 SS 농도의 경우 평균농도는 $41,253mg/{\ell}$로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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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랭지 오이의 아치식 유인재배법 확립 (Establishment of Arch Training Method in Summer Season Cultivation of Cucumber under Rain-shelter in Highlands)

  • 이종남;이응호;김원배;류승열;용영록
    • 생물환경조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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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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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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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본 시험은 7${\sim}$9월 수확을 위한 고랭지 오이의 비가림 재배시 생력형 유인방법인 아치식의 재배방법을 개발하고자 실시하였다. 아치식의 유인높이(1.5 m, 1.8 m 및 2.1 m), 재식거리(90${\times}$40 cm, 90${\times}$50 cm 및 90${\times}$60 cm) 및 적심절위(20절, 25절, 30절, 35절 및 무적심)를 비교하였다. 비가림하우스 내 지표면 위 2.1 m의 기온은 37$^{\circ}C$로 너무 높아, 2.1 mrn에서는 일소현상이 나타났다. 아치식 유인높이 1.8 mrn가 다른 유인높이에 비해 착과율과 상품율이 높았다. 상품수량은 1.8 m에서의 102,691 kg ${\cdot}$ $ha^{-1}$로 1.5 mrn의 84,790 kg ${\cdot}$ $ha^{-1}$보다 21% 많았다. 재식밀도가 높을수록 노균병 발생율은 증가되었다. LAI는 적심절위가 올라갈수록 높았으며 내부투광율은 재식밀도가 좁을수록 경엽이 밀집되어 낮아졌다. 착과수는 주지보다 측지가 많았으며, 적심절위가 낮을수록 증가하였다. 상품수량은 90${\times}$50 cm, 35절 적심구가 98,311 kg ${\cdot}$ $ha^{-1}$로 90${\times}$40cm, 30절 적심구의 93,807 kg ${\cdot}$ $ha^{-1}$보다 5% 증가되었다. 따라서 여름생산을 위한 고랭지에서 오이의 아치식유인 재배시 유인높이는 1.8 m, 재식거리는 90${\times}$50 cm 및 적심절위는 35절이 최대의 수량을 얻을 수 있는 재배시스템으로 생각되었다.

발병조건에 따른 무 품종들의 시들음병에 대한 저항성 차이 (Resistance Degree of Radish Cultivars to Fusarium oxysporum f. sp. raphani according to Several Conditions)

  • 백송이;장경수;최용호;김진철;최경자
    • 원예과학기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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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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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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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시들음병균(Fusarium oxysporum f. sp. raphani)에 대한 저항성 무의 효율적인 검정법을 확립하기 위하여 수행하였다. 시들음병에 대한 저항성 반응에 차이를 보이는 무 5품종(명산무, 청두무, 장생무, 한농여름무 및 청수궁중무)을 선발하여, 뿌리 상처, 침지 시간, 접종원 농도 및 재배 온도 등의 발병 조건에 따른 무 품종들의 시들음병 발생을 조사하였다. 무 품종들의 저항성 정도를 조사하는 데는 뿌리를 자르고 접종하는 것보다 뿌리를 자르지 않고 접종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었다. 그리고 이들 품종의 뿌리를 시들음병균 포자현탁액에 침지하는 시간과 접종원의 포자 농도가 증가함에 따라 시들음병 발생은 증가하였으며, $1{\times}10^7\;conidia{\cdot}mL^{-1}$의 포자현탁액에 0.5시간 침지하였을 때에 저항성 품종과 감수성 품종의 시들음병 발생은 가장 큰 차이를 보였다. 또한 시들음병균을 접종한 후에 무를 재배하는 온도에 따라 품종들의 시들음병 발생은 차이를 보였으며, $25^{\circ}C$에서 재배하였을 때 감수성 품종들은 더 높은 발병도를, 저항성 품종은 더 낮은 발병을 나타냈다. 이상의 결과로부터 무 품종들의 시들음병에 대한 저항성 차이를 검정하기 위해서는 뿌리 자르기와 같은 상처를 내지 않은, 파종 후 14일된 무의 뿌리를 $1{\times}10^7\;conidia{\cdot}mL^{-1}$의 시들음병균 포자현탁액에 0.5시간 동안 침지한 후 새로운 폿트에 이식하여 $25^{\circ}C$에서 재배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방법임을 알 수 있었다.

계화도조개 (Potamocorbula amurensis)의 생식주기에 관한 조직학적 연구 (Histological Study on the Reproductive Cycle of Potamocorbula amurensis (Bivalvia: Corbulidae))

  • 이주하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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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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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29-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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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1996년 11월부터 1997년 10월까지 전북 부안군 문포 앞바다의 갯벌에서 채집된 계화도조개, p. amurensis를 재료로하여, 그들의 생식소발달과정, 생식세포형성과정, 생식주기, 난경의 월별변화, 비만도 및 군성숙도 둥을 조직학적으로 조사하였다. 계화도조개는 자웅이체이며 난생이다. 난소와 정소는 각각 수많은 난자형성소낭과 정자형성소낭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소낭에는 간충직과 호산성 과립세포들이 들어 있는데, 이들은 초기 생식세포의 형성과 발달에 영양을 공급하는 영양세포로 생각된다. 분열증식 중인 초기 활성기의 난원세포는 $9\~12\mu$m로서 6$\mu$m 내외의 크고 뚜켠한 핵과 호염기성 단일 인을 가지고 있었다. 직경 $30\~32\mu$m로 성장한 난모세포는 난병을 소낭벽에 부착한 채 소낭의 내강을 향해 긴 타원형으로 성장하였다. 난모세포가 $43\~45\mu$m로 성장하면 소낭벽으로부터 유리되며, 완숙란의 크기는 $50\~60\mu$m이었다. 정자형성소낭의 벽에는 정원, 정모, 정세포 및 완숙정자 순으로 충상배열을 하며 성숙되었다. 생식소의 발달, 생식세포형성과정, 난경의 월별변화, 조직분화과정 및 세포학적 특성에 따라, 생식주기를 초기 활성기, 후기 활성기, 완숙기, 부분 산란기 및 회복기 등으로 구분할 수 있었다. 산란기는 5$\~$7월과 9$\~$10월 사이이며, 주산란은 수온이 $18^{\circ}C$ 이상인 5$\~$6 및 10월에 2차례 일어났다. 비만도지수의 월별변화는 생식주기와 밀접한 관계가 있었다. 군성숙도가 $50\%$를 넘는 개체는 암, 수 모두 각장 8.1$\~$10.0 mm인 개체들로 조사되었다. 생식세포형성은 두 가지 방법 즉 1. 산란 후, 생식세포형성소낭내에 잔존하던 미방출란과 미방출정자는 퇴화, 흡수되지만 기존의 소낭은 크게 위축되지 않고, 2$\~$3개월 동안 (특히 여름)에 곧 회복되면서 새로운 생식세포형성에 참가하는 방법, 2. 산란 후 기존의 각 소낭은 위축되고 새로운 소낭의 형성과 더불어 새로운 생식세포가 형성되는 방법이 있다고 생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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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렁쉥이 이용에 관한 연구 -4. 우렁쉥이 육의 갈변 및 그 방지- (Utilization of Ascidian, Halocynthia roretzi -4. Browning of Ascidian meat, Halocynthia roretzi and Its Prevention-)

  • 이강호;조호성;김동수;홍병일;박천수;김민기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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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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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4-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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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최근 과잉생산단계에 이르고 생식이외의 소비방법이 없는 우렁쉥이는 봄부터 여름 사이에 집중적으로 대량출하되므로서 선도의 보존과 소비에 한계가 들어나고 있다. 또한 젓갈 등의 제품가공시에는 처리중에 일어나는 변색 즉 갈변으로 인한 품질의 저하가 문제가 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1)갈변의 원인을 밝히고, (2)그에 관여하는 여러가지 반응요인, 그리고 (3)갈변을 방지하기 위한 처리방법 등에 관해서 검토하였다. 1. 우렁쉥이 육과 내장에서 추출한 조효소액을 L-tyrosine과 catechol을 기질로 하여 polyphenol oxidase 활성을 측정한 결과 L-tyrosine의 경우 육과 내장에서 20.6 및 63.5 unig/mg의 비활성도를 각각 나타냈으며 특히 내장의 경우가 육보다도 3배정도 높았다. 이 결과 보아 갈변의 주된 원인이 tyrosinase의 작용이 아닌가 추정된다. 2. 우렁쉥이 조효소액의 tyrosinase활성 최적 pH는 6.0, 최적온도는 $30^{\circ}C{\sim}35^{\circ}C$였으며, 열안정성은 $70^{\circ}C$에서 9분, $80^{\circ}C$에서 3분 그리고 $90^{\circ}C$$100^{\circ}C$에서 1분 처리로 완전히 실활하였다. 3. 효소활성 저해효과에 있어서 육의 경우 0.5mM의 농도에서는 ascorbic acid, sodium bisulfite, cystein, citric acid, cyanide 등이 효과가 있었고, 0.1mM의 농도에서 ascorbic acid, sodium bisulfite, cystein만이 유효하였다. 그러나 내장의 경우와 같이 효소활성이 클 때는 sodium bisulfite만이 tyrosinase활성을 저해했다. 4. 갈변방지를 위하여 산, buffer, sulfite, 기타 갈변억제처리 효과를 검토한 결과 0.2M citric acid에 5분, 또는 $0.2\%\;NaHSO_3$에 1분 침지한 것이 갈변방지에 좋은 효과를 나타내어 젓갈 등의 가공제품의 개발에 있어서도 유용한 전처리 방법이라 생각되었다. 또 $0.2\%\;NaHSO_3$에 1분 침지한 경우의 잔존 $SO_2$양은 100 ppm 이하였으며 $NaHSO_3$에 침지후 상온숙성의 경우는 약 30일 정도, 저온숙성의 경우는 50일까지 갈변발생을 억제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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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섭취빈도조사법에 의한 부산지역 여자고등학생의 trans 지방산 섭취 수준 (Trans Fatty Acids Intake of a Girls한 High School Students in Pusan by Food Frequency Questionnaire)

  • 노경희;송영선;문정원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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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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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57-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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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부산지역 여고생의 1일 trans 지방산의 섭취 수준을 파악하기 위해 식사력조사와 식품섭취 빈도조사를 여름과 겨울 2회 실시하였다. 그 결과 간식빈도는 1일 2회가 38.0%로 가장 높았고, 간식시 선호하는 식품으로는 아이스크림이 46.4%로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비교적 우유와 유제품의 선호도가 높았다. 외식의 경우, 외식빈도는 1개월에 1번 외식한다고 응답한 사람이 가장 많았다(43.4%). 외식시 선호하는 삭품으로 돼지고기구이, 햄버거, 쇠고기구이가 각각 39.1%, 36 9%, 26.6%로서 높은 비율을 보였다. 야외에 패스트푸드는 여고생들이 선호하는 식품이며, 빵을 먹는 경우 마가린을 버터보다 더 선호하였다. Trans 지방산 섭취수준은 소득수준(p<0.05), 간식(p<0.001) 및 외식(p<0.05)의 빈도에 딸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냈으며, 1일 평균 trans 지방산 섭취수준은 평균 $4.24{\pm}0.18g$이다. 우유와 유제품, 육류 및 가공품 등에 포함되어 있는 N-tFAs 성취수준은 086=0.00 g으로 1일 총 trans 지방산 섭취수준의 20.3%이며, H-tFAs 섭취 수준은 1일 총 trans 지방산 섭취수준의 79.7%에 해당하는 평균 $3.38{\pm}0.14\;g$이다. H-tFAs의 섭취수준이 N-tFAs의 수준보다 높았다(p=0.000). 본 연구의 결과, 우리나라 국민 전체의 trans 지방산 섭취수준은 외국에 비해 그다지 높지 않은것으로 추정되었으나 여고생들의 섭취 수준은 다른 계층에 비해 상당히 높은 편이다. 그리고, 현재의 식생활 패턴과 변화 추이를 볼 때 앞으로 trans 지방산 섭취수준은 상당히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가공식품들을 비롯한 각종 식품중의 trans 지방산 함량을 분석하여 기초 자료화하는 한편 여고생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의 trans 지방산 섭취수준을 확립.제시해야 할 것으로 사료되어 이에 대한 연구가 계속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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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향 개화형 백색 오리엔탈나리 'Pacific Wave' 육성 (Breeding of Oriental Lily 'Pacific Wave' with Upward-facing and White Petals)

  • 이혜경;조해룡;임진희;김미선;박상근;신학기;정향영;예병우
    • 화훼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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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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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9-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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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Pacific Wave'는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2007년에 육성된 절화용 오리엔탈나리 품종이다. 수출용 상향개화성 오리엔탈나리 품종을 육성하기 위하여 1999년 백색의 'Simplon'과 분홍색의 'Spinoza'를 주두수분에 의해 교잡을 하여 획득한 교배실생 중에서 화색이 백색이고 상향개화성이며 향기가 강하고 화형이 안정된 'O-03-16' 계통을 2003년에 선발하였다. 이 계통의 특성검정은 조직배양에 의한 대량증식, 순화 및 양구를 거쳐 특정검정을 수행하였다. 2007년 '원교C1-92호'로 수원에서 3차 특성검정 및 계통 평가회의 기호성 조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절화용 오리엔탈나리로 선발하여 'Pacific Wave'라 명명하였다. 'Pacific Wave'품종의 개화기는 2월부터 가온했을 때 6월 중순이었고, 꽃의 향기가 강하다. 화색은 백색에 황색(RHS, W155C + Y9A)심이 있고, 포장수송상 유리한 상향개화성이다. 식물의 초장은 115cm이고, 꽃의 크기는 20.1 cm이다. 꽃의 화피장은 12.2 cm, 화피폭은 4.2 cm이다. 엽장은 12.3 cm이고, 엽폭은 2.9cm 이다. 꽃에는 돌기반점이 있으며, 주두는 진한 회색이고 화분은 붉은 갈색이다. 구근의 크기는 19.6cm, 중량은 82.5 g이다. 구근 수확 후 -1 또는 $-2^{\circ}C$의 조건에서 동결저장을 하여 정식시기를 달리하면 주년개화가 가능하다. 엽소현상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칼슘시비 및 대구의 외인편을 제거해 주는 것이 필요하고, 여름 장마시기에는 잎마름병 방제가 필요하다.

토양피복에 따른 잡초발생과 안개초의 생육 및 개화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Soil Mulching Materials and Methods on Weed Occurring for the Growth and Flowering in Gypsophila paniculata Cultivation)

  • 정동춘;오정문;임회춘;송영주;김정만
    • 화훼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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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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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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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안개초 절화 재배시 토양피복재료 및 피복방법에 따른 잡초 발생량 및 안개초 개화특성 등을 조사하였다. 잡초 발생량은 무피복 $146.2g{\cdot}m^{-2}$(건물중)인 반면 흑색과 녹색 폴리프로필렌 부직포 전면피복은 $4.1{\sim}4.2g{\cdot}m^{-2}$으로 거의 발생되지 않았으며, 제초 소요인원도 무피복은 27.9명/10a/년인데 반해 전면피복은 2.4명/10a/년이었다. 여름 절화작형시 개화는 무피복과 골 피복이 늦었으며, 화경장, 측지수, 절화장, 화수폭 및 화경 강도는 흑색과 녹색 부직포 전면피복이 우수하였고, 절화량은 흑색 PE필름, 녹색과 흑색 부직포 전면피복에서 많았다. 월하 후 안개초 고사주율은 흑색 부직포 골 피복처리에서 12.4%로 가장 낮았고, 녹색 부직포 피복처리가 19.0% 정도였으며, 흑색 PE 필름 전면 피복처리가 39.0%로 가장 높았다. 가을 절화작형 역시 화경장, 측지수, 절화장 및 화경 강도는 흑색과 녹색 부직포 전면피복이 우수하였고, 절화량은 녹색 부직포가 가장 많았다. 로젯트 발생률은 골피복보다 전면피복이 낮았으며, 피복재료별로는 녹색 부직포 전면피복이 가장 낮았고, 다음은 흑색 부직포, 흑색 PE 필름 전면피복이 낮았다. 따라서 안개초 절화재배시 녹색 부직포 전면 피복처리가 잡초 발생억제와 절화품질 향상 및 절화량 증가에 효과적이라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