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양성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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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두하악관절에 발생한 양성 외방성 증식병소의 증례보고 : 활액성 연골종증, 골연골종 (Case Report of Exophytic Lesion on TMJ ; Synovial Chondromatosis, Osteochondroma)

  • 임현대;이유미
    • Journal of Oral Medicine and 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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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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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9-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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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측두하악관절부위에 발생하는 양성 외방성 증식은 골종, 연골종, 골연골종 및 활액성 연골종증 등이 있으며 증상으로는 통증, 개구제한 등을 보이며 때때로 교합변화 하악정중선변위등을 수반한다. 이러한 양성 외방성 증식은 측두하악장애와 비슷한 증상으로 인해 임상 증상만으로 진단 하는 것은 어려우며, 단층촬영, 자기공명영상을 포함한 방사선 사진을 평가하여야 하며, 확진을 위해서는 생검을 필요로 한다. 활액성 연골종증과 골연골증은 인체의 장골에 흔한 양성 종양이며 구강안면부위에 있어 발생이 비교적 드물다. 본 연구는 측두하악관절에 비교적 드물게 발생하는 활액성 연골종증과 골연골종에 대하여 보고하고 진단에 대해 다소의 지견을 얻었기에 문헌 고찰과 함께 보고하고자 한다.

파열된 종격동 기형종과 단순 기형종과의 차이 (The Differences between Ruptured and Unruptured Mediastinal Teratoma)

  • 조석기;이응배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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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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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5-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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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배경: 양성 기형종은 대부분은 무증상이지만 적은 빈도에서 늑막, 심외막, 폐실질, 기관지 내로 파열 되어 심한 증상 유발과 함께 치료가 어려워 술 전 파열여부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수술적 치료에 있어서 중요하다. 따라서, 이 연구에서는 파열된 양성 기형종의 임상적 증상, 영상학적 소견과 수술적 소견에 대해서 알아보고 파열되지 않은 기형종과의 차이를 알아 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24명의 완전 절제된 양성 기형종의 환자를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수술 전 임상 증상, 흉부 CT 소견, 수술 소견과 수술 성적의 차이를 파열된 군과 파열되지 않은 두 군에서 비교하였다. 특히 흉부 CT 소견에서는 종괴 크기, 피막 두께, 종괴의 위치, 분엽 정도, 균일성, 종괴 내용물, 주위 장기와의 관계 등을 조사하였다. 결과: 총 24명의 환자에서 수술 소견 결과, 7명의 환자(29.2%)가 파열된 양성 기형종으로 진단되었다. 15명(62.5%)의 환자에서 술 전 흉통, 기침 등의 증상이 있었으며 파열된 양성 기형종에서 증상이 심하고 빈도가 높았으나 통계적으로 차이는 없었다(p=0.37). 흉부 CT 소견에서는 두 군간에 종괴의 크기, 피막 두께, 종괴의 위치, 분엽정도, 균일성에는 차이가 없었다. 하지만 석회화 정도와(p=0.04), 종괴 주변 소견으로 폐경화, 폐허탈의 빈도가 파열 양성 기형종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p=0.03). 파열된 양성 기형 종에서 수술적 접근은 모두 흉골 절개 또는 개흉술을 통해서 이루어 졌으며 동반된 폐절제 건수도 많았다. 결론: 술 전 흉부 CT는 파열된 기형종을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었고, 종괴 내에 석회화가 존재하거나 폐병변이 동반된 경우 파열된 기형종의 확률이 높았다. 따라서, 술 전 임상 소견 및 흉부 CT 소견에 의한 정확한 진단은 적절한 수술적 시기를 정하거나 접근 방법을 정하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된다.

최근 국내발병 개 디스템퍼에 대한 역학적 조사 (Epidemiological Observation on Recent Outbreaks of Canine Distemper in Korea)

  • Doo, Kim;Ji-young, Park;So-jeo, Ahn;Seok-young, Jeoung;Son-il, Pak
    • 한국임상수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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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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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9-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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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본 연구에서는 최근 국내에서 발병하는 개 디스템퍼(CD)의 역학적 조사를 위하여 2002년 2월부터 2002년 10월까지 강원도, 경기도와 서울특별시의 10개 동물병원 수의사에 의하여 CD에 감염된 것으로 잠정진단된 315마리의 개를 대상으로 하였다. 개체의 신상자료와 임상증상을 조사하였으며 CD를 확진하기 위하여 혈액의 단핵구나 결막 상피세포에서 CDV의 NP gene을 RT-PCR로 증폭하였다. CD로 의심되는 총 315마리 중 162마리가 CD 양성으로 진단 되었으며 성별과 종에 따른 발병율에는 차이가 없었다. 나이별 분포는 백신을 접종해야 하는 기간인 6-18주에 가장 높은 분포를 보였으며 1세 이상에서도 소수 발병하였다. CD환축은 호흡기 증상, 위장관 증상, 눈의 증상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 임상증상에 근거하여 CD를 진단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다. CD 양성의 개 중 84.6%가 백신을 한번도 맞지 않았거나 예방접종을 제대로 실시되지 않은 상태였으며 CDV에 대한 혈청 중화 항체가는 96.9%의 개가 방어수준 이하인 1:16 이하를 나타내었다. CD 양성 162 마리와 CD음성으로 진단 된 153마리의 혈청 중화 항체가 사이에는 통계적인 유의차가 인정되었으며 (P<0.05), CD 양성 개 중에 생존 한 개들은 폐사한 개들보다 중화 항체가 높은 경향을 보였다. 눈의 증상과 신경증상을 보인 개체들은 다른 개체들에 비해 생존율이 유의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P<0.05). 본 연구의 결과 현재 국내에서 발병하고 있는 개 디스템퍼는 예방접종의 실패에 따라 개들의 항체 수준이 전반적으로 낮은 것에 기인하는 것으로 판단되므로 예방접종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가 필요하며 예방을 위하여 감염에 취약한 시기에는 감염원에 접촉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위암 환자의 위절제술 후 식도산도의 변화와 운동장애 (A Study of Esophageal Acidity and Motility Change after a Gastrectomy for Stomach Cancer)

  • 김선우;이상호
    • Journal of Gastric Canc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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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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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5-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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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목적: 위암 환자의 위절제술 후 발생하는 가슴 쓰림, 역류, 비심인성흉통 등 식도증상의 원인규명을 위해 위절제술 후 식도 산도 변화와 운동장애를 알 수 있는 24시간 보행성 식도 산도 검사(일부 환자에서 식도 내압 검사를 병행)를 실시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2년 7월부터 2004년 3월까지 위암으로 Billroth I을 시행한 환자와 위전절제술을 시행한 환자 중 무작위로 선택한 15예를 대상으로 술 후 음식 섭취 후 퇴원 전에 24시간 보행성 식도 산도 검사를 시행하였다. 산 역류의 양성 판정은 DeMeester 점수를 사용하여 점수 14.72 이상을 양성으로 하였고, 증상지수는 증상을 보인횟수 중 실제로 산도(pH)가 4 이하였던 경우를 나타내는 것으로 양성판정은 증상지수 $50\%$ 이상인 경우로 하였다. 결과: 무작위로 선택되어 검사한 15예 중 산역류양성 (DeMeester 14.72 이상)을 보인 예는 총 3예($20\%$)로 분석 되었다. 그 중 술 식에 따른 분포는 Billroth I경우는 총 12예 중 3예($25\%$)에서 양성반응을 보였고 위전절제술을 시행한 환자는 3예 중 양성반응을 보인 예가 없었다. 병기에 따른 분포는 각각 I (2예/9예), II (1예/2예), III (0예/3예), IV(0예/1예)였다. 10예에서 식도 내압 검사를 병행하였는데 그 중 7예에서 비특이적 식도운동장애로 분석되었다. 결론: 위암 환자의 위절제술 후 산 역류로 인한 위식도 역류질환이 발생했다. 위암수술로 Billroth I 재건술 후 생기는 위식도역류 증상은 담즙역류뿐만 아니라 위산 역류에 의해서도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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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NMDA 수용체 뇌염의 정신증상: 증례보고 (Psychiatric Manifestations of Anti-NMDA Receptor Encephalitis: A Case Report)

  • 김현석;이해영;이상신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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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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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7-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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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항-N-methyl-D-aspartate 수용체 뇌염(Anti-NMDAR encephalitis)은 NMDA 수용체에 대한 자가항체로 매개되는 신경 염증성 질환으로 초기에 뚜렷한 신경학 증상 없이 망상, 지각이상, 와해된 행동, 심한 불안, 인지기능저하 등의 정신증상이 두드러질 수 있다. 면역치료 혹은 종양제거와 같은 조기치료가 좋은 예후 인자이므로 질병초기에 정신질환과 구분하여 항-NMDAR 뇌염을 진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본 증례에서는 간질과 정신병적 증상을 보이는 26세 여성 A씨를 조기에 항-NMDAR 뇌염으로 확진한 뒤 양성 및 음성증상 척도(Positive and Negative Syndrome Scale, PANSS)를 사용하여 평가하였다. A씨의 항-NMDAR 뇌염 초기의 정신증상으로 PANSS에서 양성하위척도 보다 음성하위척도 점수가 더 높았다. 정신장애와 비교하여 항-NMDAR 뇌염 초기에 음성증상과 인지장애가 더욱 두드러질 가능성이 있다. A씨의 치료로는 rituximab과 난소 기형종의 제거가 효과적이었고 항정신병제로는 quetiapine을 사용하였다. 특히 젊은 여성에서 망상, 행동장애와 함께 음성증상, 인지장애, 긴장증, 의식수준의 변화, 운동이상증상 등이 관찰될 때 항-NMDAR 뇌염에 대한 평가를 고려해야 한다.

증상이 있는 관절와의 양성 골내 골용해성 병변: 3예에 대한 증례보고 (Symptomatic Benign Intraosseous Osteolytic Lesions of the Glenoid: Report of 3 cases)

  • 김영규;조승현;문성훈
    • Clinics in Shoulder and Elb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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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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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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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관절와 내의 양성 골내 골용해성 병변은 매우 드물다. 저자들은 수술적 치료가 시행되었던 3예의 증상이 있는 양성 골내 골용해성 병변에 대하여 보고하고자 한다. 이 중 2예는 골내 결절종이었으며, 1예는 섬유이형성증으로 진단되었다. 모든 예에서 병변의 위치는 관절와의 후하방이었으며, 이는 견관절의 후방 통증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골내 골용해성 병변이 증상을 보이거나, 연골 결손의 위험 또는 피질골의 파괴의 위험이 있는 경우 치료가 필요하며 골 이식을 동반한 또는 동반하지 않은 단순 골 소파술이 유용한 치료 방법으로 생각된다.

양성 뇌종양에 대한 분할 정위 방사선치료의 예비 결과 (Preliminary Results of Fractionated Stereotactic Radiotherapy for Benign Brain Tumors)

  • 최병옥;강기문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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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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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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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목적 : 양성 뇌종양에 대하여 분할 정위 방사선치료를 시행한 후의 임상 경과 및 방사선 반응 등을 추적하여 그 효과를 평가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 1996년 3월부터 2002년 3월까지 양성 뇌종양으로 진단 받고 분할 정위 방사선치료를 받았던 36례를 대상으로 분석을 하였다. 대상 환자의 종양은 뇌하수체 선종 12례, 두개인두종 5례, 수막종 10례, 청신경초종 9례 이었다. 방사선치료는 종양의 위치, 종류, 크기에 따라 5~10회 분할 치료로 85~90%의 등선량 곡선에 25~35 Gy까지 조사하였다. 임상 추적관찰 기간은 2~74개월(중앙값 31개월)이었고, 방사선 추적 관찰 기간은 4~56개월(중앙값 21개 월)이었다. 결과 : 임상 증상이 있었던 35례 중 분할 정위 방사선치료 후 임상 증상의 호전은 13례(37.1%)에서 보였으며, 16례 (45.7%)에서 증상의 변화가 없었고 증상의 악화는 6례(17.2%)에서 관찰되었다. 뇌신경장애를 동반한 28례 중 7례(25%)에서 증상 개선을 보였다. 추적 방사선 검사를 시행한 33례 중 17례(51.5%)에서 종양 크기의 감소를 보였으며, 그 중 7례(21.2%, 뇌하수체 선종-2, 두개인두종-3, 수막종-1, 청신경초종-1)는 종양의 완전 소실을 보였다. 13례(39.4%)에서 종양 크기의 변화가 없었고, 3례(9.1%)는 종양 크기의 진행을 나타내었다. 급성 부작용은 11례(30.6%)에서 관찰되었다 결론 : 양성 뇌종양의 분할 정위 방사선치료는 심각한 부작용 없이 시행할 수 있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법이었다. 그러나, 정확한 역할에 대해서는 좀 더 많은 환자와 장기간의 추적관찰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되었다.

원발성 심장 혈관종 -1례 보고- (Primary Intracardiac Hemangioma -1 case report-)

  • 임상현;장병철;이문형;조상호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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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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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5-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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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심장내의 혈관종은 매우 드문 질환으로써 부검 예가 아닌 경우로는 전세계적으로 37예만이 보고되어있다. 증상은 종양의 위치에 따라 우심실 유출로 폐쇄에 따른 증상이나 상공정맥 혹은 하공정맥을 막아서 생기는 등의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때로는 증상이 없이 발견되기도 한다. 치료는 수술 적인 절제를 원칙으로 하나 보고된 예가 적은 관계로 예후에 대해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그러나 조직학적으로는 양성에 속한다. 연세대학교 심장혈관센터에서는, 흉부 둔상을 주소로 내원한 40세 남자 환자에서 심장 초음파 검사결과 우연히 심장내의 종괴를 발견하였다. 종괴는 수술을 시행하여 절제하였으며 조직학적 검사상 양성 혈관종으로 판명되었다. 환자는 수술후 합병증이 없이 퇴원하였으며 수술후 1년간 관찰 추적중인데, 현재까지 재발없이 양호한 상태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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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형 정신분열병 환자에서 뇌의 구조적 변화와 기능적 변화 : 뇌자기공명영상소견, 신경인지기능 및 정신증상간의 상관관계 (Structural and Functional Changes of The Brain in The Patient with Schizophrenia, Paranoid type : Correlation among Brain MRI Findings, Neurocognitive Function and Psychiatric Symptoms)

  • 강철민;이영호;정영조;이정흠;김수지;박현진
    • 수면정신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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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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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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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연구배경 : 본 연구는 정신분열병에서 뇌의 해부학적 변화가 있는가를 관찰하고 이런 변화와 인지기능, 신경학적변화, 임상증상과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시도하였다. 방법 : 편집형 정신분열병 환자군 20명(남15, 여5)과 성별, 연령을 조합한 정상대조군 23명(남15, 여8)을 대상으로하여 뇌자기공명촬영의 면적측정을 하여 비교하였다. 또한 환자군을 대상으로 신경심리학적검사, 연성신경학적 증후, 그리고 임상증상을 평가하여 뇌자기 공명 촬영 측정치와 상관관계를 보았다. 결과 : 1) 정신분열병 환자군에서 대조군에 비해 모든 뇌설계와 기저핵의 크기가 유의하게 커져 있었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으나 환자군에서 대조군에 비해 우측 전두엽이 작아져 있는 경향을 보였고(p=0.057), 좌측 측두엽의 크기가 환자군에서 작아져 있는 경향을 보였다(p=0.089). 2) 뇌실의 크기 증가가 이전의 입원 횟수의 증가와 정상관관계를 보였고(p<0.01), 이외에 다른 구조물에 대한 측정치와 임상적 요인들 사이에는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3) 위스콘신 카드 분류검사 점수와 유의한 상관을 보인 구조물은 좌측 측두엽과 좌측 피각이었다. 이중 좌측 측두엽의 크기와 위스콘신 카드 분류 검사의 보속 오류검사 점수사이에는 정상관관계를 보였고(r=0.5636, p<0.05), 피각은 역상관관계를 보였다.(r=-0.5733, p<0.01). 대조군과의 유의한 차이를 보였던 구조물 중 웩슬러 지능검사 점수와 유의한 상관을 보이는 구조물은 하나도 없었고, 좌측 편도(r=0.5727, p<0.05)와 좌측 피각(r=0.4686, p<0.05) 이 각각 언어성 지능 점수와 정상관관계를 보여 주었다. 벤톤 신경심리검사의 유의한 상관을 보여 주었던 구조물은 우측 전두엽과 좌측 편도이었다. 이외에 좌우측 측두엽은 촉각형태 지각 검사 점수(각각 r=0.4998, p<0.05; r=0.5018, p<0.05)와 유의한 정상관관계를 보였고 좌우측 미상핵(각각 r=0.4611, p<0.05; r=0.4726, p<0.05) 및 좌측 피각(r=0.5370, p<0.05)은 직선지남력 검사와 유의한 정상관관계를 보였다. 이상에서 뇌실 측정치는 어떠한 신경심리 검사와도 유의한 상관을 보이지 않았다. 4) 우측 전두엽의 크기가 작을수록 연성 신경학적 징후 총점수도 높은 경향을 보였으며(r=-0.6174, p<0.01), 복합적 연성 신경학적 징후 점수와 유의한 상관을 보이는 구조물은 좌우측 편도(r=-0.4548, p<0.05; r=-0.4597, p<0.05)와 우측 담창구(r=- 0.4646, p<0.05) 이었다. 뇌실 측정치는 연성 신경학적 징후와 유의한 상관을 보이지 않았다. 5) 우측 측두엽은 간이정신상태 검사상의 양성 증상 척도 점수와 역 상관관계를(r=-0.4483, p<0.05) 보였고 좌측 해마는 양성 및 음성 증상척도의 양성 증상점수(r=0.5028, p<0.05)와 일반증상점수(r= 0.5696, p<0.01) 및 간이 정신상태 검사의 총점수(r=0.6050, p<0.01)와 유의한 정상관관계를 보였다. 이외에 우측 측뇌실의 측두각은 간이 정신상태 검사 상의 양성증상과 유의한 정상관관계를(r=0.4729, p<0.05) 를 보였다. 기저핵중에서는 우측 담창구가 양성 및 음성 증상 척도의 음성 증상 점수(r=-0.6062, p<0.01), 간이 정신상태 검사상의 음성 증상 척도(r=-0.5016, p<0.05) 와 유의한 역상관관계를 보였고 좌측 담창구가 간이 정신상태 검사상의 음성 증상 척도 (r=-0.4683, p<0.05) 와 유의한 역상관관계를 보였다. 결론 : 이상과 같은 결과를 통해 정신분열병 환자에서 뇌의 구조 변화는 임상적 경과에 따른 변화인 뇌실 확장 및 뇌의 신경발달학적 이상에 기인하는 기저핵의 증가, 우측 전두엽 및 좌측 측두엽의 크기 감소와 같은 이원적인 변화를 포함한다. 이러한 변화 중 우측 전두엽의 크기 변화는 전두엽 자체의 기능보다는 전체적인 다양한 신경 기능상의 변화와 연관 이 있으며 좌측 측두엽의 크기 변화는 언어 기능의 변화와 연관이 있다. 또한 측두엽 주위의 구조물의 크기 변화는 양성증상 및 일반증상의 형성과 상관이 있으며 피질하 구조인 기저핵의 크기 변화는 음성증상의 형성과 상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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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1개 산후 조리원에서 시행한 로타바이러스 선별검사에 대한 분석 (Study of nosocomial rotavirus infection in neonates admitted to a postpartum-care center)

  • 박지영;김동환;배승영;최창희;조은영;최정훈;김선미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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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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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5-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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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목 적 : 로타바이러스는 전 세계적으로 영유아 및 소아 설사의 흔한 원인이며, 신생아의 원내 감염 중 가장 중요한 원인체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는 출생한 병의원에서 퇴원 후에 즉시 산후 조리원으로 입소한 정상 신생아를 통해 출생한 병의원으로부터 기원한 로타바이러스 원내 감염을 분석하여 로타바이러스 항원 양성률, 연관인자, 증상 발현율, 임상 증상 및 감염 통제 방법에 대해 알고자 시행하였다. 방 법 : 2005년 3월부터 2006년 9월까지 서울위생병원 부설 산후 조리원에 입소한 정상 신생아 957명 중 입소하여 24시간 이내에 시행한 대변 내 로타바이러스 항원검사에서 양성을 보인 신생아 216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로타바이러스 항원검사는 면역 크로마토그래피법을 이용하여 시행하였다. 신생아에 대한 정보는 간호 기록지를 후향적으로 검토하여 입소 신생아의 성별, 출생 체중, 재태 연령 및 월별 로타바이러스 항원 양성률, 출생한 병의원, 분만 방법, 수유 방법, 증상 발현율 및 임상증상 등에 대해 조사하였다. 결 과 : 1) 입소 24시간 이내에 로타바이러스 항원 양성을 보인 신생아는 총 216명(22.6%)으로 남아가 126명(58.3%), 여아가 90명(41.7%)이었고, 출생 체중 및 재태 연령에 따른 차이는 없었다. 2) 입소한 신생아의 월별 로타바이러스 항원 양성률은 10-36%이었고, 출생한 병의원에 따른 로타바이러스 항원 양성률은 3.5-53.6%로 다양한 분포를 보였다. 3) 총 957명 중 정상 질식 분만으로 출생한 신생아는 655명(68.4%)으로 평균 재원기간은 2.4일이었고 제왕절개 분만으로 출생한 신생아는 302명(31.6%)으로 평균 재원기간은 5.7일이었다. 로타바이러스 항원 양성률은 정상 질식 분만군은 17.6%, 제왕 절개 분만군은 33.4%로 정상 질식 분만군에 비해 제왕 절개 분만군에서 로타바이러스 항원 양성률이 유의하게 높았다(P<0.001). 4) 입소 전 수유 방법에 따른 로타바이러스 항원 양성률은 모유 수유군 27명(12.5%), 분유 수유군 101명(46.8%), 혼합 수유군 88명(40.7%)이었고, 대조군에서는 모유 수유군 83명(38.4%), 분유 수유군 47명(21.8%), 혼합 수유군 86명(39.8%)으로 모유 수유군에서 로타바이러스 항원 양성률이 유의하게 낮았다(P<0.001). 5) 로타바이러스 항원 양성자 중 무증상군 및 증상군은 각각 65.3%, 34.7%이었다. 임상 증상으로 가장 많이 나타난 것은 설사로 69명(92.0%)에서 관찰되었고 수유부진 34명(45.3%), 열 30명(40.0%), 구토 19명(25.3%), 체중 증가의 지연 9명(12.0%), 소변양의 감소가 4명(5.3%)에서 나타났다. 대변의 양상은 수양변이 43명(61.3%)으로 가장 많았다. 입원 치료가 필요했던 경우는 24명(11.1%)이었고 중증 질환으로 진행된 경우는 없었다. 결 론 : 산후 조리원에 입소하는 신생아들 중 일부는 이미 출생한 병의원의 신생아실에서 로타바이러스 원내감염이 된 상태에서 입소하는 경우로 산후 조리원에서 신생아의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할 때에는 2차적으로 산후 조리원 내 감염으로 급속히 전파될 수 있다. 따라서 로타바이러스의 감염 전파를 예방하기 위하여 모유 수유를 권장하고, 최근 증가하는 산후 조리원의 상황을 인지하여 항원 양성자를 격리하여 관리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산후 조리원에 대한 규제와 관리, 철저한 위생 교육 및 앞으로 좀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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