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약한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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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미디어에서 약한 유대관계의 형성 (Formation of Weak Ties in Social Media)

  • 박차라;임성택;차상윤;이인성;김진우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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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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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7-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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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사용자들이 콘텐츠를 매개로 하여 의견이나 관점, 경험 등을 공유하고, 사용자들 간의 상호작용을 촉진시키는 온라인 서비스를 소셜미디어라고 한다. 본 연구는 소셜미디어 사용자들의 공유 행동과 사용자 간 상호작용을 이해하는데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약한 유대관계에 초점을 맞추어 사회 연결망 이론과 불확실성 감소 이론을 기반으로 약한 유대관계의 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들을 탐색적으로 도출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본 연구에서는 다이어리 조사와 심층 인터뷰 등의 정성적 연구를 실시하였으며, 수집된 데이터를 근거이론 방법론에 따라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 소셜미디어에서는 강한 유대관계 보다 약한 유대관계를 통한 공유와 상호작용이 활발히 이루어지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또한 유사성과 자기개방, 그리고 관련성이 소셜미디어 사용자 간 심리적 거리감을 줄이고 이는 소셜미디어 사용자들이 느끼는 불확실성을 감소시킴으로써 약한 유대관계의 형성을 촉진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계지향적 고객의 구전 및 재구매의도에 대한 전반적 만족과 신뢰 및 몰입의 매개적 역할에 관한 연구 (Mediating Roles of General-Satisfaction Trust and Commitment on Word of Mouth and Repurchasing Intention of Relationship-oriented Customers)

  • 최낙환;나광진;이진렬
    • Asia Marketing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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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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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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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기존의 관계마케팅에 대한 연구에 있어서 소비자 만족과 같은 고객의 평가에 대한 경험적 연구들이 많이 진행되어 왔지만 기업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계성이 강하고 약한 다양성을 구분하지 못하고, 대부분의 연구들이 상대적으로 단기적이거나 약한 관계에 대한 실증연구의 결과들을 제시하고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관계지향성이 높은 고객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는 거래적 교환관계에서부터 관계지향적 교환관계까지의 연속적 고객관계선상에서 비교적 관계지향성이 높은 고객과의 관계구축을 구전의도와 재구매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의 관점에서 살펴보고자 하였다. 먼저 관계마케팅에서 핵심적인 구성요소인 요인별 만족과 전반적 만족 그리고 몰입과 신뢰 개념을 검토하고, 이들 구성요소들간의 관계를 파악한 후, 재구매의도에 대한 몰입과 신뢰의 효과를 검토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기업과 5년이상 장기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심야전력고객을 대상으로 하여 실증연구를 실시하였는데, 분석 결과 전반적 만족은 요인별 만족과 구전의도에 매개적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관계적 교환관계에 있어서 요인별 만족과 재구매의도는 신뢰와 몰입수준에 의해 매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요인별 만족이 신뢰와 몰입에 미치는 영향도 다르게 나타났는데, 심야요금제도와 서비스맨에 대한 만족이 몰입에 영향을 미치며, 제품요인과 대리점 요인에 대한 만족이 신뢰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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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말토올리고당을 사용한 시럽에 집청한 약과의 특성 (Effects of dipping syrups prepared with isomaltooligosaccharides on the Yackwa quality)

  • 이경애
    • 한국생활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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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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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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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설탕의 0%, 25%, 50%를 IMO로 대체하여 제조한 시럽에 집청한 약과의 물리적, 관능적 특성을 검토하였다. IMO를 사용한 시럽에 집청한 약과는 대조군 약과에 비해 환원당 함량이 증가했으며, 탈수율은 높았으나 집청액 흡수율은 낮았다. 약과의 관능적 특성은 윤기, 단맛, 고소한 맛, 전체적인 기호도 등이 유의적 차이를 나타냈다(p<.05). IMO를 사용한 시럽에 집청한 약과는 대조군 약과에 비해 윤기가 강하고 단맛이 약했으며, 고소한 맛이 강하고 전체적인 기호도가 높았다.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를 산출하여 관능적 특성간의 상관관계를 검토한 결과, 촉촉한 정도는 윤기(p<.01)와 정의 상관관계를, 부착성은 윤기 및 촉촉한 정도와 정의 상관관계(p<.01)를 나타내었다. 단맛은 윤기와 부의 상관관계(p<.01)를, 냄새는 윤기, 부착성, 응집성과 정의 상관관계(p<.01)를 나타내었다. 전체적인 기호도는 윤기(p<.01), 촉촉한 정도(p<.05), 부착성(p<.05), 응집성(p<.01), 고소한 맛(p<.01)과 정의상관관계를, 단맛과는 부의 상관관계(p<.05)를 나타내어, 윤기가 강하고 더 촉촉하며 부착성과 응집성이 크고, 단맛은 약하고 고소한 맛이 강한 약과에 대한 기호도가 더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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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미디어 사용자의 사회적 관계에 대한 연구 : 사회 연결망 이론의 약한 관계 형성 중심으로 (A Qualitative Study on Social Relationship among Social Media Users : Focusing on the Weak-tie Formation of Social Network Theory)

  • 박차라;임성택;차상윤;문지현;이인성;김진우
    • 한국HCI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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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HCI학회 2009년도 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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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21-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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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웹 기술의 발달은 블로그나 YouTube 와 같은 컨텐츠를 통해 다른 사용자들과 의견이나 관점, 경험들을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를 등장하게 하였다. 이와 같은 정보의 공유와 소통을 촉진시키는 온라인 서비스들을 소셜미디어라고 한다. 최근 이러한 서비스들의 폭발적인 성장은 사회적 동물인 사용자들이 그 특유의 사회성을 온라인에서도 보여주고 있음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정보의 공유와 참여가 핵심인 소셜미디어에서 새로운 관계 형성이 공유와 참여 행위에 어떠한 영향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지 탐색적으로 알아보았다. 이를 위해 실제 사용환경에서 다른 사용자와의 관계 형성을 관찰할 수 있는 사용자 다이어리 조사 방법론(Diary study method)을 실시하였으며, 심층 인터뷰(In-depth interview)를 통해 관계 형성에 필요한 요인 도출과 새롭게 형성된 약한 관계가 참여와 공유행위에 어떠한 영향을 주고 있는지를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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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드라마 제작 프로젝트의 사회 네트워크 연결강도: 성과에 대한 함의 (The Strength of Network Ties in TV Drama Making Project: Performance Implication)

  • 추승엽;임성준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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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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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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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대표적인 프로젝트 기반 조직의 형태인 한국 TV 드라마 제작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하여 핵심 인적 자원들 간의 관계적 특성이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구체적으로는 사회 네트워크 이론을 기반으로 약한 연결과 강한 연결의 네트워크 성격이 가진 특성과 효용을 검토하고 TV 드라마 제작에 참여하는 핵심 인적 자원들 간의 관계적 특성에 있어서 '더 좋은 연결'의 성격을 파악해보고자 하였다. 실증분석 결과, 핵심 인적 자원인 PD-작가, PD-남자배우, PD-여자배우 간 관계적 특성에 있어서는 약한 연결이 강한 연결보다 높은 시청성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는 프로젝트 기반 조직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 논의에 있어 핵심 인적 자원들의 역할과 이들 간 협력 관계의 특성이 필수적으로 고려되어야 함을 시사하고 있다.

강정에 관한 연구(4) - 인삼 강정의 가속저장과 실온저장과의 관계 - (Studies of Gangjung (4) - Relationship of Acceleration Storage and Room Temperature Storage of Insam (Ginseng) Gangjung -)

  • 이숙경;김연태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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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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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8-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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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대조구와 1.5%-인삼강정의 AV, POV 및 산패위 발생시기를 측정한 결과 가속저장과 실온저장 간의 관계는 다음과 같다. 1. AV의 가속저장과 실온저장의 관계를 살펴보면, 대조구의 경우 가속저장 시 0시간<4시간<8시간<12시간<16시간<20시간<24시간은 실온저장 시 각각 0개월<약 1.1개월<약 1.4개월<약 3.4개월<약 4.3개월<약 5.1개월<약 5.9개월이며, 1.5%-인삼처리구의 경우 가속 저장 시 0시간<4시간<8시간<12시단<16시간<20시간<24시간은 실온저장 시 각각 0개월<약 1.2개월<약 2.5개월<약 2.9개월<약 4.7개월<약 5.4개월<6개월로 이와 같이 증가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AV는 $60^{\circ}C$, RH 50%에서 대조구이 경우 가속저장 1시간이 실온저장 7일에, 1.5%-인삼처리구의 경우 1시간이 실온저장 7.5일에 해당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 POV의 가속저장과 실온저장의 관계를 살펴보면, 대조구의 경우 가속저장 시 0시간<4시간<8시간<12시간<16시간<20시간<24시간은 실온저장 시 각각 0개월<약 1.3개월<약 2.2개월<약 3.4개월<약 5.2개월<약 5.7개월<6개월 이상이며, 1.5%-인삼처리구인 경우 가속정장 시 0시간<4시간<8시간<12시간<16시간<20시간<24시간은 실온저장 시 각각 0개월<약 1.0개월<약 2.0개월<약 2.7개월<약 4.5개월<약 5.7개월<6개월로 이와 같이 증가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POV는 $60^{\circ}C$, RH 50%에서 대조구의 경우 가속저장 1시간이 실온 저장 7.5일에, 1.5%-인삼처리구의 경우 1시간이 실온저장 7.7일에 해당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3. 저장기간 중 산패취 발생시기의 경우, 대조구는 가속저장과 실온저장 시 AV 및 POV의 저장안전시기와 유사한 시기에 산패취가 발생하였으나, 1.5%-인삼처리구의 경우 가속저장이 실온저장에 비해 약 1개월 정도 앞서 산패취가 발생하여 다소 차이를 보였다.

피라미속(잉어목, 잉어과) 어류의 계통분류학적 연구 II. Zacco속 및 Candidia속 어류의 계통적 유연관계 (Systematic Study on the Genus Zacco (Pisces, Cyprinidae). II. Phylogenetic Relationships of the Genera Zocco and Candidia)

  • 민미숙;양서영
    • 한국동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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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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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1-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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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1
  • 잉어과(Gyprinidae)의 Zocco속 어류 4종과 Candidia속 어류 1종에 대한 종간 유연관계와 종분화 연대측정 및 이들의 지질학적 분포경로를 밝히기 위하여 한국, 일본 및 대만에서 채집된 개체를 대상으로 전기영동법에 의한 유전자 분석을 하였다. 각 종의 지역별(한국, 일본, 대만) 집단간 유전적 유연관계를 분석한 결과 평균 유전적 근연치는 90% 이상이었다. Z. temmincki의 경우 일본집 단들은 한국의 A-type 집단과는 유연관계가 가까왔으나 한국의 B-type과는 유전적 차이가 현저하러다. Z. PlaD여5의 경우 한국집단과 일본집단사이의 유연관계는 S = 0.852였고, 한국집단과 대만집단 사이는 5 = 0.672, 일본집단과 대만집단 사이는 S = 0.751로서 지리적으로 현저한 차이를 업였다. Z. pochycephalus 3개 집단간의 유전적 근인치는 S = 0.963이었고 Candidia borbota 2개 집단간은 S = 0.946이었다. 종간의 유전적 근연환계를 비교한 결과 Candidia borbota와 Z. temmincki사이는 S = 0.608, Z. pluDpus와 1. pachycephalus사이는 S = 0.612였으나, Z. temmincki와 Z. platypus사이는 S = 0.441, Z. temmincki 와 Z. pochycepholus 사이는 S = 0.350이었고, Z. plotpus와 Condfda barbata사이는 S = 0.328로서 이들 사이에는 현저한 유전적 차이가 있었다. 각 종간의 롱분화 연대를 추산한 결과 이들은 약 480만년 전인 Pliocene 초기에 공통 조상종에서 분화하여 Z. temmincki, Candidia borbato group과 Z. plotypus, Z. pochycepholus group으로 분리되었고 약 260만년 전인 Pliocene 후기에 Z. temminc소와 Candidia borbota로 분화되었다고 추산되며 약 80만년 전인 Pleistocene시기에 남 temmincki B-type에서 h-type이 분화되었다짙 여겨진다. 한편 또 다른 한 단opP은 약 230만년 전인 열iocene후기에 대만 지역의 Z. plotypas에서 Z. pochvcepholus가 분화된 후 현재에 이르렀다고 추정된다. Z. platypus는 약150만년 이전인 초기 Pleistocene시기에 대만지역에서 한국 및 일본집단으로 분리되었다고 보며 이들 한국집단과 일본집단은 약 50만년 전 Pleistocene의 Middle기에 고황하 수계를 거쳐 현재의 분포 상황에 이르렀다고 여겨진다. 한편 대. temmin체과의 B-type에서 저온 적응으로 분화되었다고 추측되는 A-type은 약 20만년 전인 Pleistocene의 Riss기에 역시 고황하 수계를 통하여 한국과 일본으로 분포하여 현재에 이르렀다고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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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정한 규칙에 대한 준수의무감과 또래의 문제행동에 따른 청소년의 문제행동 (Varying Association Between Peer Problem Behavior and Adolescent Problem Behavior as a Function of Parental Rule Obedience)

  • Yun-Joo Chyung;Nancy Darling
    • 대한가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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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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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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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본 연구의 목적은 부모가 정한 규칙에 대한 청소년의 준수 의무감 정도에 따라 청소년이 문제행동 (음주와 타인 소유물 파손행동)을 하는 친구의 영향을 받는 정도에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는 것이었다. 우선. 친구의 문제행동 정도에 따라 청소년의 문제행동 가능성이 높아지는지 살펴보았다. 다음으로, 친구의 문제행동과 청소년의 문제행동 간의 관계가 부모가 정한 규칙을 지켜야 한다고 믿는 정도에 따라 다른지 살펴보았다. 연구 대상은 미국 동부 지역 소도시 소재 중학교에 재학 중인 남녀 중학생(6학년 ∼8학년) 398명이었다. 자료는 참여 학생들이 부모 자녀 관계, 문제 행동, 친구 관계 등에 관한 항목으로 구성된 질문지에 응답하게 하여 수집하였다. 위계적 회귀분석을 사용한 자료분석 결과. 친구의 문제행동 정도가 심할수록, 부모가 정한 규칙에 대한 준수 의무감이 약할수록 청소년의 문제행동 정도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친구의 문제행동과 청소년의 문제행동 사이의 정적 관계는 청소년이 부모가 정한 규칙을 준수해야 한다는 의무감이 약할수록 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의 결과는 청소년기 또래 영향 연구에서 청소년의 개인적인 특성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 또한, 청소년이 부모가 정한 규칙을 지켜야 한다는 의무감을 갖도록 부모가 자녀와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부정적인 친구의 영향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는 한 방법이 된다는 점도 시사한다.

Strength of Weak Ties와 감성적 인식이 소셜네트워크게임(SNG)의 확산에 미치는 영향 연구 (Effect of the Strength of Weak Ties & Emotional Perception on the Social Network Game's Diffusion)

  • 송명빈;유현규;조은애;이상호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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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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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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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고의 연구는 SNG 서비스의 이용에 있어 사용자간의 약한 유대관계의 힘과 감성적 상호작용이 만족과 구전에 이르는 경로모형을 검증하고, SNS가 지닌 감성적 실명효과가 서비스 확산에 미치는 영향 및 정책적 함의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연구결과 모바일 SNG 사용자의 약한 유대관계의 힘이 사용자간의 감성적 상호작용성과 만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SNS의 감성적 실명효과로 인해 사용자들은 신뢰관계가 형성되어 약한 유대관계임에도 불구하고 감성적인 상호작용을 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그리고 구전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은 선행한 유대관계나 상호작용이 아닌 만족인 것으로 나타났다. 선행변인들이 실명SNS 효과가 있지만 궁극적으로 서비스를 구전하게 하는 것은 만족이라는 요소에 의해 좌우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서비스 제공사업자들은 구전으로 전달되는 서비스의 만족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고객 중심의 정책으로 SNG 서비스를 개선시키는 등의 실무적 제언이 가능 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가지수선물가격과 옵션가격의 동적관련성에 관한 연구 - KOSPI 200 주가지수현물시장을 중심으로 - (The Price Dynamics in Futures and Option Markets - based on KOSPI200 stock index market -)

  • 서상구
    • 경영과정보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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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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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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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자본시장에서의 동적관련성(dynamic relationship)이란 동일한 자산이 상호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서로 다른 시장에서 거래되는 경우 새로운 정보가 가격에 반영되는데 있어 시장들 간에 시간적 차이가 존재함을 의미한다. 시장들 간의 정보전이효과에 대한 특성을 분석하는 것은 시장효율성과 관련한 시장의 미시구조적인 특성을 밝히는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KOSPI200 주가지수현물시장과 파생상품시장들 간의 가격적 동적관련성에 관해 분석을 하였다. 구체적으로는 현물시장과 선물시장 간의 선-후행관계, 그리고 현물시장과 옵션시장 간의 선-후행관계를 분석하였다. 분석기간은 2012년 06월부터 2014년 12월까지이며, 이 기간 동안 5분 단위로 측정된 거래자료를 이용하여 산출된 수익률을 분석에 이용하였다. 실증적 분석을 위해 각 수익률 시계열에 대해 자기상관관계분석, 두 시계열 간의 교차상관관계분석 그리고 시계열 간의 회귀분석을 통해 시장들 간의 동적관련성을 단계적으로 분석하였다. 주요한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현물지수의 경우 약 10분 전부터 자기상관관계가 존재하지만 선물가격과 옵션가격의 경우에는 약한 자기상관관계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교차상관관계분석에서 선물 및 옵션가격이 약 15분 정도 현물수익률에 선행하는 경향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현물지수가 선물가격과 옵션가격에 선행하는 경향은 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다중회귀분석을 통한 결과에서 선물가격은 10-15분 전부터 현물가격에 선행하여 정(+)의 방향으로 영향을 미치며, 현물가격은 선물가격에 약 5분 정도 선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옵션가격의 경우 약 5-10분 정도에서 현물가격에 선행하고 있으며, 현물가격이 옵션가격에 선행하는 정도는 아주 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분석결과는 선물 및 옵션시장이 개설된 이후 약 11개월 동안의 자료를 이용하여 분석한 김찬웅과 문규현(2001)의 연구결과와 비교하면 선물가격 및 옵션가격이 현물지수에 선행하는 시간이 약 10분 정도 단축되었으며, 현물지수가 선물가격 및 옵션가격에 선행하는 시간은 약 5분 정도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파생상품시장의 개설된 초기에 비해 약 20년이 지난 시점에서 KOSPI200 주가지수현물시장과 파생상품시장 간의 시장효율성이 다소 향상된 것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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