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야외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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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 집합페로몬 성분의 조성과 배합비율별 유인력 (Composition of the Aggregation Pheromone Components of Korean Bean Bug and Attractiveness of Different Blends)

  • 허혜순;윤지은;;;박정규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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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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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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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Riptortus clavatus Thunberg) (Heteroptera: Alydidae) 수컷 성충은 (E)-2-hexenyl (Z)-3-hexenoate (E2HZ3H), (E)-2-hexenyl (E)-2-hexenoate (E2HE2H) 및 tetradecyl isobutyrate(TI)의 세 성분으로 조성되는 집합페로몬을 분비하고, 그 페로몬에 동종의 암수 성충과 약충을 유인되며, 난기생봉인 Ooencyrtus nezarae (Hymenoptera: Encyrtidae)는 이 페로몬을 기주탐색에 이용한다. 본 연구에서는 한국의 진주와 익산, 일본의 Tsuhba와 Kumamoto지역에서 채집한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의 집합페로몬 성분의 조성비를 조사하고, 각 성분의 배합비율별 유인력을 진주와 Kumamoto에서 조사하였다. 진주와 익산계통의 집합페로몬 조성 비율(E2HZ3H:E2HE2H:TI)은 각각 1:1.4:0.2, 1:0.8:0.2였으며, Tsuhba와 Kumamoto계통은 각각 1:2.8:0.2, 1:1.5:0.1이었다. 야외 유인력 검정에서, 1:1:1 (E2HZ3H:E2HE2H:TI=16.7:16.7:16.7mg/고무격막) 또는 1:1:0.5 (E2HZ3H:E2HE2H:TI=20:20:10mg/고무격막)로 배합한 페로몬이 1:5:1 (E2HZ3H:E2HE2H:TI = 7.1:35.7:7.1mg/고무격막)로 배합한 것보다 유인력이 높았다.

북방수염하늘소(딱정벌레목: 하늘소과)의 성적 성숙에 따른 포획 효율의 변화 (Changes in Catch Rate of Monochamus saltuarius (Coleoptera: Cerambycidae) Relation to Sexual Maturation)

  • 정종국;권혁준;김황;김준헌;남영우;김동수;정찬식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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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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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5-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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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북방수염하늘소 성충이 집합-성 페로몬 트랩에 유인되는 시기를 명확하게 규명하기 위해 수행하였다. 또한 집합-성 페로몬에 유인된 개체의 난황 성숙도를 조사하여 집합-성 페로몬 트랩에 유인되지 않은 개체와 비교하였다. 이를 위해 홍릉시험림 내 망실 안에 유인제인 집합-성 페로몬을 매단 다중깔때기트랩과 집합-성 페로몬을 매달지 않은 다중깔때기 트랩을 각각 1개씩 배치하고, 우화망실에서 채집한 북방수염하늘소 성충을 우화시기별(우화 직후, 후식 1일차, 후식 7일차, 후식 10일 경과 후 교미)로 그룹화한 후 트랩이 배치된 망실 안에 방사하여 트랩에 포획 여부를 조사하였다. 각각의 시기별로 80개체(20개체씩 4반복)를 대상으로 실험하여 총 320개체를 망실 내에 방사하였다. 조사 결과, 우화 후 7일 동안 섭식한 개체들의 유인 포획률이 가장 높았으며, 교미 후에는 유인 포획률이 급격히 낮아지는 경향이었다. 또한 집합-성 페로몬이 있는 경우에만 후식 7일차 그룹의 유인 포획률만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성별에 따른 유인 포획률의 경우, 암컷이 수컷에 비해 많이 포획되긴 하였으나, 암컷과 수컷 간의 유인 포획률 차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우화 직후와 후식 1일차에는 모든 개체에서 난황이 미성숙한 상태였으나, 후식 7일차와 교미 후에는 모든 개체에서 성숙한 난황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페로몬트랩은 우화 후 초기에 후식을 통한 소나무재선충 전파가 가능하므로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 억제를 막기에는 제한적일 가능성이 있다. 반면, 성적으로 성숙한 성충을 포획하고, 야외 발생을 조사하는 등으로는 활용 가능성이 있을 것이다.

목화진딧물 감염 식물 및 칠성풀잠자리 유래-휘발성물질들에 대한 칠성풀잠자리의 행동 반응 (Behavioral Response of the Lacewing Chrysopa cognata to both Aphis gossypii-induced Plant Volatiles and Chrysopa cognata-derived Volatiles)

  • 조점래;이민호;박창규;김정환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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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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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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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에서는 목화진딧물(Aphis gossypii)을 접종한 착색단고추(Capsicum annuum L.)에서 방출된 휘발성물질 및 칠성풀잠자리(Chrysopa cognata) 암컷이 분비한 휘발성물질에 대한 칠성풀잠자리 수컷의 반응이 조사되었다. Y-tube olfactometer에서 칠성풀잠자리 수컷 성충은 목화진딧물이 감염되어 있는 착색단고추에 더 많이 이끌렸고, 수 개의 뚜렷한 GC-EAD 반응을 보였다. 이들 GC-EAD 반응을 보인 피크에 대해 GC-MS 및 GC coupled NMR spectroscopy로 분석한 결과, 목화진딧물이 감염된 착색단고추로부터 4-ethylacetophenone, 3-ethylbenzaldehyde, 3-ethylacetophenone 및 4-ethylbenzaldehyde 그리고 칠성풀잠자리 암컷 성충으로부터 (Z,Z)-4,7-tridecadiene, (Z)-4-tridecene 및 (Z)-4-undecene 등이 동정되었다. 야외 포장시험에서 이들 물질 단독으로는 칠성풀잠자리에 대해 유인효과가 없었다. 암컷 성충에서 기원한 (Z)-4-tridecene와 (Z)-4-undecene은 칠성풀잠자리를 유인하지 못하였고, (Z,Z)-4,7-tridecadiene은 nepetalactol의 유인성을 감소시켰다. 하지만 3-ethylbenzaldehyde와 4-ethylacetophenone는 nepetalactol과 함께 혼합하면 칠성풀잠자리에 대한 유인성은 현저하게 증가하였다.

먹이트랩을 이용한 복숭아순나방[Grapholita molesta (Busck)]의 교미교란제 효과 검정 (Efficacy Test of Mating Disruptors Using Food Trap of Oriental Fruit Moth, Grapholita molesta (Busck))

  • 김용균;배성우;최경희;이동혁;이순원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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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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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9-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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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본 연구는 복숭아순나방(Grapholita molesta (Busck))의 상용 교미교란제가 사과원에서 미치는 교미교란 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먹이트랩으로 암컷을 채집하여 교미율을 결정하였다. 복숭아순나방 월동집단을 대상으로 세 종류의 교미교란제가 비교되었으며, 교미교란 효과는 수컷 유인력 감소, 신초피해 및 암컷 교미율을 상호 비교하였다. 야외 암컷은 테르피닐아세테이트 트랩에 수컷과 함께 유인되었다. 수컷의 정자주머니는 암컷의 교미낭과 유사한 크기를 가졌다. 교미교란제가 처리된 지역은 95% 이상의 수컷 유인력 저하를 나타냈으나, 사과의 신초 피해가 발생하였다. 한편 교미교란제가 처리된 지역에서 채집된 암컷의 교미율은 약 35% 이상을 나타내었다. 본 연구는 교미교란제 효능 분석에 수컷의 유인력 감소보다는 암컷의 교미율 판정이 보다 교미교란 효과를 작물피해로 연결시키는데 의미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경북 영상관광의 현황과 발전방안 (Boosting Film-Induced Tourism in Gyeongbuk)

  • 최정수
    • 한국경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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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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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3-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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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경북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영상관광은 다양한 유형들 중 "야외촬영지", "일회성 이벤트", "일부 시간을 투자하는 유형"에 집중되고 있다. 경북의 영상관광은 문경의 KBS왕건세트장 건립을 시작으로 활성화되기 시작하였다. 이후 세트장이 영상관광 활성화에 끼치는 영향으로 인해 근래 많은 지자체에서 세트장을 앞다투어 건립하였으나, 촬영 완료 후의 세트장 운영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관심이 미비하여 여러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본 연구는 이러한 부정적 문제를 최소화하면서 영상관광을 극대화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경북 영상관광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첫째, 기존 야외촬영지의 특성을 분석하여 각 야외촬영지별 차별성을 가질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둘째, 영상물 관련 이벤트 개최 및 로케이션지에 관광객을 유인할 수 있는 영상물 관련시설 건립 등의 영상관광유형 다양화를 통해 신규관광지를 개발해야 한다. 셋째, 영화, 드라마, 소설, 애니메이션, 게임 등 콘텐츠와 연관된 관광자원을 조사하고 이들간을 연계함으로써 새로운 관광상품을 개발해야 한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콘텐츠에 대한 비전을 공감하면서 실행으로 옮길 수 있는 추진주체의 확립이 필요하다. 따라서 영상관련 관광상품 개발 및 보완을 전담할 수 있는 기관의 정립(경북영상위원회의 역할 확대)이 우선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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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파리(Calliphoridae)에 의한 폐가축의 분해 촉진 (Biodegradation of Abandoned Livestock by Blow Flies (Diptera: Calliphoridae))

  • 윤지은;강기철;박정규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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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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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5-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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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시식성 파리에 의한 폐가축의 분해촉진 가능성을 폐사돈과 폐계를 사용하여 실험하였다. 2007년 5월 30일에 야외에 방치한 폐사돈(36kg)은 23일 후에 완전히 분해되었다. 2007년 7월 25일 폐계(3.4kg)를 상자에 넣고 문을 닫아두었을 때보다는 열어 놓았을 때에 야외의 파리가 유인되어 산란함으로써 더 빨리 분해되었다. 폐계를 상자에 방치한 지 6일 후의 무게는, 문을 3일간 열어두었을 때에는 0.6kg으로 감소하였으나 문을 닫아두었을 때에는 3.0kg으로 분해 속도가 느렸다. 2007년 10월 1일 폐계를 상자에 넣고 구리금파리(Lucilia sericata)를 50쌍 접종하였을 경우에는 3.2kg이던 것이 접종 22일 후에 1.0kg으로 줄어들었으나, 암:수 200:100 마리를 접종하였을 때에는 3.4kg이던 폐계가 11일 후에 0.8kg으로 감소되었다. 따라서 폐가축은 파리류에 의해서 분해가 촉진될 수 있으며, 폐가축 분해를 위한 검정파리류의 실용화를 위해서는 더 다양한 크기의 폐가축을 대상으로 더욱 다양한 환경조건 하에서 분해속도를 조사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열대거세미나방 성페로몬 성분에 대한 수컷의 촉각 반응 (Electroantennogram Responses of Spodoptera frugiperda Males (Lepidoptera: Noctuidae) to Sex Pheromone Compounds)

  • 조점래;김정환;서보윤;서미자;이관석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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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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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3-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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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성페로몬에 대한 열대거세미나방 수컷 성충의 촉각 반응 및 중복 교미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수행하였다. 성페로몬 성분인 Z9-14:Ac에 대한 열대거세미나방 수컷 성충의 촉각 반응은 농도 의존적으로 농도가 증가할수록 크게 나타났다. 조사한 7성분 중 Z9-14:Ac 성분에 대한 촉각 반응이 가장 컸다. 성페로몬의 혼합 성분에 대한 촉각 반응이 단일 성분에 비해 컸다. 열대거세미나방 수컷 성충은 실험실 조건에서 중복교미가 가능하고, 첫 교미율이 58.3%인데 비해서 두 번째 교미율이 72.2%로 증가하였다. 교미한 수컷 성충의 촉각 반응과 교미하지 않은 수컷 성충의 촉각 반응의 차이가 없었다. 성페로몬 트랩에 교미하지 않은 수컷이 시험기간 중에 포획되지 않았다. 대조구인 교미하지 않은 암컷 성충을 장착한 트랩에서도 교미하지 않은 수컷 성충은 포획되지 않았다. 비록 실내에서 교미한 수컷 성충은 성페로몬 성분에 대해 교미하지 않은 수컷 성충처럼 촉각 반응을 보였다고 할지라도 실제 야외 망실 하우스에서 교미를 한번 한 수컷 성충은 비행 능력 등 활력의 문제로 트랩에 포획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된다. 야외 노지에서 열대거세미나방 성페로몬에 대한 수컷 성충의 유인 정도는 추후 좀 더 많은 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본다.

살충제의 잔효성을 이용한 집합페로몬통발트랩에 유인된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의 살충효과 (Insecticidal Effect of Aggregation Pheromone Fish Net Trap using Residual Effect of Insecticides Against Bean Bug, Riptortus pedestris (Hemiptera: Alydidae))

  • 이선우;윤승환;구현나;김현경;윤영남;김길하
    • 농약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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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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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6-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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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살충제의 잔효성을 이용하여 집합페로몬 통발트랩에 유인된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의 살충효과를 평가하였다. 트랩 내에 방사한 1령, 2령 약충의 트랩 이탈시간을 조사한 결과 접종 후 70분 이내에 100% 탈출률을 보였다. 노린재류에 등록된 6종의 약제를 3종류의 재질[나무(각목), 철(철망), 플라스틱(PVC)]에 처리하여 살충활성을 조사한 결과, bifenthrin, fenitrothion 2종의 약제가 1령, 3령, 5령 및 약충 그리고 성충에서 100% 살충활성을 나타냈다. 2종 약제의 재질에 따른 약제 잔효성은 플라스틱 표면에 처리하였을 때, 5령을 제외한 1, 3령 약충 및 성충에서 15일 이상 100% 살충효과를 나타냈다. 플라스틱 재질의 트랩에 대한 야외실험에서는 2종 약제 모두 1령 약충과 성충에 처리 후 10일 후까지 100%의 살충률을 보였으며, 그 후 살충률이 점차 감소하였다. 본 연구결과를 통하여 집합 페로몬 트랩과 살충제를 이용한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의 방제효율을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성페로몬을 이용한 복숭아순나방(Grapholita molesta) 모니터링에 영향을 주는 요인 (Factors Influencing Field Monitoring of the Oriental Fruit Moth, Grapholita molesta, with Sex Pheromone)

  • 김용균;정성채;배성우;권보원;윤향미;홍용표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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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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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9-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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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복숭아순나방(Grapholita molesta)의 세 가지 성페로몬 성분(Z8-12:Ac, E8-12:Ac, Z8-12:OH)이 알려져 있으며, 이들은 상용화되어 해충집단 모니터링과 교미교란에 응용되고 있다. 그러나 이들 상용화 제품들을 살펴보면, 성페로몬 성분비 및 각 방출기에 들어있는 유효성분 량에서 있어서 상이했다. 본 연구는 성페로몬을 이용한 복숭아순나방 모니터링에 있어서 수컷 유인과 포획에 대한 변동을 줄 수 있는 요인들을 밝히고, 이들 요인의 최적화를 시도하였다. 이를 위해 성페로몬 성분비 및 함량, 유효방출기간 그리고 트랩 형태 및 설치높이를 분석하였다. 이상적 모니터링을 위해서는 높은 농도(96% 이상)의 Z8-12:Ac 성분이 효과적이었다. 그러나 방출기에 들어 있는 성페로몬 함량은 $0.01-1\;{\mu}g$ 농도에서 야외 설치 이후 90일 동안(6-9월) 차이가 없었다. 트랩은 델타형이 원뿔형 보다 효과적이었으며, 이 트랩의 위치는 과수의 수관부위가 수컷을 유인하는 데 이상적이었다. 이러한 이상적 모니터링 변수를 이용하여 정기적으로 화학농약살포가 이뤄지는 안동 지역의 사과농가에서 복숭아순나방을 모니터링한 결과, 4-5월에 있는 월동세대 이후 3-4회의 성충발생 피크를 감지할 수 있었다.

청동방아벌레(Selatosomus puncticollis Motschulsky)의 생태적 특성 및 감자포장내 유충밀도 조사법 (Bionomics and a Lana Sampling Method of Coppery Wireworm, Selatosomus puncticollis (Motschulsky), (Coleoptera: Elateridae) in Potato Field)

  • 권민;박천수;이승환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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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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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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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청동방아벌레의 발생소장과 생태적 특성을 야외의 망실(6$\times$70m, 3개동)과 사육실($20^{\circ}C$, RH$75\%$, L16/DB)내에서 조사하였다. 월동성충은 5월 상순에 발생하기 시작하여 6월 상순에 가장 많이 발생하였으며 6월 하순 이후에는 성충의 발생은 보이지 않았다. 총 마리수에 대한 발생비율은 6월 상순과 5월 하순이 각각 $42.1\%,\;31.7\%$를 차지하여 이 시기에 대부분의 성충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산란은 6월 중순부터 시작하였고, 부화는 7월 상순에 시작하였다. 7월 중순에 용화가 시작되어 약 한 달 후인 8월 중순에 성충으로 우화하기 시작하였다. 난기는 23일, 용기는 21일이었으며, 성충의 산란전기는 약 10개월, 유충기는 약 30개월로 추정되었다. 유충은 토양깊이 10-15cm 사이에서 $56.8\%$ (1997)-$45.8\%$ (1998)가 분포하였다. 감자포장내 방아벌레 유충의 밀도조사를 위해 6가지 유인미끼(감자조각, 당근조각, 고구마조각, 통밀, 옥수수 알갱이, 밀가루 반죽)를 토양깊이 15 cm에 묻고 5일, 10일 후에 각 미끼별 유인된 마리수를 조사한 결과, 방아벌레 유충을 가장 많이 유인한 미끼재료는 감자조각으로 10일째 회수 시에 개당 평균 1.8마리가 조사되었고, 통밀, 고구마 조각이 각각 1.6, 1.4마리였다. 따라서 감자포장내의 방아벌레 유충의 밀도조사법으로, 파종을 위한 경운 전에 감자조각을 땅속 15cm 깊이에 묻고, 10일 후 회수하여 감자 조각에 유인된 유충의 마리 수를 조사하는 것이 효과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