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공사에 사용되는 케이슨의 제작은 slip-form을 사용한 연속타설공법을 적용하고 있다. 국내 공사에서는 동절기에도 소요의 압축강도를 발현하기 위해서 양생시간의 조절과 slip-form 자체에 온도조절이 가능한 가열보온기기를 설치하여 시공하고 있다. 외기온에 따른 최적 양생온도 및 탈형시간을 추정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도출하였다. 양생온도 $30^{\circ}C$에서 6시간의 양생시간을 거쳐 탈형되는 것이 압축강도의 발현이나 탈형의 부착 등의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는 내한촉진제를 사용한 콘크리트의 현장 적용성을 알아보기 위한 기초적인 실험으로서, 실물부재시험을 통해 각종 양생방법에 따른 온도이력 및 강도특성을 검토하고 한중콘크리트에서 실구조물과 동일한 강도이력을 가질 수 있도록 강도관리용 공시체의 적정 양생방법을 평가하기 위한 것이다. 실물부재시험에서 양생방법에 따른 온도이력은 일반콘크리트(단열양생), 일반콘크리트(급열양생), 내한촉진제 콘크리트 및 일반콘크리트(양생막 양생) 순으로 크게 저하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었다. 강도특성은 양생조건이 열악한 양생막 내 외부에서의 일반콘크리트 공시체의 경우에는 초기동해에 따른 강도발현 저하를 보인 반면에 내한촉진제 콘크리트의 경우에는 재령이 경과할수록 계속적인 강도발현을 보이고 있어 내한촉진제의 사용에 따른 동결온도 저하효과 및 저온환경하에서의 경화촉진효과를 나타내고 있었다. 한중콘크리트의 강도관리용 공시체의 적정 양생방법을 검토한 결과, 부재 내부에 매립하여 양생한 경우 및 간이단열양생을 실시한 경우에 있어서의 구조체 콘크리트와의 온도이력은 다소 차이를 나타내고 있지만, 코어강도와는 비교적 근사하게 나타나고 있어 구조체 강도평가를 위한 이들 양생방법의 유효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연구의 목적은 다양한 혼화재의 치환과 양생온도를 고려한 콘크리트의 압축강도 발현을 평가할 수 있는 단순모델의 제시이다. 이를 위해 ACI 209의 포물선 식을 성숙도 함수를 기반으로 하여 수정하였으며, 압축강도 발현 상수 A, B 그리고 재령 28일 압축강도는 264개의 기존 실험결과들의 회귀분석으로부터 결정하였다. 제시된 모델의 검증을 위하여 혼화재 치환과 양생온도를 변수로 3그룹의 실험을 수행하였다. 콘크리트의 28일 압축강도는 양생온도가 표준양생온도(20도시)보다 높을수록 또는 낮을수록 감소하였다. 초기 재령3일동안 표준온도에서 양생을 한 콘크리트의 압축강도 발현은 그 이후 양생온도 변화에 영향을 거의 받지 않았다. 제안된 모델의 예측값과 실험값의 비의 평균과 표준편차는 각각 1.00와 0.08로서 실험결과와 잘 일치하였다.
기존의 촉진양생 연구는 1960~1970년대에 주로 실행된 것으로, 전체 증기양생기간이 18시간 또는 24시간인 경우에 대하여 연구되었고, 상기 연구 결과는 수동식 항온항습조를 사용하였으므로 온도상승구배의 효과에 대하여 명확한 규명을 할 수 없다고 판단되었다. 따라서 국내 PC공장 여건에서 그 직접적인 적용이 불가능한 실정이다. 본 연구는 효과적인 콘크리트 촉진양생에 대한 기본 자료를 정립할 목적으로, 국내 PC 공장에서 사용하는 배합표를 근거로 시험공시체를 제작한 후, 각 해당 양생주기 조건을 변화시켜 가면서 실험하였다. 탈형시 및 수중양생 재령28일의 측정하고 비교 검토한 결과, 재령 28일 후 설계강도값을 초과하는 가장 효과적인 촉진양생조건, 본 실험조건 하에서 전양생시간은 커다란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며, 온도상승구배는 $30^{circ}C/hr$ 이하로, 최고양생온도는 $82^{\circ}C$이하로 양생해야 하며, 또한 촉진양생 후 2차 양생으로 강도증진을 도모함이 촉진양생의 효과를 증대시킬 수 있다고 판단되었다.
UAE 지역에 시공되는 원전구조물의 노출환경에서 대기 중의 높은 황산염 이온 및 해안의 높은 염화물 이온에 의한 열화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연평균 38 ℃ 이상의 높은 온도에 따른 확산성과 강도의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 두가지 강도 등급(40 MPa 및 27 MPa) 및 두 가지 양생/확산 온도 조건(20 ℃ 및 50 ℃)을 고려하였다. 초기 양생 온도가 높은 경우, 7일 전 초기재령에서는 압축강도가 고온 양생에서 크게 발현하였으나, 28일 재령에서는 20 ℃ 양생 온도 조건에서 압축강도가 약간 증가하였다. 염화물 확산의 경우, 강도 평가결과와 다르게 28일 재령에서 초기 양생 온도가 높은 경우, 40 MPa 및 27 MPa 에서 모두 확산계수가 감소하였다. 91일 재령의 경우, 온도의 증가에 따른 확산성의 증가와 재령 효과에 의한 확산성의 감소가 동시에 발생하였다. 재령 28일에 20 ℃로 양생 및 확산 실험을 한 결과에 비하여, 재령 91일에 50 ℃로 양생 및 확산 실험을 한 경우, 재령의 증가에 따라 40 MPa에서는 76.2 % 수준으로, 27 MPa 에서는 85.4 % 수준으로 확산계수가 감소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아스팔트 혼합물의 특성을 평가하는 대표적인 방법인 마샬안정도와 간접인장강도 시험시 양생온도와 양생시간 및 시험온도에서의 처리시간이 결과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분석 하였다. 마샬안정도 시험은 공시체를 $60^{\circ}C$로 유지되는 수조에 30분 수침 후 수행하지만, 공시체의 양생시간에 관한 기준은 없다. 간접인장강도 시험의 경우는 시험온도는 $25^{\circ}C$라고 정해져 있지만 마샬안정도 시험과 마찬가지로 양생시간에 관한 기준은 없다. 또한 간접인장강도 시험을 하기 전 공시체의 온도를 $25^{\circ}C$로 맞추기 위하여 항온항습기 등과 같은 장치에 일정시간 보관해야 하는데 이것 역시 정해진 규정이 없다. 연구결과, 공시체의 양생온도에 따라 안정도와 간접인장강도 값은 많은 차이를 나타냈다. 따라서, 실험실 온도가 $25^{\circ}C$보다 높거나 낮으면, 혼합물의 양생이 제대로 되지 않아 시험결과의 신뢰성이 떨어질 것이다. 양생온도 변화에 따른 시험값 변화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마샬안정도 시험시 공시체를 $60^{\circ}C$ 수조에 수침해야 하는 시간과 간접인장강도 시험 전 공시체를 $25^{\circ}C$에 보관해야 하는 시간을 제안하였다.
$-20^{\circ}C$이하의 극저온조건에서 타설되는 콘크리트는 초기동해 방지를 위해 적절한 급열을 포함한 보온양생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현재까지 국내에서 극저온조건의 효율적인 보온양생 방법이 제시된 경우가 드문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20^{\circ}C$의 극한조건에서 시공되는 콘크리트의 초기동해 방지를 위한 효율적인 보온양생방법을 제시하고자, 보온양생 재료의 조합 변화에 따른 콘크리트의 온도이력, 적산온도 및 코어강도 결과를 고찰하였다. 실험변수로서 보온양생방법 조합에 따라 기둥, 슬래브 및 벽체를 모사한 목업 시험체를 제작한 후, 단열, 가열 및 양자 병용방법을 적용하여 실험을 진행하였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슬래브 부재의 경우 온도이력 및 적산온도 측정결과 4BS+열선조합, 벽체의 경우 가열양생+발열매트 그리고 기둥의 경우 EPS 단열재조합에서 3일 이내에 초기동해 방지에 요구되는 적산온도인 $45^{\circ}D{\cdot}D$를 상회하며 $0^{\circ}C$이하로 콘크리트 온도가 저하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본 연구범위에서 최적의 조합으로 판단된다.
공사시 콘크리트는 온도와 습도 등 알맞은 환경을 유지해야만 제 강도를 발휘할 수 있으나 주변환경은 일정하지 않고 많은 변수를 내포하고 있다. 더욱이 우리나라는 겨울철과 여름철의 온도차이가 심한 지역으로 특히나 기후적 요소가 변수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여름철은 콘크리트 공사시 그다지 어려움이 없지만 겨울철에는 $-4^{\circ}C$이하로 내려가는 등 기후환경으로 인한 공사 저해요인으로 공사 진행에 차질이 생긴다. 그러나 공사는 계획된 공정대로 진행되어져야 한다. 그러므로 동절기 콘크리트 공사는 기후적 변수등의 저해요인을 특별관리를 하여 품질확보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무엇보다 콘크리트 타설 후 소요기간까지 경화에 필요한 온도, 습도조절을 유지하며, 유해한 작용의 영향을 받지 않도록 충분히 양생하여야 쟤 강도를 발휘하는 만큼 양생과정은 중요하다. 그러면 양생방법은 환경조건 둥 각각의 상황에 따라 정해지는데, 본 논문에서는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양생과정의 분석을 통해 양생법에 대해 고찰해보고 문제점을 예상하여 개선방안을 제시 하고자 한다.
최근 증가 추세에 있는 화력발전소 건설에 있어서, 터빈 기초 구조물은 규모가 매우 큰 매스콘크리트이다. 매스콘크리트의 수화열은 구조물의 품질과 공기 등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 하나이므로, 수화열 제어를 위한 적절한 방안은 필수적이다. 이 연구에서는 국내 복합화력발전소 터빈 기초 시공에 앞서 수화열 해석을 통하여 수화열 균열 발생 가능성을 예측하고, 수화열 제어 방안으로서 콘크리트 배합 및 양생방법 변경을 제안하였다. 콘크리트 배합은 기존 1종 보통시멘트 콘크리트 배합에서 슬래그시멘트 콘크리트 배합으로 변경을 제안하였고, 기존 양생포 및 살수양생방법을 개선하기 위하여 매스콘크리트 중심부와 표면부의 온도를 모니터링하여 온도차를 일정수준 이하로 일정하게 유지시켜주는 양생자동화시스템을 적용한 양생방법을 제안하였다. 실제 시공시에는 슬래그콘크리트 배합을 사용하고, 2기의 동일한 터빈 기초 구조물에 대하여 각각 보온양생공법과 양생자동화시스템을 적용하여 양생방법에 따른 온도균열 제어효과를 비교하였으며, 2기의 매스콘크리트에서 온도, 변형률 모니터링 및 균열 조사를 통하여 수화열 제어 효과를 평가하였다.
본 논문은 가혹 조건을 고려하여 양생시킨 콘크리트를 대상으로 양생 조건이 콘크리트의 공극과 염화물 확산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자 재령 28일에서의 압축강도, 공극 특성 및 염화물 확산계수를 각각 측정하였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상대습도가 증가함에 따라 압축강도가 개선되었으며, 양생 온도 35 ℃에서 가장 큰 압축강도를 보이나, 45 ℃에서 양생을 실시한 경우, 오히려 강도가 감소하였다. 이와 달리, 염화물 확산계수는 온도 및 상대습도가 증가할수록 감소하므로 압축강도의 경향과 차이를 보였다. 한편, 수중양생을 실시할 경우, 압축강도-염화물 확산계수와 공극률-염화물 확산계수의 상관성은 우수하였으나, 가혹 조건에서 양생한 경우, 수중 양생을 실시한 경우와 비교하여 크게 감소하였다. 이에 비해, 양생 조건과 관계없이 평균 공극 직경과 염화물 확산계수는 상관관계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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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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