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지역아동센터 아동의 또래 관계 기술 증진을 목표로 하는 창작 음악극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검증하고자 또래 관계 기술의 하위요인과 관련한 단계별 목표로 구성된 음악극 만들기 프로그램을 K 지역아동센터 소속 아동 6명에게 10주간 주 2회 총 20회기 제공하였다. 대상자의 또래 관계 기술에 대한 변화를 알아보고자 프로그램 실시 전후에 대상아동과 기관 담당교사에게 각각 또래 관계 기술 척도와 수정된 사회적 기술 척도(교사용)를 실시하였다. 또한 세션 회기별 아동의 음악적 언어적 반응에 대한 기록 자료를 바탕으로 또래 관계 기술의 하위요인에 따라 범주화하여 제시하였다. 대상 아동들이 기록한 또래 관계 기술 척도 및 하위요인인 주도성과 공감/협동 요인의 평균 점수에서 상승을 나타냈으며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였다(p < .05). 기관 아동복지교사에 의해 작성된 사회적 기술 척도의 사전 사후 검사 점수와 하위 요인인 협력, 자아통제와 자아주장 요인의 평균 점수 모두 상승되었다. 세션 관찰 분석 결과에서는, 초반에 나타나던 비주도성, 자기주장성 결여, 비공감, 비협동 등의 부정적 요인이 세션의 진행에 따라 점차 긍정적인 요인으로 변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창작 음악극 프로그램은 지역아동센터 아동의 또래 관계기술을 증진시키는 데 효과적인 중재도구임을 시사한다고 볼 수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결혼이주여성의 배우자 및 가족지지가 자녀양육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여, 이주여성들이 안정적으로 자녀양육 행동을 할 수 있도록 기초자료를 마련하고자 시도되었다. 본 연구는 결혼이주여성 1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서술적 상관관계 연구이다. 자료분석은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양육부담감, 양육효능감은 t-test, ANOVA, 가족지지에 따른 양육부담감, 양육효능감과의 상관관계는 피어슨 상관관계, 양육부담감과 양육효능감에 미치는 영향은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배우자 및 가족지지, 결혼이주여성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양육부담감에 대한 차이는 연령, 학력, 가구소득, 배우자 직업, 배우자의 자녀돌봄 시간에 따라, 양육효능감은 연령, 출신국가, 결혼경로, 사용하는 언어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또 양육부담감은 배우자지지, 가구소득, 연령과 유의한 부적 상관관계를 보였고, 양육효능감은 배우자지지, 배우자의 자녀돌봄 시간, 연령과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이주여성의 자녀양육에 있어 양육부담감은 가족지지, 연령, 배우자의 자녀 돌봄 시간, 양육효능감은 배우자지지, 가족지지, 연령이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근거로 이주여성들의 바람직한 자녀양육행동을 지원하기 위해 배우자 및 가족지지 향상 중재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적용할 것을 제안한다.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우울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규명하고자 시행된 서술적 상관관계연구이다. 연구대상자는 B시, D시, G도 소재 3개 대학에 재학중인 간호학과 3, 4학년 216명이었다, 자료수집 기간은 2018년 4월 15일부터 5월 20일까지이었다. 자료분석방법은 IBM SPSS Statistics 24.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서술통계, t-검정, ANOVA, Pearson's 상관계수 및 위계적 회귀분석을 하였다. 대상자의 언어적폭력과 우울정도는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r=.261, p<.001), 신체적위협과 우울 정도는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r=.291, p<.001)를 보였다. 또한, 대상자의 자아존중감은 회복탄력성과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r=.685, p<.001), 우울과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r=-.590, p<.001)를 보였다. 대상자의 회복탄력성은 우울과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r=-.612, p<.001)를 보였다. 대상자의 우울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회복탄력성(${\beta}=-.337$, p<.001)이었고, 다음으로 자아존중감(${\beta}=-.279$, p<.001), 신체적위협(${\beta}=.177$, p=.004)순이었으며, 총 설명력은 51.5%(F=17.965, p<.001)였다. 본 연구 결과 간호대학생의 임상실습 폭력피해 경험 중 신체적위협과 자아존중감, 회복탄력성이 우울에 유의한 영향요인임이 규명되었다. 따라서, 본 연구에 기초하여 간호대학생의 우울을 감소시키기 위해서 자아존중감을 높이고 회복탄력성을 증진시키는 중재프로그램의 개발 및 임상실습 중 폭력 예방 프로그램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목적 : 본 연구의 목적은 IOPI 조음 근력 강화 훈련 프로그램이 경직형 마비말장애 환자들의 조음기관(혀, 입술) 근력 상승, 조음 정확도, 조음 교대운동 속도, 규칙성 및 정확도 변화에 끼치는 효과에 대해 연구하고자 하였다. 연구 방법 : 본 연구는 제주에 거주하는 경직형 마비말장애 환자 3명을 대상으로 제주 소재의 대학병원 언어치료실에서 기초선 단계, 7주간 주3회씩 1회기당 30분씩 중재를 한 후에 사후 평가를 실시하여 혀와 입술의 근력, SMST 조음선별검사 중 /ㄹ, ㅅ, ㅈ/ 조음 정확도, 조음 교대운동 속도, 규칙성 및 정확도 변화를 연구하는 단일대상연구를 실시하였다. 결과 : IOPI 조음 근력 강화 훈련 프로그램을 경직형 마비말장애 환자들에게 실시한 이후에 조음기관 근력, /ㄹ, ㅅ, ㅈ/ 조음동안 정조음 산출 수, 조음 교대운동 검사 결과 초당 /퍼/, /터/, /커/, /러/, /긍/, /아/, /퍼터커/ 산출 횟수의 증가와 조음 규칙성과 조음 규칙성 및 정확성에서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났다. 결론 : 본 연구 결과, IOPI 조음 근력 강화 훈련 프로그램이 경직형 마비말장애 환자들의 조음 정확도, 조음 교대운동 속도, 규칙성 및 정확도 향상을 도모하였으며, 추후 IOPI를 다양한 하위 유형의 마비말장애 환자에게 실시하여 각 하위 유형 간 차이를 비교하고, 마비말장애의 가장 대표적인 뇌성마비 아동들에게 가정에서 IOPI를 활용한 조음기관 기능 훈련을 연계한 프로그램 적용 이후 조음 능력의 변화에 대해 연구한다면 매우 유용할 것으로 사료된다.
목적 : 본 연구의 목적은 학령기 지체장애 아동의 스트레스와 공격성에 연관성을 알아보고 공격성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찾아 작업치료 중재에 참고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본 연구는 경상북도, 경상남도, 대구광역시, 부산광역시 소재의 병원에서 지체장애 등급판정을 받은 105명의 학령기 아동들의 설문을 통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일반적인 특성은 기술통계로 분석하였고, 특성에 따른 스트레스와 공격성 값은 t검증과 일원배치분산분석으로 분석하였고, 스트레스와 공격성은 피어슨 상관분석 하였고 단계별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결과 : 첫째, 스트레스는 2.65점이었고 공격성은 전체 2.53점이었으며 신체적 공격성이 3.01점으로 가장 높았다. 둘째, 학년에 따른 비교는 신체적 공격성이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고(p=.021), 성별에 따른 비교는 스트레스(p=.048), 전체 공격성(p=.040), 신체적 공격성(p=.047)이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고, 학교생활만족은 스트레스(p=.035)와 전체 공격성(p=.042)이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셋째, 스트레스와 공격성의 상관관계에서는 전체 공격성(r=.475), 신체적 공격성(r=.568), 언어적 공격성(r=.311), 분노(r=.397), 적대감(r=.491) 모두 유의미한 양적 상관성을 보였다. 넷째, 학령기 지체장애 아동의 공격성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스트레스, 성별의 남자, 학교생활 만족도이었다(F=61.187, p<.01). 결론 : 본 연구는 학령기의 지체장애 아동이 겪고 있는 스트레스와 일반적 특성 중 일부가 그들의 공격성에 영향을 미치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목적 본 연구는 장애아동 어머니의 우울, 양육스트레스 및 자아존중감의 관련성을 파악하고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방법 본 연구는 2012년 9월부터 10월까지 8주 동안 K시의 언어치료실을 내원하는 장애아동의 어머니를 10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 참여의 자발성 및 비밀보장 등을 설명하고 협조를 구한 후, 연구 참여에 동의한 부모에게 구조화된 도구를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기술통계, t-test, ANOVA,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와 다중회귀분석을 이용하였다. 결과 우울은 자아존중감과 유의한 부적 상관관계(r=-.580, p = <.001)가 있었으며, 우울과 양육스트레스는 정적 상관관계(r=.406, p = <.001)가 있었다. 장애아동 어머니의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자아존중감(${\beta}$=-.365), 양육스트레스(${\beta}$=.297), 가족의 수입(${\beta}$=-.205)이 장애아동 어머니의 우울을 유의하게 설명하는 예측 변인으로 확인되었다(F=16.170, p <.001). 즉 장애아동 어머니의 자아존중감이 높을수록, 양육스트레스가 낮을수록, 가족의 수입이 많을수록 우울이 낮았으며 이들 변수들로 총 38.7%의 설명력을 나타냈다 결론 장애아동의 어머니의 자아존중감이 높을수록, 양육스트레스가 낮을수록, 우울 정도는 낮아지므로 장애아동의 효율적인 돌봄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장애아동의 어머니에게 자아존중감을 높이고 양육스트레스를 감소시켜 우울을 향상시킬 수 있는 간호중재가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이 연구는 비유창성 실어증 환자 집단과 정상 성인 집단을 대상으로 단어빈도, 단어길이, 생물성의 세 가지 어휘조건에 따른 이름대기 수행에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연구 대상은 비유창성 실어증 환자 15명과 정상 성인 15명이었다. 이름대기 과제의 목표 단어는 그림으로 표현 가능한 구체명사만 사용하였으며, 이름대기 평가는 그림을 이용한 대면이름대기방법을 사용하였다. 목표 단어는 단어빈도(저빈도어/고빈도어), 단어길이(1음절/3음절), 생물성(생물/무생물)의 어휘조건을 적용하여 총 40개의 문항으로 구성하였다. 연구 결과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두 집단 모두 고빈도 단어의 이름대기 수행이 저빈도 단어보다 높게 나타났다. 둘째, 두 집단 모두 1음절 단어의 이름대기 수행이 3음절 단어보다 높게 나타났다. 셋째, 두 집단 모두 생물성에 따른 이름대기 수행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넷째, 집단과 어휘조건의 상호작용 효과는 단어빈도에서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비유창성 실어증 환자들의 어휘조건에 따른 이름대기 능력의 저하는 단어길이나 생물성에 비해 단어빈도의 효과가 크다는 것을 시사한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비유창성 실어증 환자의 이름대기 평가와 중재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목적 본 연구는 요양병원 노인에서 수면의 질에 따른 손 기능 변화와 수면의 질과 손 기능, 수면 장애 요인간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2017년 11월부터 2018년 1월까지 6개월 이상 입원중인 2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수면 측정도구 A를 사용하여 수면의 질, 악력계를 이용하여 악력을 평가 하였고 BBT, 9-Hole Peg test를 사용하여 협응력을 평가 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1.0 통계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대응 표본 t-검정, 피어슨 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수면 점수 '상' 집단에서는 수면의 질과 BBT 간에, 악력과 BBT 간에 상관관계를 보였고 '중' 집단에서는 악력과 BBT 간에 상관관계를 보였다. 두군 모두에서 수면의 질과 수면 양상 간의 유의미한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다. 결론 요양병원에 입소한 노인 중 수면 장애의 질적 차이를 보일 때 BBT와 악력 향상을 위한 치료의 병행은 수면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수면 양상 중재는 수면의 질을 개선하는데 효과적일 것으로 생각 된다.
본 연구는 뇌졸중 환자들의 대표적인 후유증인 삼킴 장애의 양상을 14개의 하위 항목으로 분류하고 그 특징을 조사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연구 대상자는 소뇌 천막을 기준으로 천막상 병변의 소견을 보이는 아급성 뇌졸중 환자 49명 이었다. 삼킴 문제의 양상을 조사하고 그에 따른 생리학적 근거를 조사하기 위해 모든 피검자에게 비디오투시조영 삼킴 검사를 시행하였으며 삼킴 장애 평가에는 삼킴 장애 프로파일(The Modified Barium Swallowing Impairment Profile, MBSImP)이 사용되었다. 조사 결과, 뇌졸중 환자의 95.9%는 입술 조절기능에서 문제가 있었고 98%는 혀 조절 기능에서 문제가 있었다. 또한 환자의 57.1%는 음식물을 인두쪽으로 이동시키는데 문제가 있었으며 51%는 구강에 음식물의 일부를 남기는 증상을 나타내었다. 음식물이 인두족으로 유입됨과 동시에 일어나는 인두 삼킴 반사의 경우에는 89.8%의 환자가 지연된 삼킴 반사 증상을 보였으며 후두와 설골의 운동은 각각 42.9 %와 87.8% 환자가 문제가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연구개는 환자의 18.4%가 이상 소견을 보였고 후두개의 경우에는 단지 4.1%만이 이상 소견을 보여 대체로 후두개 기능은 잘 보전되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뇌졸중 환자의 30.6%는 후두 폐쇄 기능에 문제가 있었고, 식도 근육의 경우에는 모든 환자(100%)가 이 근육의 상부를 적절히 조절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혀 기저부 움직임 또한 환자의 91.8%에게서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인두에 음식물을 남기는 증상도 91.8%의 환자에게서 관찰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로부터 뇌졸중 환자의 삼킴 문제의 구체적 양상들에 대해 살펴보았으며 이는 삼킴 장애 중재 및 치료 개발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 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폭력경험으로 인한 정신과병동 간호사의 소진을 감소시키고 문제 중심의 표준화된 폭력대처 중재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폭력경험, 폭력대처, 사회적지지가 소진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연구 대상자는 정신과 병원에서 근무하는 임상경력 1년 이상인 병동 간호사 204명이었다. 자료수집기간은 2018년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구조화된 설문지로 시행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program을 이용하여 평균, 표준편차, t-test, ANOVA,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Multiple Regression으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정신과병동 간호사는 언어적 폭력 92.2%, 신체적 위협 92.2%, 신체적 폭력 75.5%를 경험하고 있었다. 대상자의 폭력경험과 폭력대처(r=0.15. p<.027), 폭력경험과 소진(r=0.16, p<.017)은 정적 상관관계, 폭력대처와 사회적지지(r=0.30, p<.001)는 정적 상관관계, 사회적지지와 소진(r=-0.28, p<.001)은 부적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또한 소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간호직 만족도, 사회적지지, 신체적 폭력경험이 나타났다. 소진을 설명하는 회귀모형은 약 33.3%의 설명력을 나타내었다. 그러므로 정신과병동 간호사의 폭력경험을 낮출 수 있는 예방교육과 사회적지지 강화를 위한 체계마련 및 간호직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환경을 조성한다면 소진을 감소시켜 양질의 간호를 제공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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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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