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저에너지 손상에 인한 척추체 압박골절이 발생한 골다공증 환자들에서 척추체 압박률의 변화, 요추부 동통 및 척추체 골절 치유에 테리파라타이드가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16년 1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골밀도 검사상 T 점수가 -3.5 이하인 심한 골다공증성 척추 압박골절 환자 57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최소 6개월간 척추체 압박률의 변화, 시각통증지수(visual analogue scale, VAS) 및 Oswestry disability index(ODI)를 조사하였고 수상 후 자기공명영상에서 손상된 척추체의 골수 부종의 형태, 최종 추시 방사선 사진에서 추체내열의 유무, osteocalcin, N-terminal telopeptide (NTx) 등 골 형성 표지자의 변화 및 실험군 및 대조군에서 인구통계적 차이를 조사하였다. 결과: 실험군(테리파라타이드군)에서 3개월 후 평균 압박률은 20%, 대조군에서 38%였고 시간에 따른 척추체 압박률 변화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5; t-test). 각 군 내에서 추시 기간에 따른 척추체 압박률의 변화 정도를 비교하였을 때 실험군에서는 척추체 압박률이 유의하게 증가하지 않았으며(p=0.063), 대조군에서는 유의하게 증가하였다(p<0.05). 척추체의 평균 압박률이 변화하지 않는 평형기에 도달하는 시기는 실험군에서 1개월, 대조군에서 3개월이었다. 실험군에서 VAS가 0.39점, 대조군에서 1.07점으로 실험군에서 VAS의 호전 정도가 우수하였다. 실험군에서 ODI가 33.72점, 대조군에서 39.52점으로 실험군에서 ODI가 우수하였다. 최종 추시 방사선 사진에서 추체내열이 있는 증례가 실험군에서는 없었고(0%), 대조군에서는 1명이었다(2.2%). 실험군에서 osteocalcin 평균은 수상 직후 17.15 ng/ml, 6개월 후 24.20 ng/ml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p=0.003), NTx 평균은 수상직후 49.54 nMBCE/mMCr, 6개월 후 49.98 nMBCE/mMCr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960). 결론: 심한 골다공증 환자에서 발생한 척추체 압박골절의 치료 약제로서 주 단위 테리파라타이드는 골절의 유합을 촉진하여 척추체 붕괴를 방지하며 요추부 동통을 더 빠르게 경감시킨다.
이 연구는 소방에 근무하는 응급구조사에 의해 시행되는 구급차 내 심폐소생술 방법에 관한 연구이다. 연구 대상은 경기도 관할 780명으로 2012년 보수교육 종료 후 설문을 통하여 수집하였다. 일반적 특성, 가슴압박 방법(한 손 가슴압박 VS 두 손 가슴압박), 심폐소생술 방법(표준심폐소생술 VS 가슴압박소생술) 등에 대하여 Chi-square test, t-test. ANOVA로 분석하였다. 한 손을 이용한 가슴압박 14.0%, 두 손을 이용한 가슴압박 86.0%를 보였고, 표준심폐소생술(가슴압박 VS 인공호흡)은 28.3%, 가슴압박소생술 71.7%를 보였다. 고품질의 심폐소생술을 위해서는 심정지 환자의 구급 출동만이라도 운전자 포함 3명 이상의 응급구조사가 출동할 수 있도록 탄력적인 인력 운영 방안이 필요하며, 역량 강화를 위한 심폐소생술의 정기적인 교육이 필요하다.
이 연구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일하고, 먹고 잠자는 시간을 제외한 남는 여가 시간은 어느 정도이며, 그 여분의 시간은 어떠한 활동들로 채워지는지에 대해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 연구에서는 시간압박상황에서 선택되는 여가활동의 특성을 포착하고자 하였으며, 건강행동에 초점을 두고 살펴보았다. 통계청의 2009 생활시간자료 가운데 20-60대 도시거주 기혼남녀 9,891명에 대한 분석결과에서 나타난 주요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노동시간에 따른 시간압박이 높아지면, 모든 측면에서 여가행위나 여가시간량은 감소하였다. 특히 시간압박이 크면-노동시간이 길어 시간 활용상의 압박이 커지면- 여가활동 가운데서도 특별히, 쉬기, 걷기, 운동과 같은 건강증진을 위한 행위에서의 피해가 크게 나타났다. 둘째, 여가의 소비에는 사회적 제약과 역치가 존재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성과 연령에 따라 계층에 따라, 또한 가구 내에 따라 여가활동이 선택되는 방식은 차이가 있었다. 셋째, 시간압박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분석대상자들의 문화활동을 포함하는 야외활동처럼, 미리 계획하거나, 타인과 함께 할 가능성이 높은 활동이 희생될 가능성은 오히려 적었다. 넷째, 시간압박을 느끼지 않는 경우는 오히려 여가활동 중에서도 혼자 할 수 있는 활동의 시간이 증가하는 패턴을 보이게 된다. 여섯째, 이 연구에서 스포츠 활동은 가볍게 산책을 하거나 걷는 것과는 다르게, 사회적 자원과의 관련성이 높았다. 토의 부분에서는 연구결과에 대한 이론적 설명과 정책적 함의에 대해 논의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토모테라피(Hi-ArtII, TomoTherapy, USA) 치료 시 Bodyfix system (Medical Intelligence, Ele-kta, Schwabmuchen, Germany)에서 진공압박(Vacuum compression)에 따라 환자 위치잡이오차(Patient's setup-errors)를 평가하고자 하였다. Bodyfix system와 진공압박을 적용한 토모테라피를 이용하여 치료를 시행한 흉복부 환자 21명을 선정하였으며, 모든 환자는 치료 전 촬영된 총 477개의 메가볼테이지 전산화단층촬영(Mega-voltage computed tomography, MVCT)영상을 얻었다. 이를 통하여 확인된 좌우방향(Medial-Lateral direction, ML), 앞뒤방향(Anterior-Posterior direction, AP), 상하방향(Superior-Inferior direction, SI)과 SI중심축 회전각(Rotational angle of SI axis direction, Roll)에 대한 오차를 기록하고, 분석하였다. 세 방향 및 Roll에 대한 상관관계와 진공압박 정도가 다르게 적용된 다섯 그룹에 대하여 setup-errors를 분석하기 위해 각각 Pearson's product-moment coefficient와 One-way ANOVA를 이용하여 통계적으로 분석하였다(p<0.05). 분석결과 Systematic errors의 평균은 AP에서 6.00 mm, 표준편차는 SI에서 5.95 mm로 큰 오차를 보였다. Random errors의 평균은 SI방향에서 4.72 mm로 큰 오차가 발생하였다. 관계분석에서는 상관계수가 ML-Roll과 AP-Vector는 0.485, 0.244이고, SI-Vector에서 관계가 제일 높았다(0.637). 또한, 진공압박 정도가 다르게 적용된 다섯 그룹(Pressure range: 30~70 mbar) 사이의 setup errors를 분석한 결과 ML, SI방향과 Roll에서 모두 p=0.00 (p<0.05)로써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SI방향에서 진공압박에 따른 오차 평균은 40 mbar과 70 mbar그룹에서 4.78 mm, -0.74 mm였다. 본 연구에서는 진공압박과 setup-errors의 평가를 통계적으로 분석하였으며, 압박 정도에 따라 SI방향에서 setup-errors의 차이를 확인하였다. 최종적으로 setup-errors와 내부장기의 움직임을 고려하자면 Bodyfix system을 이용한 진공압박을 적용시 최소 50 mbar 이상을 사용해야 할 것이다.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진공압박의 정확성과 내부장기 및 종양의 움직임을 정량적으로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
목적: 축추이하 경추 손상시 발생하는 연속적, 비연속적 연골하골 압박손상의 빈도와 원발부위 손상 패턴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과 방법: 축추이하 경추 손상이 있는 환자 47명의 전산화 단층촬영, 자기공명영상,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검토하여 연속적, 비연속적 연골하골 압박손상의 발생유무와 수, 레벨, 손상 부위를 기록하였다. 원발부위 손상 패턴을 알아보기 위하여 손상된 원발부위의 레벨, 수, 손상 형태, 전/후방 추간판인대복합체의 손상유무, 후방인대복합체의 손상유무, 척수 손상유무를 분석하고 손상 기전을 분석하였다. 분석된 원발손상 패턴과 손상기전은 Mann-Whitney U test, Pearson's chi square test, Fisher's exact test의 통계적 기법으로 연골하 압박손상의 발생유무와 연관성을 조사하였다. 결과: 총 18명에게서 (18/47, 38.29%) 연골하 압박손상이 발생했으며 그 중 9명은 원발부위와 인접하여 연속적으로, 다른 9명은 원발부위와 떨어져 비연속적으로 발생하였다. 3번 흉추에 가장 흔하게 발생하였고 (15/47, 31.91%), 세 개의 레벨에 걸쳐있는 경우가 가장 많았다 (6/18, 33.33%). 모든 연골하 압박손상은 척추체의 전상방 부위나 상종판 주변에 발생하였으며 강한 외력의 외상과 연관되었다. 연골하 압박손상의 발생은 원발부위의 손상형태와 후방인대복합체의 손상과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연관성을 보였다. 비연속적 연골하 압박손상은 연속적 연골하 압박손상에 비해 비교적 상부 경추에 원발 손상부위가 있고 후방추간판인대 복합체의 손상을 동반하는 경우가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많았다. 그외 분석한 다른 인자들은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결과를 보이지 않았다. 결론: 이차성 연골하 압박손상은 흔하며 강한 외력에 의한 굴곡압박성 경추 외상과 관련 있을 것이다.
노인 연령층에서 비교적 흔히 발생하는 골절로는 척추압박골절과 고관절 및 손목의 골절이다. 65세이상 여성의 33~50%에서 1곳 이상의 척추압박골절이 발생하고 80세 이상 노인의 약 17%에서 고관절 골절이 발생한다. 특히 여성 노인들은 골절 발생 후 3개월 이내 20%에서 사망하고 생존자의 50%는 영구히 보호시설에서 지내게 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하겠다.
연고가 소비자들의 제품구매와 점포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에 대한 실증적인 연구가 밝표된 적이 거의 없다. 본 논문에서는 관계마케팅의 관점에서 세 가지의 사회적연고의 형태가 소비자의 만족, 신뢰, 압박감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가를 검증하였다. 대체적으로 종교적 관계나 가족적 관계는 소비자의 만족, 신뢰와 압박감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심폐소생술 시행 시 구조자의 무릎이 바닥으로부터 10 cm 높은 위치와 바닥 위치 간에서 흉부압박의 질에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보고자 시행하였다. G광역시의 G대학 응급구조과 1학년 재학생으로 심폐소생술 교육 과정을 이수한 66명 중, 무작위추출과정을 통해 2011년 11월 8일부터 9일까지 실험군 31명, 대조군 32명으로 선정하였다. 바닥으로부터 10 cm 위치(재질: B4 Copy Paper)와 바닥 위치에는 공통으로 매트리스(재질: PVC, 사이즈: $185{\times}125{\times}0.65cm$)를 깔고 2분 동안 흉부압박 만을 시행하였다. 실험 처치는 Resusci Anne 마네킨 1대를 사용하였으며, Laerdal PC SkillReporting System으로 시행결과를 기록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14.0 for Window으로 $x^2$-test와 Fisher's exact probability test, Mann-Whitney U-test, Wilcoxon signed rank test를 사용하였다. 연구결과, 심폐소생술 구조자의 무릎이 바닥으로부터 10 cm 높은 위치가 바닥 위치보다 흉부압박 적절한 깊이(회), 평균 흉부압박 깊이(mm)가 더 효과적이었는데, 신장 170 cm 이하 그룹, 몸무게 65 kg 이하 그룹에서 흉부압박의 적절한 깊이(회), 평균 흉부압박 깊이(mm)가 효과적 이었다.
본 연구는 심폐소생술 시 음성측정기를 활용하여 구조자의 간소화된 구령방법과 연속된 구령방법과의 가슴압박 질 비교를 통해 심폐소생술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한다. 대상자는 C도 소재 응급구조과 재학생으로 심폐소생술 15주 교육과정을 이수한 89명(실험군 45명, 대조군 44명)을 무작위추출 하여 시행하였다. 집단 구분은 간소화된 구령집단을 실험군, 연속적 구령집단을 대조군으로 하였다. 실험측정 기간은 1차(2011년 11월 10일, 11월 28일)와 2차(2012년 9월3일-9월4일)로 진행하였다. 분석은 SPSS WIN 12.0 program을 사용하였다. 연구결과 적절한 가슴압박(회, %)은 실험군(102.86회, 67.79%)이 대조군(85.31회, 55.84%) 보다 가슴압박 질 효과가 높았다(p<.05). 반면, 약한 가슴압박(회) 시행은 실험군(35.54회) 보다 대조군(61.13회)이 높았다. 성별에 있어서는 실험군의 남자가, 체중에 있어서는 실험군의 60kg이상이 적절한 가슴압박을 보였다(p<.05).
영아 심폐소생술 1인 수행시 효과적인 가슴 압박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시뮬레이션을 활용하여 두 손가락에 지지대를 사용하기 전 후의 가슴 압박 효과를 측정하였다. 여자 대학생 50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실시하고 paired t-test, 카이제곱 검정 및 Fisher's exact test를 이용하여 결과를 분석하였다. 가슴 압박의 깊이는 두 손가락에 지지대를 사용하기 전 $2.50{\pm}0.59cm$에 비해 사용 후 $3.73{\pm}0.33cm$로 유의하게 개선되었다(p < 0.001). 두 손가락 지지대 사용은 대상자의 가슴 압박에 대한 자신감과 효과를 유의하게 증가시켰다(p < 0.001). 결론적으로 영아 심폐소생술 1인 수행시 두 손가락 지지대 사용은 가슴 압박의 깊이와 자신감 그리고 효과를 유의하게 증가시켰다. 따라서 지지대를 이용한 두 손가락 압박법은 영아 심폐소생술 1인 수행시 유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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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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