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공간의 활용 및 개발로 인해 지하철은 도심의 대표적인 교통수단으로 정착되었다. 지하철 호선 연장 및 지하철 이용객 수의 증가로 화재 시 인명의 피난안전이 확보되지 못할 우려가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설문조사를 통해 시민들의 피난시설에 대한 인식을 파악하고 대안점을 찾고자 하였다. 지하철 피난시설에 대한 시민의식을 알기 위해 지하철 이용객 115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시행하였다. 설문결과 피난시설에 대한 인지도는 유도등, 인명구조기구, 비상조명등 및 휴대용 조명, 특별피난계단, 피난계단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또한 피난시설에 대해 잘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는 의견이 대다수였고, 그 원인으로는 사람들의 무관심이 가장 많았다. 인식부족에 대한 해결방안으로는 적극적인 광고 및 홍보, 교육 및 체험 활동 활성화에 대한 응답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주)동방아그로는 농업용 악제 제조 및 가공 판매 등의 사업을 영위할 목적으로 1971년에 설립된 회사다. 설립 이후 물과 6년 만인 1977년 6월, 한국거래소에 상장될 만큼 급속한 성장을 이룬 동방아그로는 안전과 환경 문제에 있어서도 철두철미한 모습을 보여 각종 대회에서 수상실적을 올렸다. 2012년 동방아그로 부여공장은 Farm Chemical International 잡지와 듀폰사가 후원하는 환경존중상(Environmental Respect Award)을 수상했다. 환경존중상은 환경보호에 탁월한 능력을 보인 기업이나 사업부 등에 수여되는 상으로 약 70여 년의 역사를 가진 전통 있는 상이다. 여기에 올해는 대한민국안전대상에서 소방방재청장상을 수상했고, 또 안전보건공단이 주최하는 명예산업안전감독관 수범사례 발표대회에서 장려상을 받기도 했다. 이 같은 수상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던 데는 안전경영을 펼치고 있는 정환명 공장장의 지원이 컸다. 부여공장 정환명 공장장을 찾아 안전경영에 대한 그의 철학을 들어봤다.
「연구실안전법」에 따르면 기업부설연구소 또는 연구개발전담부서의 경우 연구실 안전과 관련한 기술적인 사항에 대하여 연구주체의 장을 보좌하고 연구실책임자 등 연구활동종사자에게 조언·지도하는 업무를 수행하는 연구실안전환경관리자를 지정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연구실 안전관리를 수행할 수 있는 전문가가 없는 것이 현실이다. 기업부설연구소 또는 연구개발전 담부서에 있어서 「연구실안전법」에 따른 연구실안전환경관리자의 지정에 관한 내용을 검토하고 그 방안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안전행동과 사고 발생을 예측하고 관리하기 위해 안전성향검사 도구를 개발하고 타당도를 검증하는 것이었다. 안전 심리 분야에서 근로자의 안전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변인으로 안전 리더십과 안전 문화에 대한 연구들이 많이 진행되어 왔다. Lewin에 따르면 Behavior = Person * Environment으로 환경은 물리적 환경(기계, 장비 등)과 심리-사회적(psyco-social) 환경(안전 리더십/문화)으로 구분할 수 있다. 하지만 국내의 경우 근로자 개인 특성이 안전 수행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는 부족하였다. 개인 특성 중 일관되게 행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변인이 성격이고, Lee 등(2018)은 개인 성격이 안전/불안전 행동에 영향을 미칠 확률은 35% 이상이며, 불안전 행동으로 한정해 보면 50% 이상이라고 하였다. 그리고 불안전한 행동으로 인한 사고는 비교적 소수의 직원에 의해 발생한다고 하였다(Clarke & Robertson 2008). 따라서 안전/불안전 행동을 예측할 수 있는 성격 특성을 검증하여, 직원 선발이나 재직자 코칭에 활용한다면 산업 재해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국내외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대기오염의 상당량이 선박에서 배출되고 있으며, 이러한 선박에서의 배출량을 감축하기 위해 정부는 환경규제를 강화하고 해양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환경친화적 선박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을 제정 및 시행하여 친환경 에너지를 동력원으로 사용하는 환경친화적 선박을 보급하여 해양오염 저감 기술이 개발되도록 하고 있다. 환경친화적 선박의 기술은 최근 순수 전기추진 내지는 전기복합 추진체계까지 진화하고 있으나, 선박의 안전한 운용을 위한 검사 및 설비기준 등 관련제도의 정비는 이를 못 따라가는 실정으로, 특히 국내 연안선박의 다수를 차지하는 어선에 대한 제도는 정비가 시급한 시점이다. 이번 연구를 통해 어선에의 전기복합 추진체계 등의 적용을 위해 핵심기자재인 배터리, 전력변환장치 등을 정의하고 이에 필요한 안전기준을 진단, 마련하여 친환경 어선의 도입과 보급을 위해 관련된 산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소한의 안전기준안을 마련하고자 한다.
신계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은 자타가 공인하는 환경노동 전문가로 꼽힌다. 이는 그의 지난 활동들을 들여다보면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신 위원장은 1980년대부터 10여 년간 산업현장을 직접 누비며 노동 인권 운동에 앞장서 왔다. 이후 그는 1992년 14대 국회에서 입성한 후 환경노동위원회에 몸을 담으면서 근로자들의 안전을 위한 활동을 시작했다. 또 16대 국회에서는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본격적으로 펼쳐 나갔다. 당시 환노위 법안심사소위원장 재임시절에 노동계와 재계의 합의를 이끌어 내면서 주5일 근무제를 도입시킨 것이 대표적이 예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19대 국회에서는 그동안의 환경노동 관련 경험을 인정받아 전반기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에 선임됐다. 이처럼 그는 환경노동 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전문가 중에 전문가라고 할 수 있다. 그만큼 신 위원장의 의정활동에는 많은 이들의 시선이 집중되는 것이다. 이에 신계륜 환노위 위원장을 만나 앞으로의 계획과 우리나라 산업안전문화에 대해 여러 이야기를 나눠봤다.
친환경농업은 농업과 환경의 조화로 지속가능한 농업생산을 유도해 농가소득을 증대하고 환경을 보전하면서 농산물의 안전성도 동시에 추구하는 농업으로 유기농업을 포함하여 저투입농법까지를 포괄하는 보다 환경친화적 농업을 의미한다. 즉 농업의 경제적 생산성만을 주로 고려하는 관행농업에서 탈피하여 농업과 환경, 식품안전성을 동시에 고려하는 농업이다.
건설현장에 환경과 관련된 압박요인이 작용한 것은 불과 몇 년 전이었으나 그 강도는 크게 증가하여 실행예산 내에서 공사를 마무리하기 위한 큰 부담요인이 되고 있다. 대부분의 건설 공사는 설계단계에 있어서는 환경문제의 수준을 예상치 못하고 착공에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분진이나 기타 소음, 진동 등의 환경적 문제는 부지굴착 중이나 시공 중에 그 중요성이 인식된다.(중략)
최근, 뉴스 등에서 타워크레인 붕괴사고로 인한 사망사고를 심심치 않게 듣게 되는데 타워크레인은 건축공사 현장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설비임에 틀림없다. 타워크레인을 많이 설치하고 또 많이 사용하는 만큼 안전이 무엇보디도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데 이번 호에는 타워크레인이 어떻게 설치되고 또 어떻게 해야 안전한 작업을 할 수 있는지 살펴보기로 하자.
LG화학 청주공장은 청주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1981년에 가동을 시작하여 지금까지 30여년 동안 큰사고없이 안전을 실천하고 있는 사업장이다. 화학공장이라하면 언론에 알려질 만큼 큰 사고가 한 두번은 있게 마련인데, LG화학 청주공장은 지금까지 그러한 사고는 없었다. 사실 LG화학 청주공장은 화학업종이라기 보다 제조업에 가까운 공정을 가진 사업장이다. 때문에 큰사고가 없었다라고 말 할 수도 있겠지만 그보다는 같이 일하는 동료를 다치지 않도록 지켜야 겠다는 안전업무 담당자들이 설립이래 지금까지 열심히 일해 온 결과라 할 수 있겠다. 그들 중 한사람인 환경안전팀 이정수 과장을 만나 안전에 대한 그만의 철학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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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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