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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흉부 X-선 소견을 가진 객혈환자의 관찰 (Evaluation of Patients with Hemoptysis and A Normal Chest Roentgenogram)

  • 한춘덕;김연재;이영석;박재용;정태훈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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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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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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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연구배경: 객혈환자 가운데 20~30%에서는 흉부 X-선사진에 정상소견을 보인다고 하며 이런 환자에서 기관지경검사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논란이 많다. 또한 객혈환자에서 어떤 방법의 진단적 접근이 유용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정확한 지표가 없다. 방법: 1988년 10월부터 1992년 5월까지 객혈을 주소로 경북대학교병윈 호홉기내과를 방문한 환자가운데 흉부 X-선사진 및 객담검사상 이상소견이 없었던 80명을 대상으로 기관지경검사, 기관지조영술 및 고해상전산화 단층촬영 등의 검사를 시행하여 객혈의 원인과 성별, 연령, 흡연력, 출혈의 양과 빈도 등의 임상적 소견과의 관계를 조사하였다. 결과: 1) 남자는 34명, 여자는 46명이었으며 평균연령은 각각 46.7, 41.8세였다. 2) 처음 진찰시 기관지경검사로 진단된 경우는 폐암 3명(3.8%), 전이성 암 1명(1.3%) 그리고 기관지결핵 4명(5.0%)이었다. 3) 폐암의 위험인자는 연령이 50세 이상인 경우와 흡연력이 30인년 이상인 경우였고 30년이상의 흡연력이 표준화 회귀계수가 0.6138로 가장 중요한 인자였다. 4) 기관지경검사에 특이소견이 없었던 72명 가운데 기관지조영술 및 고해상전산화단층촬영상 6명에서 기관지확장증이 있었으며 이가운데 5명에서 재출혈이 있었다. 나머지 66명중 추적관찰이 가능했던 33명 가운데 5명에서 재출혈이 있었으며 이들은 기관지확장증 1명, 결핵 2명 그리고 월경과 관련이 있었던 2명이었다. 결론: 이상의 결과에서 흉부 X-선사진상 정상인 객혈환자는 연령이 50세이상이고 특히 흡연력이 30년이상인 경우는 기관지경검사를 하여 폐암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며 그밖의 환자들은 반복적인 객담검사와 더불어 재출혈시에는 선택적으로 기관지조영술이나 고해상전산화단층촬영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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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숙과와 성숙과 복분자의 섭취가 복강 Macrophages의 유전자 발현에 미치는 영향 (Effects Unripe and Ripe Rubus coreanus Miquel on Peritoneal Macrophage Gene Expression Using cDNA Microarray Analysis)

  • 이정은;조수묵;김진;김정현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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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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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52-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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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에서는 미숙과와 성숙과의 복분자 섭취에 의한 쥐복강 대식세포의 염증반응을 조사하였다. 8주간 농도별 미숙과와 성숙과 복분자 식이를 섭취시킨 후 복강대식세포를 분리한 다음, LPS로 염증반응을 유도하여 염증매개 cytokines인 TNF-${\alpha}$, IL-$1{\beta}$, IL-6의 분비와 PGE2의 분비량을 측정하였으며, cDNA microarray 방법으로 유전자 발현을 측정하였다. 미숙과와 성숙과 복분자 섭취는 TNF-${\alpha}$의 생성을 유의적으로 억제하였으나, IL-$1{\beta}$, IL-6는 미숙과 복분자 섭취에 의해서만 감소하였으며 $PGE_2$의 분비에는 영향을 주지 않았다. 본 연구결과, 미숙과와 성숙과 복분자 섭취에 의해 8개의 유전자 발현이 감소된 것으로 확인되었는데, 이중 세포의 면역반응과 관련된 5-LOX, iNOS, IL-11의 발현이 유의적으로 감소되었으며, 만성질환 특히 심혈관계 질환을 유발하는 인자인 tPA, thrombospondin 1, ceruloplasmin과 암의 성장 및 전이와 관련된 VEGF A의 발현을 유의적으로 억제하였다. 한편 혐기성 관련 유전자의 발현을 억제하는 HIF3A의 발현을 유의적으로 증가시켰다. 또한 미숙과 복분자의 섭취만이 CCL8, CXCL14, PLA2의 발현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복분자의 섭취, 특히 미숙과 복분자의 섭취는 항염증 효과를 보일 뿐 아니라 만성염증성 질환 관련 인자의 발현을 유의적으로 감소시키므로 이와 관련된 기능성 식품 개발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되며, 추후 복분자내 항염증 효능을 갖는 생리활성 성분에 대한 연구가 더 진행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방사선 조사후 손상된 백서 폐조직에서의 Thioredoxin Peroxidase의 발현 (Thioredoxin Peroxidase Manifestation in Radiation-Induced White Rat Lung Tissues)

  • 정성철;박준성;박지원;이선민;박광주;황성철;이이형;한명호;오영택;김형중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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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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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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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목 적: 산소를 이용하는 세포들은 반응성 산소기(reactive oxygen species, ROS)로 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기전을 가지고 있는데, thioredoxin system으로부터 전자를 받아 과산화물을 물로 환원시키는 생화학적 성질을 가진 효모 단백질을 발견하여 이를 thioredoxin peroxidase(TPX)로 명명하였다. 이는 효모 뿐 아니라 체내 여러 장기에 고루 분포되어 있으며, 특허 종양세포에서 유리되는 반응생 산소기를 제거함으로써 종양세포의 발생(initiation), 성장(promotion) 및 전이(metastasis)를 억제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폐암, 유방암 등의 종양세포내에서의 발현이 증가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한편, 폐암의 치료에 있어서 방사선 치료는 폐암의 국소적 치료 및 증상 경감을 위해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나, 폐의 방사선 치료에 있어 가장 중요한 장애요인은 치료후 발생하는 폐실질의 섬유화로서 방사선 조사후의 산소유리가(free radical) 손상 등에 의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런 섬유화에 관여하는 인자 및 방어기전에 대한 연구는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저자 등은 방사선 조사 후에 백서의 폐조직에서 thioredoxin peroxidase의 아형 및 catalase등이 방사선 조사로 인한 폐손상의 방어기전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알아보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연구를 시행하였다. 대상 및 방법: 백서 18마리를 각각 3마리씩 6개 군으로 나누었고, 그 중 15마리에 900cGY와 방사선을 조사하였다. 방사선 조사를 받은 백서를 조사직후, 1주후, 2주후, 3주후 및 6주후에 희생시켜 폐조직을 얻었고, 이들 폐조직과 대조군 3마리의 폐조직을 H&E 염색하여 폐섬유화의 정도를 관찰함과 동시에 TPX 아형 및 catalase에 대한 항체로 Western blot analysis를 시행하여 각각의 단백질의 발현정도를 비교하였다. 결 과: 대조군과 비교하여 볼 때 폐조직에서 H&E 염색상 방사선 조사후 시기별로 폐섬유화의 정도가 점차로 진행됨을 볼 수 있었으나, thioredoxin peroxidase 5가지 아형(TPX-A & B, HS22, MER5, HORF-06) 모두 방사선 조사전과 조사후, 시간경과에 따른 면역반응대(immunoreactive band)의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다. Catalase 역시 면역반응대의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결 론: 체내 여러장기, 특히 폐장에 많이 분포하고, 폐암세포에 의한 반응성 산소기(reactive oxygen species)에 의하여 발현이 증가되는 것으로 알려진 thioredoxin peroxidase가 방사선 조사후에 발생한 백서의 폐섬유화에서는 그 발현의 정도가 변하지 않는 것으로 미루어 방사선으로 인한 폐손상의 복원과정에는 관여하지 않는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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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초형 폐암 환자에 있어서 병기판정을 위한 기관지 내시경검사의 필요성 (The Role of Bronchoscopy for the Staging in Patient with Peripheral Lung Cancer)

  • 백승민;서향은;김성규;김세환;김연재;이병기;김원호;박채용;정태훈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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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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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7-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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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연구배경 : 고립성 폐결절 환자에 있어서 기관지 내시경검사는 기관지내 잠재병변을 발견하거나 경기관지폐생검을 통한 조직학적인 진단과 폐암의 병기판정 목적으로 널리 시행되어지고 있다. 그러나 결절의 크기가 작은 경우 혹은 결절이 폐야의 외측 및 폐문부에 위치할 경우에는 기관지 내시경으로 진단율이 낮기 때문에 조직학적인 진단을 위해 경피적 폐침흡인생검이 흔히 시도되어지고 있다. 이와같이 경피적 폐침흡인생검을 통하여 말초형 폐암으로 진단된 경우 흑은 조직학적인 진단없이 수술을 시행할 예정인 말초형 폐병변을 가진 환자에 있어서 병기판정을 위한 기관지 내시경검사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자세한 연구가 되어 있지 않다. 방 법 : 경피적 폐침흡인생검애 의하여 말초형 폐암으호 진단된 환자에서 병기판정을 위한 기관지 내시경검사의 필요성을 알아보고자 1995년 1월부터 1997년 5월까지 경북대학교병원 호흡기내과에 내원한 환자가운데 말초형 결절 혹은 종피가 있었던 환자에서 폐암으로 진단된 86예를 대상으로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결 과 : 1) 남자 69예, 여자 17예였으며 평균연령은 61세였다. 폐암의 세포형은 편평상피암 40예(46.5%), 선암 38예(44.2%), 대세포암 4예(4.7%), 소세포암 3예(3.5%), 점액상피암 1예(1.2%)였다. 2) 종괴의 크기는 직경이 2cm미만이 4예(4.7%), 2-3cm가 8예(9.3%), 3-4cm가 23예(26.7%), 4-6cm가 51예(59.3%)였다. 3) 기관지 내시경소견은 정상이 53예(61.6%), 종괴 9예(10.6%), 비특이적 침윤 10예(11.7%), 압박 14예(16.4%)로 33예(48.4%)에서 기관지내 병변이 있었다. 기관지내 병변은 $T_1$이 25예, $T_2$가 8예 였으며, 기관지내 병변으로 인한 폐암의 병기변화는 없었다. 4) 기관지내 병변은 종괴의 크기가 2-3cm인 경우 8예 가운데 1예(9.3%), 3-4cm인 경우는 23예 가운데 8예(26.7%), 그리고 4cm이상인 경우는 51예 가운데 24예(59.3%)에서 있었다. 5) 수술을 시행한 42예 가운데 9예에서 술후 병기의 변화가 있었으며 8예는 폐내 및 종격동의 임파절 전이로, 1예는 폐동맥침습으로 병기가 증가되었으나 기관지침범으로 인한 병기의 변화는 없었다. 결 론 : 이상의 결과로 경피적 폐침흡인생검에 의하여 말초형 폐암으로 진단된 환자에서 병기판정을 위한 기관지 내시경검사는 재고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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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독의 HIF-1α 발현감소를 통한 혈관신생 억제효과 (Bee Venom Inhibits Angiogenesis by Decreasing HIF-1α Expression in HCT116 Cells)

  • 신재문;정윤정;박관규;최정윤;한상미;이광길;여주홍;정일경;장영채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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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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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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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봉독은 동양의학에서 관절염, 류마티즘 및 각종 암을 포함하여 다양한 질병을 치료하기 위하여 이용되었다. 최근 봉독의 신생혈관 억제효과에 대한 연구가 보고되었으나 정확한 분자메커니즘에 대해서는 보고가 미흡하다. 따라서, 본 연구는 봉독이 인간결장암세포인 HCT116세포에서 신생혈관생성과 종양진행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HIF-$1{\alpha}$와 VEGF 발현 억제효과를 조사하였다. 그 결과 봉독은 $CoCl_2$로 유도한 저산소 상태에서 VEGF와, HIF-$1{\alpha}$의 발현을 감소시키며 HIF-$1{\alpha}$의 promoter 영역인 HRE 활성을 억제하였다. 이러한 봉독의 HIF-$1{\alpha}$ 발현억제효과는 ERK1/2의 인산화 조절을 통한 것이며, 봉독은 p38, JNK, AKT의 인산화에는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 또한 봉독의 효과를 나타내는 단일물질 탐색을 위해 봉독의 생리활성 물질로 알려진 아파민과 멜리틴을 조사한 결과, HIF-$1{\alpha}$와 VEGF 억제효과는 아파민에 기인하는 것이라고 예상 할 수 있었다. 이와 같은 결과를 통하여 본 연구에서는 봉독의 혈관신생 억제에 대한 새로운 신호전달기전 및 인간 결장암세포 전이 억제제로서의 잠재성을 확인하였다.

악성변화를 일으킨 후두유두종 3례 (2 Cases of Malignant Changed Laryngeal Papilloma)

  • 이종담;고한진;고의경
    • 대한기관식도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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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기관식도과학회 1982년도 제16차 학술대회연제순서 및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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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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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2
  • 후두유두종은 17세기 Warcellus Dohalus에 의해 Warts of throat로 처음 소개된 이래 후두의 가장 흔한 양성종양으로 알려져 왔으며 조직학적으로는 양성이나 병변의 위치, 병변의 다발성, 고도의 재발성 및 치료의 곤란으로 임상적인 면에서 많은 문제점이 있다. 후두유두종은 경우에 따라서는 자연치료도 가능한 반면 악성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고도 알러져 있는데 그 빈도는 악성변화가 전혀 없다고 주장하는 보고자부터 26.0%에 이르기까지 많은 차가 있다. 저자들은 최근 편평세포암으로 악성변화를 일으켰던 후두유두종 2예를 경험하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증예1은 58세의 남자로서 1980년 5 월 13 일 약 3연간의 애성을 주소로 부산학병원 이비인후과 외래로 내원하였다. 내원 당시 국소소견은 양측성대의 전반부 및 전연합에 백색의 후두종양 종물을 나타내었고 간접후두경하에서 생검을 실시하였던 바 후두유두종이었다. 동년 5월 29 일 입원하여 Suspension laryngoscopy하에 완전제거후 퇴원하였다. 퇴원시 5-FU 국소도포를 권유하였으나 특별한 치료를 받지 않고 경과 중 약 9개월 후인 동년 3월 5 일 애성의 악화와 경징한 호흡곤란이 있어 외래를 재방문하였는데 당시의 국소소견은 유두종양 종물이 양측 성대 및 성문하부에 까지 관찰 할 수 있었으며 직접후두경하에서 생검하여 편평세포암으로 진단되었다. 7 일 후 환자는 극심한 호흡곤란을 주소로 응급실로 내원하여 기관절개술을 받고 입원하였다. 동년 4월 7 일 후두전적출술을 시행하고 3주후 퇴원하여 방사선치료를 받고 현재까지 특별한 이상없이 생활하고 있다. 증예2는 47 세 남자로서 1978년 9월 27 일 애성 및 호흡곤란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내원 당시 국소소견은 좌측성대의 전반부에 백색의 빛나는 상실상의 종물이 인지되어 문접후두경하에서 생검을 실시한 결과 후두유두종이었다. 동년 10월 24 일 입원하여 기관절개술후 Suspension laryngoscopy 하에서 유두종을 제거하였으며 5-FU 국소도포를 62.5 mg씩 20회 총 1250mg을 사용하였고 esroge등을 투여하였으나 재발을 계속하였다. 동년 9월 9 일 심한 호흡곤란을 주소로 응급실로 내원하여 기관절개술을 시행한 후 생검을 시행한 결과 편평세포암으로 확진되어 동년 9월 29 일 후두전적출술을 시행하였다. 술후 25 일에 퇴원하여 현재까지 암의 전이 혹은 합병증의 발생없이 경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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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피적 추체 성형술 시행 시 환자와 시술자의 방사선 피폭선량에 관한 연구 (A Study on Radiation Exposure Dose of Patients and Operator during Percutaneous Vertebroplasty)

  • 이재헌;신성규;이효영
    • 한국방사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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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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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9-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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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경피적 추체 성형술은 최소 침습적 척추 수술로 골다공증성 압박골절, 골수종 그리고 암에 의한 척추 전이 등에 치료방법으로 많이 사용되어 왔다. 이러한 최소침습적 시술은 환자에게 작은 수술 흉터, 통증, 출혈, 짧은 회복시간등 여러가지 장점이 많으나, 환자와 시술자가 방사선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날 수 없다. 이에 본 연구의 목적은 경피적 추체 성형술을 하는 동안 방사선 조사시간의 측정과 함께 시술자와 환자의 방사선 피폭선량을 측정해 보았다. 본원에 내원한 경피적 추체 성형술 시행 대상인 환자를 3명의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가 동일한 방법으로 총 20명의 환자에게 경피적 추체 성형술을 실시하였다. 방사선 조사시간을 측정하고 전자선량측정계를 이용하여 총 6군데의 방사선 피폭량을 측정해 보았다. 환자는 직접 엑스선을 측정하였으며, 전 후면과 옆면 부위에 전자선량측정계를 위치하였고, 시술자는 환자로부터 산란되는 산란선을 측정하였으며, 납가운 바깥쪽에 위치한 갑상선, 왼쪽 가슴, 왼쪽 허벅지 그리고 납가운 안쪽에 위치한 왼쪽 가슴부위에 전자선량측정계를 위치하였다. 총 시술 시간은 $19.3{\pm}3.88min$이며, 방사선에 의한 노출 시간은 $3.6{\pm}0.71min$ 이었다. 환자의 피폭선량은 전후면 일 때 $121.4{\pm}48.15{\mu}Sv$ 였으며, 측면 일 때 피폭선량은 $614.7{\pm}177.14{\mu}Sv$ 이다. 시술자가 받은 피폭선량은 납가운 바깥쪽의 갑상선 부분이 $33.7{\pm}7.30{\mu}Sv$ 이고, 왼쪽 가슴 부위가 $49.2{\pm}15.09{\mu}Sv$ 이고, 왼쪽 허벅지 부위가 $12.8{\pm}3.80{\mu}Sv$ 이며, 납가운의 안쪽 가슴에 위치한 부위의 선량계는 $4.2{\pm}1.44Sv$ 이였다. 경피적 추체 성형술 시행 시 방사선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C-arm 튜브에서 환자에게 엑스선이 도달하여 산란되는 거리를 최대한 멀게 유지하여야 하며, 방사선이 조사되는 시간을 줄이고, 납가운등 보호장구를 적절히 착용하여 방사선 피폭을 줄임으로써 시술자와 환자 모두 안전한 시술이 되도록 노력하여야 할 것이다.

전산화단층촬영모의치료장치를 이용한 배와위 두개척수 방사선치료 계획 (CT Simulation Technique for Craniospinal Irradiation in Supine Position)

  • 이석;김용배;권수일;추성실;서창옥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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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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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5-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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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목적 : 척수에 전이가 가능한 뇌종양 치료를 위한 두개척수 방사선치료 시 복와위가 불가능한 경우 전산화단층촬영모의치료장치(volumetric spiral CT)와 가상모의 치료기(virtual simulator) 및 3차원 방사선치료계획장치를 이용하여 배와위로 두개척수 방사선치료계획 방법을 개발하고 기하학적 검증을 통하여 유용성을 고찰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 2005년 5월에서 2001년 12월까지 연세암센터 방사선종양학과에서 배와위로 두개척수 방사선치료를 받은 환자 9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복와위가 불가능한 중증의 뇌종양 환자를 배와위로 하여 두경부는 두부고정틀 (thermoplastic mast $Aquaplast^{circledR}$) 로 고정시키고, 전신은 $Vac-Loc^{\circledR}$ (전성물산, 한국)으로 고정한 후 전산화단층촬영모의치료장치를 이용하여 전신체적영상(volumetric image)을 얻었다. 환자 자세의 재현성 확인 및 검증을 위해 두부에 세 개의 점과 전신에 기준선 및 기준점 등을 표시하였다. 이후 가상현실 영상(virtual fluoroscopy)에서 인체의 크기와 방향에 제약이 없고 치료 침대와 고정기구에 대한 시각장애를 제거함으로써 자유롭게 모의치료를 할 수 있었으며, 조사면과 빔을 결정하고 디지털화재구성사진(digitally reconstructed radiography, DRR)과 디지털화합성사진(digitally composited radiography, DCR)을 통하여 분해능이 좋은 화질의 투시 및 모의치료영상을 획득하였다. 기하학적 검증은 치료중심점 이동시 얻은 모의치료영상과 첫 치료 시에 얻은 조사면 검증 사진(port verification film) 등을 전산화단층촬영영상으로부터 재구성한 DRR 영상과 시각적, 정량적으로 비교, 분석하였다. 결과 : 전산화단층촬영모의치료장치와 가상모의치료기 및 3차원 방사선치료계획 장치 등을 이용하여 복와위가 불가능한 환자의 두개척수 방사선 치료계획을 배와위로 원활히 수행할 수 있었다. 가상현실영상에서 대부분의 설계작업이 이루어지므로 환자의 자세고정을 요하는 시간은 전신체적 영상을 얻는 10분 이내이므로 환자의 불편을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모의치료과정 중의 체위 변동 변수를 제거할 수 있었다. 또한 전산화단층촬영영상을 얻음으로써 중요정상조직인 안구, 척수 등을 정확하게 설정할 수 있었고, 조사면 결정과 차폐의 정확성을 증진시킬 수 있었다. 환자 자세 오차는 디지털화재구성사진과 치료 시마다 얻은 포트필름에서 치료중심점과 척수 사이의 거리를 측정하여 3 mm 이내의 정확성을 얻을 수 있었다. 결론 : 전산화단층촬영모의치료장치로 체적영상을 얻고 가상현실모의치료계획으로 배와위 두개척수 방사선치료계획을 정확하고 용이하게 실현할 수 있었다. 따라서 배와위 두개척수 방사선치료는 복와위를 취할 수 없어서 치료가 힘든 소아환자, 전신상태가 좋지 않거나 기관절개술이 시행되어 있는 환자에서 유용한 방법임을 알 수 있었다.

International Spine Radiosurgery Consortium Consensus Guidelines에 따른 Spine Stereotactic Radiosurgery에서 IMRT와 VMAT의 비교연구 (Comparison of IMRT and VMAT Techniques in Spine Stereotactic Radiosurgery with International Spine Radiosurgery Consortium Consensus Guidelines)

  • 오세안;강민규;김성규;예지원
    • 한국의학물리학회지:의학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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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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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5-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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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정위적 체부 방사선치료(Stereotactic Body Radiation Therapy, SBRT)는 척추 전이암을 치료하는데 있어서 점점 증가하고 있다. 표적 종양의 급격한 선량 변화와 등선량 분포를 얻기 위해서, 세기조절방사선치료(Intensity-modulated radiation therapy, IMRT)와 체적변조회전치료(Volumetric-modulated arc therapy, VMAT)는 척추 방사선수술에 있어서 필수적인 치료기법이다. 이 연구의 목적은 표적 종양을 위한 International Spine Radiosurgery (ISRC) Consortium의 consensus guideline으로 그려진 표적에 있어서 IMRT와 VMAT의 치료기법을 질적으로 비교하고자 한다. 경부, 흉부, 요추 부위에 종양치료를 받은 3명의 환자를 선택 하였다. 표적 종양은 ISRC의 consensus guideline을 바탕으로 정의 하였다. $T_B$는 vertebral body만 포함하였고, $T_{BPT}$는 vertebral body, pedicle, transverse process를 포함하였다. 그리고 $T_{ST}$는 spinous process와 transverse process를 포함하여 그렸다. Maximum spinal cord선량은 $T_B$, $T_{BPT}$, $T_{ST}$에서 각각 12.46 Gy, 12.17 Gy, 11.36 Gy였고, IMRT, RA1, RA2에서 각각 11.81 Gy, 12.19 Gy, 11.99 Gy였다. 평균 감소(90%~50%) 선량 거리 (mm)는 $T_B$, $T_{BPT}$, $T_{ST}$에서 각각 3.5 mm, 3.3 mm, 3.9 mm였고, IMRT, RA1, RA2에서 각각 3.7 mm, 3.7 mm, 3.3 mm였다. 가장 복잡한 $T_{BPT}$의 경우에서 IMRT, RA1, RA2의 conformity index는 각각 0.621, 0.761, 0.817 이었고, rDHI는 0.755, 0.796, 0.824 였다. IMRT와 VMAT 모두 척추 정위적 방사선수술에서 표적 종양에 급격한 선량 변화와 등선량 분포를 전달하였다. 그러나 표적 종양이 vertebral body, pedicle, transverse process를 포함한다면, IMRT 치료기법은 VMAT 치료기법과 비교해서 conformity index 측면에서 불충분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IMRT 치료기법은 RA1, RA2와 비교해서 대부분의 영역에서 maximum spinal cord 선량을 줄이는데 더 효과적이었다.

수술 전 뇌 병변의 $^{201}Tl$ 뇌 SPECT: 양성과 악성 병변을 감별하는데 유용한가? (Preoperative Evaluation of Brain Lesion with $^{201}Tl$ Brain SPECT: Is It Useful to Differentiate Benign and Malignant Lesions?)

  • 손형선;김의녕;김성훈;정용안;정수교;홍용길;이연수
    • 대한핵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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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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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1-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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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목적: 수술 전에 전향적으로 $^{201}Tl$ 뇌 SPECT를 시행하여 그 소견만으로 뇌 병변이 양성인지 악성인지를 감별하는데 유용한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본 연구는 CT나 MRI에서 뇌 병변이 확인된 28예(양성: 13, 악성: 15)를 대상으로 하였다. 양성병변에는 비특이적 양성변화가 3예, 뇌수막종 3예, 양성 뇌교종 2예, 결핵종, 중심성 신경세포종, 혈관 모세포종, 방사선괴사, 맥락막총 유두종이 각각 1예씩 이었고 악성병변에는 다형성 교모세포종 6예, 미분화 성상교세포종 5예, 수질아세포종 2예, 전이암과 림프종이 각각 1예였다. $^{201}Tl$ 111 MBq (3 mCi)를 정맥주사자고 $^{201}Tl$ 뇌 SPECT를 얻은 후에 정량화 분석을 위하여 병변의 대부분을 포함하는 합산영상을 만들었고 병변 및 정상뇌부위에 관심영역을 설정하여 평균 $^{201}Tl$-index와 최고 $^{201}Tl$-index를 구하였다. 결과: 양성병변의 평균 $^{201}Tl$-index와 최고 $^{201}Tl$-index는 각각 $3.51{\pm}2.70$$4.80{\pm}3.46$으로 악성병변의 평균 $^{201}Tl$-index와 최고 $^{201}Tl$-index인 $2.24{\pm}1.07,\;3.20{\pm}1.46$과 각각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p>0.05). 결론: $^{201}Tl$ 뇌 SPECT만으로 뇌 병변을 악성이나 양성으로 판단하여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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